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슴살(미쿡나이로)인 여자사람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큰 맘먹고 판한번 써봅니다. 그럼... 요즘 대세라는 음슴체로 가겠음슴.
우선 나란사람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쌍둥이고 어렸을때 미국에 이민가서 지금은 대학교 3학년인 흔녀임. 근데 좀 특이한 점이란 대학교를 평범한데 가지않았고, 남자들도 힘들다는 ROTC가 있는 대학교를 갔음. 그리고 학교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1면에 실렸음. 그렀슴...... 나란여자 유명하고, 병장훈련 받은 여자임.
글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렸다고 태클은 걸지말아 주었으면 좋겠음. 초등학교때 이민을 갔으니, 글쓰기는 초딩상태임.. ㅋㅋ 하튼 미국 군사사관학교다니면서 일어났던일을 얘기해 볼까함.
나와 나의 쌍둥이 언니 (줄여서 쌍언)는 꽤 부유하게 자랐음. 아빠가 완전 돈잘버심ㅋㅋㅋ 그만큼 잘쓰는 울엄빠.. 그래서 모아논 돈은 그닥 없음;; 정말 부러운것 없이, 힘든일 없이, 온실의 화초처럼 아주 행복하게 자랐음 (자랑할려고 하는 말은아님..)
대학교 들어갈 나이가 됬을때, 우리는 당연히 캠퍼스의 로망, 공부 등등 그런것만 생각했음. 입학하기전에 남들이 다하는성형수술도하고, 예쁜옷도 사고, 화장품도 사고싶었음...
하.지.만. 우리엄마, 자식들을 낭떠러지 및으로 그냥 확 밀어버리신 거임... ㅠㅠ 나의 엄마, 우리를 강하게 키우신답시고 말그대로 군대에 넣어버리신거임. 나 같이 연약한 여자아이를.. ㅠㅠ 아 정말 군대생활과, 학업을 병영할 걱정에 잠도 못자고, 대학교 안갈려고 온갖 잔꾀를 꾀었음.
하지만 결국은 엄마가 우릴 미국 빡빡머리 남자들만 득실한 곳에 쳐 넣어버렸음...ㅠㅠㅠㅠㅠㅠㅠ
학교얘기 시작전에 군대서열을 간단히 설명하겠음. 우리 학교는 ROTC라는 군대 프로그램과 평범한 대학이 공존하고 있음. 더 자세히 얘기하면 밝혀질거 같음 ㅠㅠ... 알려고 하지마셈 ROTC는 4년제, 즉 입학해서 졸업할때까지 하는 거임. 그리고 공군, 육군, 해병대가 있음. 이 3세 가운데안에 또 몇개의 부대가 있음. (참고로 나는 공군이었음) contract(게약?)을 해서 4년 다 맞치면, 곧바로 2nd Leutenant(한국말로 잘몰것음)가 되서 미군기지로 파병됨.
군대 서열을 설명하겠음: 1학년: 신입생
2학년: 1학년들을 훈련하는 무서운 사관같은 존재임.
3학년: 2 학년들을 훈련시키고, 자기가 속해있는 부대의 여러가지일을 통솔함.
4학년: 말년 병장같이 일도 별로 안하지만, 완전 왕같은 존재임. 3학년들이 뭔가 하기전에 4학년들의 허락을 꼭 받아야함.
드디어 학교입학. 나와 쌍언은 각각 방을 배정받고, 앞으로 닥쳐올일을 상상도 못하고 방 치우고, 룸매들과 반갑게 인사도하고 있었음. 방은 정말 감옥같이 생겼음. 벙커침대 두개가 양벽에 붙어있고, 그 밑으로 책상이 있음. 그리고 세면데있고, 코딱지만한 옷장이 있음.
근데 그때 갑자기 싸이렌소리가 울리는거임. 그와 동시에 문이 부서져라 쾅쾅거리고, 밖에선 사람들이 막 소리를 지르는거임. 난 정말 불이나거나 뭔가 정말 큰일이 난 줄 알았음. 그래서 졸라 식겁을 하고 나가보니까
처음보는 사람들이 군복을입고 챙넓은 모자를 쓰고 소리를 막 지르고 있는거임. 나를 보자마자 그 사람들 내얼굴 한 1cm 는 가까이 와서 침튀겨가며 막 모라고 고래고래 말하는거임.... 하도 소리를 질러서 뭐라그러는지도 안들리고, 내 룸매따라 벽앞에 차렷자세로 딱 달라붙어 서있었음.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까, 나랑같은 1학년 애들도 지들방 문옆에 벽에 나란히 서있는거임. 진짜 그때부터 무릎이 막 떨리기 시작하고, 엄빠가 정말 보고 싶었음 ㅠ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소리지르던 놈들, 나 보다 딱딱딱딱딱딱 1년 선배였음...
그 후로도, 지네들이 무슨 인생의 대선배인 마냥 우리들을 훈계하고 완전 개고생 시켰음. 고작해봐야 1년 일찍들어왔다고.. ㅡㅡ^^
난 그래도 미국 대학교에서 하는 군대니까, 솔직히 조금 만만하게 봤음. 한국이면, 인정사정없고, 남녀차별도 있고, 좀 엄격하지만, 미국인들은 좀 착하고, 남녀 차별 별로 안하고, 그냥좀 대충대충할줄 알았음 (여지껏 미국에서 산 경험상).
BUT 얘네들 완전 무서움. 졸라 엄격하고, 완전 차갑고, 무서웠음. 좀더 알아보고 왔으면 안온다고 생ㅈㄹ 을 했을텐데...
그렇게 대학생활 Day 1 부터 나의 미국군사사관학교의 생활이 시작된거임. 나 정말정말정말 힘들었음. 이런 개고생 진짜, 태어나서 머리털나고 처음해본것임.
진짜 있었던 얘기를 다하자면 끝이 없음. 맨날 새벽 6시에 어쩔땐 5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아침 formation 하고 수업듣고. 수업이 다 끝나면 4시부터6시 까지 훈련받고, 저녁먹고, 공부좀 하다가 쓰러져 자는것이 일상이었음.
나란 사람치과의사가 꿈인 사람임. 그래서 전공도 화학임.. 근데 진짜 몸도 마음도 힘드니까, 정공과목인 화학을 C 맞아버린것임..
근데도 선배들이 우릴 brain wash 시켜서, 공부보다 훈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나 치대못가면 얘네들 때문임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여기, 미국대학교에서 군대생활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에피소드들을 다 쓰고싶지만, 그럼 책 한권 내야될정도로 길고, 그 많은걸 힘들게 써봤자, 많이 안 읽어줄 수도 있으니까ㅠㅠ 추천 50정도만 넘으면 더 올림.. ㅋㅋㅋ
군대생활하면서, 정말 미국사람들의, 못볼꺼 볼꺼 다보고, 내 브라더라고 생각할만큼 친한사람들도 생기고, 나름 인정도 받는거 같고, 무언가 배우는 것 같기도 하고 들어가서 한 1년은 좀 좋았음.
그.런.데. 이 ㅅㅂ 레드넥셰리들 2년째 되니까, 본색이 나옴. (혹시 모르는사람들을 위해서: 레드넥은 미국인 비하단어임) 여러분, 미국이라고 자유분방하고, 남녀 차별없을 거란 생각 절대 하지마셈! 우리보다 보수적인거 더 하면 더했지 절대로 덜하지않음. 얘네들 정말 앞뒤로 꽝꽝막히고, 남녀차별, 인종차별, 별의별 차별을 다함. 완전 개싸가지없는 셰리들임...
아 쫌 컴다운 해야겠네.
하튼 진짜 한국인들 미국하면 하는 생각중에 하나가, 자유, 평등 뭐 이런거 생가하시는데 (나도 그랬음), 절대아님. 개내들 역사에서 부터 알수있음.
아주 큰 예를 들자면,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해도 흑인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유색인종 완전 대놓고 차별했음. 아직까지도, (많이 나아졌지만) 차별이 얘네들 몸에 남아있음. 특히 도시에서 벗어나면 더 심해짐.
그러니까 제발 미국인, 특히 백인이라면 무조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하지 마셈. 나는 몸은 미국에 살지만 정말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이라는 것을 뿌듯하게 여기는 사람임. 근데 개중에 유학온 한국인들 보면, 자기를 비하하고, 미국인이면 자기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음.
절대 아님! 자신감을 가지셈! 나도 완전 자신감 충만이라고 까진 할수없지만 미국인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절대로! 안함. 진짜 당신들이 보통 미국인들보다 정말 10배는 더 똑똑하고, 더 잘났음. 그냥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자신을 높이 생각하셈.... 아 쓰다보니 글이 산으로 가네... 미국 생활 거의 10년이 다되니까, 정말 많은 다양한 유학생들을 봤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항상 이말은 하고싶었던거임..
근데 오해할까봐 하는얘긴데, 미국애들이 100퍼 나쁜거 아님. 나 미국사람들 정말 좋은 친구덜 많음. 내가 지금 처해있는 상황과 여지껏 미국살면서 당한 insult (굴욕?), 상처, 무시 같은것 때문에 편견이 좀 있을수도 있음.
사연인즉슨, 나와 같은 부대에 있던 애들은 여자들이 잘되는 꼴을 못봄. 글구 체력딸리면 졸라 무시함. 근데 지금 우리 3학년 됬는데 나 와 쌍언 그만뒀음. 지금 엄청난 복수극을 준비중임.
우선 나와 쌍언은 동양인 여자에다가, 꽤 귀여운 얼굴을 하고있음 (돌 던지지마세요~) 그리고 이 사관학교에는, 여자들과 동양인들은 레어템임. 한 85%가 백인 남자사람들임.
근데 거기서 우린 여자에다가 동양인, 게다가 쌍둥이, 그것도 귀여운(?) 쌍둥이들이었던 것임. 그래서 귀염도받고, 주목을 꽤 받았음.
오죽했으면, Shin twin (우리 성이 신씨임ㅋ) 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고, 우리의 권위있는 학교신문에도 나온것임. 것도 1면으로.
인터뷰 동영상을 찍자는 제의도 있었으나, 그것은 좀 부담되서 사양했음.ㅋㅋ 아 글고 우리 county (지역) TV에서 인터뷰하고 싶다고 했는데, 것도 사양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함 해볼걸 했으나, 그땐 너무 쪽팔렸음.
왜냐면, 1학년들은 화장절대하면 안되고, 군복을 입는데, 여자들옷은 정말 안습.. ㅠㅠ 거기다 머리까지 완전 올빽해야되서, 그런게 영상으로 남는다는 생각은 하기도 싫었음. ㅋㅋㅋ
하튼, 그래서 처음엔 우리가 신기했는지, 우리 1학년 한테 무섭게 해야되는 2학년 선배들도 와서 농담따먹기하고, 3,4 학년 선배들은 우리 동기생들 앞에서 대놓고 뭘 조금만 잘해도 대놓게 칭찬해 줬음.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가 그만둘까봐 걱정되서 잘하준거 같음 (우릴 놓치면 우리 부대선전이 안되니까 ㅋㅋ)
그리고 우리 1학년 동기생들도 나와 쌍언에게 잘해줬음. 그 권위있는 사람들이 잘해주고 칭찬해주면, 그 밑에 있는사람들도 막 우러러 보는 심리 있지 않음? 하튼 그런것 땜에 우리한테도 꽤 잘해주고, 정말 브라더 같이 친해졌음.
아 그리고 여자애들이 2명 더있었는데, 얘네들은 진짜 못생기고, 못 생긴걸 떠나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성격을 지녔음. 어쩔땐 같은 여자로서 챙피함도 느낌... 하튼 그런애들이랑 비교가되서 나와 쌍언이 더 돋보인거 같음.
나지금 미국인데 벌써 새벽 2시가 다되감... 너무 졸렵슴...
글구 나 낼 일찍일어나서 교회가야됨. 그래서 여지껏 쓴거 걍 올리겠음. 솔직히 판쓰는거 너무너무 어려움 ㅠㅠㅠ 내가 글솜씨가 있는것도 아니구, 한국말도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르는 단어들도많고 철자도 헷갈리구.... 글구 사람들이 많이 안읽어주면, 힘들게쓴 내가 불쌍해지니까, 반응을 봐서 마저 올리겠음. 인증사진 같은거 챙피한데 많이들 원한다면 올릴수도 있음ㅜㅜ
아 글고 만약에 내가 마저 썻으면 좋겠는사람은 댓글로 뭘 쓸지 추천해주삼.
1. 1학년때의 여러가지 에피소드 2. 지금 처한 완전 성질나고, 열받고, 억울하고, 속은 듯한 나와 쌍언의 사정.
난 뭘 먼저 써야될지 몰겄음... 2 번을 먼저쓰면 나중에 1번을 쓰게될때 결론부터 말하고 쓰는거 같아서 싫고.. 1 번을 먼저 쓰자니 너무 많고 2번 상황의 조언이나 억울한 맘이 좀 강하고.... 나 몰겄음. 톡커님들이 추천해줘여~ ㅋ
슴살처녀의 미국군사사관학교 경험담
안녕하세요!
저는 슴살(미쿡나이로)인 여자사람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큰 맘먹고 판한번 써봅니다.
그럼... 요즘 대세라는 음슴체로 가겠음슴.
우선 나란사람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쌍둥이고 어렸을때 미국에 이민가서 지금은 대학교 3학년인 흔녀임.
근데 좀 특이한 점이란 대학교를 평범한데 가지않았고, 남자들도 힘들다는 ROTC가 있는 대학교를 갔음.
그리고 학교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1면에 실렸음.
그렀슴...... 나란여자 유명하고, 병장훈련 받은 여자임.
아 근데, 대학 어디 다는지, 신상정보 뭐 이런거 알아낼려고는 하지말아주셈. 쪽팔리니까;;ㅋㅋ
글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렸다고 태클은 걸지말아 주었으면 좋겠음.
초등학교때 이민을 갔으니, 글쓰기는 초딩상태임.. ㅋㅋ
하튼 미국 군사사관학교다니면서 일어났던일을 얘기해 볼까함.
나와 나의 쌍둥이 언니 (줄여서 쌍언)는 꽤 부유하게 자랐음.
아빠가 완전 돈잘버심ㅋㅋㅋ 그만큼 잘쓰는 울엄빠.. 그래서 모아논 돈은 그닥 없음;;
정말 부러운것 없이, 힘든일 없이, 온실의 화초처럼 아주 행복하게 자랐음 (자랑할려고 하는 말은아님..)
대학교 들어갈 나이가 됬을때, 우리는 당연히 캠퍼스의 로망, 공부 등등 그런것만 생각했음.
입학하기전에 남들이 다하는성형수술도하고, 예쁜옷도 사고, 화장품도 사고싶었음...
하.지.만. 우리엄마, 자식들을 낭떠러지 및으로 그냥 확 밀어버리신 거임... ㅠㅠ
나의 엄마, 우리를 강하게 키우신답시고 말그대로 군대에 넣어버리신거임. 나 같이 연약한 여자아이를.. ㅠㅠ
아 정말 군대생활과, 학업을 병영할 걱정에 잠도 못자고, 대학교 안갈려고 온갖 잔꾀를 꾀었음.
하지만 결국은 엄마가 우릴 미국 빡빡머리 남자들만 득실한 곳에 쳐 넣어버렸음...ㅠㅠㅠㅠㅠㅠㅠ



학교얘기 시작전에 군대서열을 간단히 설명하겠음.
우리 학교는 ROTC라는 군대 프로그램과 평범한 대학이 공존하고 있음. 더 자세히 얘기하면 밝혀질거 같음 ㅠㅠ... 알려고 하지마셈
ROTC는 4년제, 즉 입학해서 졸업할때까지 하는 거임. 그리고 공군, 육군, 해병대가 있음. 이 3세 가운데안에 또 몇개의 부대가 있음. (참고로 나는 공군이었음)
contract(게약?)을 해서 4년 다 맞치면, 곧바로 2nd Leutenant(한국말로 잘몰것음)가 되서 미군기지로 파병됨.
군대 서열을 설명하겠음:
1학년: 신입생
2학년: 1학년들을 훈련하는 무서운 사관같은 존재임.
3학년: 2 학년들을 훈련시키고, 자기가 속해있는 부대의 여러가지일을 통솔함.
4학년: 말년 병장같이 일도 별로 안하지만, 완전 왕같은 존재임. 3학년들이 뭔가 하기전에 4학년들의 허락을 꼭 받아야함.
드디어 학교입학.
나와 쌍언은 각각 방을 배정받고, 앞으로 닥쳐올일을 상상도 못하고 방 치우고, 룸매들과 반갑게 인사도하고 있었음.
방은 정말 감옥같이 생겼음. 벙커침대 두개가 양벽에 붙어있고, 그 밑으로 책상이 있음. 그리고 세면데있고, 코딱지만한 옷장이 있음.
근데 그때 갑자기 싸이렌소리가 울리는거임.
그와 동시에 문이 부서져라 쾅쾅거리고, 밖에선 사람들이 막 소리를 지르는거임.
난 정말 불이나거나 뭔가 정말 큰일이 난 줄 알았음.
그래서 졸라 식겁을 하고 나가보니까
처음보는 사람들이 군복을입고 챙넓은 모자를 쓰고 소리를 막 지르고 있는거임.
나를 보자마자 그 사람들 내얼굴 한 1cm 는 가까이 와서 침튀겨가며 막 모라고 고래고래 말하는거임....
하도 소리를 질러서 뭐라그러는지도 안들리고, 내 룸매따라 벽앞에 차렷자세로 딱 달라붙어 서있었음.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까, 나랑같은 1학년 애들도 지들방 문옆에 벽에 나란히 서있는거임.
진짜 그때부터 무릎이 막 떨리기 시작하고, 엄빠가 정말 보고 싶었음 ㅠ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소리지르던 놈들, 나 보다 딱딱딱딱딱딱 1년 선배였음...
그 후로도, 지네들이 무슨 인생의 대선배인 마냥 우리들을 훈계하고 완전 개고생 시켰음. 고작해봐야 1년 일찍들어왔다고.. ㅡㅡ^^
난 그래도 미국 대학교에서 하는 군대니까, 솔직히 조금 만만하게 봤음.
한국이면, 인정사정없고, 남녀차별도 있고, 좀 엄격하지만, 미국인들은 좀 착하고, 남녀 차별 별로 안하고, 그냥좀 대충대충할줄 알았음 (여지껏 미국에서 산 경험상).
BUT 얘네들 완전 무서움. 졸라 엄격하고, 완전 차갑고, 무서웠음.
좀더 알아보고 왔으면 안온다고 생ㅈㄹ 을 했을텐데...
그렇게 대학생활 Day 1 부터 나의 미국군사사관학교의 생활이 시작된거임.
나 정말정말정말 힘들었음.
이런 개고생 진짜, 태어나서 머리털나고 처음해본것임.
진짜 있었던 얘기를 다하자면 끝이 없음. 맨날 새벽 6시에 어쩔땐 5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아침 formation 하고 수업듣고. 수업이 다 끝나면 4시부터6시 까지 훈련받고, 저녁먹고, 공부좀 하다가 쓰러져 자는것이 일상이었음.
나란 사람치과의사가 꿈인 사람임. 그래서 전공도 화학임.. 근데 진짜 몸도 마음도 힘드니까, 정공과목인 화학을 C 맞아버린것임..
근데도 선배들이 우릴 brain wash 시켜서, 공부보다 훈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나 치대못가면 얘네들 때문임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여기, 미국대학교에서 군대생활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에피소드들을 다 쓰고싶지만, 그럼 책 한권 내야될정도로 길고, 그 많은걸 힘들게 써봤자, 많이 안 읽어줄 수도 있으니까ㅠㅠ 추천 50정도만 넘으면 더 올림.. ㅋㅋㅋ
군대생활하면서, 정말 미국사람들의, 못볼꺼 볼꺼 다보고,
그.런.데.
이 ㅅㅂ 레드넥셰리들 2년째 되니까, 본색이 나옴. (혹시 모르는사람들을 위해서: 레드넥은 미국인 비하단어임)
여러분, 미국이라고 자유분방하고, 남녀 차별없을 거란 생각 절대 하지마셈!
우리보다 보수적인거 더 하면 더했지 절대로 덜하지않음.
얘네들 정말 앞뒤로 꽝꽝막히고, 남녀차별, 인종차별, 별의별 차별을 다함.
완전 개싸가지없는 셰리들임...
아 쫌 컴다운 해야겠네.
하튼 진짜 한국인들 미국하면 하는 생각중에 하나가, 자유, 평등 뭐 이런거 생가하시는데 (나도 그랬음),
절대아님. 개내들 역사에서 부터 알수있음.
아주 큰 예를 들자면,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해도 흑인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유색인종 완전 대놓고 차별했음. 아직까지도, (많이 나아졌지만) 차별이 얘네들 몸에 남아있음. 특히 도시에서 벗어나면 더 심해짐.
그러니까 제발 미국인, 특히 백인이라면 무조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하지 마셈.
나는 몸은 미국에 살지만 정말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이라는 것을 뿌듯하게 여기는 사람임.
근데 개중에 유학온 한국인들 보면, 자기를 비하하고, 미국인이면 자기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음.
절대 아님! 자신감을 가지셈! 나도 완전 자신감 충만이라고 까진 할수없지만 미국인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절대로! 안함.
진짜 당신들이 보통 미국인들보다 정말 10배는 더 똑똑하고, 더 잘났음. 그냥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자신을 높이 생각하셈....
아 쓰다보니 글이 산으로 가네...
미국 생활 거의 10년이 다되니까, 정말 많은 다양한 유학생들을 봤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항상 이말은 하고싶었던거임..
근데 오해할까봐 하는얘긴데, 미국애들이 100퍼 나쁜거 아님. 나 미국사람들 정말 좋은 친구덜 많음.
내가 지금 처해있는 상황과 여지껏 미국살면서 당한 insult (굴욕?), 상처, 무시 같은것 때문에 편견이 좀 있을수도 있음.
사연인즉슨, 나와 같은 부대에 있던 애들은 여자들이 잘되는 꼴을 못봄. 글구 체력딸리면 졸라 무시함.
근데 지금 우리 3학년 됬는데 나 와 쌍언 그만뒀음. 지금 엄청난 복수극을 준비중임.
우선 나와 쌍언은 동양인 여자에다가, 꽤 귀여운 얼굴을 하고있음 (돌 던지지마세요~)
그리고 이 사관학교에는, 여자들과 동양인들은 레어템임. 한 85%가 백인 남자사람들임.
근데 거기서 우린 여자에다가 동양인, 게다가 쌍둥이, 그것도 귀여운(?) 쌍둥이들이었던 것임.
그래서 귀염도받고, 주목을 꽤 받았음.
오죽했으면, Shin twin (우리 성이 신씨임ㅋ) 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고, 우리의 권위있는 학교신문에도 나온것임. 것도 1면으로.
인터뷰 동영상을 찍자는 제의도 있었으나, 그것은 좀 부담되서 사양했음.ㅋㅋ 아 글고 우리 county (지역) TV에서 인터뷰하고 싶다고 했는데, 것도 사양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함 해볼걸 했으나, 그땐 너무 쪽팔렸음.
왜냐면, 1학년들은 화장절대하면 안되고, 군복을 입는데, 여자들옷은 정말 안습.. ㅠㅠ 거기다 머리까지 완전 올빽해야되서, 그런게 영상으로 남는다는 생각은 하기도 싫었음. ㅋㅋㅋ
하튼, 그래서 처음엔 우리가 신기했는지, 우리 1학년 한테 무섭게 해야되는 2학년 선배들도 와서 농담따먹기하고, 3,4 학년 선배들은 우리 동기생들 앞에서 대놓고 뭘 조금만 잘해도 대놓게 칭찬해 줬음.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가 그만둘까봐 걱정되서 잘하준거 같음 (우릴 놓치면 우리 부대선전이 안되니까 ㅋㅋ)
그리고 우리 1학년 동기생들도 나와 쌍언에게 잘해줬음.
그 권위있는 사람들이 잘해주고 칭찬해주면, 그 밑에 있는사람들도 막 우러러 보는 심리 있지 않음? 하튼 그런것 땜에 우리한테도 꽤 잘해주고, 정말 브라더 같이 친해졌음.
아 그리고 여자애들이 2명 더있었는데, 얘네들은 진짜 못생기고, 못 생긴걸 떠나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성격을 지녔음. 어쩔땐 같은 여자로서 챙피함도 느낌...
하튼 그런애들이랑 비교가되서 나와 쌍언이 더 돋보인거 같음.
나지금 미국인데 벌써 새벽 2시가 다되감... 너무 졸렵슴...
글구 나 낼 일찍일어나서 교회가야됨.
그래서 여지껏 쓴거 걍 올리겠음.
솔직히 판쓰는거 너무너무 어려움 ㅠㅠㅠ
내가 글솜씨가 있는것도 아니구, 한국말도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르는 단어들도많고 철자도 헷갈리구....
글구 사람들이 많이 안읽어주면, 힘들게쓴 내가 불쌍해지니까, 반응을 봐서 마저 올리겠음.
인증사진 같은거 챙피한데 많이들 원한다면 올릴수도 있음ㅜㅜ
아 글고 만약에 내가 마저 썻으면 좋겠는사람은
댓글로 뭘 쓸지 추천해주삼.
1. 1학년때의 여러가지 에피소드
2. 지금 처한 완전 성질나고, 열받고, 억울하고, 속은 듯한 나와 쌍언의 사정.
난 뭘 먼저 써야될지 몰겄음... 2 번을 먼저쓰면 나중에 1번을 쓰게될때 결론부터 말하고 쓰는거 같아서 싫고..
1 번을 먼저 쓰자니 너무 많고 2번 상황의 조언이나 억울한 맘이 좀 강하고....
나 몰겄음. 톡커님들이 추천해줘여~ ㅋ
그럼 난 자러가겠음.. 빠이!
난 쿨하게 추천안하면 저주한다거나, 추천하면 뭐가 될거란건 안하겠음.
그니까 톡커님들도 쿨하게 추천한봥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