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고은지2011.09.09
조회471

 

 

 

어릴 때 엄마가 시장에서 옛날 과자를 사오시면

제일 열심히 먹었던게 이 상투과자다.

그래서 늘 전병이며 황말이가 든 과자봉투 안에서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상투과자를 찾아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큰 과자들 사이에서 자그마한 상투과자가 손에 잡히면

어찌나 신이 나던지.  

그 때는 백앙금으로만 만든 하얀색 상투과자가 전부였는데,

요즘은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다양한 종류의 상투과자가 나온다.

색도 알록달록해서

한대 모아두고 보면 예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

지난 번 백화점 델리코너에서 봤던 색색의 상투과자를 떠올리며

녹차와 단호박, 백련초 상투과자를 만들어 봤다.

 

 

 

재료 (약 100개 분)

 

백앙금 450g, 아몬드가루 40g, 우유 30g, 녹차가루 1 1/2작은술, 단호박가루 2작은술, 백련초가루 2작은술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1. 부드럽게 푼 백앙금에 우유를 넣고 섞으세요.

2. 체에 내린 아몬드가루를 넣고 섞으세요.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3. 백앙금을 1/3 덜어내 녹차가루를 넣고 섞으세요.

4. 다시 백앙금을 1/2 덜어내 백련초가루를 넣고 섞으세요.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5. 남은 백앙금에 단호박가루를 넣고 섞으세요.

6. 상투깍지를 끼운 짜주머니에 반죽을 담고 100원 동전 크기로 짠 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구우세요.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추석 다과로 그만 삼색 상투과자

 

 

월병이나 만주보다 만드는 법도, 

반죽시간도 짧아 금방 만들 수 있는 상투과자.

추석 때 송편 대신 다과상에 놓거나

추석선물로도 좋을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