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주세요!!! 친구따라 대순진리교에 갔다왔어요!!!!!!!ㅜㅜ

살려주세요2011.09.04
조회1,435

 

안녕하세요.

매번 판 눈팅만 하다가 얼마전에 겪은 일에 대해서 톡커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씁니다.

 

친구가 네이트를 잘 안해서 이 판을 볼 지 안 볼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혼란스러워서요....

 

 

편하게 음슴체로 써도 괜찮겠죠?!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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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살 지방사는 여자 대학생임.

 

 

우리과가 봉사활동하고 학교로 실습도 나가고 이런 부류의 활동을 많이 해야하는 과라서 ㅠㅠ

 

 

 

이번 여름 방학에도 나는 역시나 실습에 봉사활동을 하느라 엄청지쳐 있었음.

 

 

 

남들 다 가는 바다 한번 못 가고 친구들이랑 여행도 못가봄..

 

 

내가 사는 곳과 학교가 있는 지역을 벗어 나 보질 못함.

(집도 지방, 학교도 지방....)

 

 

 

꿀같은 방학 두달 중에서 한달 넘게 그렇게 지내고 나에게 진짜 방학은 2주 남짓 주어졌음.

 

 

 

레알 방학을 어떻게든 알차게 보내보고 싶었지만......

 

 

 

그렇지만...

 

 

 

내 친구들은 이미 놀러 갈 곳 다 가고 진이 빠진 상태로 

 

 

수강신청하랴. 개강준비 하랴 바빴고, 날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 같았음 T-T

 

 

 

그래서 어디 놀러가자고 말도 못하고 혼자서 매일 집에서 방콕하며 신세 한탄을 하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고딩때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음!!!!!!!!!!!!!!!!!!!!!!!!!!!!!!!!!!!!!11

 

 

 

 

서울 놀러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자취하니까 밥도 주고 잠도 재워주겠다고 함! 와우와우아

 

 

 

 

 

헐? 진짜? 꺅!!!!!!!!!!!!!!!!!!!!!!!!!!!!!!!!!!!!!!!!!!!!!!!!!!!>.<!!!!!!!!!!!

 

 

 

 

 

나 진짜로 가도 되는거야? ㅜㅜ 넌 나의 구세주!!!!!!!!  사랑해 친구야 짱 너밖에 없어!

 

 

 

친구 전화를 받았던 그 때 난 집 소파에 누워서 이리저리 티비 채널 돌리고 있던 터라

 

 

 

친구의 전화가 무척이나 반가웠음!

 

 

 

'나 지금 당장이라도 갈 수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

 

 

'부모님한테 말하고 내일 아침에 바로 올라갈게!!!!!!!!!!!!!!!!!!!!!!!!!!!! '라고 말했음

 

 

 

그리고 부모님한테 말하고 다음날 아침 8시30분이었나?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함

 

 

 

 

난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지방 사람이기 때문에 서울 갈 일이 거의 없어서 ㅜㅜ

 

 

 

 

'오오오오! 이제서야 드디어 제대로 된 서울 구경을 하는구나~ '

 

 

완전 기대하면서 서울로 향하는 내내 뭐하면서 1박 2일을 보낼까...

 

 

 

머리를 잔뜩 굴리고 있었음.

 

 

 

홍대도 가보고, 밤에는 한강이나 남산으로 야경을 보러가고, 인사동 쌈지길도 가고

 

 

 

사람들 많이 다니는 명동에도 가보고, 대학로가서 연극이나 뮤지컬도 봐야지!!!!!!

 

 

 

 

홍대에 가서는 이걸 먹고, 쌈지길에서는 악세사리를 사고, 명동에선 쇼핑을 하는거야~

 

 

 

이렇게 혼자서 엄청난 꿈을 꾸면서 갔음.

 

 

 

 

우리 집에서 서울 가려면 버스타고 세시간도 넘게 걸리지만 행복한 꿈을 꾸도 있던 터라

 

시간은 잘만 갔음 . 세시간 넘는 시간이 마치 30분 같았음. 크크크크크키키키키

 

 

 

그리고는 강남역 동서울 터미널에서 친구를 만나 맛있는 점심을 먹었음.

 

 

 

 

점심을 먹고 나니 친구가 나가서 놀기 전에

 

 

지금은 너무 더우니까 잠시 자기 자취방에서 쉬자고 했음.

 

 

 

사실 맘 같아선 지방 촌X인 나로서 집에서 쉬는 시간도 아까웠지만

 

더운 것도 사실이었으니................................(그때시간이 2시정도였음...다들 알잖슴?)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직 많으니까! 뭐 한시간정도 쉬는 것 쯤이야? 부끄 

 

 

 

그래서 친구가 사는 원룸으로 향했고

 

 

에어컨 밑에서 땀을 식히며 친구 컴퓨터로 어디가볼까? 하며 신나하고 있었음

 

 

 

그러던 중!

 

 

친구가 갑자기

 

 

"아!" 하며 나한테 신기한 이야기를 해 주겠다고 함

 

 

나- 응? 뭔데??

 

 

 

친구- 우리과 선배 한테서 내가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고!!!!!!!!!!!

        그래서 너한테도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나- 응? 어떤 이야기?

 

 

 

그런데 나 친구가 들었다는 그 신기한 이야기가 뭔 줄 대충 짐작이 갔음..

 

 

 

자랑은 아니지만 평소에 길거리 다니거나 어르신들한테서 '착하게 생겼네~'라는 말을 자주 들음.

 

 

 

ㅇㅇ 님들 생각하는대로 이쁜게 아니라 걍 착하게 생겨서 그런거임.

 

친구들한테서도 이쁘다 라는 소리는 못들어 보고

 

 

'너 완전 귀엽다~' 라는 소리만 줄곧 들어온 사람임.......어떻게 보면 만만한 스타일이라는 거임.

 

 

 

 

주위에 한 사람씩은 있는.....그런 ..........................흙

 

 

 

아무튼 생긴 것도 그렇게 생겼는데 지나가다가 요즘에 그런사람들 많지않음?

 

 

 

 

'저기요~ 제가 이치 공부를 하는데요. 지나가다가 그쪽이 너무 인상깊어서요.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그러는데 시간 괜찮으세요?'

 

 

 

 

이런 사람들.

 

 

도를 아십니까? 부류의 사람들을 나는 무척이나 자주 만남.

 

 

 

지금 2학년인데 대학 들어오고 나서 저런 사람들 진심 열번 넘게 만남.

 

 

 

심지어 하루에 두번도 만난 적 있음 ^^;

 

 

이런거 나 타고 났나봄.

 

 

 

아무튼 그런거 자주 걸리는데 본인은 또 그런거 딱 잘라서 말하지도 못하는 소심쟁이임.

 

 

 

이야기 조금 들어주다가 어디로 가자고 하면 그제서야

 

 

'아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요~' 라며 이리저리 변명을 둘러대고

 

 

그 상황을 빠져나오면 쫓아올세라 뛰어 가기 바쁨.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대충 어떤 레퍼토리로 이야기를 하는지 알고 있음.

 

 

 

 

그런데 친구가 왠지 그거 이야길 할 것 같은 느낌이 왔음

 

 

 

그래도 설마설마하며  '아 맞나? 그래....무슨 이야긴데? ' 하면서 이야기를 들었음.

 

 

 

오랜만에 만난 친군데 이야기는 들어줘야지! 하는 마음에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닐 수도 있잖음?

 

 

 

친구가 자기는 잘 모르니까 자기 과 선배를 불러도 괜찮냐고 물음

 

 

 

응? 선배?? 어떤 선배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나한테 어떤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는거지?

 

 

 

관상이나 사주 봐주는 선배인건가? 하면서 알겠다고 함

 

 

 

그랬더니 친구가 선배한테 전화를 했고, 10분 정도 지나니까 그 선배가 친구 자취방으로 옴.

 

 

 

 

사실.. 친해지면 절대 네버 안그렇지만

 

 

나는 처음보는 사람이랑은 엄청 어색해하는 성격이라서 ㅠㅠ

 

 

친구 선배가 와서 인사를 했는데 어색어색 뻘쭘뻘쭘 민망돋는 그런 분위기였음

 

 

 

친구도 그 상황이 어색했는지 내 소개를 해주고

 

 

 

며칠전에 선배가 자기한테 해 준 이야기를 나에게도 해 줬으면 한다고

 

 

 

내 친구라서 이런거 알려주고 싶다고 했음

 

 

 

 

아.............역시 내 친구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생각해줘서 그러는 거구나 싶었음!

 

 

 

 

 

속으로 엄청 고마워하고 있었는데

 

 

그 선배라는 분이 잠깐 이야기 해도 괜찮냐고 했음

 

 

 

뭐 잠깐이라는데 어떻겠어? 하면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야기를 듣게 되었음............................

 

 

 

 

 

그런데, 나 1분도 안돼서 알아차렸음....

 

 

 

 

 

아............이 분 내가 당했던.................... 나에게 항상 말을 거는.........그 쪽 분이시구나..

 

 

 

 

그럼 내 친구는?

 

 

 

 

내 친구 원래 안이랬는데..................... 종교 이런거에 대해서 예민했고,

 

 

잘 판단하는 친구였는데..................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런데 일단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밖에 없었음.

 

 

친구가 있었고, 친구의 과 선배가 있었으니까

 

 

 

거기에서 내가 뭐라고 크게 반발하거나 싫어하면 친구 체면도 있는거니까

 

 

일단은 들었음.

 

 

 

 

 

역시나 레퍼토리는 같았음

 

 

 

나보고 인상이 좋다며, 복이 많을 것 같다고 함.

 

 

 

그러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면서 나에 대한 특성 같은 걸 파악하는 듯 했음.

 

 

 

 

친구가 옆에 있으니 묻는 말에 거짓말도 못하겠고... 내가 대답을 하면 친구도 옆에서 거들었음.

 

 

 

그 선배는 내 성격이나 내 특성 같은거에 대해 술술 이야기를 했고

 

 

 

내 이름을 한자로 물어보고 쓰더니만 내 이름이 土 가 많아서

 

 

장 쪽이 약하다고 했음.

 

 

 

맞음. 나 소화기관이 안좋아서 자주 체함.

 

 

그것도 참 이상하게 급하게 먹은 것도 아닌데

 

 

음식을 먹고나서 꼭 몇 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점심 먹은게 소화되야하는 저녁때 체하곤 했음.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그동안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생각하면서도 '아 그래요?' 라며 맞장구 쳐주기도 함.

 

 

 

 

내가 잘 듣고 있으니 그 선배는 점점 더 깊은 이야기를 시작함.

 

 

 

 

자기가 이치 같은 걸 공부하는데

 

 

지금 이 세상에는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요즘 일어나는 경제문제, 일본의 대지진, 현재 지구의 이상기후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음

 

 

 

그리고 우리 집안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우리 집안의 정말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함.

 

 

 

나는 우리집 3남매 중에서 첫째인 장녀라 예전부터 부모님들이 기대도 하셨고

 

 

나또한 스스로 장녀라는 부담감이 쪼금 있었음.

 

 

 

 

 

내가 장녀라는 걸 알고서는 거기에 더 초점을 두고 말하는 것 같았음.

 

 

 

내가 엄청나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보통 한 집안에서, 가문에서 보면 사촌들끼리, 형제들끼리 사이가 안좋은 경우가 많다며

 

 

집안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것이 다 조상님들 때문이라고 함.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관계를 맺게 되는데 좋은 관계도 있지만 서로 싫어하고 그런게 있잖음?

 

 

 

 

그래서 사람들이 서로 원한을 가지고 싫어하고 그런걸 보고  '척' 이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무수히 많은 '척'을 맺으며 살아간다고 함.

 

 

 

 

흔히 우리가 말하는 '무척 잘산다' 라는 말에 있는 '척'도 '척이 없이 잘 산다' 라는 뜻이라고 함

 

 

 

 

아무튼 내가 우리 집안에서 정말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강조하면서 계속 이야기함.

 

 

 

 

내가 우리 집안의 2천분의 조상님의 척을 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이 척을 풀고 조상들의 한을 풀면 우리집안이 앞으로 엄청 잘 될 것이라고 함.

 

 

 

 

내가 길가다가 그런 사람들 대학와서 많이 만났다고 하니까

 

 

 

 

그게 다 이유가 있는 거라고, 내가 정말 중요한 자손이라서 사람들이 나에게 온거라고 함.

 

 

 

 

내가 정성을 다해서 제사를 지내면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릴거라며...........................

 

 

 

공자, 석가모니, 예수 이야기도 하고

 

 

현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지금은 계절적으로 늦가을인데 우주의 이치? 뭐 이런 게 있는데

 

거기에서도 현재는 늦가을에 해당한다고 함.

 

 

 

늦가을에는 나무의 수기가 약해지고, 열매를 맺으며 뭐 어쩌고 저쩌고 말을 많이 했음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중간 중간 자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어떤 생각이 드냐고 확인도 함

 

 

 

내가 뭐라고 하겠음?

 

 

 

나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옆에 있는데

 

 

 

아닌데요? 저기.. 저 듣고 싶지 않아요. 저 친구랑 나가서 놀래요

 

 

 

라고 차마 말할 수가 없었음. 정말 괴로웠지만 그렇게 말 할 수 있을 만큼 냉정하지 못했고

 

 

그렇게 말하면 친구가 실망할 것 같아서 잠자코 듣고, 네네~ 신기한데요? 라며 맞장구 쳤음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 같았음

 

 

 

 

그렇게 잠깐이면 된다고 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한시간은 훌쩍 넘은 시간이었고

 

 

그 분은 A4용지 5장 넘게 세상의 이치와, 조상님들의 이야기와, 나에대한 이야기를 쓰며 말씀을 해 주심.

 

 

 

 

옆에 있던 휴대폰 켜서 시계를 보니 숫자는 5시를 향하고 있었음.

 

 

 

이야기를 시작 한 시간이 2시 조금 넘은 상태였는데..............?

 

 

 

읭?

 

 

 

나 두시간 넘게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거임.

 

 

 

 

그러면서 점점 본론에 도달했음

 

 

 

 

 

 

 

 

나에게 정성을 드려 조상님과 나의 척을 푸는 것이 어떻겠냐고

 

 

내가 이 정성을 드리게 되면 조상님의 한이 다 풀리고 조상님들이 모두 편안히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이고

 

 

우리 집안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내가 마음먹고 행동하는 것은 모두 다 잘 풀릴 것이다.

 

 

그리고

 

 

이 정성을 드리는 것은 평생에 딱. 한. 번

 

 

그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선택 받은 자손은 나.

 

 

그러면서

 

 

친구 자취방 근처에 공부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정성을 드릴 수 있다.

 

 

시간은 30~40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집에서 제사 지내는 것 처럼 조상님들께 내가 스스로 음식을 해서 정성을 드리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을 가지고 정성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과일 등 필요한 음식들을 마련하고 한복을 입고 내가 손수 음식을 만들어야한다.

 

 

음식을 잘 하지 못해도 괜찮다.

 

 

내 친구가 도와줄 것이며 자기도 흔쾌히 도와 줄 것이다.

 

 

다른 할머니들이나 어른들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엄청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신다.

 

 

 

이 정성을 드리면서 생겨난 에피소드들이 엄청나게 많고

 

 

 

 

정성을 드리고 나서 모든 일이 잘 풀렸다.

 

 

 

라며 나에게 계속 권유를 했음

 

 

 

 

 

 

하................................................

 

 

 

 

 

나 정말...............................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엄청 고민을 많이 했음

 

 

 

 

 나 친구랑 놀기 위해서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많지는 않지만 용돈도 받고 올라옴

 

 

 

엄마가 나 방학 때 못 놀았던거 서울이라도 가서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런데.. 나 그 돈을 이 정성인가 뭔가, 척인가 뭔가를 풀기 위해 돈을 써야함?

 

 

 

그럼 나 밥 먹는건? 친구랑 서울 다니면서 분명히 돈은 써야되는데

 

 

 

 

이 돈을 쓰면 어떻게함? 울엄마가 어떻게 쥐어준 돈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돈 때문에 고민을 하자 돈은 많이 필요없다고 함.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거에서 최대한으로 하면 된다고 함..

 

 

중요한 건 내 마음이라며....

 

 

나 가지고 온 돈 현금으로 7만원이 전 재산이었음.

 

 

 

아빠 카드가 있었지만 그건 평소에도 거의 사용하지 않음.

 

 

 

일단은 내가 거절하거나 하면 말이 더 길어지고 설득을 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

 

 

 

 

나 결심했음

 

 

 

 

그 정성이라는 거 드리기로 함.

 

 

 

찝찝하고 돈 날리는 거 같기도 했지만 계속 그 선배라는 사람이

 

 

 

이 정성을 드리는 건 정말 큰 대효를 실천하는 거라고.

 

 

부모님과 조상을 위하는 거라며 계속 부모님을 거들먹거렸음

 

 

 

 

솔직히 부모님 이야기 나오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냥 눈 감고 한번 해보자.

 

 

 

 

 

그리고 무엇보다 30~40분만 하고 나면 나는 여기에서 해방일 테니까

 

 

 

친구랑 서울 구경을 할 수 있을 거니까.

 

 

 

 

 

이런 생각으로 알겠다고 하며 정성을 드리겠다고 함.

 

 

 

 

 

 

 

 

그런데 나 정말

 

 

 

 

진심으로 정성인가 이거 드리고 나서 후회 많이 했음. 내가 미쳤었나봄.

 

 

 

 

속으로 엄마를 몇백번이나 부르고, 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름

 

 

 

 

 

 

근데 어떻게 끝내야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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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여기까지 쓸게요.

 

지금 쓴 것만으로도 엄청난 스압인 것 같아서요...

 

 

 

위에서도 말햇지만 길가다가 이런 경우 정말 많았어요 ㅠㅠ 진짜 이런거 잘 먹히는 얼굴인가봐요

 

 

 

거기다가 이번처럼 정성같은거 드리라는건 두번째였어요.

 

첫번째는 고 1때였나.............................

 

엄청 추운 겨울이었는데

 

교회에서 떡이랑 포도주 준다는 말에 혹해가지고 (제가 떡을 엄청나게 좋아하거든요)

 

 

어떤 아줌마 따라갔다가 알고보니 사이비더라구요

 

 

거기에서 옷 벗고 목욕가운 주는 거 입고 목사라는 사람이 세례 받아야한다고 해서

 

 

 

 물세례 받은 적도 있었구요...

 

 

그 땐 혼자여서 도망가면 쫓아와서 다시 잡아갈까봐 하라는 대로 하고 있었거든요 ㅠㅠ

 

 

공포심에 덜덜덜덜 도망가지도 못하고 무서워서..........ㅜㅜㅜㅜㅜㅜㅜ

 

 

저 진짜 바보 등신같죠?

 

 

어릴때 누가 뭐 사준다고 하면 절대 따라가지 말라고 했는데

 

 

고1이나 되는 애가...........참.........떡 쪼가리에 눈이 멀어서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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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정성 드린다고 말했을 때가 5시정도였고 30~40분 걸린다는 그거 다 끝나고 나니까 9시 넘었었어요

 

 

 

그때 서울 도착하고 나서 집에 도착했다고 말을 못한 상태여서

 

 

밤 9시 넘을 때까지 저랑 연락이 안되니까 엄마랑, 남동생이 완전 난리가 났더라구요!!ㅜㅜ

(지금도 생각하면 연락 안드려서 죄송하다는...)

 

 

엄마가 제 다른 친구한테 카톡해서 서울있는 친구 번호 가르쳐 달라고 하고

 

 

 

또다른 친구는 그 친구대로 저 걱정되서 막 연락왔었고

 

 

 

가족들한테서 전화는 얼마나 왔던지.......................................

 

 

 

그 정성을 드리는 4시간동안 있었던 일도 정말 생각하면....휴...... ㅠㅠ

 

 

 

그 뒤 이야기 궁금하신 분들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시면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