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박재림2011.09.05
조회130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안녕하세요 충청2조와이파이의 나온입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뉴스에서 비 피해 지역의 안타까운 모습들이 많이 보이는데, 다들 큰 피해 없으셨나요?

  이제 좀 그칠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날이 좋지 않네요. 폭우 피해 더 이상 없으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지난번 처음으로 올렸던 프라하 여행기가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얻어서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기분 좋게 여행기를 또 쓰게 되네요.

  이번에는 예술의 도시, 특히 음악의 도시로 알려진 빈에서 제가 찾아낸 또 다른 매력. 음악만큼이나 다채로운

  빈의 다양한 건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1. 합스부르크왕궁 - 고전적인 오케스트라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이곳은 합스부르크 왕궁의 신궁전입니다. 왕궁 내 헬덴 광장에 위치하고 있어요. 엄청 커서 그 웅장함에 '헉' 소리가 나더라고요. 현대에 도시가 삭막해져간다고 보통 '회색도시', '회색 건물 속에 갇힌 현대인들' 이런 표현 쓰기도 하잖아요. 신 궁전은 똑같은 회색 건물이지만 아름답고 장엄했답니다. 마치 오케스트라를 힘있게 끌어가는 첼로의 낮은 음처럼요. 지금은 에페소스박물관(Ephesos Museum)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유물과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는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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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덴 광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사실 이 동상이에요. 정 가운데 위치해서 이 동상 뒤편으로 신궁전(Neue Burg)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동상은 오스만투르크의 침략을 물리친 오이겐 공의 기마상이라고 합니다.

민트색 지붕이 인상적인 구 왕궁(Alte Burg)과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주 크진 않지만 가까이서 보면 오이겐 공의 옷 자락 하나하나와 상을 받치고 있는 받침대까지 모두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멜로디를 연주하는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이 세세하고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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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모든 건물이 신궁전이나 구왕궁의 일부처럼 화려하기만 한 것은 아니랍니다. 이렇게 담백하게 멋을 낸 건물들도 있지요. 화려한 건물들을 보느라 쉴새 없이 돌아갔던 눈은 이곳에서 편안히 쉴 수 있답니다. 이 곳 역시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저도 여기 앉아서 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황제의 아파트먼트 쪽 인것 같습니다.

(..이미...기억의..한계가 찾아오고 있나봐요...한번 더 가야 할까봐요..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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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관광객들은 이곳부터 들른다고들 하는데, '무작정 보이는 대로 들어가 보는' 저와 제 친구는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 마지막에 이곳으로 나왔어요. 미술사 박물관과 가까운 이 곳은 왕궁 정원(Burggarten)입니다. 잔디가 쫙 깔려있어서 은은한 풀냄새도 나고 한가로운 곳이라 동네 주민분들이 줄넘기도 하고 개와 함께 산책 하기도 하는 곳이에요. 그 중에서도 유난히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높은 음자리표 모양으로 꽃이 자라나는 여기는 빈 기념엽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스팟! 바로 이 꽃장식과 저 뒤에 보이는 동상 때문인데요. 누구의 동상일까요?

 

2. 자연사 박물관  - 경쾌하게 Leggi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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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합스부르크 왕궁 헬덴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 자연사 박물관(Naturhistorisches Museum) ' 입니다. 사실 왕궁 못지 않게 웅장한 외부와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이름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며 입장했답니다.

 

  아, 혹시 아직 만 19세가 되지 않은 분들은 "Under 19" 이라고 꼭 말씀 해 주세요. 그러면 이 넓디 넓은 자연사 박물관 관람이 무료랍니다. (생일 안 지나서 나인틴이라 기뻤던 한 사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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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사 박물관은 미술사 박물관과 마주보고 있어요. 마주보고 있는 덕에 광장같은 홀이 생겼는데 그 중심에 이렇게 고풍스러운 동상이 하나 자리하고 있답니다. 바로 그 유명한 '마리아 테레지아' 

  이런 동상까지 있다니..점점 더 박물관으로 향하는 제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엄청 엄숙한건 아닐까..재미없으면 어쩌지..나랑 안 맞으면 어쩌지..(자기 스타일과 안 맞으면 유명 작품전도 삼십분만에 휙 나와버리는 저란 사람.....구제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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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옛날 사람들이 살던 모습 모형 좀 만들어 놓고, 흐지부지 설명해 놓은 그런 박물관이라고 생각하셨다면 큰 코 다치실 겁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유물, 유적과 자세한 설명 그리고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처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방마다 구비되어있어요. 자신만만하게 들어간 첫번째 파트, '광물' 만 해도 방이 30개도 넘더라고요.

아마 50개쯤 되었던듯하네요..체감으로는 100개의 방을 들락날락한 느낌ㅠㅠ

  교과서에서도 보지 못했던 신기한 광물들이 가득가득! 옐로스톤파크에서 발견된 이 광물이 반가워서 찰칵.

  옐로스톤 국립공원도 제가 죽기 전에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에요!

 

  들어갈때의 걱정과는 달리 정말 재미있게 보고 나왔어요.'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박물관이지만 이동하는 통로가 이렇게 다 아름다워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힘들어도 경쾌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이동하는 순간까지 신기하고 즐거운 곳이에요.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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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이렇게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은 특히나 더 아이들이 많았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많았어요. 직접 만져도 보고 터치스크린으로 게임도 하고. 딱딱한 박물관이 아니라 테마파크 같은 느낌이 물씬! 박물관이 이제 어려운 곳이 아니라 재미있는 곳이라는 것을 이 먼 곳 까지 와서 깨달았답니다.

  경쾌하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재미난 곳!

 

3. 길 가의 건물들 - 숨겨져 있는 명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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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사 박물관을 너무 열심히 들여다 봤더니 머릿속이 마구마구 복잡해졌어요. 터덜터덜 길 거리를 걷는데 로마도, 그리스도 아니면서 이런 신전 같은 건물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더라고요.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알고보니 Parlament! 국회의사당이었어요. 우리나라 국회의사당은 간결하고 깔끔한게 멋이라면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은 화려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답니다. 특히 주변 건물들은 베이지색이나 회색 같이 채도가 낮았는데 국회의사당은 새하얀 빛이 감돌아 주변까지 환해보이게 했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사당과 달리 사람들이 자유롭게 안에도 들어가보고 (1층까지만) 분수대에서 쉬기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매일 오후 1시, 2시, 3시 정각에 맞추어가면 가이드 투어에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어 내부 전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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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hus Park 쪽에 있던 건물. Rathus Park는 우리말로 시청 공원 정도 될 것 같네요. 시청사를 찾아가다 발견한 건물이라 처음에는 이게 시청인가 싶었는데 시청은 생각지 못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여기가 어딜까요...제보주세요..궁정극장같기도하고...그냥 건물같기도하고... 흑흑)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성당? 아닙니다. 이곳이 바로 시청사! 제가 갔을땐 필름페스티벌 준비로 한창이라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그 위용만 감상했답니다. 이렇게 곳곳에 생각지 못하게 멋진 건물들이 즐비해서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 빈이랍니다.

  이곳은 네오 고딕양식의 건물로 자세히 보시면 오스트리아의 유명 인사 동상들이 건물을 장식하고 있답니다.

 

  아까 말씀 드렸던 Rathus Park에서는 늘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데, 제가 갔을땐 필름페스티벌을 하고 있었어요. 빈의 자랑인 오페라하우스에서 여름에는 클래식 공연이 없는데, 이 대신에 시청 앞 공원에 대형 스크린을 걸고 유명 오페라나 공연의 실황 영상을 보여준답니다. 주변에는 세계 여러나라의 먹거리를 파는 부스가 들어서서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지요! ( 한국 음식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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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잊지 않고 계시죠? 오른쪽의 오이겐공 동상! 네, 이 사진은 헬덴광장에서 찍었어요. 그냥 고개를 조금 들어 먼 곳을 바라보았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고층건물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기껏해야 저렇게 옛날 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첨탑들!  우리나라와 다른 모습에 신선함을 느끼게 되네요. 이렇게 고개를 들어 눈을 돌리는 곳 모두가 아름다운 선율을 간직하고 있는 빈 '그 자체' 인 것 같습니다.

 

4. 오페라하우스 - 아리아의 선율이 퍼지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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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에 가시면 이렇게 모차르트가 입었을법한 복장을 한 친절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믿지는 마세요. 이 분들은  근처 극장에서 하는 오페라 공연 티켓을 팔기 위해 호객행위 하는 분들이에요. 그래도 이분들 덕분에 정말 '음악의 도시' 에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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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게도 오페라 하우스의 외관을 미처 찍지 못했네요. 오페라 하우스도 합스부르크왕궁의 구왕궁처럼 민트색 지붕이 참 예쁜 곳이에요. 지금은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을 꼽히는 아름다운 극장인데 건축 당시에는 엄청난 혹평에 시달렸답니다. 두 명의 설계자가 만든 건물인데, 한 분이 혹평에 시달리다 먼저 자살을 한 후 나머지 한 분은 그에 충격을 받아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 마다 달라지나봅니다.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가이드의 설명을 받으며 구석구석 살펴 볼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한국어 가이드는 없어요T.T)

  오페라하우스에서는 7,8월에 공연이 없어서 그 대신 사람들에게 이렇게 투어로 오페라하우스를 만날 수 있게 한답니다. 가이드 설명도 정말 재미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투어였어요. 이곳은 리셉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현재에도 쓰이고 있는데, 한 시간 빌리는데 돈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실제로 굴지의 기업체 등에서 빌린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비용을 감당할 수 있으면 개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_^.... 캠리 조 모임도...여기서 하고 싶.....은..커.다.란!! 소망 ㅋ.ㅋ (아이디어가 용솟음칠듯...ㅋㅋ)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공연이 없는 여름이긴 하지만, 가을 첫 공연을 위해 벌써부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좌석들은 다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해 두었는데 무대 만큼은 신식으로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어요. 이게 바로 온고지신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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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뒤편.

  엄청나게 많은 전선과 쇠줄들. 높은 천장과 와이어. 가이드 투어를 하는 내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스태프들을 보니 오페라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어요. 무대보다 무대 뒤쪽이 서너배는 더 컸답니다. 그만큼 뒤에서 서포트가 잘 되어야 주연 배우들이 빛이 날 수 있다는 거겠죠.

 

  지금은 오페라 말고도 발레나 다른 공연도 많이 하고 있다고 해요. 빈의 오페라하우스가 특히 유명한 것은, 카라얀이 이곳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기도하고 건축 당시 그렇게 혹평을 받았던 이 곳이 2차세계대전 이후에는 가장 먼저 복원되어야 하는 곳으로 선정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에요.

 

5. 벨베데레궁전 - 클림트가 부르는 사랑의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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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빈에서 가장 좋아한 "벨베데레 궁전" 에 오신걸 환영합니다^_^ (마치 제집인양 소개하기..^^;;)

  벨베데레 궁전은 오이겐공(오스트리아에서 정말 유명한 인물인가봐요)의 여름 별궁입니다.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이루어져있고요. 그런데 이 곳은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과 매우 흡사합니다.

  당시 왕가가 프랑스에 뒤지지 않기 위해 그대로 모사해왔다고 하네요.

  이 곳은 벨베데레 상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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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품샵에서 산 클림트의 <포옹> 엽서입니다. 사실, 벨베데레 상궁에는 없는 작품이에요^^)

 

  저는 벨베데레 상궁을 무척 기대하며 들어갔어요. 왜냐하면 상궁과 하궁은 모두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는데 특히 그중에서 상궁에는 제가 좋아하는 '구스타프 클림트' 의 작품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엘리자베스 히키의 the painted love(한국어판으로는 그냥 클림트라고 제목이 붙여졌던것 같아요)나 크리스티네 아이헬의 클림트 (Klimt)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제가 이  책들 때문에 클림트에 흠뻑 빠졌거든요. 이렇게  고등학교때 처음 클림트를 접하고 나서 클림트가 가던 카페, 살던 곳, 전시하던 곳 모두 가보겠다며 다이어리에 적어놨었는데 마침내 가보게 되었어요.

 

  궁전 내부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전해드릴 수 없지만   클림트 작품만 있는 클림트 홀 중앙에는 가장 인기 있는 <키스> 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키스는 워낙 유명해서 훌륭한 모작들도 많아 생각만큼 저에겐 큰 감동을 주지 못했어요. 하지만 의외로 <유디트1> 이 제 발걸음을 붙잡았답니다. 고혹적인 모습에 여자인 저도 한참을 서서 가만히 바라보았답니다.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유디트1, 출처: newsis 노영헌 기자, 2009년 2월 22일 기사)

 

...무한도전에서 달력만들때 유재석씨가 봄에 했던 분장! 떠올려주세요 ㅎ.ㅎ 그게 유디트1에요. 이 외에도 다양한 클림트의 작품들과 에곤쉴레, 코코슈카 등 당시를 주름잡았던 거장들의 작품이 가득해서 행복했답니다.'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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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궁에서 바라본 상궁...앞의 커플분들이 없었다면 분수도 보였을텐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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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궁에서 바라본 하궁. 상궁보다는 조금 덜 화려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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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가와 관련된 건물 위쪽이나 옷 등에서 이 휘장을 계속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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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도 식후경. 빈에 왔으니 슈니첼을 먹는게 인지상정!

  여행책과 블로그에 많이 나와있는 맛집을 갔더니 식사시간도 아님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자리 없다고 나가라며 (흑흑).. 그래서 성 슈테판 성당 근처 골목에서 끌리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결과는 대 성공!

 

  우리나라 돈까스 같은데요, 처음에 아주 큰 사이즈를 시켜서 두명이서 같이 먹으려고 종업원에게 말했더니 크긴 하지만 둘이서 먹기엔 부족하다며, 한 사람이 배고플때 먹는 사이즈라길래 각자 하나씩 기본사이즈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기본사이즈가...우리나라 웬만한 왕돈까스보다 커요...제 얼굴보다도 더 커요..얼굴 작은 제 친구 얼굴 두개가 들어갈거에요 아마... 절대 남기지 않는 제가 남길 정도였답니다.

 

  레몬을 짜서 상큼하게, 슈니첼 밑에 가득 깔린 감자튀김을 중간중간 먹어주다 목이 메이면 토닉워터 한잔!

  사실 우리나라 입맛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엄청난 강조ㅋㅋ) 짜요. 하지만 먹다 보면 중독되고 자꾸 자꾸 생각나는 그 맛!! 꼭 드셔보세요.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유럽은 어디든 카페가 유명하긴해요. 하지만 빈은 특히나 많은 유명인사들이 찾은 카페들이 많아서 빈에 가면 꼭 가려고 카페 이름들도 다이어리 주-욱 적어갔답니다.

 

  아마 제가 앉았던 이 자리에, 백년전에는 코코슈카가 앉아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비 오는 빈에서 따뜻한 카페라떼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산딸기케이크와 함께 여행을 마무리 했어요.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 (오스트리아 빈의 여러 건물들 소개)

 

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

[원문] [충청2조와이파이/나온] `빈` 건물들의 노랫소리가 들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