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버지를 택시기사로 생각하는 큰아버지 어떻게 할까요?

최광용20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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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19살 학생입니다 남자이자 장남이자 외동이고요.
저의 아버지는 제가 4살때 이혼 하셨으며 그때의 아버지는 많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를 고아원으로 보내지 않은체 혼자서 쌔가빠지 키우셨습니다.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4-9살 유년기 시절은 저기 큰집에서 생활 했지요.
(그딴 장남 타이틀로 인하여 할아버지 재산을 거의 다 독차지한 큰아버지였는데   그래도 아버지는 일한 돈으로 내 양육비를 꼬박 꼬박 부쳐주셨습니다. 주위 친척들 말 들어보면 정말 그때는 니 키우는데 큰집에서 돈 한푼 안들였슬거라 말하시더군요. 오히려 그 핑계로 인하여 뜯어가는것이 더 많았다 라고 하시기도 하고.)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이미 지난갈 일 왈가불가할 생각도 없고요.
문제는 이 나이 환갑이 지난 큰아버지란 분께서 벌초때만 되면 꼭 우리 아버지 차를 타고 가십니다.
한두번도 아닌 6년 째 나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아버지가 꾹 참고 별일 없이 지나갔는데 
오늘은 다르더군요.(이제까지 눈물 한방울 안 비친 아버지께서 제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보니 
어이가 없었어요. 정말.
일단 저의 가족은 포항에살고 큰아버지는 부산에 살고 계시구요.
벌초를 할때러 가면 꼭 아버지차를 타고 벌초 하러 가십니다. (의성쪽으로 가요.)
솔직히 우리 아버지가 자수성가 할때 아무 도움도 안되고 지 동생 코묻은 돈이나 챙기기 바쁜 큰집 이였는데 그래도 형이라고 챙겨 가시던 아버지가 불쌍할때가 한둘이 아니였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가서 벌초를 마치고 갈려는 아버지는 중요한 일 때문에 영천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줄테니 버스 타라고 하셨습니다.(이게 당연한 일인데 버스타고 가라고 사정 사정 하셨더랍니다 아버지가.)
그러자 큰아버지는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그따구로 태워줄꺼면 치워라고 하셨다 하더라고요.
 그말에 꼭지가 돌아 버린 아버지는 큰아버지 보고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 ㅇㅇ(제이름)키울때 돈 한푼 보태줬냐 이제까지 타면서 기름값을 줬냐? 내 차사는데 돈을 보태줬냐 하면서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 주먹다짐 까지 이어지셨다고 하네요.
정말 이 말을 듣고는 당사자가 아닌 나도 화딱지가 나는데 당사자인 아버지는 얼마나 분하고 화났는지 상상이 안갔어요. (아버지가 차가 아우디a6인데 솔직하게 기름이 적게 들어가는 차도 아니고)
문제는 그렇게 대판 싸워놓고 다시 또 아버지의 차를 탈거 갔습니다.
판분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이상 큰아버지를 아버지 차에 태우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