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알고 마시나 모르고 마시나 똑같은법..

매실주2008.08.01
조회763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세 중반 청년 입니다.

 

저도 예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할까 합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ㅋ 제발 악플만은... 흑흑..

 

 

때는 몇년이 됬는지 잘 기억이 안날만큼.. 3~5년? 정도 전 이야기 입니다..

 

대학 마치고 집으로 귀가후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저녁을 드시고 계셨어요.

 

아버지께서는 반주를 드시는걸 좋아하셔서 매일같이 소주를 2잔 정도 진지 드실때

 

같이 드신 답니다..^^ 알콜중독아님!!술은.. 알고 마시나 모르고 마시나 똑같은법..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머니께서는 어느때와 같이 아버지께 술을 따르고 있었고 아버지께선

 

맛있게 진지를 드시며 술을 드셨습니다. 캬.. 맛있네.. 독하네.. 취하네.. 이런 말들이 들렸구요

 

전 방으로 들어갔고 뒤늦게 누나가 집으로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누나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야 이놈의 가시나야 !  술 이거 비싸다고 남은거 가지고 왔나 술은.. 알고 마시나 모르고 마시나 똑같은법..

 

누나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무슨술? 술은.. 알고 마시나 모르고 마시나 똑같은법..

 

이거 파란색 통에 들은 매실주 말이다

 

누나는 갑자기 배를 움켜잡으며 방을 뒹굴고 다녔습니다.술은.. 알고 마시나 모르고 마시나 똑같은법..

 

엄마 그거 음료수다~ 매실음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어머니 아버지 표정 정말 대단했습니다.ㅋㅋㅋㅋ

 

매실주 정말 모르고 드셔서 술인줄 아셨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두분다..ㅋㅋ

 

모르고 먹으면 약이라는 옛말이 틀리진 않는거 같네요..^^ㅋ

 

한참을 웃고서 어머니께서 또 다시 한말씀 하셨어요...

 

니 아빠는 한잔 먹고 취한다고 하더라..ㅋㅋ  그래서 취한다고 반잔씩먹었단다.ㅋㅋㅋㅋㅋ

 

그리고는 한잔정도 딱 남았었답니다..

 

아버지왈 ) 이거 먹으면 취할꺼같아서 내일 먹어야겠다고. 어머니께 말했다더군요,.ㅋㅋ

 

우리 아버지 어머니 너무 재미있으십니다.ㅋ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시구 제가 더 맛있는 술  사드릴께요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