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녹차왔어욬ㅋㅋㅋㅋ녹차가 왔어욬ㅋㅋㅋㅋ 나님....정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워서 어쩔 줄모르겠어요.. 실시간이 아니라 일간 베스트에도 올랐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주말인데 즐거운 토요일 보내셨나요? 전......늦잠을 정말 늘어지게 잤어요ㅋㅋ 에공..벌써 17편을 올렸어야 하는데 나의 덜렁임은 어디 내다 팔 순없나요? 어디 사실 분 없나요? 나 또 백업안해놨다가..... 또 날려 버렸숴~하얗게 날려 버렸숴~~ 휴......... 홍차가 대신 써줬으면 좋겠다ㅋㅋㅋㅋ 그럼 17편 꼬우~! ----------------------------------------------------------------------------- 그렇슴.나님. 홍차를 다른 훈련병들에게 기죽게 할 순없다!!!!!라고 마음먹음 그래서 친구들 만날 때도 펜과 편지지를 갖고 가지 않았음? 시도때도 없이 꼬박꼬박 하루에 편지 한 두통씩은 써서 그렇게 그날 그날 우체통에 넣었음. 남들이 봤음 나 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 줄알았을거얔ㅋㅋㅋㅋㅋㅋ 봉투는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와인색 내가 와인색을 선택한 이유가 있음.분명 다른 여친들은 샤방샤방한 파스텔을 골랐을 거임,그래서 나는 남들과는 다르게 보다 튀게 고급스럽게 와인색을 선택함 빨간색은 잘못하면 촌스러잉~~ 그래서 군대에서 편지 나눠줄 때홍차가 봉투만 보고서 "아!! 저건 내 편지!" 라고 알 수있게 하기위한 배려이기도 했음 받기 전부터 미리 설레이길 바래... 매일매일 시시콜콜 홍차가 옆에있으면말로 할 것들은 편지에 적기 시작했음 거기다 홍차는 훈련소에 짱박혀있느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수 없기에 나는 편지에 사랑만 속삭일 게 아냐! 내남자는 생긴 것만 훈훈해선 안돼!누구보다 똑똑하고 사고력이 뛰어나야함 이라고 생각하면서ㅋㅋㅋㅋㅋ 그 날 그날 신문에 나온 중요한 기사도 읽고뉴스도 보면서 편지에다 오늘은 이런 이런 일이있었어라고 적어놓음 그러면서 나의 시각과 견해도 같이 들어감ㅋㅋㅋ 오라방.....보고싶어 라는 말도 당연히 씀ㅋㅋㅋㅋㅋㅋ 편지 적고나서 보내기 전에 검토하면 나란 여자 해떠 있을 때와 달떠 있을 때 쓴 편지가 심히 다름ㅋㅋㅋㅋ 홍차가 봐도 음...이건 밤에 썼네라고 바로 알 수있음ㅋ 밤에 쓴건 너무 감성적임... 그렇게 난 균형을 맞췄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3주 지나고 나니...뭐....나름 그럭저럭 지낼 만함홍차에 대한 나의 그리움도 이젠 그냥 그게 당연한게 됨. 아침엔 뭐 그럭저럭 쉽진 않지만 모닝콜없어도 잘 일어남 하지만.................... 비가 오면 우리 홍차 비오는데도 훈련받고 있나?날이 더우면 이렇게 더운데 설마 헥헥데면서 훈련받고 있으려나? 비가와도 걱정~안와도 걱정~ 땅꺼질까 하늘 무너질까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또 나도 그 때 기말고사 기간이라도서관 3종 풀셋트(안경 똥머리 츄리닝)을 셋팅하시고도서관에 물먹은 봉제인형마냥 그렇게 있었음 그러다가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놀러가기도하고 비오는 날에 집구석에 콕!!! 틀어박혀서 창문열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ㅁㅊㄴ마냥이적의 Rain을 틀어놓고 그렇게 무한반복을하면서 홍차와의 추억에 젖고있었음ㅋㅋㅋ 지지리 궁상임ㅋㅋㅋㅋ 왜 하필 이 노래냐면예~전에 홍차라 노래방갔을 때 홍차가 이 노랠 불러줬음 근데 후렴구에 이런 가사가있옹ㅋ "네가 보고 싶어서 내가 울준 몰랐어"님들 노래들으면서도 눈물이 나올 수가 있음!!! 또 파티도가고~(노노,,,,이상한 파티 아님ㅋ 런칭파티 또는 모호텔 프라이빗파티 인비받는 여자였음ㅋㅋㅋ 옛날일임ㅋㅋㅋ지금은 안간지 오래됐음ㅋㅋ 나 파티걸아님...환장하진 않았엉ㅋㅋㅋ그냥 멤버리스트에 올라가있는 정도? 읭?! 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살고있음. 친구랑 파티에 갔던 날...내 친구가 갑자기 나한테 귀를 대보라함귀댔음 "야....저기 저 파란눈 괜찮지 않아? 니가 가서 어느사람인 지 물어봐봐~ 나 관심있음" 친구님? 관심있으면 니가 하시죠~ 왜 내가 해야하냐..... 난 지금 마음이 허한 여자라고... "그걸 내가 왜! 관심있는 너님이 하세요" "아무래도 영어보다 니가 하는 나라말 하는 사람인 거 같아" "에~ 몰라몰라몰라~ 관심없어" 보통.. 파티에 가면 돈많은집 도련님들, 요즘말하는 스펙 빵빵하신 분들이널리고 널려있음. 친구야....난 그런 남자들이 와도....물흘려보내듯 보낸 여자라고!!!! "아잉~ 친구 오랜만에 관심있다는 사람이있는데 니가 좀 도와줘라" "연애는 알아서 하는거다! 몰라" 행여나 잡힐까봐....나님 바로 도망감도망가서 얼른 술잔을 집어들음 헐............친구님 그렇다고 그렇게 세상을 다 산 표정을 할 건 없잖아?! 내가 졌음 나 그냥 무턱대고 한국말로 지껄였음 "안녕하세요~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 헬로 암쏘리~ 아이캔트 스피크 코리안. 캔 유스피크 인 잉글리쉬?" "뭐야 이자슥...지금 나보고 영어하라는 거여? ok. i see... where r u from?" "i'm from OOO" "야....거기서 왔단다.." "워맼ㅋ 그럴 줄알았어. 니가 그 나라 말로 잘생겼다고 좀 얘기해줘~" 헐..............지금 너대신 내가 작업하라고? "야....그근...느그 해야즈......느가 해르잉" - 어금니 깨물음ㅋㅋ 제발 둘이서 날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줄래요......? " 아....친구가 잘 생겼다고 전해달래요~" " 오! 근데 어떻게 우리나라 말할 줄 알아요?" "아......." 그렇게 난 그날 남의 큐피트가 되었어요~ 아......나도 내코가 석잔데 남 연애나 도와주고있고말야.... 집에와서 바로 편지지 꺼내들음 오라방.나 오늘 OO에 파티가 있어서 갔다왔어.너무 늦게 안들어왔으니까 걱정하지마요.재밌었냐고? 나 어땠게? 하하하하하핳!! 나 오늘 큐피트가 되어서 남 연애를 통역해줬어내가 재밌었을까? 재미없었엉... 오라방이 없으니까 난 그냥 한낮 미물에 불과하잖아...오라방 없으니까 나 들러리만 되고..... 그냥 한 동안 파티엔 안갈래... 재미없어!!!!!!!! 오라방 보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컷 승질내놓고 투정부려놓고항상 마지막엔 보고싶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파티도 다녀오고 삼종셋트를 갖추고 도서관을 다니면서 기말고사가 끝났음 그리고 바로 방학 오예~! 근데 난 여름에 한 달동안 친구들하고국내어학연수를 신청했네?ㅋㅋㅋㅋ 적당히 뺀질거리며 참여하고싶은데만 참여하고 그렇게 연수를 받고있을 때였음 점심먹고 날씨가 꼭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거 같은 오후였음나님은 오후일정가기 싫었음 그래서 친구기숙사침대에 누워서 또........ 그렇슴... 엠피에 이적 노래 들으면서 궁상떨고 있었을 때임ㅋㅋㅋㅋ Rrrrrrrrrrr~Rrrrrrrr~ 발신자: 모르는 번호 "읭?! 누구야.....나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할 사람도 없는디...." 앗!!!!! "여보세요? "녹차야~ 오라방이다" "어! 오라방~ 오라방 어디야~ 어떻게 전화한거야?" "하나씩 물어봐ㅋㅋ 나 지금 자대배치받았어" "응응!!" "그래서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 서울? "서울? 그럼 자대배치받았다는 데가 서울이야?" "응ㅋㅋㅋㅋㅋㅋㅋ 00동ㅋㅋㅋㅋㅋ" 뙇!!!!!!!!!!!!!!!!!!!! 님들 눈치챘심?그래요~ 우리 홍차 군생활도 서울에서 한 남자예요~ㅋㅋ 어떻게 우린 서울을 벗어나보질 못하는 거임..........? 우리집에서 지하철타고 30분이면 간다는 그 곳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언제부터 오라방 얼굴보러 갈 수있는거야? 근데 어머니한텐 전화드렸어?" "응ㅋ 별걱정다해. 엄마한테 전화하고 너한테하는거야~ 언제 올수있는지는 내가 보고 바로 편지써서 보낼께" "빨리 보내줘....바로 오라방 보러 갈텡게~" "어...돈이 다 떨어졌다..이거 끊기면 그런 줄알아" "당연하지~ 왠일이야 서울 00동ㅋㅋㅋㅋㅋㅋㅋ 난 오라방 시골로갈 줄알고슬펐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은 안슬프냨?" "응ㅋㅋㅋㅋㅋㅋㅋㅋ" 뚜뚜뚜뚜뚜......... 끊겼네... ㅋㅋㅋㅋ갑자기 홍차가 훈련소에 있던 5주가 필름스치듯 지나감ㅋㅋㅋ 아놬ㅋㅋ홍차가 다시 서울로 오고있다니까 나님 갑자기 홍차가 제대한 것만 같음. 그래도 같은 서울 하늘아래 있쟎......ㅋㅋㅋ 나님~ 다시 씐나씐나!!!!!!!!!!!! 언제 쯤이면 보러 갈 수있을까낭!!!! ----------------------------------------------------------------------- 지금 날려버렸던 스트레스로 나님... 마무리 인사하는 것도잊고 그냥 올려버린채로..... 처컬릿 폭풍 섭취하고있었음ㅋㅋㅋㅋ 먹으면서 살찔까 걱정하는 여자의 마음ㅋㅋㅋㅋㅋ 오늘은 무슨 선물을 드릴까...... 흐음...... 사진?은 안돼안돼안돼....... 님들 눈배림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캡쳐?안돼안돼안돼.... 연속 세번은 식상해... 야심한 밤엔 야식이 쵝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상차림이예요 정성을 생각해서 맛있게 드세요~! 저기있는 거 내가 다한거임ㅋㅋㅋ 안녕!!!! 또 올께요!!!!! 요고 요고 빨갛고 왼쪽에 있는 요고 요고!!!!! 17
■■나는 네가 내옆에 이렇게 오래 있을 줄은 몰랐어 #17■■
안녕! 여러분~
녹차왔어욬ㅋㅋㅋㅋ
녹차가 왔어욬ㅋㅋㅋㅋ
나님....정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워서 어쩔 줄모르겠어요..
실시간이 아니라 일간 베스트에도 올랐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주말인데 즐거운 토요일 보내셨나요?
전......늦잠을 정말 늘어지게 잤어요ㅋㅋ
에공..벌써 17편을 올렸어야 하는데
나의 덜렁임은 어디 내다 팔 순없나요?
어디 사실 분 없나요?
나 또 백업안해놨다가.....
또 날려 버렸숴~
하얗게 날려 버렸숴~~
휴.........
홍차가 대신 써줬으면 좋겠다ㅋㅋㅋㅋ
그럼 17편 꼬우~!
-----------------------------------------------------------------------------
그렇슴.
나님. 홍차를 다른 훈련병들에게 기죽게 할 순없다!!!!!라고 마음먹음
그래서 친구들 만날 때도
펜과 편지지를 갖고 가지 않았음?
시도때도 없이
꼬박꼬박 하루에 편지 한 두통씩은 써서 그렇게 그날 그날
우체통에 넣었음.
남들이 봤음 나 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 줄알았을거얔ㅋㅋㅋㅋㅋㅋ
봉투는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와인색
내가 와인색을 선택한 이유가 있음.
분명 다른 여친들은 샤방샤방한 파스텔을 골랐을 거임,
그래서 나는 남들과는 다르게 보다 튀게
고급스럽게 와인색을 선택함
빨간색은 잘못하면 촌스러잉~~
그래서 군대에서 편지 나눠줄 때
홍차가 봉투만 보고서
"아!! 저건 내 편지!" 라고 알 수있게 하기위한 배려이기도 했음
받기 전부터 미리 설레이길 바래...
매일매일 시시콜콜 홍차가 옆에있으면
말로 할 것들은 편지에 적기 시작했음
거기다 홍차는 훈련소에 짱박혀있느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수 없기에
나는
편지에 사랑만 속삭일 게 아냐!
내남자는 생긴 것만 훈훈해선 안돼!
누구보다 똑똑하고 사고력이 뛰어나야함
이라고 생각하면서ㅋㅋㅋㅋㅋ
그 날 그날 신문에 나온 중요한 기사도 읽고
뉴스도 보면서
편지에다 오늘은 이런 이런 일이있었어라고 적어놓음
그러면서 나의 시각과 견해도 같이 들어감ㅋㅋㅋ
오라방.....보고싶어 라는 말도 당연히 씀ㅋㅋㅋㅋㅋㅋ
편지 적고나서 보내기 전에 검토하면
나란 여자 해떠 있을 때와 달떠 있을 때 쓴 편지가 심히 다름ㅋㅋㅋㅋ
홍차가 봐도 음...이건 밤에 썼네라고 바로 알 수있음ㅋ
밤에 쓴건 너무 감성적임...
그렇게 난 균형을 맞췄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3주 지나고 나니...
뭐....나름 그럭저럭 지낼 만함
홍차에 대한 나의 그리움도 이젠 그냥 그게 당연한게 됨.
아침엔 뭐 그럭저럭 쉽진 않지만 모닝콜없어도 잘 일어남
하지만....................
비가 오면
우리 홍차 비오는데도 훈련받고 있나?
날이 더우면 이렇게 더운데 설마 헥헥데면서 훈련받고 있으려나?
비가와도 걱정~
안와도 걱정~
땅꺼질까 하늘 무너질까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또 나도 그 때 기말고사 기간이라
도서관 3종 풀셋트(안경 똥머리 츄리닝)을 셋팅하시고
도서관에 물먹은 봉제인형마냥 그렇게 있었음
그러다가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놀러가기도하고
비오는 날에 집구석에 콕!!! 틀어박혀서
창문열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ㅁㅊㄴ마냥
이적의 Rain을 틀어놓고 그렇게 무한반복을하면서
홍차와의 추억에 젖고있었음ㅋㅋㅋ
지지리 궁상임ㅋㅋㅋㅋ
왜 하필 이 노래냐면
예~전에 홍차라 노래방갔을 때 홍차가 이 노랠 불러줬음
근데 후렴구에 이런 가사가있옹ㅋ
"네가 보고 싶어서 내가 울준 몰랐어"
님들 노래들으면서도 눈물이 나올 수가 있음!!!
또 파티도가고~
(노노,,,,이상한 파티 아님ㅋ 런칭파티 또는 모호텔 프라이빗파티 인비받는 여자였음ㅋㅋㅋ
옛날일임ㅋㅋㅋ
지금은 안간지 오래됐음ㅋㅋ 나 파티걸아님...환장하진 않았엉ㅋㅋㅋ
그냥 멤버리스트에 올라가있는 정도? 읭?! 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살고있음.
친구랑 파티에 갔던 날...
내 친구가 갑자기 나한테 귀를 대보라함
귀댔음
"야....저기 저 파란눈 괜찮지 않아? 니가 가서 어느사람인 지 물어봐봐~
나 관심있음"
친구님? 관심있으면 니가 하시죠~ 왜 내가 해야하냐.....
난 지금 마음이 허한 여자라고...
"그걸 내가 왜! 관심있는 너님이 하세요"
"아무래도 영어보다 니가 하는 나라말 하는 사람인 거 같아"
"에~ 몰라몰라몰라~ 관심없어"
보통.. 파티에 가면 돈많은집 도련님들, 요즘말하는 스펙 빵빵하신 분들이
널리고 널려있음.
친구야....난 그런 남자들이 와도....물흘려보내듯 보낸 여자라고!!!!
"아잉~ 친구 오랜만에 관심있다는 사람이있는데 니가 좀 도와줘라"
"연애는 알아서 하는거다! 몰라"
행여나 잡힐까봐....나님 바로 도망감
도망가서 얼른 술잔을 집어들음
헐............친구님 그렇다고 그렇게 세상을 다 산 표정을 할 건 없잖아?!
내가 졌음
나 그냥 무턱대고 한국말로 지껄였음
"안녕하세요~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 헬로 암쏘리~ 아이캔트 스피크 코리안. 캔 유스피크 인 잉글리쉬?"
"뭐야 이자슥...지금 나보고 영어하라는 거여?
ok. i see... where r u from?"
"i'm from OOO"
"야....거기서 왔단다.."
"워맼ㅋ 그럴 줄알았어. 니가 그 나라 말로 잘생겼다고 좀 얘기해줘~"
헐..............지금 너대신 내가 작업하라고?
"야....그근...느그 해야즈......느가 해르잉" - 어금니 깨물음ㅋㅋ
제발 둘이서 날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줄래요......?
" 아....친구가 잘 생겼다고 전해달래요~"
" 오! 근데 어떻게 우리나라 말할 줄 알아요?"
"아......."
그렇게 난 그날 남의 큐피트가 되었어요~
아......나도 내코가 석잔데 남 연애나 도와주고있고말야....
집에와서 바로 편지지 꺼내들음
오라방.
나 오늘 OO에 파티가 있어서 갔다왔어.
너무 늦게 안들어왔으니까 걱정하지마요.
재밌었냐고? 나 어땠게?
하하하하하핳!! 나 오늘 큐피트가 되어서 남 연애를 통역해줬어
내가 재밌었을까? 재미없었엉...
오라방이 없으니까 난 그냥 한낮 미물에 불과하잖아...
오라방 없으니까 나 들러리만 되고.....
그냥 한 동안 파티엔 안갈래...
재미없어!!!!!!!!
오라방 보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컷 승질내놓고 투정부려놓고
항상 마지막엔 보고싶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파티도 다녀오고
삼종셋트를 갖추고 도서관을 다니면서
기말고사가 끝났음
그리고 바로 방학 오예~!
근데 난 여름에 한 달동안 친구들하고
국내어학연수를 신청했네?ㅋㅋㅋㅋ
적당히 뺀질거리며 참여하고싶은데만
참여하고 그렇게 연수를 받고있을 때였음
점심먹고 날씨가 꼭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거 같은 오후였음
나님은 오후일정가기 싫었음
그래서 친구기숙사침대에 누워서
또........
그렇슴...
엠피에 이적 노래 들으면서 궁상떨고 있었을 때임ㅋㅋㅋㅋ
Rrrrrrrrrrr~Rrrrrrrr~
발신자: 모르는 번호
"읭?! 누구야.....나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할 사람도 없는디...."
앗!!!!!
"여보세요?
"녹차야~ 오라방이다"
"어! 오라방~ 오라방 어디야~ 어떻게 전화한거야?"
"하나씩 물어봐ㅋㅋ 나 지금 자대배치받았어"
"응응!!"
"그래서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지금 기차타고 서울올라가는 중이야~ "
"서울? 그럼 자대배치받았다는 데가 서울이야?"
"응ㅋㅋㅋㅋㅋㅋㅋ 00동ㅋㅋㅋㅋㅋ"
뙇!!!!!!!!!!!!!!!!!!!!
님들 눈치챘심?
그래요~ 우리 홍차 군생활도 서울에서 한 남자예요~ㅋㅋ
어떻게 우린 서울을 벗어나보질 못하는 거임..........?
우리집에서 지하철타고 30분이면 간다는 그 곳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언제부터 오라방 얼굴보러 갈 수있는거야? 근데 어머니한텐
전화드렸어?"
"응ㅋ 별걱정다해. 엄마한테 전화하고 너한테하는거야~
언제 올수있는지는 내가 보고 바로 편지써서 보낼께"
"빨리 보내줘....바로 오라방 보러 갈텡게~"
"어...돈이 다 떨어졌다..이거 끊기면 그런 줄알아"
"당연하지~ 왠일이야 서울 00동ㅋㅋㅋㅋㅋㅋㅋ 난 오라방 시골로갈 줄알고
슬펐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은 안슬프냨?"
"응ㅋㅋㅋㅋㅋㅋㅋㅋ"
뚜뚜뚜뚜뚜.........
끊겼네...
ㅋㅋㅋㅋ갑자기 홍차가 훈련소에 있던 5주가
필름스치듯 지나감ㅋㅋㅋ
아놬ㅋㅋ홍차가 다시 서울로 오고있다니까
나님 갑자기 홍차가 제대한 것만 같음.
그래도 같은 서울 하늘아래 있쟎......ㅋㅋㅋ
나님~ 다시 씐나씐나!!!!!!!!!!!!
언제 쯤이면 보러 갈 수있을까낭!!!!
-----------------------------------------------------------------------
지금 날려버렸던 스트레스로 나님...
마무리 인사하는 것도잊고 그냥 올려버린채로.....
처컬릿 폭풍 섭취하고있었음ㅋㅋㅋㅋ
먹으면서 살찔까 걱정하는 여자의 마음ㅋㅋㅋㅋㅋ
오늘은 무슨 선물을 드릴까......
흐음......
사진?은 안돼안돼안돼.......
님들 눈배림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캡쳐?안돼안돼안돼....
연속 세번은 식상해...
야심한 밤엔 야식이 쵝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상차림이예요 정성을 생각해서 맛있게 드세요~!
저기있는 거 내가 다한거임ㅋㅋㅋ
안녕!!!! 또 올께요!!!!!
요고 요고 빨갛고 왼쪽에 있는 요고 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