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여자입니다 저는 음대를 졸업하고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함께 음대다녔고 연주활동 하는 사람들보면 고등학교때 밴드부했던 사람 많은데 저 역시도 고등학교때 밴드부를 했었습니다 그친구들 얘기들어보면 꼭... 고등학교 밴드부실(음악실)에 관한 공포얘기가 있는데. 고등학교건물에서 음악실, 화장실, 방송실, 과학실, 미술실... 좀 오싹한 얘기가 많은곳이죠. 그런데 유독 저희 고등학교 이야기가 무섭다는 반응이 많았어서 올려봅니다. 악.. 그냥 쓰려고하는데도 소름이 끼치고 머리가 쭈뼛쭈뼛;;; 저두 음슴체로 가볼께요//.. 나님은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부터 밴드부에 들어갔음 우리학교는 밴드부로 유명한 학교였고, 밴드부를 위한 시설도 좋았음 음악관건물이 따로있었는데 2층은 음악수업을 하는 음악실이였고 1층은 밴드부가 다같이 연습하고, 저녁에는 악기전공자가 개인연습할수있는 개인방이 주어졌음. 밴드부 처음들어갔더니 남자선배들이 음악관에 귀신있다고 자꾸 겁주는거임 여자애들은 꺅꺅 오빠무서워요-_- 이러고, 오빠들은 더 신나서 얘기하는거임 근데 나는 관심이 별로 없었음, 그런게 어딨어 이런 생각했었음 심지어 언니들까지 진짜라고 그러면서.. 선배들 실명거론하면서 얘기해주는거임 특히 개인연습방이 왼쪽에 8개, 오른쪽에 8개해서 총 16개의 방이 있었는데.. 왼쪽의 맨끝인 8번방에서 귀신이 나온다는거임 근데 난 그냥 그렇구나 했었음... 그게 화근이었음... ㅠㅠ 나두 악기전공자라서 개인연습방을 배정받아야하는데 8번방은 주인도없고 배정도 안해주는거임 음악선생님도 이미 그방을 애들한테 배정안해주고 있었음 심지어 바로 옆방인 7번방도 애들이 싫어하는거였음 결국은 내가 겁이없다는 이유로 7번방을 배정받아버림-_- 젠장 3년동안 써야했음 다른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우리는 개인연습방에서 악기연습했음 어느날은 혼자 방에서 연습하는데 "쿵쿵!"하는 소리가 났음 마치 누가 주먹으로 방을 치는소리? 같았는데 온방이 울렸음 난 6번방에 있는 선배가 벽에 부딪쳤나 생각하고 계속 연습했음 근데 뭔가 분위기가 쎄해서 밖에 나와봤는데 6번방에 아무도 없는거임 심지어... 음악관 건물에 아무도 없는거임 아.. 그많은 애들 다 어디로 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무서움 아무도 없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벽을 친것 같던 쿵쿵소리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무서움 애들은 담배피려고 단체로 나간거였음, 참고로 그날 나빼고 다 담배피는 애들만 있었음 이게 시작임.. 그 이후로 최대한 방에서 연습안하려고 노력했음 방이 너무 좁아서 귀가 울린다면서 전체합주실에서 연습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음.. 고2가 되었음. 그날 체육대회했는데 진짜 미친듯이 더웠음 나는 체육대회 도망치고 음악관건물가서 하루종일 연습했는데 이미 몇몇 선배와 친구도 있었음 하루종일 연습을 했더니.. 저녁이 되니까 연습하기 조금 싫어짐 나까지 포함해서 5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비디오빌려보자고 얘기가 됨 우리 음악실은 시설이 좋아서 오디오도 빵빵하고 좋았음 치킨사오고 비디오빌려옴, 근데 이 망할것이 공포비디오를 빌려왔음 ㅡㅡ 심지어 낮에 그렇게덥더니 저녁되니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음 참고로 우리음악관건물은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중앙전기가 아니었음 건물 1층현관에 스위치가 있음, 근데 비가 오면 이상하게 정전이 잘되었음 1학년때도 몇번 정전이 되었는데.. 그럼 선배들이 현관나가서 스위치 다시 누르면 불켜짐 우리는 음악관건물 불 다꺼버리고 공포비디오를 켰음 불을끄니까 치킨이 안보여서 화면밑에 옹기종기 5명이 모여서 먹으면서 봤음 미친거임 .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겁상실하고 미친거임 진짜 빗소리 미친듯이 계속 들리는 와중에 그러고있다가보니 어김없이 정전이됨-_- 한참 무서운중이라.. 정전되었더니 아무도.. 말한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정적이 흐름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누가 스위치 좀 누르고 와라" 말했는데 아무도 못감 결국 서로 미루다가... 다섯명중 유일하게 남자였고 가장 바깥쪽에 앉은 내친구가 가기로함 근데 얘가 죽어도 못가겠다고 벌벌 떠는거임 결국은 나랑 얘랑 둘이 같기로함. ..... 나는 진짜로 무서워서 죽을것 같았음 . 가기 싫었음.. 근데 친구가 못가겠다고 그러고. 내가 그 친구 옆에 앉았으니 둘이 가는게 맞긴 했음 내친구가 앞장서고 .. 난 너무 무서워서 눈꼭감고 친구 교복자락 붙잡고 따라감 음악합주실이다가보니.. 앞이 캄캄하고.. 뭐 자꾸 부딪치는게 많았음.. 난 할수없이 실눈을 살짝 떠야했음 근데 시바..................아............... 머리카락이 쫙 다섰음-_- 8번방문을 보게 되었는데.. 문에 유리가 다 달려서 안에 들여다보이게 생겼는데.. 누가 있는거임... 아.. 나는 내눈을 의심했음. 내가 미쳤나보구나 막 이렇게 생각했음. 있긴뭐가있냐고 혼자 생각하면서.. 무서우니까 사람이 별게 다보이는구나.. 막이랬음 아무튼 난 그다음부터는 실눈도 안뜨고 친구 교복자락만 붙잡고 슬슬 나감 결국 스위치를 켰고... 일단 형광등을 켰음.. 비디오는 일시정지시킴.. 5명.... 안도의 한숨 내쉬고... 헉헉... 뭐했다고 숨가쁘게 몰아쉬고.. 난리났음.. 무섭다.. 장난아니다.. 막 이렇게 얘기하고있는데.. 스위치키러 같이 나간 친구가 말함.. "니네 다 시끄러워, 내가 제일 무서웠어. 심지어 난 8번방에서 귀신본줄 알았다니까-_-" 나님.. 완전 굳음.. 뭐라고?.. 완전 진짜 굳어버림.. 애들 계속 떠들고 있는데 내가 한마디했음 "여자였지?" 일동 5명이 다 나랑 그 남자인친구를 번갈아 쳐다봄.. 친구가 다시 말함... "어... 여잔거 같은데... 머리가 길었어"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음-_- "머리카락으로 한쪽눈은 좀 가렸지 않았냐?.................." 나는 제발 얘가 아니라고 말하길 바랬음.. 제발.. 제발.. "응... 맞아. 그리고 한 여기까지 보였어(가슴팍쪽을 가리키면서)"... 나랑 똑같은걸 본거임-_-.. 진짜 숨이 콱막히고.. 애들은 막 장난하지말라고 에이~막이러는데 지금 장난이 아니길 바라는건 니네가 아니라고!!! "너 근데 왜 얘길 안했어?" "잘못본줄 알았지. 벼락치는게 잘못보인줄 알았지. 너도 아무말도 안하길래.." "나는 니가 말을 안하길래 내가 잘못본줄 알았지" "나두 아닐줄 알았지. 괜히 나혼자 뭘 잘못봐놓고 소리치면 니네 다 놀라고 뒤집어질텐데." 친구랑 나랑은 이렇게 대화했음 그날 체육대회해서 야간자율학습도 안하고, 학교에 아무도 없었음 더구나 이 음악관건물엔 우리 5명이 전부였음 아.. 완전 음악관 싫어짐.. 8번방도 싫어짐. 근데 어쩔수가 없는거임. 선배들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거봐라 진짜지?" 이런 반응임.. 6번방쓰는 선배한테 , 무서우니까 저연습할때 벽좀 치지말라고 그랬는데 선배가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는거임-_- 주먹으로 치지않아도 부딪친적도 없냐니까 맹세코 그런적 없다는거임 아................................ 진짜-_- 나는 그래서 대부분 연습을 전체합주실 나와서 해야했음. 방 무서워서 근데 3학년 올라가는데 음악선생님이 도발을 하심-_- 내 7번방과 8번방 벽을 부숴서 한방으로 만들어버림ㅡㅡ 나님은 완전 그광경보고 기절할듯 소리치고 울먹대면서 선생님을 원망했음 선생님은.. 나를 위해서 그런거였다고함. 내가 자꾸 합주실에서 나와서 연습하니까 악기가 큰데 방이좁아서 자꾸 나오는거라고 생각했다고함 그리고 입학당시에 귀신이어딨냐고 겁없던 내모습만 생각하고있는거임-_- 어쨌든 할수없었음 . 벽을 다시 쌓을수는 없는 노릇. 나는 최대한 7번방쪽에서만 생활했음. 8번방에는 교복마이만 벗어놓거나 가방만 내려놓음. 생각탓인지.. 자꾸 8번방에서 뭐가 나를 쳐다보는것 같고 참 기분이 안좋았음 그래도 연습은 해야했으므로 꿋꿋하게 버텨냈음 그러니까.... 나중엔 면역이됨. 가끔 친구들이 내방놀러왔다가 "야 니방에서 자꾸 소리나" 이러면 "어 거기 귀신있어" 농담반 진담반 이렇게 말할정도가 되버림 그러던 어느날... 진짜 대박 사건이 터짐. 고3 여름어느날.. 같이 악기전공하는 친구(남자)가 나에게 내방 열쇠를 달라고함. 다른방쓰는 애들은 방을 거지같이 썼음, 막 냄새나고 쓰레기천국이고 정리도안함.ㅡㅡ 근데 나는... 비교적 깨끗하게 쓰고, 나름대로 인테리어도 해놓고, 심지어 미니선풍기도 들여놓음 그리고 7,8번방쪽으로 갈수록 해가 들어오질 않아서 시원했음 내친구는 레슨이 있어서 조퇴를 맞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저녁으로 미루었다고함 그래서 학교다시 들어가기는 싫고 음악실에서 잠이나 자려고 그런다고했음 그때가 점심시간이었고 친구는 얼굴에 이미 졸음이 가득 쏟아진 상황 나는 뭐없어지면 니탓이라고;; 경고하고 열쇠를 줬음 그리고 두시간뒤... 나두 6교시까지 수업끝나고 음악관에 연습하러 갔음 방에 달린 유리로 들여다보니 친구가 아직도 자고있는거임 괜히 깨우려니 좀 미안하기도하고, 밖에서 연습할까 막 이러면서 가방내려놓고 있는데!!!!! 갑자기!!!!!!!!!!!!!!!!! 악!!!!!!!!!!!!!!!!!!!!! 다시 방을 들여다보니 친구 얼굴에 보라색핏줄이 서있는게 보임!!!!!!!!!!!!!!!!!!! 내친구는... 그 좁은 개인방에서 문을 다 걸어잠그고, 선풍기까지 돌려놓고 자고있는거임. 나님 진짜 깜짝놀라서 문을 막 두드리면서 열어봤으나.. 잠겨있는거임 어떡하지.. 어떡하지.... 애가 얼굴이 까만데 분명 보라색핏줄이 슬슬 보이는거임, 오바가아님!! 공구세트를 막 뒤져가지고... 자물쇠 채워놓은 경칩이 있는데 그걸 막 뜯었음 정신이 나도 나가버림. 겨우 문을열고 들어가서 친구 뺨을 마구 때렸음 근데 애가 일어나질 않는거임.. 나님 막 소리지르면서 친구를 막 흔들고 깨웠는데. 친구가... 눈을 번쩍 뜨고 뭔가.. 입벌리고 그대로 멈춰버림. 일단 살았구나 생각에 안도하고, "야 너 미쳤어!!" 막 얘기하고 있는데 친구는 계속 멈춰있음 얘가 혹시 어디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살살 "야 괜찮아? 응?" 이러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어린애처럼 막 소리지르면서.. 겁에 질려가지고.. 엉덩이를 질질끌면서 뒷걸음질치고.. 소리를 막 지르는거임.. 근데 애가 말을 못하는거임 알고보니까 말로만 듣던 "실어증?" 이라는게 온거임 사람이 너무 놀라면.. 말하는 능력을 순간 잊어버리는게 있다는데. 나도 얘기만 들었지 처음 봤음 일단 애를 진정시킴.... 두시간뒤에 애가 말을 할수 있었음.. 욕도 막하고 난리남.. "야.. ㅅㅂ... 나 가위눌렸어.. ㅅㅂ.. 죽을뻔했어.. 아.. ㅅㅂ.. 귀신봤어.. 아.." 막 이러는거임.. 참고로 얘는 3년내내 귀신이어딨냐고 그러는애였음. 자기는 가위눌려본적도 없고. 그런거 절대 안믿는애였는데 갑자기 연기도 아니고 막 이러는거임. 친구말로는.. 자기가 좁은방에서 선풍기틀고 잔건 잘못이라고 인정하는데. 갑자기 가위가 눌렸다고함.. 근데 누워있는 자기 얼굴위로 여자귀신이 자기를 내려다봤다고함. 아... 이게 가위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세상이 뿌옇게 보였다고함. 점점 숨도 막히고. 세상도 뿌옇게 보이고. 소리도 안들려오고.... 마치 랩으로 자기 머리를 누군가가 둘둘 싸는것;;;; 같은 느낌이었다고함. 근데 꼼짝도할수없었고 그냥 그대로 죽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함 그러고 있는사이에.. 음악관에 친구들이 하나둘씩 내려옴.. 애들이.. 무슨일이야 하면서 그 상황을 목격하면서... 다들 겁에 질려버림. 그 친구가 키가 좀 큰편이었음. 내방의 바닥에는 7,8번방의 벽이 있었던 경계선이 남아있었는데 내친구가 누웠을때 8번방쪽으로 머리만 넘어가는거임.. 이건 뭐 확실한지 우연일지 모르지만. 내가 내친구 목숨잃을뻔했는데 장난치는건 절대로 아님.ㅡㅡ 아무튼 그리고 몇달뒤에는. 클럽활동시간이었는데.... 밴드부에서 큰행사를 치루고난 다음날이라서 음악선생님도 그냥 놀으라고 해버림.ㅡㅡ 이것들이 또 겁도없이 비디오가게에서 공포비디오를 빌려왔음. 나님도 무서워하면서도 또 거기앉아서 그걸 보고앉아있었음.. 어차피 사람도 몇십명이니까. "그루지"를 봤는데.. 주온에서 나오는 귀신들 나오는데 미국사람 나오는 영화임 근데 클럽시간이 끝나고 석식시간이 되자, 애들이 저녁먹으러 막 나가버림 그렇지만 석식도 포기하고 비디오를 보는 약 10명의 아이들이 있었음, 물론 나도 포함.. 근데 갑자기 토시오(영화에서 나오는 남자어린이귀신)목소리로...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악!!!!!!!!!!!!!!!!!!!!!!! 하는거임 우린 이제 귀신이 나오려고 음향효과가 나온다고 여기고.. 꺅 무서워했음 근데 아무리 시간이지나도 귀신이 안나오고 계속 미국사람들끼리 얘기만하는거임 .... 뭐야;;; 이러고 있는데 누군가 소신있게 외침 "야 방금 귀신목소리 나왔는데 왜 귀신안나와?" 그제서야 애들이 "맞아 맞아"하면서 동조를 하기 시작했음 결국은 되감기를 눌러서 다시 돌려봤음. 그러나 몇번을 돌려봐도 안나오는거임....ㅡㅡ 애들이 또다시 겁에 질리기 시작했음... 여러가지 경우를 제시하기 시작함.. 석식시간이라 밖에서 애들이 왁자지껄하는 소리가 들린거 아니냐? 그건 아님... 밖에서 나는소리와 안에서 나는 소리도 구분 못할정도 아님. 그것도 10명이 한꺼번에. 오디오에서 난 잡음? 비디오테이프 씹히는소리??? 그것도 아닌거 같음... 우린 10명인데.. 모두 아닌거같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분명 그런 종류의 소리가 아니었음.ㅡㅡ 아무튼 8번방은 진짜 .. 답이 안나옴. 그리고 얼마가 지나고.. 연말쯤에 동문연주회를 한다고 함. 밴드부졸업했던 동문들도 모두 모여서 연주회를 크게 한다고 했음. 어느날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다 모이게된 날이 있었음. 얼굴 잘모르는 선배들도 많이오니까 솔직히 재학생들이 좀 뻘쭘해하기도 했는데,,, 나님은 어쨌든 고3이고 대학시험 얼마안남아서 개인연습방에서 연습하고 있었고 내친구 2명이.. 뻘쭘하다고 내방에 있겠다고 해서 들어와있으라고 했었음 동문회장이 할얘기가 있다고 주목하라고함. 나랑 내친구들 포함해서 3명도 모두 방에서 나와서 방앞의 의자에 앉음 동문회장이 얘기를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 쿵! 쿵!"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임 음악관 안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뒤를 돌아봤음, 소리가 난쪽으로... 사람들이 순간 다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음 분명히 이건 쿵쿵소리가 내쪽에서 났다는 이야기가 될꺼임 동문회장이 나한테 "XX야. 방에 있는 애들 나오라고 그래" 이러는거임 나는 다 나온거라고 얘기했음. "아니 너 말고 다른애들도 들어갔었잖아 .걔네도 다 나오라고 그래" "여기 나와있잖아요. 저까지 3명있었는데 다 나왔잖아요"........................... "그럼 누가 벽을 쿵쿵쳐?" "아시잖아요... 8번방에 누구 있는거....." 나님 약간 개념없는 말투로 말한거 같긴한데... 아무도 개념없다고 욕안함. 왜냐하면 8번방에 뭔가가 있다는건.. 동문들도 이미 다 아는 사실인거임. 얼굴도 모르는 동문들이지만.. 이미 다 알고있는거임... 대박.. 진짜 자기들끼리 다 이미 이해함.. 그래도 다시한번 확인해보라길래 확인해봤지만, 역시 아무도 없었음 그날 저녁... 동문회에서 회식하는데 고3 악기전공생들도 오라고 불러줬음 물론 몇몇 친구들을 비롯하여 나님도 가서 고기먹었음 근데.. 졸업생선배가 나한테 물었음, 아직도 8번방에 귀신있냐고 내가 얼마전 있었던일까지 다 얘기해줬음. 그랬더니 선배들이 "아직도 있구나..." 막 이러는거임 자기들도 학교다닐때 그방에 누가 방배정만 받으면 기겁을하고 소리를치고 뭘봤다고그러고 깜빡 졸기라도 했다간 가위눌리고.. 너무 놀래서 소리치며 기어나오고 그런일이 자꾸 있어서 아예... 음악선생님도 그방을 애들 아예 배정을 안해줬다고하는거임 그때... 정말 졸업한지 오~~~~~~래 되어보이는 선배님이 오셨음 소주병을 들고... 후배들에게 술마시라고 따라주는거임. 물론 나님은 그 광경 구경만 하고있음.. 근데 그 나이있으신 선배가 무슨 얘기를 하다가 그러는거임 "너희들은 좋은 환경에서 밴드부생활하는구나. 우리때는 음악관 건물도 없었어" "우와. .진짜요??" "우리때는 체육관에서 방과후에 연습하는게 고작이었지. 지금 참 좋아진거야" 막 이런말을 하시는거임 다른 선배가 그선배님께 다시 물어봄 "그럼 음악관건물이 없었을때는 거기 뭐있었어요?" "그때는 거기가 학교사유지가 아니었어. 학교울타리 바깥부분이었지." "아..... 그렇구나." "아마 학교에서 그 땅을 사서 음악관건물을 지은거 같다." "그러면 선배님은 음악관건물쪽까지 와보신건 이번이 처음이시겠네요?" "아니.. 그래도 가끔은 울타리 넘어가서 담배도 피우고 그랬었지 .. 흐흐흐" "아... 진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타리 넘어가면 수풀이었는데.. 무덤이 하나있는거야. 그뒤에서 담배피우면 아무도 몰랐지" 무...무.... 무덤...? 나님 완전 또 굳어버림.. 뭔가 제대로 알진 못하지만 느낌이 쎄함.. 선배들 대화에 끼지도 못할 짬밥이지만.. 그때 나도 모르게 끼어들음. "그 무덤이... 어느... 쪽에 있었어요.. 지금의?" "아마.... 음악관건물 왼쪽부분?? 가장자리쪽???" ㅅㅂ............ 거기... 8번방자리?? 거기쯤?? 확실치는 않지만.. 아무래도 거기쯤인거 같음.. 맞아.. 거기 해가 절대로 안들어옴.. 그래서 애들이 시원하다고 그랬음. 그래서 곰팡이 잘피어서 내가 특별히 청소와 환기 열심히했었음-_- 그리고... 졸업하고... 6월말? 대학교1학년 여름방학 직후?? 뭐 이쯤에... 나님과 몇몇 친구들은 서울로 대학교갔다가 방학맞아서 고향으로 내려옴. 어쩌다가 밴드부동기들과 치킨에 맥주한잔 하기로 급 결성이 되어버림. 근데 그날 참.. 재미나게도 거의 동문회가 되어버림;;ㅋㅋㅋ 시간되는 사람이 많아서 2,3년 터울 선배들도 막 오고 그랬음 ㅋㅋㅋ 나님은 그날 사실.. 한살어린 후배에게 문자보냈었음 방학이라 내려왔는데 혹시 나두 학교에서 연습할수 있다면 연락달라고... 근데 몇시간뒤에 그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음.. 핸드폰끊겨서 친구껄로 전화했다고함. 나님은.. 연습 내일가겠다고 그랬음.. 너한테 연락안와서 지금 동기들이랑 선배들이랑 치킨먹고 있다고 하고 끊었음 근데 그 고3후배가 치킨집으로 왔음ㅋㅋ 너도 온김에 치킨이라 뜯으라고 그러고, 우린 계속 떠들고 놀고있었음 그러다가 고등학교시절 얘기도하고, 밴드부 그립단 얘기도하고 그랬는데 빠질수가 없었던 8번방의 귀신이야기... 한창 얘기하고 있는데 치킨뜯던 고3후배가 갑자기 질문함 "근데요..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왜 비오면 자꾸 정전이 되는거에요?" "아이쿠 이 멍충아. 비가 오니까 정전이 되는거지" "아 그러니까요.. 왜 비가 오면 정전이 되요?" 갑자기 후배가 너무 뜬끔없는 질문을 하는거임.. 뭐라 속시원히 대답도 못함, 그러고보니까..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비온다 -> 정전 -> 스위치누름 -> 다시불들어옴.. 이걸 반복하고 있었음. 영문도 모르고 그냥 선배들이 하는대로 따라해옴 불꺼지면 연습하다가 부랴부랴 불부터 켜고, 불켜지면 다시 바로 연습시작... 그냥 이거 반복. "스위치 누르면 버튼이 들어가면서 다시 불들어오잖아요. 근데 정전이 되서 불이 나가는건 그렇다고쳐도.. 왜 스위치가 밖으로 튀어나와있지? 전 그이유를 모르겠어요" 아.. 뭔가.. 그러게... 그리고 다시 나님은 고3후배에게 질문함. "요즘에도 비오면 정전되냐?" ".. 음 모르겠어요, 요즘엔 음악관에서 연습못해요." "왜??" "공사중이에요. 그래서 애들 요즘에 다 연습실 돈내고 얻어서 연습하러 다녀요."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 공사를 방학때 해야지 왜 학기중에 하냐고. 아 애들 연습하기 너무 안좋겠다.. 막 이런걱정도 나옴. "1층이 밴드부실이고. 2층이 수업하는 음악실이었는데. 그걸 바꾼대요. 1층은 수업하는 음악실.. 2층이 밴드부실.. 그래서 요즘 공사하고 있어요." 아니 그러니까 왜 갑자기. 학기중에 그런짓을 하냐고. 이해가 되질 않는거임.. 우린 고3후배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음악선생님이 올해 새로 오셨는데요. 음악관에 자기 사무실 만드셨거든요. 7,8번방이 개인연습방 중에서 제일 시원하고 넓잖아요. 그러니까 그거 자기방 할꺼라고. 거기다가 책상도 갖다놓으시고 책꽂이도 갖다놓으시고... 꾸며놓고 쓰셨는데.. 어느날.. 음악선생님이 음악관에서 기절하셨대요.. 이유는 몰라요. 아무튼.. 그리고나서 그렇게 층바꾸는 공사를 하시겠다고.. 그리고 공사하고 있는거에요..." 아...................... 새로오신 음악선생님.... 도대체 뭐때문에 기절하셨고.. 또.. 뭐때문에 학기중에 층까지 바꾸는 공사를 감행하시는걸까...? 자작아닙니다. 실화입니다. 아... 진짜 글쓰면서도 대박 조카 무서워 죽겠다...ㅜㅜ 한번이라도 오싹하셨다면 추천눌러주세요 ! 저 무서운이야기, 특히 실화로 정말 많이 갖고 있습니다 !! 자랑은 아니지만..................ㅠㅠ 81
고등학교때 음악관건물. 의문의8번방. 음악선생님기절까지..100%실화
안녕하세요 20대여자입니다
저는 음대를 졸업하고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함께 음대다녔고 연주활동 하는 사람들보면 고등학교때 밴드부했던 사람 많은데
저 역시도 고등학교때 밴드부를 했었습니다
그친구들 얘기들어보면 꼭... 고등학교 밴드부실(음악실)에 관한 공포얘기가 있는데.
고등학교건물에서 음악실, 화장실, 방송실, 과학실, 미술실... 좀 오싹한 얘기가 많은곳이죠.
그런데 유독 저희 고등학교 이야기가 무섭다는 반응이 많았어서 올려봅니다.
악.. 그냥 쓰려고하는데도 소름이 끼치고 머리가 쭈뼛쭈뼛;;;
저두 음슴체로 가볼께요//..
나님은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부터 밴드부에 들어갔음
우리학교는 밴드부로 유명한 학교였고, 밴드부를 위한 시설도 좋았음
음악관건물이 따로있었는데 2층은 음악수업을 하는 음악실이였고
1층은 밴드부가 다같이 연습하고, 저녁에는 악기전공자가 개인연습할수있는 개인방이 주어졌음.
밴드부 처음들어갔더니 남자선배들이 음악관에 귀신있다고 자꾸 겁주는거임
여자애들은 꺅꺅 오빠무서워요-_- 이러고, 오빠들은 더 신나서 얘기하는거임
근데 나는 관심이 별로 없었음, 그런게 어딨어 이런 생각했었음
심지어 언니들까지 진짜라고 그러면서.. 선배들 실명거론하면서 얘기해주는거임
특히 개인연습방이 왼쪽에 8개, 오른쪽에 8개해서 총 16개의 방이 있었는데..
왼쪽의 맨끝인 8번방에서 귀신이 나온다는거임
근데 난 그냥 그렇구나 했었음...
그게 화근이었음... ㅠㅠ
나두 악기전공자라서 개인연습방을 배정받아야하는데
8번방은 주인도없고 배정도 안해주는거임
음악선생님도 이미 그방을 애들한테 배정안해주고 있었음
심지어 바로 옆방인 7번방도 애들이 싫어하는거였음
결국은 내가 겁이없다는 이유로 7번방을 배정받아버림-_- 젠장 3년동안 써야했음
다른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우리는 개인연습방에서 악기연습했음
어느날은 혼자 방에서 연습하는데 "쿵쿵!"하는 소리가 났음
마치 누가 주먹으로 방을 치는소리? 같았는데 온방이 울렸음
난 6번방에 있는 선배가 벽에 부딪쳤나 생각하고 계속 연습했음
근데 뭔가 분위기가 쎄해서 밖에 나와봤는데 6번방에 아무도 없는거임
심지어... 음악관 건물에 아무도 없는거임
아.. 그많은 애들 다 어디로 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무서움
아무도 없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벽을 친것 같던 쿵쿵소리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무서움
애들은 담배피려고 단체로 나간거였음, 참고로 그날 나빼고 다 담배피는 애들만 있었음
이게 시작임..
그 이후로 최대한 방에서 연습안하려고 노력했음
방이 너무 좁아서 귀가 울린다면서 전체합주실에서 연습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음..
고2가 되었음. 그날 체육대회했는데 진짜 미친듯이 더웠음
나는 체육대회 도망치고 음악관건물가서 하루종일 연습했는데 이미 몇몇 선배와 친구도 있었음
하루종일 연습을 했더니.. 저녁이 되니까 연습하기 조금 싫어짐
나까지 포함해서 5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비디오빌려보자고 얘기가 됨
우리 음악실은 시설이 좋아서 오디오도 빵빵하고 좋았음
치킨사오고 비디오빌려옴, 근데 이 망할것이 공포비디오를 빌려왔음 ㅡㅡ
심지어 낮에 그렇게덥더니 저녁되니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음
참고로 우리음악관건물은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중앙전기가 아니었음
건물 1층현관에 스위치가 있음, 근데 비가 오면 이상하게 정전이 잘되었음
1학년때도 몇번 정전이 되었는데.. 그럼 선배들이 현관나가서 스위치 다시 누르면 불켜짐
우리는 음악관건물 불 다꺼버리고 공포비디오를 켰음
불을끄니까 치킨이 안보여서 화면밑에 옹기종기 5명이 모여서 먹으면서 봤음
미친거임 .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겁상실하고 미친거임 진짜
빗소리 미친듯이 계속 들리는 와중에 그러고있다가보니 어김없이 정전이됨-_-
한참 무서운중이라.. 정전되었더니 아무도.. 말한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정적이 흐름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누가 스위치 좀 누르고 와라" 말했는데 아무도 못감
결국 서로 미루다가... 다섯명중 유일하게 남자였고 가장 바깥쪽에 앉은 내친구가 가기로함
근데 얘가 죽어도 못가겠다고 벌벌 떠는거임
결국은 나랑 얘랑 둘이 같기로함. .....
나는 진짜로 무서워서 죽을것 같았음 . 가기 싫었음..
근데 친구가 못가겠다고 그러고. 내가 그 친구 옆에 앉았으니 둘이 가는게 맞긴 했음
내친구가 앞장서고 .. 난 너무 무서워서 눈꼭감고 친구 교복자락 붙잡고 따라감
음악합주실이다가보니.. 앞이 캄캄하고.. 뭐 자꾸 부딪치는게 많았음..
난 할수없이 실눈을 살짝 떠야했음
근데 시바..................아............... 머리카락이 쫙 다섰음-_-
8번방문을 보게 되었는데.. 문에 유리가 다 달려서 안에 들여다보이게 생겼는데..
누가 있는거임... 아.. 나는 내눈을 의심했음. 내가 미쳤나보구나 막 이렇게 생각했음.
있긴뭐가있냐고 혼자 생각하면서.. 무서우니까 사람이 별게 다보이는구나.. 막이랬음
아무튼 난 그다음부터는 실눈도 안뜨고 친구 교복자락만 붙잡고 슬슬 나감
결국 스위치를 켰고... 일단 형광등을 켰음.. 비디오는 일시정지시킴..
5명.... 안도의 한숨 내쉬고... 헉헉... 뭐했다고 숨가쁘게 몰아쉬고.. 난리났음..
무섭다.. 장난아니다.. 막 이렇게 얘기하고있는데.. 스위치키러 같이 나간 친구가 말함..
"니네 다 시끄러워, 내가 제일 무서웠어. 심지어 난 8번방에서 귀신본줄 알았다니까-_-"
나님.. 완전 굳음..
뭐라고?.. 완전 진짜 굳어버림..
애들 계속 떠들고 있는데 내가 한마디했음
"여자였지?"
일동 5명이 다 나랑 그 남자인친구를 번갈아 쳐다봄..
친구가 다시 말함...
"어... 여잔거 같은데... 머리가 길었어"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음-_-
"머리카락으로 한쪽눈은 좀 가렸지 않았냐?.................."
나는 제발 얘가 아니라고 말하길 바랬음.. 제발.. 제발..
"응... 맞아. 그리고 한 여기까지 보였어(가슴팍쪽을 가리키면서)"...
나랑 똑같은걸 본거임-_-.. 진짜 숨이 콱막히고..
애들은 막 장난하지말라고 에이~막이러는데
지금 장난이 아니길 바라는건 니네가 아니라고!!!
"너 근데 왜 얘길 안했어?"
"잘못본줄 알았지. 벼락치는게 잘못보인줄 알았지. 너도 아무말도 안하길래.."
"나는 니가 말을 안하길래 내가 잘못본줄 알았지"
"나두 아닐줄 알았지. 괜히 나혼자 뭘 잘못봐놓고 소리치면 니네 다 놀라고 뒤집어질텐데."
친구랑 나랑은 이렇게 대화했음
그날 체육대회해서 야간자율학습도 안하고, 학교에 아무도 없었음
더구나 이 음악관건물엔 우리 5명이 전부였음
아.. 완전 음악관 싫어짐.. 8번방도 싫어짐. 근데 어쩔수가 없는거임.
선배들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거봐라 진짜지?" 이런 반응임..
6번방쓰는 선배한테 , 무서우니까 저연습할때 벽좀 치지말라고 그랬는데
선배가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는거임-_-
주먹으로 치지않아도 부딪친적도 없냐니까 맹세코 그런적 없다는거임
아................................ 진짜-_-
나는 그래서 대부분 연습을 전체합주실 나와서 해야했음. 방 무서워서
근데 3학년 올라가는데 음악선생님이 도발을 하심-_-
내 7번방과 8번방 벽을 부숴서 한방으로 만들어버림ㅡㅡ
나님은 완전 그광경보고 기절할듯 소리치고 울먹대면서 선생님을 원망했음
선생님은.. 나를 위해서 그런거였다고함. 내가 자꾸 합주실에서 나와서 연습하니까
악기가 큰데 방이좁아서 자꾸 나오는거라고 생각했다고함
그리고 입학당시에 귀신이어딨냐고 겁없던 내모습만 생각하고있는거임-_-
어쨌든 할수없었음 . 벽을 다시 쌓을수는 없는 노릇.
나는 최대한 7번방쪽에서만 생활했음. 8번방에는 교복마이만 벗어놓거나 가방만 내려놓음.
생각탓인지.. 자꾸 8번방에서 뭐가 나를 쳐다보는것 같고 참 기분이 안좋았음
그래도 연습은 해야했으므로 꿋꿋하게 버텨냈음
그러니까.... 나중엔 면역이됨.
가끔 친구들이 내방놀러왔다가 "야 니방에서 자꾸 소리나" 이러면
"어 거기 귀신있어" 농담반 진담반 이렇게 말할정도가 되버림
그러던 어느날... 진짜 대박 사건이 터짐.
고3 여름어느날.. 같이 악기전공하는 친구(남자)가 나에게 내방 열쇠를 달라고함.
다른방쓰는 애들은 방을 거지같이 썼음, 막 냄새나고 쓰레기천국이고 정리도안함.ㅡㅡ
근데 나는... 비교적 깨끗하게 쓰고, 나름대로 인테리어도 해놓고, 심지어 미니선풍기도 들여놓음
그리고 7,8번방쪽으로 갈수록 해가 들어오질 않아서 시원했음
내친구는 레슨이 있어서 조퇴를 맞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저녁으로 미루었다고함
그래서 학교다시 들어가기는 싫고 음악실에서 잠이나 자려고 그런다고했음
그때가 점심시간이었고 친구는 얼굴에 이미 졸음이 가득 쏟아진 상황
나는 뭐없어지면 니탓이라고;; 경고하고 열쇠를 줬음
그리고 두시간뒤... 나두 6교시까지 수업끝나고 음악관에 연습하러 갔음
방에 달린 유리로 들여다보니 친구가 아직도 자고있는거임
괜히 깨우려니 좀 미안하기도하고, 밖에서 연습할까 막 이러면서 가방내려놓고 있는데!!!!!
갑자기!!!!!!!!!!!!!!!!! 악!!!!!!!!!!!!!!!!!!!!!
다시 방을 들여다보니 친구 얼굴에 보라색핏줄이 서있는게 보임!!!!!!!!!!!!!!!!!!!
내친구는... 그 좁은 개인방에서 문을 다 걸어잠그고, 선풍기까지 돌려놓고 자고있는거임.
나님 진짜 깜짝놀라서 문을 막 두드리면서 열어봤으나.. 잠겨있는거임
어떡하지.. 어떡하지.... 애가 얼굴이 까만데 분명 보라색핏줄이 슬슬 보이는거임, 오바가아님!!
공구세트를 막 뒤져가지고... 자물쇠 채워놓은 경칩이 있는데 그걸 막 뜯었음
정신이 나도 나가버림. 겨우 문을열고 들어가서 친구 뺨을 마구 때렸음
근데 애가 일어나질 않는거임.. 나님 막 소리지르면서 친구를 막 흔들고 깨웠는데.
친구가... 눈을 번쩍 뜨고 뭔가.. 입벌리고 그대로 멈춰버림.
일단 살았구나 생각에 안도하고, "야 너 미쳤어!!" 막 얘기하고 있는데 친구는 계속 멈춰있음
얘가 혹시 어디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살살 "야 괜찮아? 응?" 이러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어린애처럼 막 소리지르면서.. 겁에 질려가지고..
엉덩이를 질질끌면서 뒷걸음질치고.. 소리를 막 지르는거임.. 근데 애가 말을 못하는거임
알고보니까 말로만 듣던 "실어증?" 이라는게 온거임
사람이 너무 놀라면.. 말하는 능력을 순간 잊어버리는게 있다는데.
나도 얘기만 들었지 처음 봤음
일단 애를 진정시킴.... 두시간뒤에 애가 말을 할수 있었음..
욕도 막하고 난리남..
"야.. ㅅㅂ... 나 가위눌렸어.. ㅅㅂ.. 죽을뻔했어.. 아.. ㅅㅂ.. 귀신봤어.. 아.."
막 이러는거임.. 참고로 얘는 3년내내 귀신이어딨냐고 그러는애였음.
자기는 가위눌려본적도 없고. 그런거 절대 안믿는애였는데 갑자기 연기도 아니고 막 이러는거임.
친구말로는.. 자기가 좁은방에서 선풍기틀고 잔건 잘못이라고 인정하는데.
갑자기 가위가 눌렸다고함.. 근데 누워있는 자기 얼굴위로 여자귀신이 자기를 내려다봤다고함.
아... 이게 가위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세상이 뿌옇게 보였다고함.
점점 숨도 막히고. 세상도 뿌옇게 보이고. 소리도 안들려오고....
마치 랩으로 자기 머리를 누군가가 둘둘 싸는것;;;; 같은 느낌이었다고함.
근데 꼼짝도할수없었고 그냥 그대로 죽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함
그러고 있는사이에.. 음악관에 친구들이 하나둘씩 내려옴..
애들이.. 무슨일이야 하면서 그 상황을 목격하면서... 다들 겁에 질려버림.
그 친구가 키가 좀 큰편이었음.
내방의 바닥에는 7,8번방의 벽이 있었던 경계선이 남아있었는데
내친구가 누웠을때 8번방쪽으로 머리만 넘어가는거임.. 이건 뭐 확실한지 우연일지 모르지만.
내가 내친구 목숨잃을뻔했는데 장난치는건 절대로 아님.ㅡㅡ 아무튼
그리고 몇달뒤에는. 클럽활동시간이었는데....
밴드부에서 큰행사를 치루고난 다음날이라서 음악선생님도 그냥 놀으라고 해버림.ㅡㅡ
이것들이 또 겁도없이 비디오가게에서 공포비디오를 빌려왔음.
나님도 무서워하면서도 또 거기앉아서 그걸 보고앉아있었음.. 어차피 사람도 몇십명이니까.
"그루지"를 봤는데.. 주온에서 나오는 귀신들 나오는데 미국사람 나오는 영화임
근데 클럽시간이 끝나고 석식시간이 되자, 애들이 저녁먹으러 막 나가버림
그렇지만 석식도 포기하고 비디오를 보는 약 10명의 아이들이 있었음, 물론 나도 포함..
근데 갑자기 토시오(영화에서 나오는 남자어린이귀신)목소리로...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악!!!!!!!!!!!!!!!!!!!!!!! 하는거임
우린 이제 귀신이 나오려고 음향효과가 나온다고 여기고.. 꺅 무서워했음
근데 아무리 시간이지나도 귀신이 안나오고 계속 미국사람들끼리 얘기만하는거임
.... 뭐야;;; 이러고 있는데 누군가 소신있게 외침
"야 방금 귀신목소리 나왔는데 왜 귀신안나와?"
그제서야 애들이 "맞아 맞아"하면서 동조를 하기 시작했음
결국은 되감기를 눌러서 다시 돌려봤음. 그러나 몇번을 돌려봐도 안나오는거임....ㅡㅡ
애들이 또다시 겁에 질리기 시작했음... 여러가지 경우를 제시하기 시작함..
석식시간이라 밖에서 애들이 왁자지껄하는 소리가 들린거 아니냐?
그건 아님... 밖에서 나는소리와 안에서 나는 소리도 구분 못할정도 아님. 그것도 10명이 한꺼번에.
오디오에서 난 잡음? 비디오테이프 씹히는소리???
그것도 아닌거 같음... 우린 10명인데.. 모두 아닌거같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분명 그런 종류의 소리가 아니었음.ㅡㅡ
아무튼 8번방은 진짜 .. 답이 안나옴.
그리고 얼마가 지나고.. 연말쯤에 동문연주회를 한다고 함.
밴드부졸업했던 동문들도 모두 모여서 연주회를 크게 한다고 했음.
어느날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다 모이게된 날이 있었음.
얼굴 잘모르는 선배들도 많이오니까 솔직히 재학생들이 좀 뻘쭘해하기도 했는데,,,
나님은 어쨌든 고3이고 대학시험 얼마안남아서 개인연습방에서 연습하고 있었고
내친구 2명이.. 뻘쭘하다고 내방에 있겠다고 해서 들어와있으라고 했었음
동문회장이 할얘기가 있다고 주목하라고함.
나랑 내친구들 포함해서 3명도 모두 방에서 나와서 방앞의 의자에 앉음
동문회장이 얘기를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 쿵! 쿵!"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임
음악관 안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뒤를 돌아봤음, 소리가 난쪽으로...
사람들이 순간 다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음
분명히 이건 쿵쿵소리가 내쪽에서 났다는 이야기가 될꺼임
동문회장이 나한테 "XX야. 방에 있는 애들 나오라고 그래" 이러는거임
나는 다 나온거라고 얘기했음.
"아니 너 말고 다른애들도 들어갔었잖아 .걔네도 다 나오라고 그래"
"여기 나와있잖아요. 저까지 3명있었는데 다 나왔잖아요"...........................
"그럼 누가 벽을 쿵쿵쳐?"
"아시잖아요... 8번방에 누구 있는거....."
나님 약간 개념없는 말투로 말한거 같긴한데... 아무도 개념없다고 욕안함.
왜냐하면 8번방에 뭔가가 있다는건.. 동문들도 이미 다 아는 사실인거임.
얼굴도 모르는 동문들이지만.. 이미 다 알고있는거임... 대박.. 진짜 자기들끼리 다 이미 이해함..
그래도 다시한번 확인해보라길래 확인해봤지만, 역시 아무도 없었음
그날 저녁... 동문회에서 회식하는데 고3 악기전공생들도 오라고 불러줬음
물론 몇몇 친구들을 비롯하여 나님도 가서 고기먹었음
근데.. 졸업생선배가 나한테 물었음, 아직도 8번방에 귀신있냐고
내가 얼마전 있었던일까지 다 얘기해줬음.
그랬더니 선배들이 "아직도 있구나..." 막 이러는거임
자기들도 학교다닐때 그방에 누가 방배정만 받으면 기겁을하고 소리를치고 뭘봤다고그러고
깜빡 졸기라도 했다간 가위눌리고.. 너무 놀래서 소리치며 기어나오고 그런일이 자꾸 있어서
아예... 음악선생님도 그방을 애들 아예 배정을 안해줬다고하는거임
그때... 정말 졸업한지 오~~~~~~래 되어보이는 선배님이 오셨음
소주병을 들고... 후배들에게 술마시라고 따라주는거임. 물론 나님은 그 광경 구경만 하고있음..
근데 그 나이있으신 선배가 무슨 얘기를 하다가 그러는거임
"너희들은 좋은 환경에서 밴드부생활하는구나. 우리때는 음악관 건물도 없었어"
"우와. .진짜요??"
"우리때는 체육관에서 방과후에 연습하는게 고작이었지. 지금 참 좋아진거야"
막 이런말을 하시는거임
다른 선배가 그선배님께 다시 물어봄
"그럼 음악관건물이 없었을때는 거기 뭐있었어요?"
"그때는 거기가 학교사유지가 아니었어. 학교울타리 바깥부분이었지."
"아..... 그렇구나."
"아마 학교에서 그 땅을 사서 음악관건물을 지은거 같다."
"그러면 선배님은 음악관건물쪽까지 와보신건 이번이 처음이시겠네요?"
"아니.. 그래도 가끔은 울타리 넘어가서 담배도 피우고 그랬었지 .. 흐흐흐"
"아... 진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타리 넘어가면 수풀이었는데.. 무덤이 하나있는거야. 그뒤에서 담배피우면 아무도 몰랐지"
무...무.... 무덤...?
나님 완전 또 굳어버림.. 뭔가 제대로 알진 못하지만 느낌이 쎄함..
선배들 대화에 끼지도 못할 짬밥이지만.. 그때 나도 모르게 끼어들음.
"그 무덤이... 어느... 쪽에 있었어요.. 지금의?"
"아마.... 음악관건물 왼쪽부분?? 가장자리쪽???"
ㅅㅂ............ 거기... 8번방자리?? 거기쯤??
확실치는 않지만.. 아무래도 거기쯤인거 같음..
맞아.. 거기 해가 절대로 안들어옴.. 그래서 애들이 시원하다고 그랬음.
그래서 곰팡이 잘피어서 내가 특별히 청소와 환기 열심히했었음-_-
그리고... 졸업하고...
6월말? 대학교1학년 여름방학 직후?? 뭐 이쯤에...
나님과 몇몇 친구들은 서울로 대학교갔다가 방학맞아서 고향으로 내려옴.
어쩌다가 밴드부동기들과 치킨에 맥주한잔 하기로 급 결성이 되어버림.
근데 그날 참.. 재미나게도 거의 동문회가 되어버림;;ㅋㅋㅋ
시간되는 사람이 많아서 2,3년 터울 선배들도 막 오고 그랬음 ㅋㅋㅋ
나님은 그날 사실.. 한살어린 후배에게 문자보냈었음
방학이라 내려왔는데 혹시 나두 학교에서 연습할수 있다면 연락달라고...
근데 몇시간뒤에 그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음.. 핸드폰끊겨서 친구껄로 전화했다고함.
나님은.. 연습 내일가겠다고 그랬음..
너한테 연락안와서 지금 동기들이랑 선배들이랑 치킨먹고 있다고 하고 끊었음
근데 그 고3후배가 치킨집으로 왔음ㅋㅋ
너도 온김에 치킨이라 뜯으라고 그러고, 우린 계속 떠들고 놀고있었음
그러다가 고등학교시절 얘기도하고, 밴드부 그립단 얘기도하고 그랬는데
빠질수가 없었던 8번방의 귀신이야기... 한창 얘기하고 있는데
치킨뜯던 고3후배가 갑자기 질문함
"근데요..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왜 비오면 자꾸 정전이 되는거에요?"
"아이쿠 이 멍충아. 비가 오니까 정전이 되는거지"
"아 그러니까요.. 왜 비가 오면 정전이 되요?"
갑자기 후배가 너무 뜬끔없는 질문을 하는거임.. 뭐라 속시원히 대답도 못함, 그러고보니까..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비온다 -> 정전 -> 스위치누름 -> 다시불들어옴..
이걸 반복하고 있었음. 영문도 모르고 그냥 선배들이 하는대로 따라해옴
불꺼지면 연습하다가 부랴부랴 불부터 켜고, 불켜지면 다시 바로 연습시작... 그냥 이거 반복.
"스위치 누르면 버튼이 들어가면서 다시 불들어오잖아요.
근데 정전이 되서 불이 나가는건 그렇다고쳐도..
왜 스위치가 밖으로 튀어나와있지? 전 그이유를 모르겠어요"
아.. 뭔가.. 그러게...
그리고 다시 나님은 고3후배에게 질문함.
"요즘에도 비오면 정전되냐?"
".. 음 모르겠어요, 요즘엔 음악관에서 연습못해요."
"왜??"
"공사중이에요. 그래서 애들 요즘에 다 연습실 돈내고 얻어서 연습하러 다녀요."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
공사를 방학때 해야지 왜 학기중에 하냐고.
아 애들 연습하기 너무 안좋겠다.. 막 이런걱정도 나옴.
"1층이 밴드부실이고. 2층이 수업하는 음악실이었는데. 그걸 바꾼대요.
1층은 수업하는 음악실.. 2층이 밴드부실.. 그래서 요즘 공사하고 있어요."
아니 그러니까 왜 갑자기. 학기중에 그런짓을 하냐고.
이해가 되질 않는거임.. 우린 고3후배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음악선생님이 올해 새로 오셨는데요. 음악관에 자기 사무실 만드셨거든요.
7,8번방이 개인연습방 중에서 제일 시원하고 넓잖아요. 그러니까 그거 자기방 할꺼라고.
거기다가 책상도 갖다놓으시고 책꽂이도 갖다놓으시고... 꾸며놓고 쓰셨는데..
어느날.. 음악선생님이 음악관에서 기절하셨대요.. 이유는 몰라요. 아무튼..
그리고나서 그렇게 층바꾸는 공사를 하시겠다고.. 그리고 공사하고 있는거에요..."
아...................... 새로오신 음악선생님....
도대체 뭐때문에 기절하셨고.. 또.. 뭐때문에 학기중에 층까지 바꾸는 공사를 감행하시는걸까...?
자작아닙니다. 실화입니다.
아... 진짜 글쓰면서도 대박 조카 무서워 죽겠다...ㅜㅜ
한번이라도 오싹하셨다면 추천눌러주세요 !
저 무서운이야기, 특히 실화로 정말 많이 갖고 있습니다 !!
자랑은 아니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