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동생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랍니다(★많은분들이볼수있게추천해주세요★)

언니2011.09.06
조회443

 

 

 

 

실제로 있었던 일이여서 글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혹시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보낼 생각이 있으신분들은 좀더 신중하시길 제동생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않기를 바라며 썼습니다.

길어도 꼭 끝까지 읽어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작은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의 딸입니다.

요즘도 신문을 보면 많이 볼 수 있듯이 저희 어머니께서는 부유하진 않았지만

어떻게 해서든 두 딸을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싶으셔서 찾던 중

홈스테이 광고를 보게 되셨습니다.

 

그렇게 제 동생은 중2부터 그 중 목회자자녀에게 장학금을 준다는 기관을 통해서 꿈을 키워나갔고 고1때 드디어 미국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2때 제 동생에게 주어진 조건은 SLEP시험 50점 이상을 통과하고 (중고등학생이 미국 교환학생 등으로 갈 때 보는 시험인데요 아마 67 or 66점이 만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하로 떨어진 것이 없으면 다른 비용 (비행기삯, 용돈 등..) 빼고 그냥 학비만 1000만원에서 580을 장학금으로 주고 

420만원으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1년 동안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희 아버지는 사실 사례비를 100만원 정도를 받으셨었습니다.

어려웠지만 어렵지 않았고 이것저것 사고 싶었던 나이에도 물려받은 옷 또는 선물 받은 옷들로 만족하고 살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사실 많은 목회자분들이 정말 큰 교회 아니면 자녀들 공부시키기가 많이 힘듭니다.

그런데도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넒은 세상을 봐야지 큰 꿈을 꿀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저희를 미국으로 보내시기로 마음을 정하시고 그렇게 420만원을 모으기 위해 결국에는 고1때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미국을 갈 준비가 되었을 때가 동생의 1학년 2학기가 이미 시작하고 난 후 였어서 고2때 가는 걸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미국을 가는 구나 라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을 때 날벼락 아닌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1. 첫번째 말바꿈) 홈스테이 기관 측에서 장학금으로 주겠다던 580만원을 입금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다른 아이들은 1000만원씩 넣고 가는데 명분상 돈을 똑같이 넣었다가 미국 가기 전에 다시 장학금으로 돌려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개월 정도도 남지 않았는데 무슨 수로 갑자기 580만원을 넣으라고 하는지 너무 당황해 전화도 하고 찾아가도 보았지만 다시 돌려 드릴 테니 얼른 집어넣어 달란 말에 큰아버지댁과 큰외삼촌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돈을 얼른 드리겠다는 약속을 하고 580만원이라는 돈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친척들 중에 미국에 가는 일이 없었어서 다들 장하다라고 하시며 흔쾌히 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미국에 갈 준비를 끝내고, 고2 1학기를 마치고 학교를 자퇴를 한 뒤, 미국 오클라호마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2. 두번째 말바꿈)기관 측에서 출국 전에 장학금으로 주신 다던 580만원을 연락해보니 출국한 걸 확인하면 돌려 주신 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비행기 값이 없어 못 보낼 뻔 했던걸 어느 정말 감사한 분의 도움으로 비행기표를 얻어 미국으로 보낸 얼마 후, 돈을 다시 돌려 주겠다던 기관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전화를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3. 세번째 말바꿈) 'ㅇㅇ이가 미국에서 잘하고 올지 아닐지를 몰라서 저희가 돈을 돌려 드릴 수가 없습니다. 따님이 기관홈페이지에 사진도 많이 올리고 글도 많이 쓰고 우수교환학생이 되고, 1년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 그때 돈을 돌려 주겠습니다' 라고 말을 바꾸는 것입니다.

 

미국 가기 전에 주신다고 했다가 가고 나니 이제는 일년 잘 마치고 와서 우수 교환학생으로 뽑혀야지 준다니... 저희는 너무 어이도 없고 황당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따지고 싶었지만 제 동생은 자기가 사진도 열심히 올리고 글도 열심히 쓰겠다고 하긴 했는데 말을 계속 바꾸는 게 너무 이상했습니다.

 

당연히 믿었으니 녹음 같은걸 해 뒀을 리도 없어 정말 답답한데 돈을 안 주겠다는데 이미 동생은 미국에 갔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집에는 한국 오빠가 있고 중국인 남자애와 여자아이, 그리고 동생을 포함해 4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남자분은 미국인 여자분은 중국인 아이는 여자 쪽에서 데려온 중국인 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 가정에 학생 한명인 룰에 대해 따지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관측에서는 미국을 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인걸 모르냐며 오히려 반문을 하는 것 입니다. 요즘에는 홈스테이를 하려는 사람이 없다며 원래 다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저는 계속 이건 아닌 거 같다고 집을 옮겨달라고 따졌지만 제 의견은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언니의 마음이라 제 동생이 미국에서 좋은 부모님 만나서 사랑 받으면서 1년 동안 잘 지내다가 오길 기도하고 바래왔습니다.

 

동생이 학교를 갔다고 합니다. 학교가 Charter School이라고 합니다.

차터 스쿨(Charter school)은 미국의 교육 시스템으로, 대안학교의 성격을 가진 공립 학교이다.특정 과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기도 하지만 메그넷 스쿨과는 성격상 구별이 되며 많은 학교들이 전인교육 (whole-human education)과 창의적(constructive) 교육방식을 추구한다. 행정상으로는 공립학교와 유사하게 운영되나 보다 사립학교의 특성을 띄고 있어 위원회, 저소득층 지원, 설립자 등의 대해 교육의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 주로 사립 교육과 공립 교육의 장단점을 접합한 교육의 형태로 많은 실험적 교육방침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협조 하에 다민종(multi-racial) 교육 또한 운영되고 있다. (출저:위키피디아)

 

비록 정규과정은 아니지만 동생이 학교가 좋다고 해서 학교는 놔두었지만 솔직히 저는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다른 좋은 데가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우수교환학생으로 뽑혀야 된다며 열심히 사진도 올리고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동생이 열심히 홈페이지에다가 올렸던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게 뭐 어려워 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 제 동생이 자랑스럽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겠다며, 미국인들 사이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매일매일 공부를 했고 나중에는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아왔습니다. 동생이 숙제 한 사진들도 올리고 그 럴 때 마다 저와 부모님은 마음이 참 뿌듯했습니다.

 

 

 

 

(→제동생이 미국에서 받아 온 성적표입니다,Final은 아니에요 )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과 전화 통화를 했을때, 동생이 살고 있는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가스비 라며 $20씩 내라고 하고 인터넷비 도 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국인 집에서 냉장고는 손도 못 대게 하고 아침 점심 저녁을 주지도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마트를 데려다 주고는 니가 먹을 꺼는 알아서 사라고 해서 돈이 많지 않던 동생은 제일 싼 식빵을 사서 토스트로 매 끼니를 떼웠다고 합니다.

 

아이들한테 말도 없이 시골에 2박3일로 내려가서 차도 없는 학생들이 사 두었던 토스트로 3일을 잼도 없이 먹었는데 너무 목이 말라 냉장고에 있던 우유를 한잔을 따라 중국교환학생과 나눠 마셨는데 오자말자 애들에게 냉장고에 있는 거 건드렸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제 동생이 솔직히 우유한잔 마셨다고 했더니 고양이 줄려고 사논 우유를 왜 니가 마시냐고 소리를 질렀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화납니다, 진짜 먹을거 못먹게 하면 진짜 서럽잖아요..저만 그런가요 ㅠㅠ?)

 

당장 전화를 해서 얘기를 했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역시나 집을 바꿀 수 없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다니다가 정말 감사하게 학교 선생님들께서 제 동생을 예뻐해 주셔서 하루는 상담을 하다가 집 얘기를 꺼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이 호스트패밀리의 그런 만행을 아시고 미국기관으로 전화를 해서 컴플레인을 하셨고 그날 학교가 끝나고 제동생과 중국인 여자아이는 미국기관으로 끌려갔다고 하더라고요.

 

가서 기관 책임자에게 엄청 혼나서 중국여자애는 막 울고 있을 때, 제 동생이 참다 참다 화가 나서 그간 있었던 일을 손짓 발짓 다 해가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더니 갑자기 책임자는 아이들에게 사과를 하고 자기는 그 집이 그런지 몰랐다고 하며 그 집은 10년째 호스트를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다른 집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그 집은 한국여자애와 중국 남자애 한 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집을 옮기고 둘이 서는 친 자매처럼 아니 셋이서 남매처럼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 (사실 저도 자주 영상통화로 많이 얘기도 했답니다_ 나중에 기회 되면 훈남 중국인 사진 올리겠습니다 :)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 아빠의 선배 중 한 분이 동생이 살던 곳 가까이에 목회를 하고 계셔서 그 교회로 나가게 되었고 그 오클라호마에 살고 계신 한국분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뀐 집에 어머니는 몸이 불편하셨고 혼자 아들 둘과 살고 계셨다고 합니다. (약간 항상 쇼파에 앉아서 티비 만 보는 그런 스타일.. 머리도 조금 아파서 자꾸 까먹는 그런...) 새벽 까지 TV보시고 애들 알아서 학교가면 12쯤 일어나 밥 먹고 다시 쇼파에 앉는 그런 분이셨는데 어머니와 아들 한 명은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지 않는데 한국애 두명과 중국인 남자애는 꼬박꼬박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나 계란후라이해서 밥을 챙겨먹으니 약이 올랐는지 그것 때문에 많이 티켝태격했다고 합니다.

(제 동생은 아침을 꼭 먹어야지 공부 할 수 있는 아이에요 '_';)

 

기관 행사 때, 동생이 있던 지역으로 온 교환학생을 만났더니 많지는 않지만 제 동생처럼 목회자 자녀로써 그 580만원 장학금 아닌 장학금을 받고가 아닌 내고 온 그런...비슷한 처지였습니다. 서로 연락도 하면서 잘 지내면서 그렇게 금방 크리스마스가 왔고 학교도 잘 다니고 있다가 방학을 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교회 언니 오빠들과 가까운 텍사스에 몰로 놀러 가기로 하고 호스트 엄마께 말씀을 드리고 아들한테도 말을 했답니다.

호스트 엄마는 알았다고 대답을 하셨고 동생과 친구들은 2010년 12월29일 텍사스를 다녀왔습니다. 텍사스에서 오는 중에 집으로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대뜸 호스트엄마가 “당장 집으로 와, 너희 한국에 다 보내 버릴꺼야” 라고 말씀하셔서 놀란 마음에 집으로 갔을 때 호스트 엄마는 동생과 같이 살던 동생이 텍사스에 간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들까지 데리고 와서 얘기했더니 그제야 들었었는데 ‘장난인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룰을 어겼다며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같은 시각 저희 집에 한국 기관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따님이 룰을 어기고 친구들과 놀러 갔다 왔으며 무단 외출을 하였기에 저희는 따님을 보호해줄 이유가 없으므로 내일 돌려 보내겠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해보지도 못하고 매정하게 그렇게 끊어버리는 전화를 받고 한참을 어이 가 없이 서있다가 동생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동생이 울고 있었습니다, 너무 억울하다고 동생과 함께 지내던 아이도 저한테 울면서 자기들 얘기는 듣지도 들어보지도 않고 짐을 싸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미국기관으로도 한국 기관으로도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애들이 전화를 하면 받지를 않는 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했습니다. 계속 회의 중 이라고 해서 비서한테 메시지만 정말 10번은 넘게 남긴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그분에 메일로 문법 생각 할 겨를 없이 편지를 써서 결국에는 그 분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천천히 설명했습니다.

 

 

(당시 보냈던 메일입니다.. 문법 안맞는다 틀렸다 이런만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진짜 엄청 고민하고 기도하고 뭐라고 하는지 말이 되는지 아닌건지 도  모르지만 힘들게 써내려간 메일입니다)

 

솔직히 화가 나서 눈물이 나는걸 진짜 참으면서 제 동생과 아이들을 대변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말씀하시길, 자기도 이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약간의 징계만 주고 말려고 했는데, 그 서류 작업 중 한국기관에서 전화가와 당장 돌려보내라고 했답니다.

 

그 호스트 엄마들은 화가 나있는 상태인데다가 한국에서는 그 아이들을 돌려보내라고 했기 때문에 보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울면서 부탁 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모든 책임은 그럼 우리ㅇㅇ이가 지고 한국으로 보내시고 나머지 어린 3명은 제발 그곳에 남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일 맏언니였던 동생은 오더라도 다른 아이들은 그래도 남겨야 하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책임자는 한국담당자와 얘기를 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부터 12월30일 이였습니다.

솔직히 한국인이니까 한국 기관에서 조금이나마 아이들을 옹호를 해 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기관에서는 절대로 그 아이들을 남게 할 수 없다는 얘기만 남긴 채 눈물도 채 마르지 않은 아이들은 비행기에 태워 12월 31일에 제동생과 3명의 아이들은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새해에 2010년 1월1일이 참 슬펐습니다. 손써볼 시간도 학교에 연락을 할 시간도 없이 그렇게 그 아이들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머지 세 아이의 부모님이 저희 부모님께 전화가 계속 왔습니다. ‘우리 딸 좀 제발 어떻게 해주세요…’ ‘우리 딸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시 들어갈 수 만이라도 있게 해주세요…’ 계속 부탁을 하셔서 미국 기관에 결국에는 다시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방학 중이라 다시 돌아오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제 동생은 이렇게 돌아왔지만 그래도 나머지 아이들이 갈 수 있다면 마음의 짐을 더는 거 같아 이 소식을 전해 드렸더니 그게 뭐라고 너무 감사해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부모님께서 그게 한국 기관과 통화가 된 줄 아시고 전화해 아이들을 다시 보내도 된다고 했다면서요 감사합니다 라고 전화를 했답니다. 제게 전화가 왔습니다, 만약 다시 아이들을 보내면 출국금지령을 내리겠다며 평생 미국을 못 가게 할 수도 있다더라 구요…

(이거 협박 하는거 맞는거죠? 이런식으로 출국금지까지 내릴수 있는 건가요?)

 

그렇게 아무도 미국에 가지 못하고 지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살고 있습니다. 결국 580만원은 돌려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화가 납니다 사기 당한 거 같고 자다가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 소리지르고 싶고 그런게 드라마만 아니 그게 저희에게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같이 텍사스를 갔던 친구들 중에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아이들이라도 남아서 정말 다행이기는 한데요...

같이 갔는데 똑같이 허락을 맡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제 미성숙한 머리는 솔직히 애들 한테580만원 돌려주기 싫어서 그런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피해가 이런 경우가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는데 애초부터 1200만원 내고 갔던 친구는 사립학교 들어가서 1년 잘하고 사랑 받고 왔다는 게 차라리 580만원 안 돌려받겠다고 하고 사립으로 보낼걸 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결국에는 돈 때문인 거 같았습니다. 사회적 약자는 조용히 있어야지 하며 2년을 참았는데 가끔씩 신문에 광고를 버젓이 목회자 자녀들에게는 장학금을 준다고 하는 그 기관에 속아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길고 재미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동생과3명의 아이들처럼 피해자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잘 쓰지도 못하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도 제 동생은 같이 학교 다녔던 친구들이랑 잘 연락하고 있답니다.

속상한 것은 고마웠던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께 인사도 못해보고 와버린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합니다.

아무리 한국으로 돌려 보내야 된다해도 주변을 정리할 시간도 주지 않고 매정하게 아이들은 한국으로 보내 버린 사람들이 같은 한국사람이라는게 가장 화가나네요.

처음의 취지는 참 좋았었는데 점점 그 목적이 상업적으로 바뀐게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