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많이 만나봤지만 항상 차이거나 까이거나 거의 같은 방식으로.. 정이 많은 편이고 남 챙겨주기 좋아하는 타입인지라 어떻게 보면 집착이 심하다는 소리도 들어본적도 많네요. 하도 그런걸 많이 겪은지라 이번에 어렵게 만난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한테 역시 못미더웠고 밀고 당기기 한달 정도 하다가 결국 마음 열었네요. 너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든든했구요. 고작 두달 만남으로 뭘 알겠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다만 하루 죙일 연락하고 주말엔 꼭 함께있고(장거리 연애라 금요일에 제가 있는곳으로 오고 같이 담날까지 있었습니다) 붙어있는 동안만큼은 많은 얘기를 했었고 너무너무 코드도 잘맞고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또한 잘 맞아서 그 어느커플보다 like 하면서 잘 지냈답니다. 사건이 터지던 날도.. 어김없이 전날 둘이 영화보고 소주 한잔 하면서 달달하고 진지한 얘기들을 많이 했고 그 남자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들을 들었고 저 또한 앞으로 이렇게 살고 싶다는 얘기들을 주고 받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항상 저랑 그 남친 둘다 사랑보단 믿음이 먼저다 라는걸 모토로 만났습니다. 근데 제가 실수를 하나 했네요. 그 남친의 핸드폰을 봐버렸죠. 새벽에 알람이 울리길래 남친 폰의 알람을 꺼버렸고 한번 눈 뜨면 잠을 잘 못자는 저는 남친 폰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직장 여자 동료랑 카카오톡을 주고 받은게 눈에 띄었습니다. [*: 오빠 피곤해보여요. 남친: 네. 밥도 못먹고 너무 피곤하네요 *: 저 크림빵 있는데 갖다 드릴까요? 남친: 아니예요 있다 밥 먹을래요~ 오고가고 할때 어깨 좀 주물러주고 가요 그냥 지나치지말고 ㅋㅋ 남친: 주말 잘보내요~ *: 주말엔 머리 하러 가려구요 남친: 월요일에 반할수있게 머리 예쁘게 하고 와요.ㅋㅋㅋ] 뭐 대충 저런 문자였고 저는 저 카톡을 본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렸습니다. 남친은 깼고 상황을 얘기했더니 미안하다며 근데 정말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했고 전 남친을 너무 좋아하기에 이해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왜이렇게 쿨 하지 못한걸까요. 남친은 그냥 장난이라고 했는데 저의 머릿속에는 계속 맴돌고 생각이 났습니다.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쿵쿵 내려 앉는것 같았어요. 결국 못참고.. 일요일에 남친이랑 통화하다가 자꾸 생각난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랬더니 화를 내더라구요..그만 좀 하라고. 자기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했냐고. 아니라고. 아 생각할 시간 좀 갖자며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원래 욱하는거 심한 남친인지라 .. 제가 몇일 지날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는게 답인데 그걸 못참고 저녁에 기숙사 잘 들어갔냐고 문자를 보냈네요.. 그랬더니 " 신경쓰지마. " 라는 답변이 왔고 전화를 했더니 계속 수신거부.. " 니 목소리 듣기도 싫고 보기도 싫어. 연락하지마 " 라는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 자꾸 못믿어서 미안해. 잘못했어. 그만 화 좀 풀어요" 라는 말을 했더니 금방 " 나는 그만할래 너랑.. 나 못믿는 여자랑은 아닌것 같아. 연락하지마. 계속 연락하면 차단해버릴꺼야!! 그동안 즐거웠다 " 라는 말을 하네요.. 저는 그래서 " 미안하다는 말도 지친다.. 화풀리면 연락해요 " 라고 남기고 오늘이 되었어요.. 당연히 하루 지난 지금까지 연락 없구요.. 출근 잘했는지 다시한번 미안하다고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마 다시 연락.. 안오겠죠? 저번주말 같이 있기 전전날은 갑자기 보고싶다며 제가 있는 곳까지(1시간거리) 와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고 다시 회사 기숙사로 올라갔어요..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줬는데 저는 멍청이같이 의심하고. 카톡 생각하고 꼬투리잡고 결국 차였네요.. 아마 연락.. 안오겠죠? 제가 질렸겠죠? 그 남자 나이 서른살이예요.. 에혀. 이렇게 쉽게 끝내자라고 말 하는사람은 당연히 만나면 안될 사람인가? 아 어떻게해야하나요. 너무 괴로워요 ㅠㅠ 62
사고쳤나봐요. 좀 참았어야 하는데 ㅠㅠ 도와주세요 남자분들.. 제가 어리석었죠?
남자는 많이 만나봤지만 항상 차이거나 까이거나 거의 같은 방식으로..
정이 많은 편이고 남 챙겨주기 좋아하는 타입인지라
어떻게 보면 집착이 심하다는 소리도 들어본적도 많네요.
하도 그런걸 많이 겪은지라 이번에 어렵게 만난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한테 역시 못미더웠고 밀고 당기기 한달 정도 하다가
결국 마음 열었네요.
너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든든했구요.
고작 두달 만남으로 뭘 알겠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다만
하루 죙일 연락하고 주말엔 꼭 함께있고(장거리 연애라 금요일에 제가 있는곳으로 오고
같이 담날까지 있었습니다) 붙어있는 동안만큼은 많은 얘기를 했었고
너무너무 코드도 잘맞고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또한 잘 맞아서 그 어느커플보다
like 하면서 잘 지냈답니다.
사건이 터지던 날도.. 어김없이 전날 둘이 영화보고
소주 한잔 하면서 달달하고 진지한 얘기들을 많이 했고
그 남자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들을 들었고
저 또한 앞으로 이렇게 살고 싶다는 얘기들을 주고 받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항상 저랑 그 남친 둘다 사랑보단 믿음이 먼저다 라는걸 모토로 만났습니다.
근데 제가 실수를 하나 했네요.
그 남친의 핸드폰을 봐버렸죠.
새벽에 알람이 울리길래 남친 폰의 알람을 꺼버렸고
한번 눈 뜨면 잠을 잘 못자는 저는 남친 폰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직장 여자 동료랑 카카오톡을 주고 받은게 눈에 띄었습니다.
[*: 오빠 피곤해보여요.
남친: 네. 밥도 못먹고 너무 피곤하네요
*: 저 크림빵 있는데 갖다 드릴까요?
남친: 아니예요 있다 밥 먹을래요~ 오고가고 할때 어깨 좀 주물러주고 가요 그냥 지나치지말고 ㅋㅋ
남친: 주말 잘보내요~
*: 주말엔 머리 하러 가려구요
남친: 월요일에 반할수있게 머리 예쁘게 하고 와요.ㅋㅋㅋ]
뭐 대충 저런 문자였고 저는 저 카톡을 본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렸습니다.
남친은 깼고 상황을 얘기했더니
미안하다며 근데 정말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했고
전 남친을 너무 좋아하기에 이해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왜이렇게 쿨 하지 못한걸까요.
남친은 그냥 장난이라고 했는데 저의 머릿속에는 계속 맴돌고 생각이 났습니다.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쿵쿵 내려 앉는것 같았어요.
결국 못참고.. 일요일에 남친이랑 통화하다가 자꾸 생각난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랬더니 화를 내더라구요..그만 좀 하라고. 자기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했냐고.
아니라고. 아 생각할 시간 좀 갖자며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원래 욱하는거 심한 남친인지라 .. 제가 몇일 지날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는게 답인데
그걸 못참고 저녁에 기숙사 잘 들어갔냐고 문자를 보냈네요..
그랬더니 " 신경쓰지마. " 라는 답변이 왔고 전화를 했더니 계속 수신거부..
" 니 목소리 듣기도 싫고 보기도 싫어. 연락하지마 "
라는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 자꾸 못믿어서 미안해. 잘못했어. 그만 화 좀 풀어요"
라는 말을 했더니 금방 " 나는 그만할래 너랑.. 나 못믿는 여자랑은 아닌것 같아. 연락하지마. 계속 연락하면 차단해버릴꺼야!! 그동안 즐거웠다 "
라는 말을 하네요..
저는 그래서 " 미안하다는 말도 지친다.. 화풀리면 연락해요 " 라고 남기고 오늘이 되었어요..
당연히 하루 지난 지금까지 연락 없구요..
출근 잘했는지 다시한번 미안하다고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마 다시 연락.. 안오겠죠?
저번주말 같이 있기 전전날은 갑자기 보고싶다며 제가 있는 곳까지(1시간거리) 와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고 다시 회사 기숙사로 올라갔어요..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줬는데 저는 멍청이같이 의심하고. 카톡 생각하고 꼬투리잡고
결국 차였네요..
아마 연락.. 안오겠죠? 제가 질렸겠죠?
그 남자 나이 서른살이예요..
에혀.
이렇게 쉽게 끝내자라고 말 하는사람은 당연히 만나면 안될 사람인가?
아 어떻게해야하나요. 너무 괴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