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기 싫다는 동생.. 어떡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2011.09.10
조회2,251

 

 

 

안녕하세요. 고2 남동생을 둔 21살 여자입니다..........ㅠㅠ

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묻혀서........뭐, 지금 글과는 주제가 조금 다르지만...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제 동생은 정말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공부를 못합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항상 컴퓨터를 끌어안고 삽니다. 동생은 공부가 하기 싫답니다.

 

 

 

 

 

 

 

종종 동생과 진로 얘기를 하면서 누차 얘기했던 게 너가 정말 공부가 하기 싫다면 너가 하고 싶은 걸

 

찾아라, 너의 목적과 꿈이 있으면 그거대로 해 나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동생은 꿈도 없다고 말합니다..하고 싶은 게 없답니다.. 그런 동생이 너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공부도 하기 싫고 꿈도 없다고 하니 정말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하지? 라는 생각 뿐이 들지 않더군요...

 

 

 

 

 

 

 

그리고 오늘 동생이

 

"누나는 대학을 꼭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 라고 물어보길래

 

"왜? 대학 가기 싫어?" 라고 하니깐 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뭐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학교 졸업하고 일 하면서 돈 벌다가

 

아빠가 작은 사업을 하시는데 그걸 물려받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좋은 대학 가고 싶지만 못 가고 안 좋은 대학을 가는 것보다 일 해서 돈버는 게

 

낫지 않냐 합니다.

 

 

 

그러고 아빠 사업도 물려받고 싶고  카센터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동생이 한 말 듣고 아빠 사업을 물려받기 위해서라도 카센터를 하고 싶어도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배우기 위해 그래도 대학을 가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자기가 원치 않는다하니 대학을 가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아주고 싶더라구요...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럽니다....

 

 

 

 

 

집에서 워낙 공부를 안해 부모님은 물론 저까지 매일 공부 좀 해라 공부 좀 해라 잔소리에

 

매일 화내고 부딪히기만 했는데 오늘 동생이 이런 얘길 하니 동생이 겪었을 스트레스를 알면서도

 

왜 그렇게 꾸짖었는지 미안하더라구요...

 

 

 

 

 

 

사실 고졸이라는 게 사회 나가면 무시 받을 수 있잖아요. 그렇다고 고졸이신 분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사회가 이런 상태에서 고졸이니까 안돼. 고졸이니깐 못할걸?

 

고졸인데....등등 혹시나 이런 소릴 듣지 않게 될까 걱정도 되면서

 

아 내가 너무 고지식하구나. 고졸은 그냥 학력일 뿐인데 그 분야에서 잘 해나가면 할 수 있는 거

 

면 상관없는 건데 나도 무지한 사람들 중에 하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ㅠㅠ

 

 

이런 동생을 위해 제가 어떤 것을 해줄 수 있을까요?....

 

부족한 누나이지만 조금이라도 동생한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톡커 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