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알바하는데 초딩들이 한 만행

피방누나2008.08.01
조회1,420

안뇽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피방알바를하며 톡을즐겨보는 피방알바생입니다ㅋㅋ

며칠전에 알바를 하면서 겪은 어이없는 일에대해서 쓰려구합니다.ㅋㅋㅋ

 

제가일하는 피방이 여름방학을맞아 초.중.고등학생만 대상으로

3시간에 1000원 정액제를 하구있습니다ㅋㅋㅋ 주머니가벼운학생들에게인기만점!

그래서 오후엔 특히나 시간남아도는 초등학생들로 시끌시끌합니다

여러분들아시죠? 초등학생들 게임하면서

소리지르면서 자기 게임하고있는거 생중계합니다.

(그냥 듣고만있어도 게임 어떻게굴러가는지 다알수있음. 대부분 입으로 게임함)

어쨋든 그러던 어느날. 초등학생 2명이 오더니

"누나, 세시간 두개해주세요"하면서 한명이 먼저 백원짜리 10개를 주더라구요.

그러더니 그옆에 친구한테 "야 줘"하더니 턱으로 저를 가르키더군요. 버릇없게ㅡㅡ

근데 그순간. 그 친구가 두손을 모아 감싸쥐고 있던걸 카운터 책상으로 쏟아냈습니다.

우루루............................구리빛 동전들이 흘러내렸습니다 반짝반짝빛을내며..

천원이에요 하더니 비회원카드를들고 제빨리 사라졌습니다.

아놔.이런십숑 어떻게이런짓을할수가있지?생각하며

십원짜리가 100개 맞는지 세어보았습니다.

정확히 10원짜리 94개, 50원짜리 1개...대체 10원한개는왜빠뜨린겨ㅡㅡ..

그냥 어이가없어서 피식피식웃으며 귀엽게 봐주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또 십원짜리랑 오십원짜리, 백원짜리로 천원을 채워서 3시간정액을 해달라는겁니다.

그날은 10원짜리 25개, 50원짜리 7개, 100원짜리 4개 이렇게 가져왔습니다(정확히기억함)

ㅡㅡ전 또 짜증내며 열심히 세었습니다.

그 전날 매니저님께서 "이렇게 받지말아라"지시하셔서

저는 그 초딩들 집에갈때 불러서 다음부턴 이렇게 십원짜리로 가져오지 마~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다음날! 또 그녀석들이 왔는데

어김없이 동전가득. 100원짜리8개 50원짜리 ㅋㅋㅋㅋ그래도 10원짜리는 없어서 다행.

아무래도돼지배를갈랐나봅니다

세시간후에 그아이들이 게임을 끝내고 후다닥나가더군요

전 걔들이 앉앗던 자리 치우러갓더니(구석이라잘안보이는곳)

...

....

..........

......!!!!!!!!!!!!!!!!!!!!!!!!!

이 개념없는것들이 쓰레기장만들어놓고갔습니다

ㅡㅡ아. 생각하면 짜증

사탕(말랑말랑한거) 한봉지 사왔나봅니다 그걸 까서 야곰야곰 한개도 안남기고 다먹어놓고

구석구석 사탕껍데기 버려놨으며,

빵봉지랑 우유곽 냅다 던져놓고갔습니다.

거기가 구석자리라 에어콘바람이 안와서

선풍기를 틀거든요? 사탕껍질이 그 선풍기바람을타고 굴러가서 완전 난장판ㅠㅠㅠㅠ

치우는데 한나절걸렸음..

제가 십원짜리 못가져오게해서 복수했나봐요

이런 샵숄레이들 뭐라고 해줘야겠다고 생각햇는데

...그 후론 피시방안옵니다.

 

 

피방알바하면서 여러가지 경우봤지만. 제일기억에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그저 웃음뿐.

물론10원짜리도 가치있는돈이지만......

그래도 계산할때 민망하지않나요?ㅋㅋㅋ

그냥 그 초딩들 얄밉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또 10원짜리 거리낌없이 내는 용기가 대단해서

톡에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초딩들. 방학한다구 너무 피방에 모여드는데

누나는 니들이 밖에서 뛰어놀았음좋겟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