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나갔는데..! 여러분이라면..?

소개녀20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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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과 언니가 언니남친의 친구를 소개시켜준다해서

 

오랜만의 소개팅 자리.. 설레서 잠도 설치고 나갔더랬죠

 

일단 넷이 같이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지나가던 절친x100인 친구1, 친구2를 만났습니다.. 문제의 시작 왜하필이때ㅠㅠ

 

이렇게 사이좋게 모두다같이 저녁을 먹으러갔는데

 

이건 소개팅이아니라 동창회였..습니다 폐인

 

소개남과는 통성명과 간단한 호구조사;뿐

 

좀만 견디면 제대로된 소개팅을 시작할거라며.. 웃으며.. 밥을 마저 먹었죠

 

드뎌 자리를 옮겨 카페에 가는데..! 역시 여섯명 모두 다같이.. 동창회의 연장이였습니다 폐인

 

이제 백년만의 소개팅은 포기하고, 주선자인 언니와 언니남친두 무책임하게 집에 가시고,

 

소개남, 친구1, 친구2 이렇게 맥주를 마시러 갔죠;

 

사실 소개남이 맘에 안들면 저도 진즉에 집에 갔겠지만.. 소개남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함께 맥주를 마셨죠 슬픔

 

막 소개남한테 아이컨텍하면서 '나 님께 관심있소' 텔레파시를 마구 보냈는데..

 

별반응 없으시고 친구1, 친구2만 과한 관심을 보여주시는거 있죠 통곡

 

결국 소개팅은 개뿔.. 동창회 씐나게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친구1 친구2한테 안부문자가 왔는데

 

정작 소개남한테는 ....ㅠㅠ

 

그래서 '전 방금도착했는데, 잘들어가셨어요?' 하고 문자를 먼저 보냈죠ㅠ

 

이렇게 몇 통 주고받다 애프터 문자도 못받구 끝..이였죠ㅠ

 

그래서 낼이든 모레든 커피한잔하자고 문자보낼건데.. 괜찮겠죠?ㅠ 너무 아쉽습니다..ㅠ

 

근데 문제는 친구1께 문자가 계속; 와요ㅠ

 

아 이건 뭔가요..ㅠ

 

친구라 딱자르지도 못하겠구.. 건성건성 받아주고는 있는데..ㅠ

 

무튼 결론은 네.. 저 이런 동창회같은 소개팅..하고 와서 화내도 모자를 판에

 

소개남 맘에들어서 고민중입니다 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