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너 "아스널로 절대 안 돌아가"

대모달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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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2011-09-03]

 

선덜랜드로 한 시즌 임대 이적한 니클라스 벤트너(23)가 다음 시즌 아스널로 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벤트너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로 절대 돌아가지 않는다. 내가 가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면 아스널을 위해 뛰는 일은 이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트너는 아스널에서 사실상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후 올 여름 내내 이적을 추진해왔고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 날 선덜랜드로 한 시즌동안 임대됐다.

 

그는 자신이 아스널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 한 이유는 2년전 일어난 차 사고 이후 벵거 감독이 공평한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벤트너는 2009년 9월 운전 도중 펜스와 나무를 들이박는 차 사고를 당한 바 있다.

그는 "차 사고 이후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전혀 얻지 못 했다. 1년 반이 넘도록 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며 "선덜랜드를 위해 뛸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 여름 어떤 일이 생길지는 두고 볼 것이다. 아스널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는다. 그것만은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벤트너의 선덜랜드행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입성한 박주영과 지동원은 희비가 엇갈렸다.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주전 경쟁이 수월해진 반면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또 다른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박주영과 지동원은 레바논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각각 해트트릭과 2골을 득점하며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는 벤트너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을 다짐하고 있는 지동원의 올 시즌 주전경쟁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골닷컴코리아 전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