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치었습니다.

크악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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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참 수능준비중인 고3입니다.

 

제가 대락 3주전에 저에게 일어났던 일을 쓰려고합니다. 별로 알리고 싶지는 않지만 써야될가 같아서 올립니다.

 

8월 18일 오후 11시 50분쯤 저는 운동을 하고 집에 오다가 그날 비번이어서 동료분들과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며 집으로 오는 어느 경사분에게 교통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상황을 말하자면 저는 10시부터 운동을하고 집으로 오던길 마지막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였습니다.

 

차가 보이지 않아서 저는 4차선 도로를 건넜습니다. 중앙선을 넘고 마지막 차선에서 갑자기 뒤에서

 

무엇이 확잡아 당기더군요 이때는 차가 저를 박았는지 몰랐습니다. 갑자기 지구가 한바퀴 돌면서 뒤에서

 

잡아 당기길레 몸부림을 첫지만 떨어지기는 커녕 더 바싹 달라붙더군요.. 아직 기억합니다 그느낌

 

차에달라붙고 2초뒤에 끼이익 소리가 나면서 저는 앞으로 날라갔습니다. 의식은 있었지만 앞이 보이질

 

않더군요.. 땅에 떨어지니 교통사고를 난걸 알겠군요.. 머리가 띵하면서 종아리 양쪽다 감각이 없더군요..

 

종아리 두쪽을 차앞범퍼에 부딛히고 뒤통수를 유리에 박았습니다.

 

머리를 잡고 있는데 운전자분이 오셔서 일단 병원을 가자고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머리를 정말쎄게

 

부딛혔는데 정신은 멀쩡하더군요.. 일단은 날라간 신발과 폰을 주워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분

 

도움을받아 차에다 탔습니다. 제가 어찌나 멀리날라갔던지 차가 한참뒤에 있더군요.. 4m정도?

 

저는 차에타서 깜짝놀랬습니다 ;; 차앞유리가 전부 거미줄로 변해있더군요.. (깨졋다는뜻)

 

운전자분이 가까운 보x병원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가고 있는 도중에 우회전을 해야되는데 자회전을

 

하시더군요;; 저는 이쪽으로가면 세x병원이 나온다고 말씀드리니까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중얼중얼 거리시더군요;; (이때까지는 제가 사고때문에 놀래서 음주운전인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세x병원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앞까지 와서 주차장을 들어가야되는데 세x병원

 

이아니라 그옆 고기집 주차장으로 들어가더군요;; 황당해서 아저씨 여기 세x병원이 아니라 고기집인데요?

 

라고 말하니까 또 중얼중얼 거리시면서 주차장을 빠져나와 세x병원 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길을 못들어가서 불법유턴하고 역주행하고 난리였습니다. 차가없어서 다행이었지 있었으면 한번더 치일뻔..

 

일단 주차를 하고 부축을 받으면서 응급실로 가니까 간호사분이 어떻게오셨어요? 라고 하시길레 저는

 

운전자분이 말씀해주실거라고 생각하고 아무말 안했습니다. 그런데 운전자분도 아무말 안하시더군요..

 

간호사님이 넘어지셨어요? 라고 하니까 운전자분이 네 라고 하더군요 ;;

 

저는 정말 어의가 없어서 아니에요 교통사고 났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어디 박았는지 말씀드리고

 

CT 껏다가 다시켜서 열을 올려야된다고 30분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누어있는데

 

운전자분이 정말 크게 박았는데 이정도라서 고맙다라고 하고 보상은 보험으로 다처리한다고하고

 

말하시는데 갑자기 술냄새가 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 술마셨죠?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놀라시더니 아..아니.. 일단 검사는 하고 라면서 말을 돌리시더니 나가시더군요..

 

그러고 간호사가 보호자를 불러야된다고해서 집에 연락을하고 있는데 병원으로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본리동쪽에 사고나서 온사람없냐 라고요.. 저를 말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해서 박았다고하니

 

까 조금있다가 조사하로 온다고해서 저는 운전자분이 술냄새가 난다고 말씀드리니까 바로 오신다고 하시더군요..

 

10분뒤에 부모님과 운전자분이 얘기를하시는데 운전자분이 불쌍한 인생 한번만 봐달라고 하시면서

 

보험처리할테니까 경찰에는 말하지말라는식으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고난걸 본사람이 신고를 2건

 

이나했고 경찰이 곧올텐데 댁한테서 술냄새도나고 행동도 술취한사람 티가 팍팍나서 경찰이 바보가 아닌

 

이상 알수밖에 없다고 아버지가 말씀드리니까 아무말 못하시더군요.. 경찰분이 오고 부모님과 경찰,운전자

 

전부 파출소로 갔습니다. 부모님은 우리차를 타고갔고 경찰과 운전자분은 경찰차를 타고갔습니다.

 

거기서 운전자분이 내가 어디 경찰서의 누구라고 말했는지 파출소에서 도착했는데 음주측정을 안하고

 

운전자에게 pt병에 물을 가득담아 주시더군요;; 그리고 운전자는 그걸 벌컥마실려던 참에 어머니가

 

지금이게 뭐하는 짓들이냐고 경찰이 공정성없게 음주측정은 안하고 물을 저렇게 주면 되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경찰분은 아무말 못하시고 음주측정을 바로하시더군요. 0.188나왔습니다. 0.1이 면허취소인데

 

0.188이면 보통 소주 2병이상은 마셔야 나온다고 하더군요..

 

0.188이 나오자 운전자분은 갑자기 돌변하더군요 에이 씨x 이라고 욕을 막하고 깽판을 치다가 집에 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입원을 하고있는데 아버지에게 연락이 오셨습니다. 그것도 운전자분이 아니라 운전자 친구분이요

 

여기서 물론 제가 무단횡단을 하였지만 상대방은 술을마시고 저를 치었기때문에 민사합의 형사합의

 

둘다 해야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하지만 제가 크게다친것은 아니라서 형사합의는 별로 소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운전자 친구분이 전화오셔서 곧 징계위원회도 열리고 정말 죄송하다며 오후에 시간되시면

 

만나서 긴히 드릴얘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합의하자는 얘기같네요) 아버지가 오후는 시간 안되고

 

집도 1분거리인데 할얘기 있으면 우리집으로 오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집도 우리아파트 살고 바로옆옆동이더군요.. )

 

여튼 아버지가 징계위원회면 공무원이냐고 물으시니까 시외버스기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주일

 

가량 운전자분 직업이 시외버스기사인지 알았습니다..그래서 이제 그아저씨는 직장도 짤리게 생겼구나 라

 

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연락이 오더군요. 아침뉴스랑 인터넷에 니 사고난거 떳다고 보라

 

고 그래서 봤는데 경찰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대구경찰이 음주운전으로 고등학생을 치었다고 기사가

 

떠잇더군요...  고분고분하다가 음주측정하니까 깽판치고 아무리 보험을 들어났다지만경찰이라는 사람이

 

술을잔뜩마시고 사람을 치었는데 병문안은 커녕 전화도 직접한게 아니라 친구분에게 오고..

 

좀 화가나더군요.. 경찰이라는 사람이 이래도 되는건가? 라고요..

 

여튼 저는 전치3주가 나왔지만 담당의사님께는 전치는 3주지만 사고가 워낙 크게나서 계속 병원에 있어라

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머리뇌진탕과 약간의 허리디스크와 종아리 양쪽다 근육이 파열됬습니다.

 

머리와 허리는 좋아졌지만 종아리는 계속 아프더군요.. 걸을때마다 찌릿찌릿한게 뛰지를 못하겠더군요..

 

하지만.. 학교는 개학했고 수시도 써야되고 수능도 처야하고 할게 너무많고 병결이라지만 취직할때

 

지장이 있을까봐 9월1일부터 학교를 갔습니다. 반이 4층인데 4층까지 계단 하나하나 밟을때마다 종아리

 

무진장아프더군요..

 

여튼 2주반정도 입원해있는동안 저를박은 경찰분은 단한번의 연락도 찾아오지도 않더군요

 

경찰이 오기전까지는 저와 부모님한테 어찌나 잘못했다고 싹싹비시는지 .. 하지만 음주측정을하고

 

돌변하셔서 깽판을 치시고 .. 일반인도 이해하기 어려운거 같은데 경찰이 이러니까 매우찝찝합니다.

 

만약에 이경찰분 안짤리고 경찰서 다시 근무하신다면 만약에 교통과에 근무하신다면 음주운전하고

 

온사람부터 술마시고 운전하면 되요안되요? 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기가찹니다..

 

경찰이라는 사람이 만취를해서 사람을 박고 병문안은 커녕 단한번 연락도 오지않고 .. 물론 제가 무단횡단

 

했다는 큰잘못이 있지만.. 만약 제가 운전자 상황이었다면 예의상 병문안 한번은 찾아갔을겁니다..

 

저는 운동을 하면서 많은 형사님들과 경찰분들과 친분을 맺고 있지만 이런분류의 경찰은 처음만나보네요..

 

정말 열심히 하는 경찰분들도 많으시지만 이런분들때문에 경찰의 명예가 회손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일 없었으면 합니다.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말아야하고 무단횡단도 절대 하지말아야

 

되는걸 느꼇습니다. 저도반성해야하고 경찰분도 반성해야 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