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에서 만난 군인오빠를 찾아요★★★

ㅋㅋ2011.09.07
조회269

 

 

안녕하세요 톡커님들(__)(--)

저는 경의선 꼭대기 역에 사는 현대여성입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일찍 학교를 졸업하고 열심히 직장에 다니죠 하하

 

 

일단 바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ㅋㅋㅋ

이 이야기는 3달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3달전, 제가 일산으로 열심히 학원을 다닐때였어요

어느날 저는 학업 강의를 다 듣고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오금행 열차를 타고 대곡에서 내려 경의선을 기다리고 있었죠

출근시간도 아니고 퇴근시간도 아니엿는데 사람이 좀 많았어요

경의선을 딱 탔는데 아니나다를까ㅋ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때 제 눈에 포착된 빈자리 하나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종점까지 가야했고 구두를 신엇던 터라 다리가 아파 바로 앉았어요

 

 

 

앉아서 가방을 다리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주위를 둘러봣죠ㅋ

제 옆에 군인 두분이 나란히 앉아있더라구요

그 군인 두분은 서울역에서부터 타고 오신듯 햇어요ㅋㅋ

(군인이 많은 지역에 오래살다보니 이제는 딱보면 딱알아요)

두분이서 얼마나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시던지^_^...

 

 

 

제가 찾는 그 군인분이 옆에 같이 있던 다른 군인분과

네이트판 얘기를 즐겁게 하시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게됬어요ㅋㅋ

 

 

 

그 군인 두분이서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지치셨는지 잠이 들었어요

근데 중요한건 여기부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든 군인오빠의 얼굴과 무릎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손등을 보니

고생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오지랖이 좀 넓어요^^;;;;;;;;;하하하하하하

한참 혼자 그렇게 마음아파 하고 있을때

제 옆에 앉아있던 군인분의 고개가 제 어깨로 떨구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혼자 맘아파 하고 있던 저였던지라..ㅋㅋㅋㅋㅋㅋ

그 군인분의 머리를 저도 모르게 쓰다듬었어요..ㅋㅋㅋㅋ

음....마치..사랑하는 애인의 얼굴을 쓰다듬듯이..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하하

제가 참 미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분이 얼마나 고이 잠드셧는지 그렇게 쓰다듬는데도 안일어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날 용기가 없었던 것 일수도 있지만..제가 봤을땐 잠드셨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꼭대기까지 그 상태로 왓죠

열차가 흔들릴때면 저는 그 군인분의 머리통을 살포시 잡았어요

흔들리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하하하하

 

 

 

"이번역은 우리열차의 마지막역인 xx , xx입니다 " - xx=지역이름

 

 

 

방송이 들리자 저는 그분을 깨웟어요

그분은 벌떡 일어나셔서 연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엿죠

근데 저는 사과를 받는게 너무너무 미안해서ㅠㅠㅠ...

저도 같이 죄송하다고 했어요..허락도 없이 쓰다듬엇으니;;;;

 

 

이렇게 끝난 일지만

위에도 써져있듯이 군인분이 네이트판 얘기를 즐겁게 하시는걸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친구들이 한번 글을 써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찾으려고 용기를 냈습니다!!!!!!!!!!!

 

 

혹시라도 진짜 그때 그 군인오빠를 찾으면

제가 주말에 쉬니까 주말마다 면회는 기본

편지에 도시락, 고참들꺼까지 다 챙겨드릴꺼에요

꼭꼭꼭 친오빠라 생각하고 헌신하겠어요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군인오빠의 얼굴이 굉장히 훈남이어서

제가 관심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이후로 그 군인오빠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알고 있는건 군인오빠의 얼굴과 계급...작대기 두개였어요..ㅋㅋ

 

꼭꼭꼭 찾고 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지루한 이야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아 마따..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군인오빠가 이 글을 보면 저에게 연락을 하셔야 할텐데..

연락처를 남겨야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