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여기서 남자 능력 보고 결혼하는 여자분들 엄청 많던대, 전 여자 능력 보고 결혼한 남잡니다. 여자 능력 보고 헤어졌다가 욕 엄청 먹으신 분 있던데, 그분 보니 그냥 글이 쓰고 싶어졌습니다. 솔까 이런글 쓰면 그게 자랑이냐 하며 욕 댓글이 마구 달리겠지만, 뭐 상관없습니다. 세상에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깐요.ㅋㅋㅋㅋㅋ 저희 집사람은 엄청 능력있는건 아닙니다. 의사나, 변호사 이런건 아니고, 그냥 남들 다 알만한 기업에 다니고 있죠. 엄청 나게 많은 계열사가 있는 S모 그룹에서 수원에서 회사다니고 있습니다.K대를 나왔고, 고등학교때 뭐 저는 쳐다도 볼 수 없을만큼 공부도 잘했죠. 저보다 한살 적고 지금은 대리입니다.( 전 31살) 연봉은 4천중후반 에서 상여 받는 것에 따라 다릅니다. 다합치면 6천 가까이가고 있고요. 요즘 신입들은 엄청 받던대, 집사람 취업당시엔 이 계열사가 연봉이 그리 높지 않아서,, 지금 입사하는 친구들과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진 않아요. 많이 억울해하긴 하지만.ㅋㅋㅋ 그러한 이유로 수원에 살고 있고, 나름 아파트도 가지고 행복하게 삽니다. (아파트는 결혼할때 친정에서 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도 보태긴 했고요) 여자가 엄청 능력있는거 아닌거 저도 압니다. 하지만 왜 능력보고 결혼했냐? 제가 잘난게 없어서 입니다. 전 지잡대 국문과 나와서 취업할 생각 같은거 없었습니다. 삼촌이 운영하시는 조그만 회사에서 그냥 일 돕고 있고 월급은 200만원 더도 덜도 없고 200만원 받고있습니다. 집사람에 비하면 거의 절반이죠.ㅋㅋㅋㅋ 그대신 9시 출근 6시 칼퇴. 회사가 화성이라 출근할땐 집사람 태워다주고 회사로 갑니다. 집사람 회사는 8시까지 출근이라... 6시 칼퇴하면 볼일좀보다가 집사람 데리러 가고요. 취미는 자동차 꾸미기 입니다. 흔히 말해 튜닝이죠. 차는 좋지 않지만, 꾸미는 맛이 쏠쏠하죠. 집사람도 좋아해서 솔직히 집사람 월급은 다 저축하거나, 생활비로 쓰고 제 월급은 거의 차 튜닝 아니면 제 개인적인 꿈에 들어갑니다. 제 꿈은 작가가 되는겁니다. 주말마다 강남으로 가서 조카뻘인 대학생에게 글쓰기 과외받고요. 그 학생이 한예종이라 과외비도 장난아니고.... 그렇게 제 월급은 다나갑니다.ㅋㅋ 그럼 왜 어떻게 저런여자가 저를 만났냐? 우선 제가 막내아들인데 저희 누나 두명이 다 좋은 대학교 나와서 좋은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둘째 누나가 집사람과 동기구요. 뭐 그당시 제가가진건 몸뚱아리와 느긋한 성격뿐이었는데, 선뜻 저를 소개 시켜줬고, 전 앞뒤 안따지고 만나서 1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제가 좀 못나진 않아서 키도 루저도 아니고 얼굴도 그럭 저럭 봐줄만 합니다. 성격인지 관상인지. 어려서부터 여자 덕에 먹고 살 놈이라는 얘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딱 그 상황이고 전 너무 행복합니다. 집사람이 임신하고 하면 벌이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하지만 집사람 친정이 두분다 선생님이시고 아직도 벌고 계셔서 좀 도와주실거라 믿습니다. 아이를 낳고 일을 그만두면 저희는 카페를 차리는게 꿈입니다. 한적한 곳 수원 근교나 화성쯤에 북카페 같은거 만들어서 먹고 살고 싶네요. 그땐 저도 삼촌 회사 그만두고 작가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요? 암튼, 여자 능력보고 결혼하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누가 아나요 이러다가 제가 포탠 터져서 대박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여자 능력 보고 결혼한 남자입니다. 세상살기 편하죠.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여기서 남자 능력 보고 결혼하는 여자분들 엄청 많던대,
전 여자 능력 보고 결혼한 남잡니다. 여자 능력 보고 헤어졌다가 욕 엄청 먹으신 분 있던데, 그분 보니
그냥 글이 쓰고 싶어졌습니다.
솔까 이런글 쓰면 그게 자랑이냐 하며 욕 댓글이 마구 달리겠지만, 뭐
상관없습니다.
세상에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깐요.ㅋㅋㅋㅋㅋ
저희 집사람은 엄청 능력있는건 아닙니다. 의사나, 변호사 이런건 아니고, 그냥 남들 다 알만한 기업에
다니고 있죠. 엄청 나게 많은 계열사가 있는 S모 그룹에서 수원에서 회사다니고 있습니다.K대를 나왔고,
고등학교때 뭐 저는 쳐다도 볼 수 없을만큼 공부도 잘했죠.
저보다 한살 적고 지금은 대리입니다.( 전 31살)
연봉은 4천중후반 에서 상여 받는 것에 따라 다릅니다. 다합치면 6천 가까이가고 있고요. 요즘 신입들은 엄청 받던대, 집사람 취업당시엔 이 계열사가 연봉이 그리 높지 않아서,, 지금 입사하는 친구들과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진 않아요. 많이 억울해하긴 하지만.ㅋㅋㅋ
그러한 이유로 수원에 살고 있고, 나름 아파트도 가지고 행복하게 삽니다. (아파트는 결혼할때 친정에서 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도 보태긴 했고요)
여자가 엄청 능력있는거 아닌거 저도 압니다. 하지만 왜 능력보고 결혼했냐?
제가 잘난게 없어서 입니다.
전 지잡대 국문과 나와서 취업할 생각 같은거 없었습니다. 삼촌이 운영하시는 조그만 회사에서 그냥
일 돕고 있고 월급은 200만원 더도 덜도 없고 200만원 받고있습니다. 집사람에 비하면 거의 절반이죠.ㅋㅋㅋㅋ
그대신 9시 출근 6시 칼퇴.
회사가 화성이라 출근할땐 집사람 태워다주고 회사로 갑니다. 집사람 회사는 8시까지 출근이라...
6시 칼퇴하면 볼일좀보다가 집사람 데리러 가고요.
취미는 자동차 꾸미기 입니다. 흔히 말해 튜닝이죠. 차는 좋지 않지만, 꾸미는 맛이 쏠쏠하죠.
집사람도 좋아해서 솔직히 집사람 월급은 다 저축하거나, 생활비로 쓰고 제 월급은 거의 차 튜닝
아니면 제 개인적인 꿈에 들어갑니다.
제 꿈은 작가가 되는겁니다. 주말마다 강남으로 가서 조카뻘인 대학생에게 글쓰기 과외받고요.
그 학생이 한예종이라 과외비도 장난아니고.... 그렇게 제 월급은 다나갑니다.ㅋㅋ
그럼 왜 어떻게 저런여자가 저를 만났냐?
우선 제가 막내아들인데 저희 누나 두명이 다 좋은 대학교 나와서 좋은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둘째 누나가 집사람과 동기구요.
뭐 그당시 제가가진건 몸뚱아리와 느긋한 성격뿐이었는데, 선뜻 저를 소개 시켜줬고, 전 앞뒤 안따지고
만나서 1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제가 좀 못나진 않아서 키도 루저도 아니고 얼굴도 그럭 저럭 봐줄만 합니다. 성격인지 관상인지.
어려서부터 여자 덕에 먹고 살 놈이라는 얘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딱 그 상황이고 전 너무 행복합니다. 집사람이 임신하고 하면 벌이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하지만 집사람 친정이 두분다 선생님이시고 아직도 벌고 계셔서 좀 도와주실거라 믿습니다.
아이를 낳고 일을 그만두면 저희는 카페를 차리는게 꿈입니다. 한적한 곳 수원 근교나 화성쯤에
북카페 같은거 만들어서 먹고 살고 싶네요.
그땐 저도 삼촌 회사 그만두고 작가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요?
암튼,
여자 능력보고 결혼하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누가 아나요 이러다가 제가 포탠 터져서 대박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