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 여러분들 우울할 때 뭐하고 푸세요?

hh2011.09.09
조회844

같은과 한학번 후배랑 1년 반을 사귀고 있는데

군대 가기 전인 작년에 사랑표현 서툴고 여자 관계 제대로 선 긋지 못하는 남자친구

친구 사이 선을 잘 모르는 여자 후배, 같은 학교 여자들 땜에 참 마음 많이 아팠는데

 

어느 덧 군대 간지 8개월이 지나 일병을 달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남자친구 사랑 덕에

의심병, 우울병 다 나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 후배 얼굴을 보면 그냥 너무 싫고

우울해지고

자꾸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에게 가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그냥 내 스스로 혼자 다니는게 편해서 가끔 과 오빠들이 챙겨주시는거 빼고는 혼자다니는데

괜찮다가도 우르르 몰려다니는 후배 여자애들을 보면

내가 외롭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

 

요즘 공부도 열심히하고 자격증도 따고 설명회도 가면서

스펙도 열심히 쌓고 내 능력에 대한 자부심은 하나하나 늘어가는데

유독 사랑에 대한 자신감은 없네요

 

전화오는 남자친구한테 힘이 되기는 커녕 내 우울한 마음 숨기지 못해,

잘 지내다가도 가끔가끔 떠오르는 슬픈 생각, 우울한 상상이

절 힘들게하네요.

 

 

비오는 날이라 더 생각이 많네요 ㅎㅎ

고무신 여러분들 우울할 때 뭐하고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