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끽] 세계일주 171일차 - 케냐커피투어와 지라니 합창단 커피. 처음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커피는 믹스밖에 몰랐는데 어느순간 커피 붐이 일기 시작하더니 시내 곳곳에 커피전문점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이제는 작은 동네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에는 많은 커피점이 생겼다. 여행 전에는 자금을 모으려고 H커피점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나는 이전까지만 해도 아메리카노나 카라멜마끼야또의 정체를 몰랐다. 그러던 내가 케냐에서 커피농장 견학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 케냐는 19세기 후반에 에티오피아를 통해 커피를 처음 도입한 뒤 지금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국이 되었다. 짠~ 커피팜 투어 + _+ㅋ 투어는 나를 포함해서 함께 숙소를 사용하던 형선이와 휴가차 케냐에 여행을 오셨던 병규형. 이렇게 셋이서 함께 했다. 오늘 우리의 가이드는 농장의 총지배인이었던 ‘니콜라스!’ 니콜라스가 우리를 처음 데리고 간 곳은 커피나무의 씨를 심어 싹이 나도록 만들어둔 곳이었다. 이건 커피나무의 씨다. 그리고 그자체가 커피이기도한데 일련의 과정을 거쳐 로스팅을 마치면 커피가 되는 것 그리고 그 씨를 심은 뒤 약 2~3주가 지나면 이렇게 싹이 트는데 이정도 자란 커피나무는 자리를 옮기게 된다. 여기로~ :) 커피모종이다. 니콜라스가 커피모종을 심는 걸 보여주었는데 긴 막대로 화분의 가운데를 쿡~ 찔러서 구멍을 만들고 그 속에 커피나무를 심는다. 그렇게 특별한건 없다. 커피나무도 그저 나무가 아닌가 ㅎ 황토와 모레, 비료를 적절히 섞어 흙을 만들고 그곳에서 약 6~8개월 정도가 지나면 이렇게 자라고 이정도 자란 커피나무는 본격적으로 농장에서 키워지게 된다. 넓은 농장과 커피나무! :) 이건 커피꽃! 아직 개화하진 않았는데 이렇게 꽃이 핀자리에 열매가 맺히게 된다. 이게 커피열매다.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그 열매를 ‘체리’라고 부르는데 체리만 수확해서 공정과정을 거쳐 커피로 탄생하게 된다. 체리 속에 있는 씨. 이게 바로 진짜 커피다. 니콜라스는 주변에 있던 체리를 마구따서 씨를 빼내더니 커피의 등급을 알려줬다. “이게 케냐AA고 이건 AB야 그리고 이건 PB인데 AA와 동급이지 :)” 오~ 이게 ‘케냐AA’구나 + _+ 케냐의 커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품질이 좋은 커피를 '케냐AA'라고 한다. 커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농장을 쭉~ 둘러보고는 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피나무아래에 있던 수많은 개미집들 중 하나 ㅎ 요놈들은 아닌것 같은데 아프리카에 있는 사파리개미들은 제법위험하다. 전에 헬스게이트로 놀러를 갔다가도 일행들이 몇 번이나 물린적이 있다는! 열매를 제배하고 씨를 골라낸 커피는 이곳으로 옮겨지게된다. 막 열매에서 골라낸 커피는 겉에 미끈미끈한 슈거가 있는데 이곳에서 물로 슈거를 깨끗이 제거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쉽게도 지금은 제배철이 아니었기에 그런 공정과정을 볼 수는 없었다. 세척된 커피는 다시 자리를 옮겨 햇볕에 잘 말려야 하는데 건조가 끝나면 생두를 싸고있는 껍질이 마르면서 부풀러오르게 된다. 그러면 그것을 손으로 으께 껍질을 까는 피치먼트제거 작업을 하게되고 비로소 흔히 그린빈이라 말하는 생두가 탄생하게 되는 것.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건 아니다. 남아있는 찌꺼기를 걸러내고 커피를 나누는 작업을 거치는데 이곳에서 커피콩의 등급이 정해지게 된다. 그렇게 모든 공정과정을 끝내고 탄생한 진짜 생두 그럼 커피 맛한번 볼까?ㅎ :) 숯불위에 팬에 올리고 생두를 볶기 시작한다. 열심히 휘적휘적하는 형선이 ㅋ 점점 색이 변하며 커피가 볶아지는 모습이 보인다. 완성된 커피! 이거 초보자들이 볶아서 잘 된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다 붂은 커피는 식힘망에 올려 식혀주면서 이때까지 남아있는 커피껍질을 후후~ 불며 골라낸다. 다음은 커피를 곱게 갈아줄 차례 여행 중 만나 엄청난 열정으로 사진을 찍어주어 우리의 히어로라 불리었던 병규형. :) 이때는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를 만들어 주었는데 커피가루와 물을 함께 넣고 주전자(?)를 끓인 뒤 전통 향을 피워두고는 천천히 커피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커피투어를 하면서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았는데 커피는 꽤 좋은 음료다. 커피한잔에는 오렌지의 3개와 맞먹는 산화방지제가 있어 암과 심장병도 예방해주고 공부할 때 한두잔을 즐기면 대뇌피질을 작극해 사고력을 높여주기도 한단다. 그 밖에 혈압도 낮춰주고 숙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하지만 많이 마시면 위궤양이나 동맥경화 등의 위험도 있다고 하니 적당히 마셔주자 :) 커피투어를 마친 우리는 어찌어찌 만나게 된 우람이형의 초대로 단도라에 지라니합창단의 연습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 한창 연습중인 지라니합창단! ‘지라니합창단’ 나는 케냐에 와서 그 존재를 처음 알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지라니합창단을 알고 있었다. 케냐의 빈민층 자녀들로 구성된 지라니합창단은 전에 우리나라에도 방문해서 공연을 하고 TV프로그램인 ‘스타킹’에도 출연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우람이 형과 반주를 맡고 있었던 정은누나 :)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가르치던 우람이 형의 모습이 참 멋있었다. 케냐노래와 영어노래, 한국의 아리랑 까지, 연습이었지만 어찌나 잘 부르던지 ^^ 초저녁이 되어갈 때쯤 연습이 끝났다. 우리보다 먼저 왔던 일행들이 아이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나눠 주고 있다 :) 다들 귀여웠지만 특히 귀여웠던 아이들 ㅋ 케냐의 전통악기 ‘냐티티’ 연주하는 준협이형은 북치는 소년과(?) 합주도 했는데 ㅎ 아프리카 아이들의 본능(?)인지 노래가 나오면 춤도 곧잘 춘다. :) 지라니 합창단의 1군은 지금 미국에 공연을 하러가 있는 상태고 올해 11월 중순이나 말부터 한국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머지않아 또 TV에 등장할지도 모른다.ㅎ 조아케냐커피투어 http://cafe.daum.net/hikenya www.kenyacoffee.com 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일주!! 블로그 - www.cyworld.com/hwan0768
[청춘만끽] 세계일주 171일차 - 케냐커피투어와 지라니 합창단
[청춘만끽] 세계일주 171일차 - 케냐커피투어와 지라니 합창단
커피.
처음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커피는 믹스밖에 몰랐는데
어느순간 커피 붐이 일기 시작하더니 시내 곳곳에 커피전문점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이제는 작은 동네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에는 많은 커피점이 생겼다.
여행 전에는 자금을 모으려고 H커피점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나는 이전까지만 해도
아메리카노나 카라멜마끼야또의 정체를 몰랐다.
그러던 내가 케냐에서 커피농장 견학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
케냐는 19세기 후반에 에티오피아를 통해 커피를 처음 도입한 뒤
지금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국이 되었다.
짠~ 커피팜 투어 + _+ㅋ
투어는 나를 포함해서 함께 숙소를 사용하던 형선이와
휴가차 케냐에 여행을 오셨던 병규형. 이렇게 셋이서 함께 했다.
오늘 우리의 가이드는 농장의 총지배인이었던 ‘니콜라스!’
니콜라스가 우리를 처음 데리고 간 곳은 커피나무의 씨를 심어
싹이 나도록 만들어둔 곳이었다.
이건 커피나무의 씨다. 그리고 그자체가 커피이기도한데
일련의 과정을 거쳐 로스팅을 마치면 커피가 되는 것
그리고 그 씨를 심은 뒤 약 2~3주가 지나면 이렇게 싹이 트는데
이정도 자란 커피나무는 자리를 옮기게 된다.
여기로~ :)
커피모종이다.
니콜라스가 커피모종을 심는 걸 보여주었는데
긴 막대로 화분의 가운데를 쿡~ 찔러서 구멍을 만들고 그 속에
커피나무를 심는다. 그렇게 특별한건 없다.
커피나무도 그저 나무가 아닌가 ㅎ
황토와 모레, 비료를 적절히 섞어 흙을 만들고
그곳에서 약 6~8개월 정도가 지나면
이렇게 자라고 이정도 자란 커피나무는 본격적으로 농장에서 키워지게 된다.
넓은 농장과 커피나무! :)
이건 커피꽃!
아직 개화하진 않았는데 이렇게 꽃이 핀자리에
열매가 맺히게 된다.
이게 커피열매다.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그 열매를 ‘체리’라고 부르는데
체리만 수확해서 공정과정을 거쳐 커피로 탄생하게 된다.
체리 속에 있는 씨.
이게 바로 진짜 커피다.
니콜라스는 주변에 있던 체리를 마구따서 씨를 빼내더니
커피의 등급을 알려줬다.
“이게 케냐AA고 이건 AB야 그리고 이건 PB인데 AA와 동급이지 :)”
오~ 이게 ‘케냐AA’구나 + _+
케냐의 커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품질이
좋은 커피를 '케냐AA'라고 한다.
커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농장을 쭉~ 둘러보고는 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피나무아래에 있던 수많은 개미집들 중 하나 ㅎ
요놈들은 아닌것 같은데 아프리카에 있는 사파리개미들은 제법위험하다.
전에 헬스게이트로 놀러를 갔다가도 일행들이 몇 번이나 물린적이 있다는!
열매를 제배하고 씨를 골라낸 커피는 이곳으로 옮겨지게된다.
막 열매에서 골라낸 커피는 겉에 미끈미끈한 슈거가 있는데
이곳에서 물로 슈거를 깨끗이 제거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쉽게도 지금은 제배철이 아니었기에 그런 공정과정을 볼 수는 없었다.
세척된 커피는 다시 자리를 옮겨 햇볕에 잘 말려야 하는데
건조가 끝나면 생두를 싸고있는 껍질이 마르면서 부풀러오르게 된다.
그러면 그것을 손으로 으께 껍질을 까는 피치먼트제거 작업을 하게되고
비로소 흔히 그린빈이라 말하는 생두가 탄생하게 되는 것.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건 아니다.
남아있는 찌꺼기를 걸러내고 커피를 나누는 작업을 거치는데
이곳에서 커피콩의 등급이 정해지게 된다.
그렇게 모든 공정과정을 끝내고 탄생한 진짜 생두
그럼 커피 맛한번 볼까?ㅎ :)
숯불위에 팬에 올리고 생두를 볶기 시작한다.
열심히 휘적휘적하는 형선이 ㅋ
점점 색이 변하며 커피가 볶아지는 모습이 보인다.
완성된 커피!
이거 초보자들이 볶아서 잘 된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다 붂은 커피는 식힘망에 올려 식혀주면서 이때까지 남아있는
커피껍질을 후후~ 불며 골라낸다.
다음은 커피를 곱게 갈아줄 차례
여행 중 만나 엄청난 열정으로 사진을 찍어주어 우리의 히어로라 불리었던 병규형. :)
이때는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를 만들어 주었는데
커피가루와 물을 함께 넣고 주전자(?)를 끓인 뒤
전통 향을 피워두고는 천천히 커피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커피투어를 하면서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았는데
커피는 꽤 좋은 음료다.
커피한잔에는 오렌지의 3개와 맞먹는 산화방지제가 있어 암과 심장병도 예방해주고
공부할 때 한두잔을 즐기면 대뇌피질을 작극해 사고력을 높여주기도 한단다.
그 밖에 혈압도 낮춰주고 숙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하지만 많이 마시면 위궤양이나 동맥경화 등의 위험도 있다고 하니 적당히 마셔주자 :)
커피투어를 마친 우리는 어찌어찌 만나게 된 우람이형의 초대로
단도라에 지라니합창단의 연습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
한창 연습중인 지라니합창단!
‘지라니합창단’ 나는 케냐에 와서 그 존재를 처음 알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지라니합창단을 알고 있었다.
케냐의 빈민층 자녀들로 구성된 지라니합창단은 전에 우리나라에도 방문해서
공연을 하고 TV프로그램인 ‘스타킹’에도 출연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우람이 형과 반주를 맡고 있었던 정은누나 :)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가르치던 우람이 형의 모습이 참 멋있었다.
케냐노래와 영어노래, 한국의 아리랑 까지, 연습이었지만 어찌나 잘 부르던지 ^^
초저녁이 되어갈 때쯤 연습이 끝났다.
우리보다 먼저 왔던 일행들이 아이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나눠 주고 있다 :)
다들 귀여웠지만 특히 귀여웠던 아이들 ㅋ
케냐의 전통악기 ‘냐티티’ 연주하는 준협이형은 북치는 소년과(?) 합주도 했는데 ㅎ
아프리카 아이들의 본능(?)인지
노래가 나오면 춤도 곧잘 춘다. :)
지라니 합창단의 1군은 지금 미국에 공연을 하러가 있는 상태고 올해 11월 중순이나
말부터 한국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머지않아 또 TV에 등장할지도 모른다.ㅎ
조아케냐커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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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끽! 500일간의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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