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39

짹짹이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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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실화냐 물어보는 사람들이 생겨남.

 

나 궂이 시간쪼개서 거짓말 할만큼 할일 없지는 않음

 

나도 겪었던일 있는데...해서 써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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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실시간으로 글을 쓰게 되는거 같음.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난후에 이 일들이 마무리되면

 

이것도 하나의 에피소드겠지만....

 

 

 

 

 

 

 

내가 사무실에서 누군가를 느낀적이 있다고 했던거 기억함?

 

회의실에서 검은그림자가 움직이고

 

사장님방에서 누군가 처다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그리고는 몇일전에 화장실에서 남자 몽달귀신을 봤음.

 

 

 

 

 

월요일.

 

출근을 했음.

 

나님 이제 화장실 안무서움.

 

그냥 화장실로 바로 쑥 들어가고

 

거울보지 않고 문닫아버림

 

 

 

그런데 월요일날 화장실에 갔을때임.

 

사장님이 일찍 오셔서 열심히 일하다가

 

지친몸과 마음을 쉴겸 화장실로 갔음.

 

사장님이 못쉬게 하는것도 아닌데...

 

나 화장실에서 스맛흐폰 삼매경이였음.

 

 

 

 

 

그때

 

 

 

 

 

 

 

 

 

 

 

철컥철컥

 

 

 

 

누군가가 화장실 문을 열려고 하는거임;;;

 

 

말했듯이 우리 층에는 여자가 나밖에 없음;;;

 

ㄷㄷㄷㄷㄷㄷ

 

 

 

 

 

 

 

 

 

 

숨죽이고 가만히 있었음...

 

 

 

 

 

 

 

 

 

 

철컥철컥

 

 

 

 

 

 

 

다시 문을 열려는 소리가 들림

 

 

 

 

 

후다닥 나와서 화장실 문을 열어봄

 

밖에 아무도 없음;;;

 

얼른 손을씻고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옆회사 사무실문이 열림.

 

 

 

 

그리고는 옆회사 사장님께서 나오심

 

그리고 따라나오는 여자...

 

 

 

 

 

 

"안녕하세요

 

저희회사 여직원 새로왔어요

 

잘부탁드려요

 

말씀 좀 나누시고

 

저희가 외근이 많으니까

 

같이 점심도 드시고 친하게 지내주세요"

 

 

 

하시는 거임..

 

 

 

 

 

휴우....

 

깜짝이야....

 

 

 

 

 

"안녕하세요^^"

 

나님 완전 자상한척 예쁘게 웃으면서 인사했음

 

 

 

 

"아...네...안녕하세요^^"

 

 

 

 

인사를 주고 받고 돌아 들어가려는데

 

머뭇머뭇 그여자가 계속 서있는거임

 

나도 움찔움찔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할말이 있나...;;;;

 

 

 

 

 

"저기..."

 

 

 

 

 

 

"네?"

 

 

 

 

 

 

"혹시...

 

오전에도 화장실에 오래 계셨어요?"

 

 

 

 

 

 

 

 

"아니요...

 

저 오늘 화장실 처음간건데...

 

왜요??"

 

 

 

"아...

 

오전에도 문이 잠겨있어서

 

사무실가서 기다리는데...

 

 

 

 

 

물소리도 안나고

 

문소리도 안나고....

 

 

 

 

 

못참고 나와서 다시 열어보니까

 

문이 열리더라구요..

 

 

 

 

무서워서....

 

방금전에도 문 안열리길래...

 

사장님께 말씀드린거에요...."

 

 

 

 

 

 

 

우리사무실이 가장 안쪽에 있고

 

옆회사는 여자화장실과 붙어있음

 

볼일볼때도 조심스러움

 

앉아있으면 옆회사 사람들 말소리도 다 들리는 구조임;;;

 

 

 

 

그런 구조인걸 알기에

 

그여자는 문이 잠겨있길래 사무실에가서 기다렸다함..

 

그런데 문을 열고 나오는 소리도,

 

물내리는 소리도 안들려서

 

참다가 참다가 나와봤더니 문이 열리더란다.....

 

그런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음.

 

물을 내리면 가장 먼 우리 사무실에서도 소리 들리는데;;;;

 

문 열고 닫는 소리 우리 사무실에서도 들리는데.....

 

 

 

 

아.....

 

나 고민많이 했음

 

남자귀신얘기해주려다가

 

그럼 새로나온 여자 회사 그만둘까봐

 

그냥....

 

말 못했음....

 

 

 

 

 

 

 

 

 

그리고는 어제 였음

 

고구마내나편이랑 네톤으로 한참 떠들다가

 

퇴근 준비한다고 화장실에 이를 닦으러 갔음

 

이를 닦고 나오려고 문을 여는데

 

손잡이가 다 돌아갔는데도

 

마치 밖에서 누가 잡아 당기고 있는 것처럼

 

안열리는 거임;;;

 

자석끼리 꽉 붙어있는 듯한 느낌?

 

끼어있는 느낌이 아니라

 

붙어있는 느낌...

 

 

 

 

 

이리저리 돌리고 당겨도 안열림;;;

 

순간 땀 삐질;;;

 

손잡이를 놓고

 

심호흡을 하고....

 

손에 든거 다 내려놓고

 

열어봄

 

 

 

 

 

정말

 

 

그냥

 

 

스윽 열림;;

 

 

 

 

 

 

 

 

 

 

나 얼른 칫솔챙겨서 사무실로 뛰어들어옴..ㅠㅠ

 

그리고는 고구마내나편에게

 

화장실문이 안열린다고...

 

이상하다고 징징거리고

 

쿨하게 먼저 퇴근함...

 

 

 

 

 

그런데...

 

나 이거 문이 이상한가 생각했음;;;

 

 

 

 

 

그래서 관리소장님께 말씀드림

 

 

 

 

우리회사 강남에 있는 월세비싼 건물임

 

형광등이며 수도꼭지, 하수구 구멍까지 다 관리해줌

 

 

 

여자화장실 문이 이상하다고..

 

갑자기 안열리고 잠긴것 같다고 말씀드림

 

 

 

 

 

 

그리고 오늘 출근하는데...

 

 

 

"짹짹양,

 

화장실 어제 확인해 봤는데

 

문이 안열린다고??

 

 

 

 

 

 

문이 너무 헐겁던데...

 

 

 

 

 

 

 

 

문이 잠기긴해?"

 

 

 

 

 

 

허어어얼.....

 

 

 

 

  

 

 

 

 

 

나 아직 화장실 안감...

 

그런데 나 지금 화장실이 급함;

 

안무섭다 안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