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커 직원의 놀라운 영업력과 마케팅 고객대응력

정의찬2011.09.06
조회771

 

 

 

 

 

하도 짜증이 나서 여기다 일단 글올립니다.

지나가던 길에 백암에 있는 슈마커매장에서 짐리키제품을 샀습니다.  근데 제품이 불량이더군요

직원은 첫번째로 불량이 날 수도 있는 부분을 확인안하고 판매했습니다. 발의 볼이 살짝 끼는 느낌이 있길래 이거 볼이 좀 좁냐했더니, 약간 좁은데 그 정도는 신으면 늘어나니 그냥 신으면 된다고 하며 팔더군요.

그리고 포장 받으며, 물어본게 내가 이 동네 사람이 아닌데 혹시 불량이나 작아서 교환/환불은 어떠냐 물어봤더니 근처 슈마커 매장 전국어디든 가능하다고하길래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신고 나간 첫날 좀 지나니 발이 매우 아프더군요. 처음에는 좀 가죽이늘어나려나했는데, 오후가 되서 보니 오른쪽 발만 매우 아프더군요. 확인해 보니 안쪽 봉제쪽에 시접부분을 잘못 봉제됐는지 두꺼운 가죽과 원단같은것이 신발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더군요, 손으로 만져보니 왼쪽과 오른쪽이 다르다는게 느껴질 정도더군요, 발을 보니 빨갛게 부어올랐고, 이게 신경이

쓰여 오른발에 힘빼고 것다보니 왼발은 뒷금치에 힘이들어가 눌리고, 물집잡히고 그랬습니다.

 . 오후 2시경 한국 슈마커 본사에 항의전화를 하려는데, 한 50통 이상 전화를해도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래서 망한회사인가 했는데, 인터넷홈페이지에서는 제품 많이 팔더군요

그래서 오프라인 매장 집근처(안양)에 전화해서 이러이러한 불량인데 교환이나 환불받으러 가겠다했더니, 자기네는 자기네서 산거 아니면 교환/환불 안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건 어느 매장가도 똑같으니 헛고생하지말고, 포기하라고, 아니면 백암매장 다시가서 바꾸던가. 그럴려면 왕복 2시간에 기름값만 3~4만원이 나가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일단 다음날 다시 백암매장에 전화를 했더니, 이번에는 자기네들한테 와서 심사를 받고, 심사가 끝나면 교환이나 환불을 결정해준다고, 아무리 불량이라도 그냥은 교환/환불 안해준다면서 첨과 완전 다른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본사에 마케팅팀에 전화를 하니 첨에는 전화 받자자마 클레임때문에 전화했다고하니 2초후 바로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고 다시 걸었더니 , 클레임받는 해당부서 연결해주더군요 . 그래서 상황이 이러하니, 내가 발이 너무 아프고, 신발을 교환/환불/수리든 뭐든 해달라 했더니, 거기 담당 직원이 반말로 " 뭐?" 이러더군요(-_-;. 내가 클레임 전화하면서 고객한테 반말로 "뭐?" 이러는 회사 첨 봤습니다.

 그러더니 한다는 말이 " 아프면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서, 청구하고, 신발이 불량이면 보내주면, 보고 진짜 불량이면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이라고 들었는데, 이거 고객서비스 수준은 시장에 거북표보다도 못하네요. 뭐 이런 브랜드가 다 있는지.


, 그래서 결국 저희 회사가 논현동인데 대치동에 슈마커본사가 있길래 퀵으로 보냈습니다. 눈 있으면 불량 함 보라고, 근데 한 시간 정도 있다가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 아. 고객님 실이 조금 삐져나와서 불편하셨겠네요, 저희가 그냥 환불해드릴테니, 카드번호 알려주세요."

 저, 의류회사 다니는데, 아무리 신발이라도 이제 봉제불량인지 원단불량인지 그냥 단순히 실밥이 삐져나온거였으면 제가 쪽가위가져다가 잘라서 신고 다녔을텐데.. 마치 아무 불량도 아닌 제품 고객이 전화하니까 선심써서 교환해주는 것처럼 얘기하더군요..

  진짜 보다보다 이렇게 고객서비스가 엉망인 브랜드는 첨보는군요.


그리고 제품 보내기전 사진 찍었는데

왼쪽에서 두번째사진과 세번째사진의 봉제부분의 원단 두께차이 눈으로 보셔도 확연히 보입니다. 저런거 신고다니다가 엄지발가락밑에 뼈 뭉그러집니다.( 사진은 짐리키홈페이지에 올렸어요 여기는 어떻게 올리는지를 모르겠네요)

 사진찍으려고 신발끈 푸는데 보니까

신발 운동화끈 끼는 구명도 좌우로 살짝 찍어져 있고, 봉제 선도 끊어져 있었습니다. 이런거 신발끈으로 교묘히 가려서 팔더군요. 참.. 제가 산 곳은 슈마커 본사 직영점이라더군요.

 

그리고 환불이나 교환하려면 신발 살때 붙은 택하고, 영수증하고 박스케이스 다 가져와야 해준다고 처음에 으름장 놓더군요.. 근데 짐리키 제품은 판매할 때 원래 택이 없습니다.

 모르는 소비자는 자기가 택 잃어버린줄 알고,  불량이라도 교환도 못하게 되겠네요.


 참 슈마커 본사의 놀라운 마케팅과 영업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님들 짱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