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화덕에 굽는 이태리식 피자와 파스타 " 핏짜이올로" 편

레고걸2011.09.09
조회793

* 여름엔 더운것도 화나는데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니면

   성격이 이상해질것 같아서 안들고 다녔더니 ㅋㅋㅋㅋ

  이번 사진도 사과폰의 힘을 빌립니다..........

  올여름 카메라 한번도 못잡아 봤네요

  렌즈에 곰팡이 안생겼나 몰라..

 

 

 

 

며칠전 ,

내 핸드폰에는 " 남동생 " 이라고 저장되어있고

셋째 폰에는 " 형아 " 라고 저장되어있는 ㅋㅋㅋㅋ

우리집 둘째 딸 생일 이었어요 .

가족이 모두모여 축하해주는 자리는 개인적인 스케쥴이 맞지 않아

따로 만나 축하해주기로 ..ㅋ

일단 밥먼저 사주려고 어딜갈까 하다가

충대쪽에서 만나자고 장소를 정한뒤

충대 지킴이 혜림이에게 괜찮은 화덕피자집을 소개받았어요.

한치의 염려나 의심도 없이 그곳을 가기로 해요 .

 

위치는 충대 중문으로 들어와 미샤 맞은편 2층입니다!

 

 

 

 

메뉴판을 쭉 - 둘러본후

네가지종류의 피자가 들어간

쿼트로고르곤졸라 피자 ( 이름이 이게 맞는지 정확한 기억이 안나네요 잉 ㅜ )

그리고 절대로 포기할수 없는 !

베이컨이 들어간 까르보나라를 주문해요 .

 

 

 

 

" 오오  - 물병 맘에 든다! " 했어요 .

와인병을 물병으로 사용하는듯했어요 .

허브잎 로즈마리를 넣어 향긋한 물맛이라니.

난 이런 소소한 배려가 너무 좋아요

좋아좋아.

 

 

 

 

 

 

 

천으로 짜여진 식탁보나

그냥 맨 식탁에 셋팅되는것보다는

이렇게 종이로 셋팅된 .. 아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아무튼 더 위생적인 느낌을 많이 받아 좋아요 .

피자에 찍어먹는 꿀과 함께 수제피클이 나왔어요 .

수제피클이다

하악하악 .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피클을 다 먹어치워서 ㅋㅋㅋ

한번더 리필했어요

아쉬운점은 스프 가 나오질 않네요 ㅜ 따로 있으면 주문해 먹으려고했는데

메뉴판에서 보지 못한것 같아요 .

다음에 가면 좀 더 자세히 봐야겠네요

 

핏짜이올로

글자체 귀요밍!

 

 

 

 

 

두둔..........

헐...............

악!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왓땅

걸죽걸죽한 내 까르보나라 입장이예요 .

이렇게 걸죽한 소스가 나는 참으로 좋아요

여담으로 집에서 만들어먹을때

엄청나게 걸죽하게 먹겠다는 사명감 아닌 이상한 마음을 품고

계란노른자 2 개에 치즈를 두장이나 넣고 섞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끼해 죽기 10초전!

욕심부리지 맙시다 ..ㅋㅋㅋ

 

 

 

 

 담겨져 나온 모양도 마음에 들고 ,

베이컨도 큼직큼직 하니 섭섭치 않게 들어있네요

요녀석,

나를 반하게 만들었다!

 

 

 

빨리 먹어 보고 싶으니까

어서어서 현대여성 답게

수저에 돌돌 말아봐요.

이쁘게 말리면 오늘 운수대통!

 

 

 

 

자 ,

이제 입만 벌리면 되는데

입만 벌리면 간단한데

 

 

 

 

한번만 자세히 들여다 보아요 .

멍 - 때리는동안 면이 우동처럼 되어버릴수도 있으니

사진은 이쯤하고 얼른 먹어야 해요 .

 

 

 

 

 

 

이 초의 용도는 ?

나를 희생해 남을 따듯하게 해주는 이 초의 용도는

네 , 맞아요

 

 

 

 

 

치즈가 굳어버리지 않도록

끝까지 따듯한상태의 피자를 유지해주는

소소한 배려예요

이집 ,

이런 작은 배려가 참 많아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많은분들이 식사중이셔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다음 방문때 한가한 시간에 와서

인테리어 사진도 찍고 싶어요

아기자기 귀엽고 센스가 넘쳐요

 

 

 

 

 

그렇다면 이태리에서 공수해온

특별한 화덕에서 구워진 피자

얼마나 센스있는 맛인지도 한번 봐야겠어요 .

요기 피자에 볼록볼록 하얀것들이 튀어나와있죠?

저것들이 모두 치즈라는 사실!

무려 네가지의 치즈가 들어가 끝장나게 느끼할것 같나요?

 

 

 

 

 

이야-

좋다 .

다시봐도 군침이 돌아요 .

맛을 아는 자 만이 상상할수 있는 특권.

 

 

 

 

 

 

생일이니까 !

동생먼저 떠줄꺼예요 .

나는 매너녀 니까 ~

 

 

 

 

 

 

 

 

 

고소한 냄새가 딱!

 

 

 

 

 

이렇게 접시에 옮겨 담아 관찰해보니

아주 좋은데요 .

딱 봐도 맛있어 보여 한입 급히 먹어보니

치즈덕인지 약간 짭짤한 맛이 나네요

동생도 맛있다며

우리 둘이서

음~

음~

음~!!!

하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

화덕피자라 얇은 도우끝은 바삭하고 ,

쫄깃한 식감에 짭짤한 맛이 더해져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처음에 주신 꿀이 뒤늦게 생각나 한번 찍어먹어보니

이걸 준 이유는 역시 있었어요

환상의 조화예요

짭짤한 맛을 달콤한 꿀이 중화시켜줘

정말 맛있는 하모니가 탄생했어요 .

대학가에도 이렇게 맛있는 피자집이 생겼다니 .

앞으로 화덕피자는 두말말고

핏짜이올로 예요 .

후식을 주신다고 하셨지만

저희는 커피를 먹으러 가려던 길이었기에

정중히 사양했답니다 ^^

무료로 디카도 충전해주셔서

이곳에서는 못썼지만

커피숍가서 셀카 열심히 찍었어요 ㅋㅋㅋ

생일선물로 디카를 사줬다고하니

동생사랑하는마음이 대단한 언니라며 ㅋㅋㅋㅋ

 

 

여러가지로 참 기분 즐거운

핏짜이올로였어요 .

누구를 데리고 가도

후회하지 않을곳인것 같은

바로 이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