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37

짹짹이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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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리플이 급 많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초심을 잃고 답변 안달기 시작하다가

 

고구마내나편님의 따끔한 채찍에..

 

나.... 나 변했구나..

 

하면서 다른 다시 달았음.ㅋ

 

 

 

=============================================================================

 

  

 

 

 

 

 

 

그리고 몇일 후

 

난 땡글이 말 안들어서 였는지....

 

 

 

 

 

 

 

 

 

결국 그 자식을................................

 

 

 

 

 

 

 

 

 

 

 

 

 

만났음

 

 

 

 

그때당시 줄무늬 그이는 보이지 않을때 였음

 

부적이며 달마도며..

 

나에게 두려움 따위는 없다!

 

 

 

 

 

나님 똥글이 얘기 무서웠지만

 

기억력 3초 금붕어 뇌라 금세 잊어버리고 잘 살았음.

 

 

 

 

 

그런데 그날 밤은 뭔가 달랐음

 

팔이 저려오면서 자꾸만 가위에 눌리려는 거임

 

 

 

 

 

가위에 눌리려는 날은

 

침대에 누우면서부터 느낌이 다름.

 

 

 

 

그날도 마찬가지였음.

 

나님 티비도 켜고 자보고 별걸 다해봤지만

 

가위 눌릴꺼 같다 하는날은 어김없이 가위눌림

 

 

 

 

처음에는 팔이 마구 저려오기 시작했음

 

아...일어나야겠다.....

 

잠에서 살짝 깨어나는 순간 엄청 노력함

 

다행히 가위에 눌리지 않고 잘 일어나짐..

 

 

 

먼가 찝찝함

 

물한잔 마시고 얼른 다시누워서 잠을 청했음.

 

 

 

 

 

그런데 잠시 후 

 

가슴이 막 답답해져 오기 시작함

 

가슴에 바위를 얹어 놓은 것 마냥.

 

가위에 또 눌릴것 같음..

 

어서 일어나야 겠다.....

 

 

 

정말 정신차리려고 노력했음.

 

이번에도 무사히 눈도 떠지고 몸도 움직여짐.

 

 

 

 

이제 슬슬 다시 자기 짜증나기 시작함;;;

 

짜증도 났고, 무섭기도 했음.

 

 

 

 

세번째 시도...

 

티비도 끄고 스텐드도 끄고

 

조용히 잠자리에 누웠음

 

 

 

 

 

 

 

나 아직 잠에 들지도 않았음

 

그런데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스윽~지나감.

 

뭐지?뭐지?

 

주위 마구 둘러봤음.

 

베란다 덕분에 우리집은 어둡지 않았음.

 

원룸에서 숨어봤자지...

 

 

 

 

그검은 그림자는 사라짐.

 

잘못 본건가....

 

 

 

 

무서워서 잠이 안옴..

 

눈 말똥말똥해짐..

 

 

 

 

 

 

그런데 난 최면에 걸렸었나봄..

 

아니면 나도모르게 잠이 들었던가....

 

 

 

 

 

 

 

갑자기 정신을 차렸을때

 

 

충격에 휩싸였음

 

 

 

 

이런얘기를 자세히 쓰기는 곤란할듯.

(중고딩도 있을꺼라 생각되서..어른들은 알꺼임;)

 

 

 

내 몸으로 무언가 들어노는게 느껴짐

 

정말 너무나도 생생하게....

 

 

 

몸도 움직여 지지 않고 눈도 떠지지 않았으나

 

역시 보임

 

 

 

 

난 누워있고 아랫쪽에 앉아있는 검은 그림자의 남자가 보임

 

나 아직 아가씨부끄

 

 

 

그 느낌은 지금 생각해보니 100% 였음.

 

그런데 그 느낌이 싫지가 않은거임.

 

 

 

누구인지도 알수 없는 상황

 

그렇게 그 검은 그림자 남자는 신나게 놀았음.

 

 

 

그 느낌을 느끼면서 난 꿈처럼 바뀌어 가는걸 느낌

 

만약 꿈이였다면 그 느낌이 그렇게 실제와 같고 이렇게 생생하지 않았겠지....

 

 

 

 

꿈처럼 바뀌어 가는데....

 

그남자의 모습은 끝까지 보이지가 않음.

 

그런데 무슨 악마같은 느낌인거임

 

되게 크고 근육질에 얼굴은 무서워도

 

몸매는 하앍하앍 하는 멋진..악마같은 느낌?

 

거기다가 엄청 거칠고 무서운 느낌....

 

 

 

 

그 악마는

 

나를 껴안거나 얼굴을 가까이 하지는 않는 자세였음

 

그냥 내가 누워서 볼때는 앉아있는 듯한 자세...

 

 

 

 

서서히.....

 

 

잠에 빠져드는 순간.....

 

 

 

 

 

 

 

 

 

 

 

 

 

"좋아???

 

응??

 

좋아??

 

좋지??

 

좋지??

 

또 올께"

 

 

 

 

 

 

 

 

닭살 돋음 돋음

 

그런데 난 그말을 듣고도

 

깊은 잠으로 빠져 들어갔음..................

 

 

 

 

 

 

 

 

 

 

 

 

그리고 다음날 잠에서 깨어나서

 

어제일을 떠올리며 부끄러워짐;;;

 

맙소사..

 

꿈인가??

 

이렇게 생생한꿈...

 

한번도 느껴본적없는느낌...

 

이때까지는 땡글이의 얘기를 떠올리지 못했음.

 

 

 

 

 

 

 

 

 

 

그리고 그날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갔음.

 

 

 

 

 

당신들 생각하는 것과 같음

 

 

 

 

 

 

땡글이 교실로 들어와서 나를 보자마자

 

뚜벅뚜벅 걸어옴

 

다른친구들한테 인사도 안하고 나에게 직진함

 

 

 

 

"헤헤^^ 일찍왔네?"

 

나 이날 왠지 기분이 좋았음.

 

 

 

 

 

"에라이 미친*아,

 

진짜 돌았냐?

 

지금 웃음이 나와?

 

좋냐?

 

귀접하고도 좋아?

 

정신차려 이 미친*아

 

 

 

 

 

 

 

니가 이렇게 정신놓고 헤헤거리니까

 

미친 변태새끼가 지 * * 내놓고 덜겅거리면서 쫓아다니지

 

더러운새끼"

 

 

 

 

 

막 이러면서 쉬지않고 또 말문이 터지심;;;

 

내 귀에대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진짜 교실에 일찍온 애들 다 있는대서 막

 

남사스러운 얘기까지 막 다하는거임;;;;

 

 

 

 

나님 땡글이 끌고 교실에서 나왔음

 

물론 그때는 2학기가 끝나갈 무렵이라

 

우리과 사람들 땡글이 신받을꺼 다 알고있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사람들 앞에서

 

그런 모습 안보이려고 무지 노력하는 애였음.

 

 

 

 

"무슨소리야...

 

무슨 말을 그렇게 징그럽게 하냐"

 

 

 

 

 

"내가 너한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니몸 간수 하라고 했냐?

 

안했냐??

 

울고 자빠져있어도 도와줄까 말깐데

 

니가 지금 헤헤 실실 쪼개고 앉아있냐??"

 

라면서 나한테 호통침;;

 

참고로 이런얘기할때 우리 땡글이는 무서움;

 

(장군님;;;)

 

 

 

 

 

 

고개를 휙 돌려 옆을보더니

 

무섭게 노려보면서...

 

 

 

 

 

 

 

 

 

"넌 저리꺼져!"

 

 

 

나 순간 어제 꿈인지 생시인지....

 

그 악마가 떠오름

 

 

 

 

"그거 꿈 아니구나?"

 

 

"귀접모르냐?

 

계속 너네집 건물 근처에서 맴돈다 했더니만...

 

 

설마설마 했는데..

 

너 딱보니까 기운이 달라...

 

건강한 기운이 아니야"

 

 

 

라면서 내 배를 바라봄;;;

 

나 순간 너무 닭살 돋아서 기절할것 같았음.

 

친구 앞인데도

 

창피해서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과...

 

정말 더러운 느낌...

 

 

 

 

 

"그럼 어떻게해...

 

막 또온다고 그랬는데..."

 

 

"어머니께 말씀드려.

 

지금은 내가 할줄 아는게 없어...

 

말로해서 내말 들을꺼면 너한테 붙진 않았겠지"

 

 

 

 

 

그치만...

 

이런상황이면 엄마한테 말할 수 있음?

 

엄마 나 귀신이랑 귀접했는데

 

이 귀신좀 떼어줘

 

말이됨?ㅡ.ㅡ

 

친구앞에서도 창피해 죽겠는데....

 

 

 

 

나 죽어도 안된다고 땡글이한테 떼어달라고 징징거림

 

땡글이는 계속 그 악마를 째려봄

 

가만있지 않고

 

약올리듯

 

오른쪽에 있다가

 

왼쪽에 있다가

 

뒷쪽에 있다가...

 

그냥 땡글이 고개 돌려서 째려보는걸 보면서

 

나도 같이 그쪽을 마구 째려봐줌;;;

 

 

 

 

 

 

결국 그날 땡글이는 우리집에서 자기로 함

 

나님 또 신경안쓰고

 

밥해 먹이고 같이 티비보다가

 

잠이 들었음

 

 

 

 

궁시렁궁시럭궁시렁

 

므ㅏ??

 

이건 또 무슨소리??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나 눈을 떴음

 

땡글이가 내옆에 앉아있었음

 

"어?" 라는 소리와 함께 내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려는데

 

땡글이는 한손으로 일어나려는 나를 막음.

 

 

 

 

땡글이 내가 일어났다는걸 알고

 

웅얼거리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함;;

 

 

 

 

나 안깨우려고 조용조용 얘기했던거임;;

 

 

 

 

 

 

"너같은 잡귀는 어차피 못얻어 먹어.

 

그냥 니갈길가

 

나가서 다른여자 잡던가

 

얘는 아니지

 

잘못 골랐지"

 

 

 

 

 

 

"가라고!

 

난 너한테 밥 해먹이고

 

너 어르고 달래서 보낼생각 없으니까

 

좋게 말할때 떨어져"

 

 

 

 

 

 

 

"좋아하긴 누가 좋아해

 

 

더러운 자식

 

 

 

썩 꺼져!"

 

 

 

 

나 살짝 어제 좋아했던게 기억남..

 

너무 무섭고 창피하고...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음.

 

 

 

 

 

목소리 점점 커지는데

 

나 당황해서 벌떡 일어났음.

 

 

 

 

솔직히 나 땡글이를 믿었지만

 

그럴때 혼자 얘기하는거 보면

 

진짜..

 

얘가 미친애 같은 생각이 들었던건 사실임..;;

 

 

 

 

 

땡글이가 나를 보더니

 

"니가 말해

 

좋아?

 

계속 이새끼랑 귀접할래?

 

니입으로 말해

 

싫으면 싫다고 하고

 

가라고 말해

 

니입으로 말해!"

 

 

 

 

 

"싫어...

 

귀접같은거 안할래...

 

좋은곳으로 가세요..."

 

 

 

 

나 그냥 미친척하고 얘기했음.

 

그런데 나쁜말은 못하겠는거임

 

 

 

 

막 욕을 해주고 싶었으나...

 

혹시나 안떨어지고 날 괴롭힐까봐....

 

 

 

 

 

 

 

"빨리 나가!

 

지금 당장!

 

그렇게 보고있어도 소용없어!

 

한번만 더오면 그때는 너 이렇게 그냥 안보내!

 

 

 

 

 

시끄러워 그만 지껄이고 꺼져!

 

더러운 새끼"

 

 

 

땡글이는 그렇게 욕하는 애가 아닌데...ㅠㅠ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침대에 누워서

 

내 배를 토닥토닥해주면서 자버림;;;

 

 

 

 

난...뭐야...

 

진짜 이렇게 끝이야??

 

싱겁군....

 

이란생각과...

 

그래도 다행이다...

 

라는 생각에

 

 

 

 

알람을 맞추고 자려고 핸드폰을 들었음.

 

 

 

 

 

 

 

 

 

4시40분

 

 

 

설마...

 

땡글아...

 

그때당시 오직 얘기로 밖에 그 변태를 떨어뜨릴 방법이 없어서..

 

내가 잠든 12시쯤부터...그때까지..

 

그렇게 실랑이를 했던거니..

 

내가 깰까봐 웅얼웅얼....

 

 

 

 

 

 

덕분에 난 가끔 가위에 눌릴것 같은날은

 

깔끔하게 광명진언이며 마하반야바라밀 등등 알고있는것들

 

한번씩 읊고

 

바른생활을 시작함

 

나란여자는 깨끗한 여자니까

 

 

 

 

 

아까 리플을 보다가 어떤분이 교회를 다녔는데 절을 다녀야 하는건가

 

라는 리플을 보았음.

 

나님 어렸을때 교회유치원다님

 

교회유치워 재밌고

 

배우는 것도 많고

 

선생님들 사랑도 넘치고

 

좋은거 같음..

 

 

 

 

그런데...

 

교회주위에 의외로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음.

 

주위로 주위로 몰려들 듯이....

 

정작 안에서는 못본것 같으나

 

주위에선 많이 봤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