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서울H예고에서 춤을 전공하고있는한 남학생입니다 . 저희과 친구들에겐 한소중한 친구가있엇어요 . 그아이의 신상은 공개하지않으려합니다 . 너무 소중한아이고 . 너무도 그리운아입니다 . 지금은 하늘의예쁜 별이되어 저희를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죠 . 그사랑하는 친구가 보고싶어 이글을 적습니다 . 전 남자고 . 글이랑은 거리가 멀어요 . 톡은 읽기만해왔구요 . 어휘력도 . 받침 도 많이 부족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 2010년 1학기 중간쯤이되었을까요 . 한아이가 몸이 아프다며 학교를 나오다 안나오다 했죠 네 . 저희 애들 장난으로 이런 못된자식!! 학교를왜이렇게 빠지냐 란식으로 많이말햇죠 당연히 저흰 춤을 추기때문에 몸이 아픈애들이 한둘이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몇주가 흘럿나요 ? 그아이는 점차 학교에 아예오지않게 되었습니다 . 어느날 담임이 입을열었습니다 . 그아이가 암에걸렸다며 . 골반쪽에 암이 생겼다고 한것같다구요 ......................? 저흰 그당시 17살 . 병을알기엔 너무 어리단감이 있는아이들이죠 . 그아이를 이해하지도 깊이생각하지도않고 몇몇 친구들만 병문안을간다고 하고 다 나을거란 생각으로만 그아이가 휴학을 햇더라도 복학하겟지 라고 생각하는애들이었어요 . 그중 저도 하나였구요 . 너무나도 건강해보였던아이길래 애들다 까짓병같은거 이길거야 란 생각이었어요 너무 어린생각이었나요 ..? ...........................일년을 그렇게 그아이를 잊고 지냈습니다 . 가끔 메신져나 문자 연락을한것이외엔 거의 없었구요 . 문자도 겨우 "병은좀 괜찬냐?ㅋㅋ " 이런 문자일뿐 ...그아이는 "안괜찮아 ㅋㅋ " 라고 서로 장난인줄알앗어요 ................... 병문안을 가겟다고 항상말만햇죠 . . . . ---------------------------------------------------------------------- 일년이지난 2011년 6월 중순. 담임도 바뀌고 학교특성상 같은과 끼리만 반이되기에 거의 작년반애들과 같은반이었어요 . 담임만 바꼇을뿐 그날이었습니다 담임이 갑자기 저희에게 할말이있다며 주목 하라는듯이 큰소릴 말씀하셧습니다 . 그아이가 너희들이 보고싶대 . 병문안갈 생각없니 ? 라구요 . 아 ? 가야하나 ? 우리 시험이얼마안남앗는데 ? 시험끝나고 가지무 ㅓ ㅋㅋㅋ 라고생각하는애들이 많앗어요 저를포함한 제친구들은 가기로 했습니다 . 아픈친구가 보고싶어한다는데 저희라도 간다 라는생각으로요 ................................국사선생님이 그말을 들으시면서 들어오셨습니다 . 담임말이요 대뜸들어와서 하시는 소리가 그아이가 ...살날이 얼마 남지않았다구요 그래서 너희를 보고싶어한다구요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여러아이들이 충격에 휩쌓였죠 18살에 ? ...? 18살인데 ? ? 다들놀라고 믿지못했어요 어떻게 보냅니까 우린친군데 . 다들 병문안을가겟다며 너도나도 일어났어요 저와 제친구들은 생각했어요 지난 1년동안 얼마나 힘들었던거야 ? 혼자서 ? ...............미안한마음뿐 다음날 가기로 했어요 . 모두 . 네 . 살날이얼마안남았다는소릴 들엇어요 ... 하지만 애들은 서로 약속을하죠 우리 절대 티내선안되 울어서도 안되고 웃기만 .. 우리과 처럼만 항상하던 거처럼만 행동하자 그리고 아이들과 돈을모아 그아이에게 모자를 선물하기로했습니다 . 학생이지만 천원 이천원 모아서 어느새 모자값을 마련하게되었고 몇애들이 모자를사러갔습니다 . 전먼저병원에왓구요 몇몇은 먼저온아이들이잇엇어요 . 아 여자애들이 옷과 한아이가 롤링페이퍼를 적으라해서 그것들도 가지고왓더라구요 . 이래저라 ...4~50명이 모였습니다 . 병실이 꽉차서 서잇을곳이 없을정도로요 그친구의 모습은 너무 말랐더라구요. 저희 기억이있던 그아이가 아니었어요 많이 마르고 ..하얗고..수척해진모습이엇어요 여자애들은 눈물이 너무나와서 이리저리 서성이며 어오지않고 있엇어요. 그아이는 너무 밝은모습이었어요 아직도 어색하지않은 일년후에 만났찌만 전혀 아무도 어색하게 느끼지않는 그런아이에요 . 왜냐면요 그아이는 너무 웃는모습이 예쁘고 잘생기고 착한아이였어요 . 그아이를 싫어했던아이가 없을정도로 명랑하고 밝은 아이엇어요 . 그모습그대로 의 얼굴 표정과 행동은 여전했어요 . 그냥 모자를 쓰고 더운날 후드를 입고있는모습이었지만요 . 많이 아팠던게 느껴졌지만 저희도 티를 내지않았어요 그아이의 어머님께서 시켜준 피자를 두루 나눠먹으며 애들은 "야 짜샤 ㅋㅋ 그깟병이 뭔데 ㅋㅋ 별거아냐 춤추자 춤춰 " 라던지 "곧 학교오겟네 ㅋㅋㅋ 뭐야 ~~ " 같은 저희만의 이야기로 그아이를 위로했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이지나게되고 . 그아이와 작별을해야할시간이되었어요 마지막으로 병문안온애들과 단체사진을찎엇고 그렇게 저희 무용과 가간 병문안은끝이났습니다 . 아쉬운마음에 시험이끝나면 다시오겟다고 놀러오겟다고 저흰얘기했죠 . .................................................그게 마지막인줄도모르고 저흰 ....병문안 에이 .. 다음주에가자 ..다음주에가자 .. 내일모레 가자 란말로 미뤘어요 아 전 병신 머저리 개 말미잘 만도못한놈입니다 . 친구는 ..저흴 기다리지않았을가요 ? 간다고했는데 .. 너무미안합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월13일 춤과 음악을사랑하던 그친구가 떠났습니다 . 학교에 등교를한 아침 문자가 왔어요 . 그아이 번호로요 그아이의 장례식날짜와 위치가 적혀있었어요 ..............................................? 정말? 안믿겻어요 우리랑동갑이고 친구고 같은 취미와 같은전공과 같은학교 같은반에 그아이가 정말 ? .........................................................................................믿기지않았어요 애들모두 믿지못햇어요 . 학교가 끝나는즉히 장례식장에 가자고 과 애들과 약속을했습니다 그날은 비가 무척왔어요 너무 어린 아이를 ..데려가 하늘이 슬픈건가요 아니면 미안하다고하는건가요 밉게보지않앗던 하늘이 밉게보였습니다 춤도 추고싶고 음악도 듣고싶어요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싶고 아직도 안가본곳이많아요 !!!! 기쁜일도 슬픈일도 아직 많이 겪어보지않앗 다구요!!!!!!어쨰서 !!!!!!!!!!!!!!!!!!!! 라고 마음으로외쳣죠 . 원망스러웠으니까요 소위말해 .......저희언어로 말할수없지만요 세상이 너무 미웠어요 .너무 이쁜고 착한아이를 그렇게 대려간것에대해서요 한병원의 장례식장 지하로 갔습니다 . 차마 .......그문앞에 들어갈수도 국화꽃을 들을수도 놓을수도 없엇어요 그아이 ...영정이 너무 아니 ..영정을 보자마자 눈물이났거든요 너무 이쁜모습이었고 ...우리가 알던 그아이 모습 . . 이왜 ? ,,,왜 .. 이렇게 밖에 볼수없는거야 ? ..왜 조문을하고 장례식 조문객들이들어가는식당이있잖아요 . 먼저온 여자애들은 정신없이울고있더라구요 저흰 남자다 보니까 그럴수도없고 .. 아무말도 아무생각도나지않앗어요 . 작년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아이의 어머님도 따라들어오셨습니다 .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크게 우셧어요 저도 마음한켠이 아려왔어요 왠지요 ... 그친구도 저랑 같은성별 같은나이니까요. 그날 저희과 90명에 달하는아이들이 모두 조문을 왔습니다 . 개인적인 말이지만 저희과를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머리에 요란한 두건을 쓰고오셨더라구요 아무리 자기보다 어린학생이지만 차라리 벗엇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어요 . 오늘같은날에요 . 교복을 잘입지않는학생들도 모두 교복을챙겨와 단정하게 온날이었으니까요 . 저희가 좀 .. 많으니 이제 가자 ..란생각으로 장례식장을나섰습니다 . ....................................................................................................... 기분도않좋고 ...우울하고 ...처음느껴보는감정이랄까요 .. 갑자기 한 생각이들엇어요 작년에 잘못한일은딱히없지만 선배들에게 기합받는일이있엇어요 엉덩이를 맞아야할상황이었고 .. 저흰맞고 그아이는 말햇어요 .골반이아프다고 자기는못맞는다구요 ........저희만 맞앗죠 억울한 심정에 기합이끝나고내려와 전그아이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남자새끼가 뭐냐 ㅋ 다맞는데 니만안맞고 아오 ㅡ ㅡ " 엿나 ...엿습니다 완전 병신 머저리 찐찌 버러지 거지 개 말미잘 미더덕만도 못한새끼 같으니라고 친구가 아팟잖아 아프다는데 니 억울하다고 이따구로 지꺼리다니 .. 그런 모든심정이 지나가고 ------------------------------------------------------------------------ 7월15일. 친구의 발인이있엇습니다 . 발인시간때문에 학교를돌지못하엿어요 . 저를포함한아이들이 ..장지에 가게되었습니다 아침일찍이엇구요 관이나오고 ..또다시 눈시울이 한번도 붉어지고 .. 화장터로향햇습니다 . .. 마지막으로 보는 친구의모습이니까요 ..속으로 들어가고 ...너무나도 슬프게 울엇습니다 . ..............너무나도요 너무나요 여자애들은 온 얼굴이 눈물범벅이되도록 울고잇엇습니다 . 그아이의 부모님 ..차마 볼수없엇어요 ... 하 ... 왠지 미안한 기분이 들기도했구요 ... 눈물이 멈추지않을것같기도했습니다 .. 워낙 10명정도 되는아이들이 온거라 식당으로 시간이 길으니 식당에내려가 밥을먹고와라 란소리에 .. 훌쩍거리면서 애들은 식당으로 향햇습니다 . 밥을먹는지안먹는지 ..그냥 그렇게 먹엇어요 ..................... 한시간후쯤 그아이가 나왓어요 ... 다시 눈물이났어요 .. ..하 .. 용인의 한 수목원으로 향햇습니다 ......... 한시간뒤 도착햇구요 제가 본 곳중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이었어요 . 아 ....내 친구가 이렇게 아름다운곳에 자리를 잡는구나 .. 라는생각과 친구를 마지막으로 흙을 덮어주며 ..행복하라고 .. 다음세상에선 아프지말자고 말하며 ..보냇습니다 . ............................그아이가 떠난지 몇달이지난 지금 9월 6일 그아이가 떠났다고 생각하지않아요 . 그아이를 기억하고 있는아이들은 모두 웃는모습이 너무나도 이쁘고 착하고 잘생기고 누구보다 춤을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아이로 마음한켠에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친구야 거기선 아프지 않지 ? 너무나도 행복한거지 ?? 그곳은어떄 ? 먼훗날 우리 다시만났으면 좋겟다 . 우리과애들이랑 같이 춤추자 . 질리도록 내가 기억하던 숯많은 노란 탈색머리에 연습복을 빨간 후드티를즐겨입고 귀고리를항상끼고있던 너의모습으로 . 우린우리의모습으로 만나자 . ..........보고싶고 ..............사랑한다 친구야 !! 4
춤과음악을사랑하던 18살내친구가 떠났어요..............
안녕하세요 지금 서울H예고에서 춤을 전공하고있는한 남학생입니다 .
저희과 친구들에겐 한소중한 친구가있엇어요 . 그아이의 신상은 공개하지않으려합니다 .
너무 소중한아이고 . 너무도 그리운아입니다 .
지금은 하늘의예쁜 별이되어 저희를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죠 .
그사랑하는 친구가 보고싶어 이글을 적습니다 .
전 남자고 . 글이랑은 거리가 멀어요 . 톡은 읽기만해왔구요 .
어휘력도 . 받침 도 많이 부족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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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학기 중간쯤이되었을까요 .
한아이가 몸이 아프다며 학교를 나오다 안나오다 했죠 네 . 저희 애들
장난으로 이런 못된자식!! 학교를왜이렇게 빠지냐 란식으로 많이말햇죠 당연히 저흰 춤을 추기때문에
몸이 아픈애들이 한둘이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몇주가 흘럿나요 ? 그아이는 점차 학교에 아예오지않게 되었습니다 .
어느날
담임이 입을열었습니다 . 그아이가 암에걸렸다며 . 골반쪽에 암이 생겼다고 한것같다구요
......................?
저흰 그당시 17살 . 병을알기엔 너무 어리단감이 있는아이들이죠 . 그아이를 이해하지도
깊이생각하지도않고 몇몇 친구들만 병문안을간다고 하고 다 나을거란 생각으로만 그아이가
휴학을 햇더라도 복학하겟지 라고 생각하는애들이었어요 . 그중 저도 하나였구요 .
너무나도 건강해보였던아이길래 애들다 까짓병같은거 이길거야 란 생각이었어요 너무 어린생각이었나요 ..?
...........................일년을 그렇게 그아이를 잊고 지냈습니다 . 가끔 메신져나 문자 연락을한것이외엔
거의 없었구요 . 문자도 겨우
"병은좀 괜찬냐?ㅋㅋ " 이런 문자일뿐 ...그아이는 "안괜찮아 ㅋㅋ " 라고 서로 장난인줄알앗어요
...................
병문안을 가겟다고 항상말만햇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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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지난 2011년 6월 중순.
담임도 바뀌고 학교특성상 같은과 끼리만 반이되기에 거의 작년반애들과 같은반이었어요 .
담임만 바꼇을뿐
그날이었습니다
담임이 갑자기 저희에게 할말이있다며 주목 하라는듯이 큰소릴 말씀하셧습니다 .
그아이가 너희들이 보고싶대 . 병문안갈 생각없니 ?
라구요 .
아 ? 가야하나 ? 우리 시험이얼마안남앗는데 ? 시험끝나고 가지무 ㅓ ㅋㅋㅋ 라고생각하는애들이
많앗어요
저를포함한 제친구들은 가기로 했습니다 . 아픈친구가 보고싶어한다는데 저희라도 간다 라는생각으로요
................................국사선생님이 그말을 들으시면서 들어오셨습니다 . 담임말이요
대뜸들어와서 하시는 소리가
그아이가 ...살날이 얼마 남지않았다구요 그래서 너희를 보고싶어한다구요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여러아이들이 충격에 휩쌓였죠 18살에 ? ...? 18살인데 ? ?
다들놀라고 믿지못했어요 어떻게 보냅니까 우린친군데 .
다들 병문안을가겟다며 너도나도 일어났어요
저와 제친구들은 생각했어요 지난 1년동안 얼마나 힘들었던거야 ? 혼자서 ? ...............미안한마음뿐
다음날 가기로 했어요 . 모두 .
네 . 살날이얼마안남았다는소릴 들엇어요 ...
하지만 애들은 서로 약속을하죠
우리 절대 티내선안되 울어서도 안되고 웃기만 .. 우리과 처럼만 항상하던 거처럼만 행동하자
그리고 아이들과 돈을모아 그아이에게 모자를 선물하기로했습니다 . 학생이지만 천원 이천원 모아서
어느새 모자값을 마련하게되었고 몇애들이 모자를사러갔습니다 .
전먼저병원에왓구요
몇몇은 먼저온아이들이잇엇어요 .
아 여자애들이 옷과 한아이가 롤링페이퍼를 적으라해서 그것들도 가지고왓더라구요 .
이래저라 ...4~50명이 모였습니다 . 병실이 꽉차서 서잇을곳이 없을정도로요
그친구의 모습은 너무 말랐더라구요. 저희 기억이있던 그아이가 아니었어요
많이 마르고 ..하얗고..수척해진모습이엇어요 여자애들은 눈물이 너무나와서 이리저리 서성이며
어오지않고 있엇어요.
그아이는 너무 밝은모습이었어요 아직도 어색하지않은 일년후에 만났찌만 전혀 아무도 어색하게
느끼지않는 그런아이에요 .
왜냐면요 그아이는 너무 웃는모습이 예쁘고 잘생기고 착한아이였어요 . 그아이를 싫어했던아이가 없을정도로
명랑하고 밝은 아이엇어요 .
그모습그대로 의 얼굴 표정과 행동은 여전했어요 .
그냥 모자를 쓰고 더운날 후드를 입고있는모습이었지만요 .
많이 아팠던게 느껴졌지만 저희도 티를 내지않았어요
그아이의 어머님께서 시켜준 피자를 두루 나눠먹으며
애들은 "야 짜샤 ㅋㅋ 그깟병이 뭔데 ㅋㅋ 별거아냐 춤추자 춤춰 " 라던지
"곧 학교오겟네 ㅋㅋㅋ 뭐야 ~~ " 같은 저희만의 이야기로 그아이를 위로했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이지나게되고 . 그아이와 작별을해야할시간이되었어요
마지막으로 병문안온애들과 단체사진을찎엇고
그렇게 저희 무용과 가간 병문안은끝이났습니다 . 아쉬운마음에 시험이끝나면 다시오겟다고
놀러오겟다고 저흰얘기했죠 .
.................................................그게 마지막인줄도모르고
저흰 ....병문안 에이 .. 다음주에가자 ..다음주에가자 .. 내일모레 가자 란말로
미뤘어요 아 전 병신 머저리 개 말미잘 만도못한놈입니다 .
친구는 ..저흴 기다리지않았을가요 ? 간다고했는데 .. 너무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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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춤과 음악을사랑하던 그친구가 떠났습니다 .
학교에 등교를한 아침
문자가 왔어요 . 그아이 번호로요
그아이의 장례식날짜와 위치가 적혀있었어요 ..............................................?
정말? 안믿겻어요 우리랑동갑이고 친구고 같은 취미와 같은전공과 같은학교 같은반에
그아이가 정말 ?
.........................................................................................믿기지않았어요 애들모두
믿지못햇어요 .
학교가 끝나는즉히 장례식장에 가자고 과 애들과 약속을했습니다
그날은 비가 무척왔어요 너무 어린 아이를 ..데려가 하늘이 슬픈건가요
아니면 미안하다고하는건가요
밉게보지않앗던 하늘이 밉게보였습니다 춤도 추고싶고 음악도 듣고싶어요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싶고 아직도 안가본곳이많아요 !!!! 기쁜일도 슬픈일도 아직 많이 겪어보지않앗
다구요!!!!!!어쨰서 !!!!!!!!!!!!!!!!!!!! 라고 마음으로외쳣죠 .
원망스러웠으니까요 소위말해 .......저희언어로 말할수없지만요
세상이 너무 미웠어요 .너무 이쁜고 착한아이를 그렇게 대려간것에대해서요
한병원의 장례식장 지하로 갔습니다 .
차마 .......그문앞에 들어갈수도 국화꽃을 들을수도 놓을수도 없엇어요
그아이 ...영정이 너무 아니 ..영정을 보자마자 눈물이났거든요 너무 이쁜모습이었고
...우리가 알던 그아이 모습 . . 이왜 ? ,,,왜 .. 이렇게 밖에 볼수없는거야 ? ..왜
조문을하고 장례식 조문객들이들어가는식당이있잖아요 .
먼저온 여자애들은 정신없이울고있더라구요 저흰 남자다 보니까 그럴수도없고 ..
아무말도 아무생각도나지않앗어요 .
작년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아이의 어머님도 따라들어오셨습니다 .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크게 우셧어요 저도 마음한켠이 아려왔어요 왠지요 ... 그친구도 저랑 같은성별 같은나이니까요.
그날 저희과 90명에 달하는아이들이 모두 조문을 왔습니다 .
개인적인 말이지만 저희과를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머리에 요란한 두건을 쓰고오셨더라구요
아무리 자기보다 어린학생이지만 차라리 벗엇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어요 .
오늘같은날에요 .
교복을 잘입지않는학생들도 모두 교복을챙겨와 단정하게 온날이었으니까요 .
저희가 좀 .. 많으니 이제 가자 ..란생각으로 장례식장을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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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않좋고 ...우울하고 ...처음느껴보는감정이랄까요 ..
갑자기 한 생각이들엇어요
작년에 잘못한일은딱히없지만 선배들에게 기합받는일이있엇어요
엉덩이를 맞아야할상황이었고 ..
저흰맞고 그아이는 말햇어요 .골반이아프다고 자기는못맞는다구요
........저희만 맞앗죠
억울한 심정에 기합이끝나고내려와 전그아이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남자새끼가 뭐냐 ㅋ 다맞는데 니만안맞고 아오 ㅡ ㅡ " 엿나 ...엿습니다
완전 병신 머저리 찐찌 버러지 거지 개 말미잘 미더덕만도 못한새끼 같으니라고
친구가 아팟잖아 아프다는데 니 억울하다고 이따구로 지꺼리다니
..
그런 모든심정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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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친구의 발인이있엇습니다 .
발인시간때문에 학교를돌지못하엿어요 .
저를포함한아이들이 ..장지에 가게되었습니다 아침일찍이엇구요
관이나오고 ..또다시 눈시울이 한번도 붉어지고 ..
화장터로향햇습니다 . .. 마지막으로 보는 친구의모습이니까요
..속으로 들어가고 ...너무나도 슬프게 울엇습니다 . ..............너무나도요 너무나요
여자애들은 온 얼굴이 눈물범벅이되도록 울고잇엇습니다 .
그아이의 부모님 ..차마 볼수없엇어요 ... 하 ... 왠지 미안한 기분이 들기도했구요 ...
눈물이 멈추지않을것같기도했습니다 ..
워낙 10명정도 되는아이들이 온거라 식당으로 시간이 길으니 식당에내려가 밥을먹고와라
란소리에 ..
훌쩍거리면서 애들은 식당으로 향햇습니다 .
밥을먹는지안먹는지 ..그냥 그렇게 먹엇어요 .....................
한시간후쯤 그아이가 나왓어요 ...
다시 눈물이났어요 .. ..하 ..
용인의 한 수목원으로 향햇습니다 .........
한시간뒤 도착햇구요 제가 본 곳중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이었어요 .
아 ....내 친구가 이렇게 아름다운곳에 자리를 잡는구나 ..
라는생각과
친구를 마지막으로 흙을 덮어주며 ..행복하라고 .. 다음세상에선 아프지말자고 말하며 ..보냇습니다 .
............................그아이가 떠난지 몇달이지난 지금 9월 6일
그아이가 떠났다고 생각하지않아요 . 그아이를 기억하고 있는아이들은 모두
웃는모습이 너무나도 이쁘고 착하고 잘생기고 누구보다 춤을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아이로 마음한켠에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친구야 거기선 아프지 않지 ? 너무나도 행복한거지 ?? 그곳은어떄 ?
먼훗날 우리 다시만났으면 좋겟다 .
우리과애들이랑 같이 춤추자 . 질리도록
내가 기억하던 숯많은 노란 탈색머리에 연습복을 빨간 후드티를즐겨입고 귀고리를항상끼고있던
너의모습으로 . 우린우리의모습으로 만나자 .
..........보고싶고 ..............사랑한다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