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한테 손가락욕하는 무개념 알바생☆★☆

점원이너무해2011.09.08
조회7,655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사는 고3 수험생 입니다 

고 3인데 수능 앞두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억울해서

톡커님들께 위로 좀 받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ㅠ.ㅠ

 

일단 요즘 대세인 음슴체가겠음! (ㅋㅋ 괜찮겠죠?ㅋㅋㅋ)

 

몇일 전에 완전 황당한 일을 겪었음ㅠㅠ 사건의 발단은 이러함..

 

여느날과 다름 없는 상쾌한 밤이였음

난 지금 한창 삶의 고비의 순간을 지나고 있는 고3임. 수능 디데이 60일 오마이갓ㅋ

그날도 어김없이 10시에 학교 마치고 학원으로 향하고 있었음 ㅠㅠㅠㅠ

나님은 배에 식충이 기생하시는지 학원 가는 날마다 고픈 배를 채우러 학원앞의 편의점을 감

그 편의점은 아이스탐구생활을 파는 곳임ㅋ

무튼 친구랑 함께 가서 일용할 양식을 들고 계산 하러 갔음

친구가 계산 할 동안 필자는 걍 멍때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음-_-*

그 편의점 알바생의 눈빛이였음ㄷㄷ 진심 몸이 다 타버리는줄 알았음ㄷㄷㄷ 너무 따가웠음..

난 기분이 나빳음. 난 뭐 훔치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나도 같이 눈빛을 보냈음 (소...심하게...)

근데 내가 나갈때까지 그치지 않는거임ㅡㅡ

난 너무 화가나서 유리를 한번 그냥 살짝 조금 두드리는 정도?로 치고 감 그냥 화풀이였음.

그러곤 내 머리는 자연스럽게 포맷이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난 고삼이니까ㅋㅋㅋ

 

그 다음 날 혼자 다시 편의점을 갔음

평소와 같이 계산하고 있는데 어제 그 알바생이

 "다음부터 여기 치고가지마라ㅡㅡ?"

이러는게 아니겠음?ㄷㄷ 난 당황했음. 무슨소린지 몰라서 벙쪄있었음.... 한참 뒤에 생각나서

 "아.. 그럼 당신은 야리지마세요."라고 했음

솔직히 나도 안좋은 말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틀 연속으로 시비 받은 느낌이어서 저런 식으로 말한 거는

어쩔 수 없었음.. 그래도 존댓말을 썻음...(소심소심ㅋㅋㅋ) 

근데 자기가 언제 야렸냐고 잡아뗌ㅡㅡ 그러다가 계속 시비를 거는데... 계속 반말씀!!!!!!!  

심지어 나보고 몇살 처먹었냐고 함ㅡㅡ 아오 빡쳐!!!!!!

그러고는 나보고 다신 오지말라고했음... 그냥 나님은 재수똥밟았다는 생각으로 귓등으로 듣고 있었음..

난 커피를 샀기때문에 빨대꼽고 내 할일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아 그럼 그렇게 해서 짤리든가 말든가 알아서 하세요 ㅋ" 하고 돌아섰음. 별 의미 아니었음.

근데 그 알바생이 "내가누구한테 짤려?  ㅋㅋㅋ 왜 짤려? ㅋㅋㅋㅋㅋ"하는 소리가 들렸음

그러던가 말던가 난 당당히 문을 열고 나갔음. 나가려는데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기분이 꾸리했음..

그 오묘한 기분에 난 다시 뒤를 돌아봤음.

 

아니 근데 이게 뭐임????????????????????????????????

 

나한테 손가락욕ㅗ(차...차마...) 을 하고 있었음. 손님한테 빠큐를 날리고 있었단 소리임.

난 너무 당황했지만 반사적으로 나도 손을 치켜 올렸음... (이건 약간 후회됨.. 여고의 폐해....)

그리곤 학원으로 향했음. 가는데 너무너무 화가 났음. 비록 아직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고삼이라지만!!!

고삼이라고!!! 해서!!! 자기보다 어리다고 해서!!! 그렇게 손가락 욕을 찍찍 날려야 돼도 되는 거임???

순간 정떨어지면서.. 비록 알바생이었지만 그런 알바쓰는 편의점엔 다신 가고 싶진 않았음ㅡㅡ

근데...내가 학원갈때마다 원래 맨날 들리던 곳임ㅠㅠ

그 다음날도 나의 이 휘발성 좋은 머리로 인해 자연스레 들리게 되었음ㅠㅠㅠㅠㅠㅠㅠ

문을 열고 딱 들어갔는데...

근데 이게 왠일??????????????????????????????????????????

알바생의 친구?언니?동생?으로 추정되는 지인과 아주머니 한분이 나오시고 계셨음

난 별 생각없이 들어갔음

근데 그 알바생이 "땡땡아 쟤야 쟤!어제 쟤다 !"

친절히 손가락질까지 해주면서 날 가르키는게 아니겠음? 참...ㅡㅡ

난 약간 화가났음 그 알바지인들은 밖에서 끊임없이 날 쏘아보고있었음

그래도 난 그 눈따발총을 애써 무시하고 어제와 같이 커피를 사들고 계산을 했음

돈을 주고, 저렇게까지 하는 걸보고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난 사과를 했음

"아줌마... 어젠 죄송했어요" 나름 예의바르게 말했음 (혹시 진짜 제가 말 삐딱하게 한 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그런데 진심 그 때의 나는 순수 그 자체 예의 바른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음!!!)

근데 나의 착각이였음.

아줌마가 아니였음

 

"뭐?아줌마?!?!?!?!!?" 알바생은 크게 빡친듯 싶었음..

 

"내가 니 사과받아줄꺼같나 ?내 약올리러 왔제?" 난 어찌할바를 몰랐음. 왜냐면 진짜 아줌만줄알았음ㅠㅠ

 

"아니..아줌만줄알고.." 난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음

 

그 언닌지 아줌만지 알바생은 "니 내한테 어제 짤린댓제? 어른들한테 물어봐라 내가 왜짤려?ㅋ"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음... 좋은 의도로 사과했던건데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내가 왜 사과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순간 너무 억울해서 진심 머리채 잡고 싸우고 싶었음..

근데... 그렇게 하면 밖에 계시는 그 알바지인분들ㅋㅋㅋㅋㅋㅋㅋ 나를 가만두지 않을 것만 같았음ㅋㅋㅋㅋㅋ 계산하고 있는데도 째려봐ㅋㅋㅋㅋㅋㅋㅋ

3:1의 상황에서 난 쫄수 밖에 없었음. 그 와중에 알바생이 돈을 거슬러줬음

빨리 받고 이 곳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에 손을 펴서 거스름돈을 봤는데...

충격이였음.

 

400원 거슬러주는데 50원짜리 8개를 주는게 아니겠음?

 

난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고말았음ㅋㅋㅋ

알바생은 100원짜리가 없다느니 배째란 식이였음

게다가 커피 마실 때 사용하는 빨대도 없었음 ㅋㅋㅋㅋㅋ 뎬댱ㅋㅋㅋㅋ

그 상황에서 거스름돈 50원짜리로 주는 건 그다지 화나지 않았음ㅋㅋㅋ(50원짜리도 동전잉께...굽신굽신)

빨대 없는 게 젤 화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피멀로먹지?ㅇ?읭?ㅋ

50원x8 거스름돈은 둘째치고 난 나의 빨대를 사수하기 위해 빨대 달라고 하였음...

근데 또 이번엔 아가들 요구르트 맛나게 먹으라고 있는 얇디 얇은 빨대를 주는 것이 아니겠음???ㅠㅠㅠ

진짜 손님 대우 사적인 감정 푹푹 넣어서 해도 되는지 의문이었음.ㅡ..ㅡ

고삼이지만 이전에 알바해본적도 있고, 알바한다는 게 얼마나 서럽고 힘든 일인줄 알고 있음...

근데! 아무리 알바라고 하지만! 엄연히 서비스업에 (임시로) 종사하는 알바고!

그럼 손님을 적어도 제대로 대우해줘야 되는 건 아님???? (진짜 왕까지는 안바란다 증말ㅡㅡ)

너무 화가 났지만, 오밤중에 3:1의 상황에서 난투극 벌이는 게 너무 힘들거 같아서 그냥 난 다시 학원으로 향했음.....

고 3인데 편의점 가는 것까지 서러우면 나는 어떻게 살라고ㅠㅠ 진심 어제 일로 쫄아버렸음ㅠㅠㅠ

내가 이렇게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란 식으로 까지의 의미는 아님...

근데 정말 배알꼴려서 도저히 살 수가 없음 (진심 톡커님들이 직접 당해보시면 알거에요 이 느낌ㅜㅠ)

편의점은 내게 생명수와 같은 존재인데 이제 어떡하면 좋음???ㅠㅠㅠㅠ

톡커님들 ㅠ_ㅠ조언좀 해주삼 나 이렇게 못살겟음 억울해억울해 죽겠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