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올렸었습니다... 후우...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올려봐요... 도무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내용이 길어도 소설처럼 꼼꼼히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 드려요... 밑의 아이는 굉장히 똑똑하고, 승부욕도 강하고, 자존심도 세고..남자같기도 하면서 굉장히 여성스럽습니다. 알고보면 천상 여자 스타일입니다. 친한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선 활발하고 재밌고 성격도 끝내주고, 착하고 순하죠. 하지만 아닌 사람들에겐 완전 정반대입니다. 완전 여장부 스탈이구요.. 생각이 아주 깊고, 착한 아이입니다. 이제 내용입니다... 전 31살의 남성입니다. 그 친구를 처음 만난건 운동하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나이는 저와 같고, 너무나도 까칠하고 강한 인상에 서로가 호의적이지 않았죠. 우연히 같이 운동을 하게 되어서 말을 조금씩 형식적으로 했습니다. 그 아인 위와 같은 성격과 독하기로 유명한 아이입니다. 직업이 공무원인데 그 안에서 별명이 독사에요.. 초보자치고는 운동을 너무 잘하다보니 제가 욕심이 생겨 자주 나가서 지도를 해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장 형님과 셋이서 간단히 소주 한잔 하게 되었고, 그 날 대화가 좀 오가면서 말도 놓고 그나마 좀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외모도 괜찮고 열심히 해서, 많이들 다가갔습니다. 이 아이의 성격이 강하고 까칠하고, 도도한지라.. 아무도 친해지질 못했죠. 이후에 저보고 말하길.."유일하게 넌 나한테 차갑게 대하더라?" 그래서 부담은 없었다는군요. 그리고 많이 취한 상태로 노래방을 갔고, 거기서 우연히 번호를 서로 알게 되었습니다. 안전히 바래다주고, 다음날부터 안부 정도의 문자를 주고 받았구요. 그 뒤부턴 시간이 될 때마다 개인 강사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정도를 안나갔었는데, 갑자기 대뜸 치맥을 하자고 부르기에.. 나갔죠. 그 날 너무 놀랬습니다. 맨정신에 둘이서 진중하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저랑 너무나도 잘 맞는겁니다. 가치관, 성격, 환경, 상식, 생각, 전공까지도요.. 그러기에 " 우와.... 너 어디 있다가 이제서야 만났냐~!" 라고 말하며, 장난도 치고 아주 많이 친해졌습니다. 제 성격도 좀 독특하고, 그런 아이처럼 또 잘 맞는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웠는데, 대박인셈이죠. 그 아이도 저와 같이 이야기 하더군요. 처음엔 그냥 주구장창 대화만 하다가 나중에 사장 형도 부르자하여 그 때부터 술로 엄청 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자리를 가서, 사장 형은 옆에서 뻗어서 자고, 우린 계속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자기 옆으로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고난 뒤.. 키스가 시작된겁니다. 완전 만취였죠. 그러고 집을 바래다 주면서도.. 계속.. 결국 집 앞에서 그 아이가 우리집을 갈까..모텔 갈까..말하더군요. 저도 만취였지만, 그 아이도 만취라 실수일 것 같아서 벽을 치면서 참았죠. 그러기를 30분... 더이상 접촉하면 도저히 못 참을 것 같으니 들어가자고 해서.. 그 때 겨우 들어갔습니다. 다음 날.. 서로 3시간 밖에 못자고 출근한 탓에 안부를 묻는걸로 시작을 했고.. 그 아이의 기억은 희미했습니다. 저도 뭐.. 취했지만 거의 기억이 나길래.. 솔직히 말해줬죠. 걔는 자기의 친한 동생에게 저랑 키스를 했다고 말을 해서, 그 동생에게 들어서 자세히 알았다고 합니다. " 내가 너 그럴 것 같아서, 정말 억지로 참았따..." 라고 말해줬구요. 그 뒤부턴 하루에 50통 정도의 문자를 주고 받고, 전화통화도 매일하고.. 주 5일은 만났습니다. 운동도 하면서 만나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만나구요. 두 번째 문제입니다. 또 3명이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다 취했구요.. 이제 그 형만 사라지면, 키스를 시작하고.. 결국 이 날은 제가 필름이 나갔죠. 다음 날 일어나보니 모텔에 있었고, 여자의 속옷이 하나 있더군요. 그 아이에게서 문자와 전화가 10통이 넘게 와 있더군요. 그래서 알았죠....아...내가.... 너 아직도 거기서 자냐면서, 빨리좀 일어나서 전화하라고...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고... 얘기를 들어보니 웃겼죠. 그 아이는 이제 운동도 못 나가겠고, 저도 챙피해서 못 보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괜시리 미안한 마음에 돌려보고자, 괜찮다고 난 기억도 제대로 안난다...그러니 걱정 말아라... 위로를 해주면서, 우리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뭐 이런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결국 2시간여의 통화 끝에 " 너 정말 기억이 안나는구나?"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미안한 걸 느꼈는 지.. " 아니야 너무 그러지마.. 나도 괜찮았어~" 라고 했습니다. 그 날 저녁에 제가 저녁을 만들어주겠다고 해서 저녁을 같이 먹고 전과 같이 친해졌습니다. 처음엔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저녁을 먹자고 하길래 놀랬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날짜가 위험하다고, 임신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과를 지켜보고 내게도 꼭 알려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너무 친해졌습니다. 사적인 자리에서 따로 만나기도 하고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고..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문자나 통화를 했죠. 그런데 이제는 술만 먹으면, 또 자기 옆으로 오라고 하고, 저도 뭐.. 계속 키스를 하고... 다음날 멀쩡하면 그 아인 또 후회스럽게 말하고, 쪽팔리다고 하고.. 서로 웃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했죠. " 왜 내가 너를 만나서, 널 만날 때마다 취해서 그러냐..." 그래서 다음부턴 정신 차리자... 내가 말려주겠다... 뭐 이렇게 다짐도 했구요. 그 이후에 실제로 2~3 번 정도 말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뭐 중간중간에 키스 정도는 계속 한 듯 하네요.... 그러다가 생리 여부의 날짜가 왔고, 다른 사람들과 있다가 따로 불러내서 조용히 물어봤죠. 다행히도 안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에게 " 넌 걱정도 안됐지?" 라고 하기에... 나도 2주 동안 아주 죽을 뻔 했다고... 했고, 그 날 다행스런 마음에 또 달리고... 필름은 끊기지 않았지만 또 모텔을 갔고, 성관계가 있었죠. 5분 정도 후에..또 하고... 30분 정도쯤 잔 것 같네요. 갑자기 그 아이가 취한 상태로 집에 가자며 깨우더군요. 그러다가 또 신체접촉이 있다보니, 또 성관계를 했구요.그 아이는 바로 집으로 갔고, 전 너무 졸려서 바로 잤죠. 다음 날 이 전의 반응과 똑같습니다. 문자와 전화 수십통.. 빨리 전화해..등등 내용도 똑같습니다. 더이상 못보겠다. 안되겠다.. 후회를 하고.. 왜 내가 너를 만나서 아오.. 이런식으로요 솔직하게 말을 했죠. 어젠 기억이 다 나는데 너랑 잔건 후회를 안한다. 하지만 너가 후회하는걸 보니.. 그게 좀 미안하다 했죠.. 그리고 또 설득을 해서 그 날도 저녁을 먹고 잘 풀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전히 돈독하게 지내며, 가끔은 산책도 하고..간단히 식사도 하고 얘기도 하고 너무 잘 맞다보니.. 서로가 " 우리 정말 잘 맞는다!" " 오래도록 잘해보자!!"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다가 마지막.... 저를 위해서 선물을 주겠다고 해서 만났고, 또 술을 먹었죠. 몇 일 전부터는 저랑은 이제 술을 안먹는다고 해서 처음엔 저만 먹었습니다. 자리가 길어지면서 그 아이도 조금씩 먹었습니다. 대화 중에 어쩌다가 모텔에 갔었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아이가 " 너 왜 자꾸 상상되게 해~!" 하면서 너무 기분 나빠하는겁니다.... 사과를 하고.... 또 마음이 통해서 " 우리 다음 달에 제주도, 울릉도를 여행가자.." " 등산 언제 갈까?" 이런 얘기를 했구요. 대화를 하다가~ 그 아이가 웃기게 생각됐는 지.. " 우리 도대체 왜 이러냐?" " 우리 뭐 사겨야 되니?" 라고 장난스레 말하기에 저도 장난으로 " 아아~니이~" 라고 받아쳤죠. 그리곤 제가 부끄러워서 말을 돌렸죠.. 할튼 그러다가 또 취해서 노래방을 갔고, 거기서 키스를 엄청나게 했답니다.... 이 때도 전 필름이 거의 나간 상태였구요. 그러다가 이 아이가 정신을 차렸는 지, 끝나고 난 뒤에... 집에 혼자 막 뛰어가더군요. 중간에 정신이 들어서 쪽팔렸나봅니다. 결국 쫓아가서 바래주고... 다음 날... 주말임에도 서로 바빴지만 하루종일 문자 주고 받고 하다가.. 저녁 쯤에 그 아이가 말하길... " 우리 어제 또 키스를 한 것 같은데..." 제가 기억이 흐물해서... " 정말? 난 기억이 안나는데...?" " 어쩌다가 또 그런거야?" 하니까.... " 노래를 하다가 눈이 맞았어.. 어제는 수위가 좀 높았어.." 하더군요. 저는 이전과 같이 사과를 했고, 우리 편하게 생각하자... 에이... 어떡하냐... 미안하다.. 이랬죠.. 그날은 결국 그 아이가... " 우리 정말... 이제 그만볼까...??" 합니다.. 전 " 너 왜 그래.." "안돼~!" 했죠. 그 아이 왈 " 왜....내가 뭐라고..너도 내가 맨날 이러고 본다~ 안본다~ 이러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잖아" 그래도 계속 말려보고 하다가...결국 " 우리 생각좀 해보자....." 하더라구요.. 그 다음 날부터~!!!! 이 아이가 완전 달라졌습니다. 전과 같은 따스한 말이나 행동은 없었고 잘 만나려고도 안하더라구요.. 문자도 너무 차갑고, 조금씩 늦게 오고.. 단답형으로 보내더군요.... 전 " 내가 뭘 잘못했니??" 라고 물어도... " 아니야.. 그냥 내 자신의 문제야..신경쓰지마..." 하더군요.. 전 또...기분이 별로라서, 너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으면.... " 난 친구한테 원래 이래..." 합니다.' 제가 " 우리 그냥 전처럼 친하게 지내자~~~ 뭐가 문제길래 그래~~" 하면... " 그럼 나보고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란 말이야?? 난 안돼...." 하더군요. 전 너무 적응이 안돼서, 자주자주 물었죠. 문제가 뭐냐고... 말하라고.. 결국 말을 안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오랜 생각 끝에.... 제가 좀... 다스리지 못하고, 너무 다가선 것 같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좀 부끄러워서 뜸을 들이다가 " 이런 얘기 하려니...참 챙피하네..." 했더니 " 이런 얘기는 원래 맨정신에 해야해~" 하며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로 말을 하더군요.. 전 " 내가 너한테.. 너무 가깝게 다가가서 너가 좀 부담을 느낀 것 같다..." 했더니... 명확한 답변은 없고.... "뭐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그거야 뭐...." 이러는겁니다. 더이상은 저도 명확히 말을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끊었죠. 이 때부터 약간 좋아하는 것을 느꼈지만.... 말을 못했습니다... 다음 날도.. 여전히 차가웠죠. 도대체 문제가 뭐냐고 말해달라고~ 했더니 " 흐리멍텅한거보단 낫잖아? 좀 멀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 " 아예 끊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연락은 할거야.. 걱정마..." 하더군요.. 전 " 우리가 뭐가 흐리멍텅했냐? 우리 완전 친하잖아~!" 했더니... " 이도저도 아닌 그런 결론.... 이도저도 아닌 그런 사이.... 그게.... 우리사이잖니...??" 합니다.. 전 " 우리가 뭐가 이도저도 아냐! 그렇게 잘 맞고, 친하다고 몇 번을 다짐하고, 너도 그랬잖아~!?" 다음 날 또 통화를 하면서 감정이 격했던 지... 약간 목소리가 높아가다가.... 한숨을 푹 쉬며 말을 하더군요.. "후우~~~~ 친구 이상이었으니까...." 저는 속으로 " 아 이 아이가.. 성관계로 인해 상처가 됐구나.." 싶어서 "아... 술 취했을 때??" 라고 물었죠 그러니까 " 아니.... 맨정신에도..." 그래서 전 좀... 이해가 안돼서... " 나도 너.. 웬만한 사람보단 친해.." 이러다가.. 다음에 얘기하자면서 끊었습니다. 그 뒤로 며칠간...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제 마음이 너무 미치겠는겁니다. 너무 보고싶고, 그래서 깨달았죠. 아... 내가 얘를 사랑하는 것 같다... 이전에는 감히 그런 걸 느끼려고 생각조차 못했는데.. 저도 모르게.... 빠져든 듯 합니다. 워낙 친구로 만났기에.. 상상을 못한 것이죠. 며칠 뒤 다시 연락이 되었고, 속마음은 그냥 말하지 않았죠.. 괜히 더 불편해하고, 그 친구를 잃을까 해서.. 하지만... 불편함은 여전했습니다... 전 계속... 우리 전처럼 따스하게 지내고, 친하게 지내면 안될까..? 라고 말을 했고, 왜 그런지를 모른채... 안된다고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을 저만 먹고, 감정이 오르다보니.. 좀 주정식으로 따졌습니다.. 너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그냥 전처럼 따스하게 지내자고.... 그 아이는 결국 집에 들어갔고 전 다른 사람과 다른 자리를 갔죠. 그 자리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좀 잘못한 부분도 있어서.... 제가... 그 아이는 관사에 사는데, 그 근처에서 큰소리로 이름을 불렀거든요.... 너무 화가 난겁니다.. 그래서 계속 미안하다 하고.... 전처럼 지내자고 계속 말을 했고 그 아이는 내일 통화하자 했지만, 제가 계속 그랬죠.. 그러니까 마지막.. "앞으로 다신 전화하지마~!!!" 하고는 끊었습니다... 그 날 이후 정말 전화를 안받더군요. 2~3일 정도 하루에... 3통씩은 해본 것 같은데... 더 싫어할까봐... 연락도 못하고.... 결국 길거리에서 우연찮게 만났죠. 잠깐 얘기좀 하자 하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 너 나 만나려고 일부러 여기 맞춰왔니?" 그래서 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도대체 너 왜 그러냐... 이유가 뭐냐...? 물었더니.. " 말했잖아... 친구 이상이었다고..." 그래서 전 " 아..정말.. 그럼 뭐 우리가 애인이었냐??" 되받아쳤죠... 대화를 나누다가... 저를 만나는 동안 마음이 굉장히 불편했다 하더라구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그 아이가..." 우리가 도대체 왜 이런 얘기를 해야하니? 우리 왜 이래야 되니?" 하더라구요.. 그 아이는 여러가지 사유를 늘어놨습니다.. " 난 회사에서도 독신주의자에.. 애인도 안만들거다..그렇게 말 했는데, 너랑 둘이 다니면 수근거리고... 남자친구니.. 그냥 친구니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도 싫고~" 하더라구요. 제가.. " 그럼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면 되겠네?" 하니까 알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며칠 뒤.. 다른 친구들을 불러서 만나려고 했는데, 결국 안나온다고 해서 못봤습니다. 또 연락은 안받고.... 그 후에 모르는 분들에게 상담을 했는데, 제가 뭐..자존심을 상하게 했느니 해서.... 용기를 내서,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니 전화 받아라... 했더니... " 누구누구야..나 그만지치게좀 해줘...난 더이상 할 말도 없고, 들을 말도 없어...."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 마지막이야...받아봐..." 하고, 전화를 하니까 받더군요.... 그런데 반응이 너무 차가운겁니다.. 뭣 좀 물어보려고 하면, " 난 너가 마지막이라고....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받아준거야... 대화하려고 받은거 아니야~!" 합니다... 전 말문이 막혀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를 모르겠더군요....너가 그렇게 나오니까 내가 유구무언이다... 했더니... " 너 괜히 할 말 없는데, 괜히 질질 끌어서 엮으려고 하는거지?" 더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 아이가..." 너 저번에 친구들이랑 만나려고 했을 때, 나 보려고 애들 부른거야...? 걔네들 만나는데.. 날 부른거야?" 하더군요. 그래서 널 보려고 그랬다니까..... " 정말 황당하다.. 어이없다.. 너 있던 정도 다 떨어진다.. 정말 싫다.." 이러더군요..그리곤.. " 너 내가 회사 사람들 눈치봐서 널 안만나는 줄 아니?? 그 말을 믿었어??" 하길래... 전 진짜로 믿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혀를 차네요.... 이 부분은 아직까지도.... 도대체 무슨 의미인 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곤 제가 좀 당황스러워서 낼 통화하자 했더니, 마지막이라서 받은거니 더이상 안한다고 하네요... 그 이후엔...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증오하는 것 같아서... 2주 뒤 .. 그 아이의 생일이라 솔직하게 적은 저의 편지... 좀....고백 아닌 고백도 썼죠... 생일 선물을 준비해서, 그 아이 관사 앞에 갖다 놓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 어디에 선물 있으니까 가져가..." 하니까 " 고맙네.... 미안한데, 선물은 도로 가져가.... 고맙다..." 하기에 전.. 나 안가져가... 멀리 왔어. 했죠.. 다음 날 저녁... 문자가 오더군요. " 너 어디야?? 시간되면, 잠깐 만나자..." 전.... " 나 지금 내려가고 있어. 언제쯤 도착이야..." " 그럼 몇시에 어디 앞에서 기다릴게..." 하더라구요~ 도착해서 전 일부러 연락을 안했습니다... 웬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곤 약속 시간 20분 후에 문자가 왔습니다... " 너 어디야..나 추워.. 20분 째 떨고 있어 빨리와..." 전 불안해서... " 너... 솔직히 내가 기분 나쁠만한 일이라도 있어??" 하니까 " 너가 준 선물 도로 갖다주려고 나왔어... "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나간다고 했고 " 너 진짜 안나올꺼야?? 어이없네... 알았따 그럼!" 한 뒤..바로 또 " 너가 뭘 갖다놓던 상관은 없는데... 내 이름 적어서 사람 난감하게 하지 말아라..." 하고 끊겼습니다.. 중간에 몇 번이고, 연락을 하고팠지만, 너무나 냉랭한 반응에..도저히 용기가 안나더군요. 그런데... 2주 정도 뒤에.. 스마트폰을 샀는 지.. 갑자기 카톡에 친구추천으로 뜨더군요. 이 얘기는 그 아이가 내 번호를 저장하고 있다는 말인데, 기분이 오묘하더라구요. 귀찮아서 안지운건지.. 일부러 안지운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또 같이 운동했던 곳에.. 갑자기 친구랑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어떤가 하고...잠깐 들렀다면서 들렸답니다.... 저 혼자 괜히 의미부여를 하는 것인지... 날 용서를 하려는건가 생각도 하고. 같이 갔던 노래방도 회사 사람들과 아주 자주 온다고 하구요. 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느낌없이 그럴 수 있겠지만... 전.. 미치는거죠. 그러곤 며칠 뒤 길거리에서, 그 아이의 회사 사람 여성..3분과 만났습니다. 한 분은 제가 아는 분이었죠. 그래서 그 분에게 우리가 알고 지낸 것이 비밀일 것 같아 그 아이는 모른 척하고.. 그 분에게만 인사를 했습니다... 걔가 난감할까봐요. 그런데 갑자기.... 그 아이가 먼저 " 누구누구야 안녀어엉~?" 하는겁니다.. 애교섞인 목소리가 약간 취한건지... 전 당황하고, 배려한답시고, 예.... 안녕하세요... 하면서 존칭을 했습니다. 그 후에 문자를 보내서, 너 때문에 모른척 했고, 존칭 했는데 너가 그럼 뭐가 되냐... 했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후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바로 끊겼습니다.... 다시 전화를 하니까.. 받진 않구요.. 내 번호를 몰라서, 실수로 걸어본건 지... 아니면 잘못 눌러서... 확 끊은건 지..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한건,, 이 아이와 갑자기 차가워진 것... 도대체 저기 위에 난해한 그 아이의 말들이 무슨 뜻인 지.... 자길 보려 했다는데, 왜 정이 떨어진다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도대체 무슨 마음이 있는 지.... 문자를 보내고픈데, 보내도 되는 것인지... 어떤 마음으로 그런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통화를 하고 한 것은.... 3개월이 지났고, 길에서 만난 것은 한달 정도 됩니다.. 오랜만에 편하게 보내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내야 하고, 보내도 되는 것인지요... 이 상황을 판단할 수 없는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진중하고, 예리한 조언 많이많이 부탁 드립니다..... 제발요....
30대초반 여자의 마음, 이게 무슨 상황인지..한번 더 올려봅니다
전에도 한번 올렸었습니다... 후우...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올려봐요...
도무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내용이 길어도 소설처럼 꼼꼼히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 드려요...
밑의 아이는 굉장히 똑똑하고, 승부욕도 강하고, 자존심도 세고..남자같기도 하면서 굉장히 여성스럽습니다.
알고보면 천상 여자 스타일입니다. 친한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선 활발하고 재밌고
성격도 끝내주고, 착하고 순하죠.
하지만 아닌 사람들에겐 완전 정반대입니다. 완전 여장부 스탈이구요..
생각이 아주 깊고, 착한 아이입니다.
이제 내용입니다...
전 31살의 남성입니다.
그 친구를 처음 만난건 운동하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나이는 저와 같고, 너무나도 까칠하고 강한 인상에
서로가 호의적이지 않았죠. 우연히 같이 운동을 하게 되어서 말을 조금씩 형식적으로 했습니다.
그 아인 위와 같은 성격과 독하기로 유명한 아이입니다. 직업이 공무원인데 그 안에서 별명이 독사에요..
초보자치고는 운동을 너무 잘하다보니 제가 욕심이 생겨 자주 나가서 지도를 해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장 형님과 셋이서 간단히 소주 한잔 하게 되었고, 그 날 대화가 좀 오가면서 말도 놓고
그나마 좀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외모도 괜찮고 열심히 해서, 많이들 다가갔습니다.
이 아이의 성격이 강하고 까칠하고, 도도한지라.. 아무도 친해지질 못했죠.
이후에 저보고 말하길.."유일하게 넌 나한테 차갑게 대하더라?" 그래서 부담은 없었다는군요.
그리고 많이 취한 상태로 노래방을 갔고, 거기서 우연히 번호를 서로 알게 되었습니다.
안전히 바래다주고, 다음날부터 안부 정도의 문자를 주고 받았구요.
그 뒤부턴 시간이 될 때마다 개인 강사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정도를 안나갔었는데, 갑자기 대뜸 치맥을 하자고 부르기에.. 나갔죠.
그 날 너무 놀랬습니다. 맨정신에 둘이서 진중하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저랑 너무나도 잘 맞는겁니다.
가치관, 성격, 환경, 상식, 생각, 전공까지도요..
그러기에 " 우와.... 너 어디 있다가 이제서야 만났냐~!" 라고 말하며, 장난도 치고 아주 많이 친해졌습니다.
제 성격도 좀 독특하고, 그런 아이처럼 또 잘 맞는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웠는데, 대박인셈이죠.
그 아이도 저와 같이 이야기 하더군요.
처음엔 그냥 주구장창 대화만 하다가 나중에 사장 형도 부르자하여 그 때부터 술로 엄청 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자리를 가서, 사장 형은 옆에서 뻗어서 자고, 우린 계속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자기 옆으로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고난 뒤.. 키스가 시작된겁니다. 완전 만취였죠.
그러고 집을 바래다 주면서도.. 계속.. 결국 집 앞에서 그 아이가 우리집을 갈까..모텔 갈까..말하더군요.
저도 만취였지만, 그 아이도 만취라 실수일 것 같아서 벽을 치면서 참았죠.
그러기를 30분... 더이상 접촉하면 도저히 못 참을 것 같으니 들어가자고 해서..
그 때 겨우 들어갔습니다.
다음 날.. 서로 3시간 밖에 못자고 출근한 탓에 안부를 묻는걸로 시작을 했고..
그 아이의 기억은 희미했습니다. 저도 뭐.. 취했지만 거의 기억이 나길래.. 솔직히 말해줬죠.
걔는 자기의 친한 동생에게 저랑 키스를 했다고 말을 해서, 그 동생에게 들어서 자세히 알았다고 합니다.
" 내가 너 그럴 것 같아서, 정말 억지로 참았따..." 라고 말해줬구요.
그 뒤부턴 하루에 50통 정도의 문자를 주고 받고, 전화통화도 매일하고.. 주 5일은 만났습니다.
운동도 하면서 만나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만나구요.
두 번째 문제입니다.
또 3명이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다 취했구요.. 이제 그 형만 사라지면, 키스를 시작하고..
결국 이 날은 제가 필름이 나갔죠. 다음 날 일어나보니 모텔에 있었고, 여자의 속옷이 하나 있더군요.
그 아이에게서 문자와 전화가 10통이 넘게 와 있더군요. 그래서 알았죠....아...내가....
너 아직도 거기서 자냐면서, 빨리좀 일어나서 전화하라고...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고...
얘기를 들어보니 웃겼죠.
그 아이는 이제 운동도 못 나가겠고, 저도 챙피해서 못 보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괜시리 미안한 마음에 돌려보고자, 괜찮다고 난 기억도 제대로 안난다...그러니 걱정 말아라...
위로를 해주면서, 우리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뭐 이런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결국 2시간여의 통화 끝에 " 너 정말 기억이 안나는구나?"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미안한 걸 느꼈는 지..
" 아니야 너무 그러지마.. 나도 괜찮았어~" 라고 했습니다.
그 날 저녁에 제가 저녁을 만들어주겠다고 해서 저녁을 같이 먹고 전과 같이 친해졌습니다.
처음엔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저녁을 먹자고 하길래 놀랬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날짜가 위험하다고, 임신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과를 지켜보고
내게도 꼭 알려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너무 친해졌습니다. 사적인 자리에서 따로 만나기도 하고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고..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문자나 통화를 했죠.
그런데 이제는 술만 먹으면, 또 자기 옆으로 오라고 하고, 저도 뭐.. 계속 키스를 하고...
다음날 멀쩡하면 그 아인 또 후회스럽게 말하고, 쪽팔리다고 하고.. 서로 웃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했죠.
" 왜 내가 너를 만나서, 널 만날 때마다 취해서 그러냐..." 그래서 다음부턴 정신 차리자...
내가 말려주겠다... 뭐 이렇게 다짐도 했구요. 그 이후에 실제로 2~3 번 정도 말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뭐 중간중간에 키스 정도는 계속 한 듯 하네요....
그러다가 생리 여부의 날짜가 왔고, 다른 사람들과 있다가 따로 불러내서 조용히 물어봤죠.
다행히도 안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에게 " 넌 걱정도 안됐지?" 라고 하기에...
나도 2주 동안 아주 죽을 뻔 했다고... 했고, 그 날 다행스런 마음에 또 달리고...
필름은 끊기지 않았지만 또 모텔을 갔고, 성관계가 있었죠. 5분 정도 후에..또 하고...
30분 정도쯤 잔 것 같네요. 갑자기 그 아이가 취한 상태로 집에 가자며 깨우더군요. 그러다가
또 신체접촉이 있다보니, 또 성관계를 했구요.그 아이는 바로 집으로 갔고, 전 너무 졸려서 바로 잤죠.
다음 날 이 전의 반응과 똑같습니다. 문자와 전화 수십통.. 빨리 전화해..등등
내용도 똑같습니다. 더이상 못보겠다. 안되겠다.. 후회를 하고.. 왜 내가 너를 만나서 아오.. 이런식으로요
솔직하게 말을 했죠. 어젠 기억이 다 나는데 너랑 잔건 후회를 안한다. 하지만 너가 후회하는걸 보니..
그게 좀 미안하다 했죠.. 그리고 또 설득을 해서 그 날도 저녁을 먹고 잘 풀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전히 돈독하게 지내며, 가끔은 산책도 하고..간단히 식사도 하고 얘기도 하고
너무 잘 맞다보니.. 서로가 " 우리 정말 잘 맞는다!" " 오래도록 잘해보자!!"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다가 마지막.... 저를 위해서 선물을 주겠다고 해서 만났고, 또 술을 먹었죠.
몇 일 전부터는 저랑은 이제 술을 안먹는다고 해서 처음엔 저만 먹었습니다. 자리가 길어지면서
그 아이도 조금씩 먹었습니다. 대화 중에 어쩌다가 모텔에 갔었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아이가 " 너 왜 자꾸 상상되게 해~!" 하면서 너무 기분 나빠하는겁니다.... 사과를 하고....
또 마음이 통해서 " 우리 다음 달에 제주도, 울릉도를 여행가자.." " 등산 언제 갈까?" 이런 얘기를 했구요.
대화를 하다가~ 그 아이가 웃기게 생각됐는 지.. " 우리 도대체 왜 이러냐?" " 우리 뭐 사겨야 되니?"
라고 장난스레 말하기에 저도 장난으로 " 아아~니이~" 라고 받아쳤죠. 그리곤 제가 부끄러워서
말을 돌렸죠.. 할튼 그러다가 또 취해서 노래방을 갔고, 거기서 키스를 엄청나게 했답니다....
이 때도 전 필름이 거의 나간 상태였구요. 그러다가 이 아이가 정신을 차렸는 지, 끝나고 난 뒤에...
집에 혼자 막 뛰어가더군요. 중간에 정신이 들어서 쪽팔렸나봅니다. 결국 쫓아가서 바래주고...
다음 날... 주말임에도 서로 바빴지만 하루종일 문자 주고 받고 하다가.. 저녁 쯤에 그 아이가 말하길...
" 우리 어제 또 키스를 한 것 같은데..." 제가 기억이 흐물해서... " 정말? 난 기억이 안나는데...?"
" 어쩌다가 또 그런거야?" 하니까.... " 노래를 하다가 눈이 맞았어.. 어제는 수위가 좀 높았어.." 하더군요.
저는 이전과 같이 사과를 했고, 우리 편하게 생각하자... 에이... 어떡하냐... 미안하다.. 이랬죠..
그날은 결국 그 아이가... " 우리 정말... 이제 그만볼까...??" 합니다.. 전 " 너 왜 그래.." "안돼~!" 했죠.
그 아이 왈 " 왜....내가 뭐라고..너도 내가 맨날 이러고 본다~ 안본다~ 이러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잖아"
그래도 계속 말려보고 하다가...결국 " 우리 생각좀 해보자....." 하더라구요..
그 다음 날부터~!!!! 이 아이가 완전 달라졌습니다. 전과 같은 따스한 말이나 행동은 없었고
잘 만나려고도 안하더라구요.. 문자도 너무 차갑고, 조금씩 늦게 오고.. 단답형으로 보내더군요....
전 " 내가 뭘 잘못했니??" 라고 물어도... " 아니야.. 그냥 내 자신의 문제야..신경쓰지마..." 하더군요..
전 또...기분이 별로라서, 너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으면.... " 난 친구한테 원래 이래..." 합니다.'
제가 " 우리 그냥 전처럼 친하게 지내자~~~ 뭐가 문제길래 그래~~" 하면...
" 그럼 나보고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란 말이야?? 난 안돼...." 하더군요.
전 너무 적응이 안돼서, 자주자주 물었죠. 문제가 뭐냐고... 말하라고.. 결국 말을 안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오랜 생각 끝에.... 제가 좀... 다스리지 못하고, 너무 다가선 것 같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좀 부끄러워서 뜸을 들이다가 " 이런 얘기 하려니...참 챙피하네..." 했더니
" 이런 얘기는 원래 맨정신에 해야해~" 하며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로 말을 하더군요..
전 " 내가 너한테.. 너무 가깝게 다가가서 너가 좀 부담을 느낀 것 같다..." 했더니...
명확한 답변은 없고.... "뭐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그거야 뭐...." 이러는겁니다.
더이상은 저도 명확히 말을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끊었죠. 이 때부터 약간 좋아하는 것을 느꼈지만....
말을 못했습니다... 다음 날도.. 여전히 차가웠죠. 도대체 문제가 뭐냐고 말해달라고~ 했더니
" 흐리멍텅한거보단 낫잖아? 좀 멀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
" 아예 끊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연락은 할거야.. 걱정마..." 하더군요..
전 " 우리가 뭐가 흐리멍텅했냐? 우리 완전 친하잖아~!" 했더니...
" 이도저도 아닌 그런 결론.... 이도저도 아닌 그런 사이.... 그게.... 우리사이잖니...??" 합니다..
전 " 우리가 뭐가 이도저도 아냐! 그렇게 잘 맞고, 친하다고 몇 번을 다짐하고, 너도 그랬잖아~!?"
다음 날 또 통화를 하면서 감정이 격했던 지... 약간 목소리가 높아가다가....
한숨을 푹 쉬며 말을 하더군요.. "후우~~~~ 친구 이상이었으니까...."
저는 속으로 " 아 이 아이가.. 성관계로 인해 상처가 됐구나.." 싶어서 "아... 술 취했을 때??" 라고 물었죠
그러니까 " 아니.... 맨정신에도..." 그래서 전 좀... 이해가 안돼서... " 나도 너.. 웬만한 사람보단 친해.."
이러다가.. 다음에 얘기하자면서 끊었습니다. 그 뒤로 며칠간...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제 마음이 너무 미치겠는겁니다. 너무 보고싶고, 그래서 깨달았죠.
아... 내가 얘를 사랑하는 것 같다... 이전에는 감히 그런 걸 느끼려고 생각조차 못했는데..
저도 모르게.... 빠져든 듯 합니다. 워낙 친구로 만났기에.. 상상을 못한 것이죠.
며칠 뒤 다시 연락이 되었고, 속마음은 그냥 말하지 않았죠.. 괜히 더 불편해하고, 그 친구를 잃을까 해서..
하지만... 불편함은 여전했습니다... 전 계속... 우리 전처럼 따스하게 지내고, 친하게 지내면 안될까..?
라고 말을 했고, 왜 그런지를 모른채... 안된다고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을 저만 먹고, 감정이 오르다보니.. 좀 주정식으로 따졌습니다..
너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그냥 전처럼 따스하게 지내자고.... 그 아이는 결국 집에 들어갔고
전 다른 사람과 다른 자리를 갔죠. 그 자리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좀 잘못한 부분도 있어서....
제가... 그 아이는 관사에 사는데, 그 근처에서 큰소리로 이름을 불렀거든요....
너무 화가 난겁니다.. 그래서 계속 미안하다 하고.... 전처럼 지내자고 계속 말을 했고
그 아이는 내일 통화하자 했지만, 제가 계속 그랬죠.. 그러니까 마지막.. "앞으로 다신 전화하지마~!!!"
하고는 끊었습니다...
그 날 이후 정말 전화를 안받더군요. 2~3일 정도 하루에... 3통씩은 해본 것 같은데...
더 싫어할까봐... 연락도 못하고....
결국 길거리에서 우연찮게 만났죠. 잠깐 얘기좀 하자 하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 너 나 만나려고 일부러 여기 맞춰왔니?" 그래서 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도대체 너 왜 그러냐... 이유가 뭐냐...? 물었더니.. " 말했잖아... 친구 이상이었다고..."
그래서 전 " 아..정말.. 그럼 뭐 우리가 애인이었냐??" 되받아쳤죠...
대화를 나누다가... 저를 만나는 동안 마음이 굉장히 불편했다 하더라구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그 아이가..." 우리가 도대체 왜 이런 얘기를 해야하니? 우리 왜 이래야 되니?" 하더라구요..
그 아이는 여러가지 사유를 늘어놨습니다..
" 난 회사에서도 독신주의자에.. 애인도 안만들거다..그렇게 말 했는데, 너랑 둘이 다니면 수근거리고...
남자친구니.. 그냥 친구니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도 싫고~" 하더라구요.
제가.. " 그럼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면 되겠네?" 하니까 알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며칠 뒤.. 다른 친구들을 불러서 만나려고 했는데, 결국 안나온다고 해서 못봤습니다.
또 연락은 안받고....
그 후에 모르는 분들에게 상담을 했는데, 제가 뭐..자존심을 상하게 했느니 해서....
용기를 내서,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니 전화 받아라... 했더니...
" 누구누구야..나 그만지치게좀 해줘...난 더이상 할 말도 없고, 들을 말도 없어...."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 마지막이야...받아봐..." 하고, 전화를 하니까 받더군요....
그런데 반응이 너무 차가운겁니다.. 뭣 좀 물어보려고 하면, " 난 너가 마지막이라고....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받아준거야... 대화하려고 받은거 아니야~!" 합니다...
전 말문이 막혀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를 모르겠더군요....너가 그렇게 나오니까 내가 유구무언이다...
했더니... " 너 괜히 할 말 없는데, 괜히 질질 끌어서 엮으려고 하는거지?" 더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 아이가..." 너 저번에 친구들이랑 만나려고 했을 때, 나 보려고 애들 부른거야...? 걔네들 만나는데..
날 부른거야?" 하더군요. 그래서 널 보려고 그랬다니까.....
" 정말 황당하다.. 어이없다.. 너 있던 정도 다 떨어진다.. 정말 싫다.." 이러더군요..그리곤..
" 너 내가 회사 사람들 눈치봐서 널 안만나는 줄 아니?? 그 말을 믿었어??" 하길래...
전 진짜로 믿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혀를 차네요....
이 부분은 아직까지도.... 도대체 무슨 의미인 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곤 제가 좀 당황스러워서 낼 통화하자 했더니, 마지막이라서 받은거니 더이상 안한다고 하네요...
그 이후엔...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증오하는 것 같아서...
2주 뒤 .. 그 아이의 생일이라 솔직하게 적은 저의 편지... 좀....고백 아닌 고백도 썼죠...
생일 선물을 준비해서, 그 아이 관사 앞에 갖다 놓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 어디에 선물 있으니까 가져가..." 하니까 " 고맙네.... 미안한데, 선물은 도로 가져가.... 고맙다..."
하기에 전.. 나 안가져가... 멀리 왔어. 했죠..
다음 날 저녁... 문자가 오더군요.
" 너 어디야?? 시간되면, 잠깐 만나자..." 전.... " 나 지금 내려가고 있어. 언제쯤 도착이야..."
" 그럼 몇시에 어디 앞에서 기다릴게..." 하더라구요~
도착해서 전 일부러 연락을 안했습니다... 웬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곤 약속 시간 20분 후에 문자가 왔습니다... " 너 어디야..나 추워.. 20분 째 떨고 있어 빨리와..."
전 불안해서... " 너... 솔직히 내가 기분 나쁠만한 일이라도 있어??" 하니까
" 너가 준 선물 도로 갖다주려고 나왔어... "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나간다고 했고
" 너 진짜 안나올꺼야?? 어이없네... 알았따 그럼!" 한 뒤..바로 또
" 너가 뭘 갖다놓던 상관은 없는데... 내 이름 적어서 사람 난감하게 하지 말아라..." 하고 끊겼습니다..
중간에 몇 번이고, 연락을 하고팠지만, 너무나 냉랭한 반응에..도저히 용기가 안나더군요.
그런데... 2주 정도 뒤에..
스마트폰을 샀는 지.. 갑자기 카톡에 친구추천으로 뜨더군요. 이 얘기는 그 아이가 내 번호를 저장하고
있다는 말인데, 기분이 오묘하더라구요. 귀찮아서 안지운건지.. 일부러 안지운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또 같이 운동했던 곳에.. 갑자기 친구랑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어떤가 하고...잠깐 들렀다면서 들렸답니다....
저 혼자 괜히 의미부여를 하는 것인지... 날 용서를 하려는건가 생각도 하고.
같이 갔던 노래방도 회사 사람들과 아주 자주 온다고 하구요.
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느낌없이 그럴 수 있겠지만... 전.. 미치는거죠.
그러곤 며칠 뒤 길거리에서, 그 아이의 회사 사람 여성..3분과 만났습니다. 한 분은 제가 아는 분이었죠.
그래서 그 분에게 우리가 알고 지낸 것이 비밀일 것 같아 그 아이는 모른 척하고..
그 분에게만 인사를 했습니다... 걔가 난감할까봐요. 그런데 갑자기....
그 아이가 먼저 " 누구누구야 안녀어엉~?" 하는겁니다.. 애교섞인 목소리가 약간 취한건지...
전 당황하고, 배려한답시고, 예.... 안녕하세요... 하면서 존칭을 했습니다.
그 후에 문자를 보내서, 너 때문에 모른척 했고, 존칭 했는데 너가 그럼 뭐가 되냐... 했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후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바로 끊겼습니다....
다시 전화를 하니까.. 받진 않구요.. 내 번호를 몰라서, 실수로 걸어본건 지... 아니면 잘못 눌러서...
확 끊은건 지..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한건,, 이 아이와 갑자기 차가워진 것...
도대체 저기 위에 난해한 그 아이의 말들이 무슨 뜻인 지....
자길 보려 했다는데, 왜 정이 떨어진다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도대체 무슨 마음이 있는 지....
문자를 보내고픈데, 보내도 되는 것인지...
어떤 마음으로 그런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통화를 하고 한 것은.... 3개월이 지났고, 길에서 만난 것은 한달 정도 됩니다..
오랜만에 편하게 보내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내야 하고, 보내도 되는 것인지요...
이 상황을 판단할 수 없는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진중하고, 예리한 조언 많이많이 부탁 드립니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