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한낮의 마실...구산성지 & 강마을다람쥐

홍제형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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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박2일 캠핑에 지친 나는 일단 집에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그리고 일어나니 아직도 해는 쨍쨍...

반가운 이들에게 전화 연락을 해서 일단 만났다...

 

가까운 곳에서 가볼만한 곳...

문득 추운 지난 겨울에 가보았던 구산성지가 생각났다...

 

 간간히 회색 구름이 보이긴 했지만, 이정도면 좋은 날씨라고 본다...ㅎㅎ

 

잘 정돈된 잔디뒤로 십자가의 기둥이 펼쳐지고...엄숙하면서도 서정적인 모습이다 

 

저 나무의 푸르름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을 듯...영원하라 ~ Forever !!!

 

수많은 천주고 신자들이 죽임을 당한 이곳이지만,

성모마리아상만 그 사실을 아는 듯...모든 것이 평온하다

 

물류창고들이 많은 구산성지 입구, 일요일은 역시 한가하다...

 

살짝 노을이 지려하는 구산성지 입구의 하늘...

렌즈의 필터링으로 금빛 하늘을 강조해보았다...

 

 구산성지 안에서도 금빛 하늘은 계속된다...신비함 그 자체

 

이윽고 커피 한잔과 함께 느끼려고 들른 강마을다람쥐...

남한강의 물결은 오늘도 잔잔하다...

   

 석양을 느끼고자 조금 더 기다려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고...

이렇게 또 하루가 가는 건가? @.@ㅎ

 

강마을다람쥐의 매장에는 화려한 조명들이 저마다의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밝은 조명 뒤로 하늘은 저녁을 향해 달려간다...

 

조명은 사람들의 이야기들, 만남들, 웃음들을 모두 안다는 듯 빛나고 있다...

 

우리도 이제 발걸음을 옮기려한다...

이제 저녁의 축복을, 밤의 만찬을 잠시 즐긴 뒤에, 할기찬 한주를 맞이하기 위해서 말이다...

 

9월의 첫주, 일요일이여 안녕 !!!

새로운 한주, 월요일에 바톤을 넘겨주고, 당신은 역사 속에 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