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 알려주신분 감사해요★흉가 늘봄가든 앞에서 멀쩡한 타이어에 펑크가..!!!

복숭아쥬스2011.09.05
조회578

오홋! 제가 판이란 걸 써보다니...(신기신기ㅋ)

 

 

9/3~9/4일 강원도 정선으로 가족 여행을 갔었습니다!

듣기에 원빈느님의 고향이 그쪽이라 하여

오오~~+ㅅ+ 이렇게 산 좋고, 물 좋은 곳이라서

그런 미남이 태어나신건가...했더랬죠~ㅋㅋ

 

 

 

 

 

돌아오는 길에..

아빠가 잠시 피곤해하셔서 제가 초보딱지 붙이고

핸들을 잡게 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길을 잘못 들고 말았습죠;;(아빠 죄송ㅠ)

 

 

결국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가게 되었고,

저는 다시 조수석으로...^-^;;ㅎㅎ

 

차를 돌려 나가는데

아주 낡은 모텔(?)같은..보기만해도 흉물스러운 건물이 언뜻 보이는 겁니다!!!

그 건물 입구엔 초록색 천막이 쳐져있어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더라구요~

 

 

막아놓은 천막이 무색하게

몇몇의 사람들이 찢어진 틈새로 들어갔고,

어떤 여자분께서 사진 찍는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으잉....?? -_-;;;;;;'

'저런 썩은 건물앞에서 왜 저러고들 있는거지?' 허걱

라는 생각도 잠시 건물 외관이 많이 낯익어보이더라구요.

 

차를 돌리는 순간은 찰나였지만

머리속에 띵~반짝 하고 생각난 곳!!!!

제천 늘.봄.가.든.!!!!

 

 

 

네이트 엽&호 판에서 종종 봐왔던 그곳!(오오오오오오~~+ㅁ+)

사진으로만 보던 그곳은 늦은 오후였음에도 꽤 오싹해보였습니다.

 

왜 유명한 흉가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등골 서늘한 분위기..;;(글쓰는 도중에도 무섭네요..ㅠ)

 

 

 

가족들한테 막 여기가 우리나라에서

완~전 유명한 폐가라고 막 흥분해서 알려주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늘봄가든 사연, 흉가체험 막 읽어주고 하는데....

 

 

그 쯤이 제천에서 장호원 가는 국도였고,

한 2~3차선? 있는 고속도로처럼 좀 넓은 도로였습니다.

 

 

아빠가 차가 좀 이상하다고,

한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고 하시는 겁니다.'ㅁ';;

 

 

아빠가 웃으시면서

"귀신이  핸들을 돌리는거 아냐?ㅎㅎ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는데...."

오싹한 농담을 하셨고,

 

정말 조수석 쪽으로 옆 차선을

자꾸 침범하고 있었습니다.-0-;; (아빠 운전 좀 잘해욧;;)

 

 

 

갑자기 뒤에서 "빵빵빵~~!!"소리가 좀 위협적으로 났고,^^:ㅋㅋ

뒷 차가 우리 차 오른쪽으로 나란히 오는게 보였습니다.

 

오잉?;;

우리가 너무 옆 차선 침범해서 화나신 거임?;;;-ㅅ-

 

 

 

옆으로 오신 뒷차 운전자께선 창문을 열고

손가락으로 우리 차를 가리키며 뭐라뭐라 하셨고,

(아마 타이어 펑크 말씀하신듯)

 

 

뒤에서 비상 깜빡이도 켜주시고,

암튼 우리 차 배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당신은 히어로!)

 

 

 

 

갓길이나 옆에 잠시 정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터라..

(갓길 주차 했다가 교통사고도 많이 나잖아요..ㅠ)

 

 

우리 차는 약간 속도를 줄여 (80km이하로)

감곡사거리까지 가서 멈췄습니다.

 

내려서 확인해보니 오옷!오우 

와우~지쟈쓰...>0<

조수석쪽 뒷 바퀴가 눈에 띄게 바람이 빠졌더라구요;

 

아니..

여행전에 점검도 다 받고,

제천 오기 전까지만 해도 타이어가 괜츈했는데;;

 

기분탓일까요?ㅋㅋ

아님 절묘한 타이밍?ㅋㅋ

 

늘봄 가든 지나오면서 펑크가 났다는 생각에

괜히 기분이 싸~하더라구요~

 

(-_-;)뭐..뭐여 귀신에게 농락당한겨?;

 

다행히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예비 타이어로 갈아끼우고 별탈 없이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만,

 

 

뒷 차 운전자 분께서 알려주시지 않았더라면..

온 가족이 다 타고 있던 터라 큰일 날 뻔 했네요~

모르고 과속을 했다거나, 고속도로를 탔더라면;;

 

 

9월4일 오후 6:40~7시 무렵..

제천에서 장호원 가는 길이었고,

흰색? 아마 은색이었던 것 같은데..

SUV(스포티지,카니발 같은 종류였던 것 같아요)타고

지나가시며 펑크난거 알려주신 운전자분!!!

 

(참고로 저희는 흰색 그랜져XG였습니다~

뒤에 '초보운전'딱지 붙여놓은 차였거든요^^)

 

 

 

정~말 감사합니다 방긋

저희 집에 오는 내내 진짜 그 분이 아니었다면

큰일 날뻔 했다고 모두 고마워했거든요.

 

 

무심히 지나가실 수도 있었는데

알려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당신이 진정한 훈남입니다♥ㅎㅎ짱

복받으실 거예욤!!^^*

 

(박수 짝짝짝!) 

 

 

 

 

제천 늘봄가든 앞에서 교통사고 많이 난다는

소문이 있던데..

흉가체험 가시는 분들,

그 앞을 지나가시는 분들 혹시 모르니 조심하시구요~ㅎ

 

 

 

곧 추석이라 운전 많이들 하실텐데

글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교통사고 조심하세요~^_^)/

 

 

 

 

★뒷 차 운전자 분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려요~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