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약 6시간 전에 일어났던 일임 나님은 수원에잇는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진짜 집은 청주에 잇음 이제 추석이라 청주를 가야햇음 난 멍청하게 기차만 예약할수잇고 버스는 예약제가 없는걸로 알고 느긋하게 개강을 맞이햇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청주 가려고 한 바로 오늘! 동기들을 통해 버스도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게 되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 급히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낮에는 예약이 없어서 빨리 터미널을 가야겟다고 마음을 먹엇음 남자 동기에게 출첵 할 때 내이름이 불리면 여자목소리로 '네!'를 외치라는 대출미션을 맡기고 바로 가려고 하는데ㅔㅔㅔ 통장잔액이 5천원인거....(차비 6400) 현금이랑 카드락 나눠서 내야지 하고 봣더니 현금 30원 잇는거..... 하....전날 모히또 괜히사줫나......아무튼 수업중인 룸메에게 돈좀 꿔달라고 부탁햇더니 빨리 강의실 뒷문으로 오면 3천원 꽂아놓겟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달려갓음 유리창으로 본 룸메의 뒷모습은 마치 광채가 나며 아름다웟음................... 천사같은 나의 룸메는 소중한 돈을 문에 꽂아넣지 않고 화장실 가는척하고 직접 나와 돈을 전해주엇음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여기부터임 터미널 표사는 곳에서 '청주 하나요' '6400 입니다' '카드로 4천원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해도되용?^.^' '죄송합니다 복합결제는 안되십니다' '정말요? 지금 빨리 가야되는데ㅜㅜㅜ정말 안되나요?ㅜㅜㅜㅜ잉잉잉잉ㅇㅇ' '뒷분 도와드릴게요' ㅡ.ㅡ.................... 불쌍한 표정 지어봐도 소용없엇음 그때 비상금이 들어있었던 , 하지만 지금은 1000+a잇는 농홍카드 잔액을 지금쓰는 하..아놔카드로 옮겻음 근데 근데 ㅋ.. ㅋ..... ㅋㅋ.... 옮긴 잔액이 6200인거임 200이 부족한거임 단 돈 200원이 핸드백 탈탈 털면 나올법한 200원이!!!!!!!!!!!!!!!!!!!!!!!!!!!!!!!!!!!!!!!!!!! 의자에 앉아 방법을 생각햇음 엄마한테 말하면 이녀니어따가돈을그렇게썻냐고 버럭버럭 하실테고 동기,선배들은 다 수업중이고 동생폰은 꺼져잇고 남자친구는 군대에잇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옆자리 착한 아저씨분께 만원을 꾸고 계좌번호를 알아내서 갚을까?.. 편의점에서 6000 카드로 긁고 현금 6000을 달라고 할까? 하...그때마침 공강이라는 룸메님의 황금같은 카톡이 왓음 난 룸메님이 조아하는 칵테일을 사주겟다고 제발 나에게 천원만 쏴달라고 햇더니 껄껄껄 웃으며 쿨하게 계좌를 쏘겟다고함 근데 이 모든 상황을 사람들이 버스 시간 기다리는 의자에 앉아 하나씩 ㅈㄴ 암울하게 설명햇음 "어...계좌번호는..0000000이야..아니야..됏어....천원만 보내주면돼....200원이 모자른거니까..." 라고 말하는데 화나고 짜증나고 쪽팔린것을 넘은 극도의 분노는 평온함으로 이어져 금방이라도 해탈하여 부처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음 온몸에 힘이 빠지며 세상 돌아가는 것이 평화롭게 보엿음 아무튼 그렇게 차표를 끊고 룸메님이 현찰로 준 3천원으로 2천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먹엇음 그냥 비싼 아이스크림 먹고싶엇음.. 그뿐임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스타벅스 자바칩 그란데를 사달라고 부탁햇음 그냥 스타벅스 좀 큰거 먹고싶엇음.. 그뿐임 도착하자마자 엄마랑 피자헛 갓다왓음 그냥 큰 피자집 가고싶엇음..그뿐임 굉장히 힘빠지는 하루임 모두들 추석 잘보내세여^.^ 61
200원 때문에 집에 못갈뻔햇어요ㅜㅜ
지금부터 약 6시간 전에 일어났던 일임
나님은 수원에잇는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진짜 집은 청주에 잇음
이제 추석이라 청주를 가야햇음
난 멍청하게 기차만 예약할수잇고 버스는 예약제가 없는걸로 알고
느긋하게 개강을 맞이햇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청주 가려고 한 바로 오늘!
동기들을 통해 버스도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게 되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
급히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낮에는 예약이 없어서 빨리 터미널을 가야겟다고 마음을 먹엇음
남자 동기에게 출첵 할 때 내이름이 불리면 여자목소리로 '네!'를 외치라는 대출미션을 맡기고
바로 가려고 하는데ㅔㅔㅔ
통장잔액이 5천원인거
....(차비 6400)
현금이랑 카드락 나눠서 내야지 하고 봣더니 현금 30원 잇는거
.....
하....전날 모히또 괜히사줫나......아무튼
수업중인 룸메에게 돈좀 꿔달라고 부탁햇더니
빨리 강의실 뒷문으로 오면 3천원 꽂아놓겟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달려갓음
유리창으로 본 룸메의 뒷모습은 마치 광채가 나며 아름다웟음...................
천사같은 나의 룸메는 소중한 돈을 문에 꽂아넣지 않고
화장실 가는척하고 직접 나와 돈을 전해주엇음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여기부터임
터미널 표사는 곳에서
'청주 하나요'
'6400 입니다'
'카드로 4천원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해도되용?^.^'
'죄송합니다 복합결제는 안되십니다'
'정말요? 지금 빨리 가야되는데ㅜㅜㅜ정말 안되나요?ㅜㅜㅜㅜ잉잉잉잉ㅇㅇ
'
'뒷분 도와드릴게요'
ㅡ.ㅡ....................
불쌍한 표정 지어봐도 소용없엇음
그때 비상금이 들어있었던 , 하지만 지금은 1000+a잇는 농홍카드 잔액을
지금쓰는 하..아놔카드로 옮겻음
근데
근데
ㅋ..
ㅋ.....
ㅋㅋ....
옮긴 잔액이 6200인거임
200이 부족한거임
단 돈 200원이
핸드백 탈탈 털면 나올법한 200원이!!!!!!!!!!!!!!!!!!!!!!!!!!!!!!!!!!!!!!!!!!!
의자에 앉아 방법을 생각햇음
엄마한테 말하면 이녀니어따가돈을그렇게썻냐고 버럭버럭 하실테고
동기,선배들은 다 수업중이고
동생폰은 꺼져잇고
남자친구는 군대에잇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옆자리 착한 아저씨분께 만원을 꾸고 계좌번호를 알아내서 갚을까?..
편의점에서 6000 카드로 긁고 현금 6000을 달라고 할까?
하...그때마침
공강이라는 룸메님의 황금같은 카톡이 왓음
난 룸메님이 조아하는 칵테일을 사주겟다고 제발 나에게 천원만 쏴달라고 햇더니
껄껄껄 웃으며 쿨하게 계좌를 쏘겟다고함
근데 이 모든 상황을
사람들이 버스 시간 기다리는 의자에 앉아 하나씩 ㅈㄴ 암울하게 설명햇음
"어...계좌번호는..0000000이야..아니야..됏어....천원만 보내주면돼....200원이 모자른거니까..
."
라고 말하는데
화나고 짜증나고 쪽팔린것을 넘은 극도의 분노는 평온함으로 이어져
금방이라도 해탈하여 부처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음
온몸에 힘이 빠지며 세상 돌아가는 것이 평화롭게 보엿음
아무튼 그렇게 차표를 끊고
룸메님이 현찰로 준 3천원으로 2천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먹엇음
그냥 비싼 아이스크림 먹고싶엇음.. 그뿐임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스타벅스 자바칩 그란데를 사달라고 부탁햇음
그냥 스타벅스 좀 큰거 먹고싶엇음.. 그뿐임
도착하자마자 엄마랑 피자헛 갓다왓음
그냥 큰 피자집 가고싶엇음..그뿐임
굉장히 힘빠지는 하루임
모두들 추석 잘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