이 여자를 좋아하게됐습니다. 고백해도 될까요?

PersonalTR2011.09.03
조회5,553

헬스장에서 코치를 하고있는 25살 남자입니다.

 

제가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 시기가 8월 초였는데,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회원을 좋아하게됐습니다.

 

예쁘고 키도크고 참하고 성격도 괜찮은 정말 천사같은 여자...ㅎㅎ

 

이러면 안되겠지만, 다른 회원들보다 더 친절하게 대하고 세심하게 운동도 가르쳐주고

 

이야기를 더 나누고 관심을 표현했죠.

 

그 여자는 저보다 4살 어린 21살이구요. 대학생입니다.

 

그 동생도 저한테 조금의 호감을 갖는듯했습니다.

 

저녁 11시가 되면 마감이라 회원들이 다 퇴장해도, 저는 그 동생보고 더 운동하고 가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 동생도 부담갖는 눈치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단 둘이 남아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집에서 부모님이 전화오기도 하지만 그 동생은 부모님께

 

늦게까지 운동할 수 있다고 거짓말도 하고 ㅎㅎ...

 

새벽늦게까지 헬스장에 남아서 이야기를 할때도있고,

 

저한테 이야기를 잘 맞춰주고 호응도해주고  ㅎㅎㅎ 아주 귀여웠습니다.

 

밤이 늦으면 집에도 데려다주고 그런식으로 점점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전화는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안하고 문자로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거든요.

 

그러다가 어제 제가 휴무일이 되어서, 그 동생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약속을 잡았는데,

 

그 동생이 오랜만에 친구들 보는 약속이 생겨버려서 저랑 같이 저녁을 못먹겠다고 연락이왔습니다.

 

그래서 좌절하고있던 찰나... 왠지 이 동생이 친구들이랑 놀다가 헤어지고 집에돌아올것같다는

 

예상에 용기내서 전화를 했습니다.

 

예상적중! 제가 전화를 했던 위치와 그 동생의 위치랑 거의 비슷한 곳에 있었던겁니다.

 

제가 휴무를 낸걸 그 동생때문에 저녁먹기위해 휴무를 냈다는 걸 어필을 했더니,

 

그 동생이 그런줄몰랐다며 정말 미안해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녁 늦게 만나게 되었고, 바람도 쐴 겸 유원지도 한번 돌아보다가

 

마침 앞에 사주를 보는곳에 들르게 됐는데, 거리낌없이 사주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역술인의 의도인지? 원래 그런건지는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궁합이 좋게나왔습니다 ㅎㅎ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알아야하는데

 

태어난 시간이 애매해서 대충짐작으로 찝었는데,

 

그동생은 직접 어머니한테 전화걸어서 태어난 시간도 물어보고 ㅎㅎㅎ

 

그 동생은 사회복지쪽으로 대성할 사주고, 저는 공무원쪽으로 대성할 사주에...

 

속궁합....ㅎㅎ 도 서로 좋고 결혼운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사귀지않은 사이지만 뭔가 기분이 좋고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간단히 요기거리로 배를 채우고 커피숍에서 마감시간이 될때까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동생을 집에 데려다주러 같이 길을 걸었습니다.

 

저녁약속이 이렇게 만나기전에 펑크가나는바람에 집에서 너무 프리하게 옷을 입고나오는바람에

 

고백을 하고싶었지만 너무 성급한 느낌도 들었고, 무드도 잡히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서로 여러가지 이야기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은근히 드러내보기도 하고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그때 이야기했던게 서로 성격에 대해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오빠는 첫인상부터 선하고 착하고 쾌활하고 정말 매너있는것 같고 자상할 것 같다고 하면서

 

칭찬을 너무 해줘서 부담이 될정도였었죠. ㅠㅠㅎ

 

그러고 추석때 다시 만나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영화도 보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자기전에 잘 자고 일어나면 문자하라고 메시지를 남겼는데

 

아직 답장을 안하는거보니 일이 바빠서 문자를 안하는 것 같네요 ㅎㅎ..ㅠㅠ

 

이 동생도 저한테 좋은감정 가지고있는데, 부끄러워서 감정을 숨기는 것 같기도하고

 

아직은 제 생각에는 판단하기가 쉽지가 않네요...ㅎㅎ

 

조만간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해볼까하는데, 그 동생이 항상 운동할 때 머리를 묶고 운동을 해서

 

이쁜 머리끈이나 머리핀을 사서 선물로 주고싶은데, 괜찮겠죠??

 

판 유저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 동생에게 고백해도 될까요?

 

신중하고 진실한 답장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