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여성분들 주의! 꼭 보세요!!!★

부산21女2011.09.11
조회878

저는 부산21女 임돠

학교때문에 서울로 유학왓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친한친구랑 톡을 즐겨보는 한 사람입니다

음슴체 많이 쓰던데 음슴체로 쓰도록 하겟습니당^3^

 

 

 

 

 

 

 

 

나한텐 친한친구 한명 있음, 부산에서부터 친구임ㅋㅋㅋㅋㅋㅋ

같은 대학 같은 과 같은 반임.

 

어제.

 

그러니까

 

2011년 9월 9일 밤 9시경

 

친한친구랑 삼성 코엑스에서 영화를 보고 집 갈려고 2호선을 탐

친구는 7호선으로 갈아타야되기때문에 건대입구에서 내리고 난 신촌에서 살기때문에 쭉 가야됨

지하철이 오길래 지하철을 탔고 자리가 없어서 친구랑 내랑 서있었음

우리 앞에는 남자분 여자분 여자분 이렇게 앉아있었음

친구랑 피곤해서 축 쳐진상태로 "손잡이가 왜이리 높노~" 이러면서 투덜투덜 거리고 있었음

근데 내 맞은편에 어느 한 남자분이 앉아있었는데

남자분은 다리 위에 버버리무늬로 된 종이가방 위에 회색투명고무케이스로 씌운 아이폰3 올리고 있었음

난 그러려니하고 그냥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었음

 

 

 

 

이해하기 쉽게 그림판으로...봤는데도 이해안가면 어쩔수 없음;;;;;;;;;;;;;;;

 

그러다가 잠실에서 앉아있는 여자2분이 동시에 내림

그래서 나랑 친구가 앉았음.

친구 나 남자 이런 순서로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툭 치면서 낮은 음으로 복화술하면서

 

 

 

"야야 저 남자 동영상 찍는다"

 

 

 

그래서 내가 옆을 보니 남자 폰을 봤는데 동영상 찍고 있었음.

난 뭐 이쁜다리는 아니지만 가방으로 일단 가방을 가리고 앉았음

앞에 서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갑자기 '띠링' 소리가 들렸음

 

친구가 말하기론 카메라 모양을 눌렸다고 함. 그러면 동영상에서 사진찍는 걸로 넘어간거임.

그래서 친구한테

 

 

 

"야 어떡할래? 뭐라할래?"

"어? 야..무섭다"

 

 

 

이러면서 복화술로 얘기했음

그 다음 역은 기억이 안남.

그 다음 역에서 어떤 여자분이 탔음 우리 앞에 섰음

그 여자분은 회사원으로 보였고 치마를 입고 있었음. 계속 통화하고 있었음.

근데 옆에서 셔터음이 들리기 시작함. 폰 만지는 척하면 대 놓고 찰칵 찰칵 거리면서 사진찍음.

내랑 친구랑 놀랬음.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열받기 시작했음.

정말 부산에서 뉴스로 뭐 신도림 성추행..몰카 이런거 봤지만

서울와서 내 옆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서 어쩔 줄 몰랐음..

옆을 흘리면서 그 남자 얼굴을 봤는데 변태 같은 얼굴에 험하게 생김

뭐라하고 싶었지만 요즘 세상이 무서운지라 용기가 안났음.

그리고 그 남자가 들고있던 종이가방이 너무 무섭게 느껴졌음.

뭔가 나올꺼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음..

영화를 많이 봐서그런가ㅠㅠ

할튼 겁은 나는데 같은 여자로써 화나기 시작했음

그리고 우리가 앉고나서 동영상 찍는거 봤으니까 우리가 서있을때도 사진찍었을꺼라 추측이 됬음.

(이쁜다리는 아니지만.....그래도...;)

그리고 나서 그 남자을 봤는데 이때까지 찍었던 사진을 보고 있었음....

보니까 앞에 있던 여자분 다리와 맞은편에 앉아있던 여자분도 사진찍은거임...

점점 더 열받기 시작했음. 그 여자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깔깔거리면서 통화하고 있었음..

일단 나도 건대에서 친구랑 같이 내리길 마음먹고 내릴 때 여자분한테 귓속말로 말해줄려고 했음.

근데 통화하고 있으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가방에서 수첩을 찢고 펜을 꺼냈음.

 

 

 

 

이렇게 적었음..

원래 나는 열받거나 그러면 심장 두근거리고 손떨리고 얼굴 빨개짐..

그래서 저거 적을때도 손 떨리면서 옆에 남자가 안보이게 빨리 적을려고 저렇게 날리면서 적음.

남자 사람도 말 안됨ㅋㅋㅋㅋㅋㅋ빨리 적으면서 안보이게 적을려다가 저렇게 적혀짐;

친구랑

 

"내일 뭐사지? 이거 사야되는데 이거사자"

 

이러면서 사고싶은 리스트 적는척하면서 막 쓰기 시작함

그리고 내릴때 그 통화하고 있는 여자분께 줄려고 했음.

그런데 마침 내 친구 옆자리에 자리가 나서 그 여자분이 앉았음.

 

 

 

 

친구가 계속 저 남자를 주시하고 있었음

 

 

"야..사진보면서 혼잣말로 뭐라씨부린다"

 

 

이러는거임..

이러다가 건대가 다와가기시작했음.

근데 그남자가 내릴려고 준비하는거임!!!!!!!!!!!!!!!!!!!!!!!!!!!!!!!!아놔ㅡㅡ

우리가 건대에 내리면서 그 여자분한테 쪽지 주고 그 여자분이 그남자를 확인해야되는데

그남자가 내리면 쪽지주나마나아니겟음ㅡㅡ?

우리도 일단 그 여자분한테 쪽지를 주지않고 그 여자분은 끝까지 깔깔거리면서 통화하고 있었음..

내리고 일단 빨리 내려가서 지하철에 있는 민원센터? 이런데 가서 말하고 쫓아갈랬음.

근데 그남자 눈치를 깠는지 지하철 문열리자마자

지~~~~~~~~인짜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갔음..

 

"야 어떡해? 일단 우리 내려가자"

 

해서 내려감

근데 그남자는 완전 경보하는 모양새로 2번출구로 나가버림

베이직색깔에 모자를 쓰고 옷은 기억이 안나지만 버버리무늬의 종이가방을 들고

아이폰3 회색투명고무케이스를 씌우고 있었음..

우리는 열받아서 "아 짜증나노 저런 새끼가 저런거 찍어서 지혼자 즐기거나 사이트에 올릴수도 잇띠"

이러면서 우리는 막 열분을 토하기 시작했음.

 

 

 

그러다가 친구는 7호선으로 타고 난 다시 계단에 올라가서 집에 갈려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음

지하철이 와서 난 자리에 앉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가시질 않았음..

주위를 둘려보고 있었음..

지하철을 탔는데 한 2분동안 출발하지 않는 상태로 문이 열려있었음..

2분뒤에 문이 닫히고 지하철을 움직이기 시작했음.

무심결에 뒤를 봤는데

그 남자가 계단에 올라와서 헉헉거리면서

지하철 지나가는거 보고있었음...!!!!!!!!!!!!!!!!!!!!!!!!!!!!!!!!!

 

 

!#%^&()&^%$%!#$&&*..............

 

 

땀찍

 

 


 

허걱

 

 

............나 순간 당황해서 할말을 잃었음

소름끼치고 막 식은땀 났음...................................

 

그 날 나 폰 빠데리도 나가서 친구한테 카톡날리지도 못했음..;;

신촌 갈때까지 역에서 계속 설때마다 두려웠음ㅠㅠ

내 때문에 다시 지하철을 탔을꺼란 생각은 아닌거 같고 다시 사진찍기위해서 탓을꺼란 생각했음.

설마 그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나한테 어째 햇겟음?

근데 세상이 무서워서 그럴수도 잇긴하겟지만.............

 

 

 

 

같이 지하철 탄 친구랑 얘기하다가 톡에 올려야겠다고 싶었음..

지하철타는 모든 여성분, 주의해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서ㅠㅠ

 

정말 이번에 느낀건데 치마입거나 그런분들 조심하길..

나 집가면서 치마입은 여자분들 유심히 봤는데

맞은 편 여자분이  치마입고 앉아있었는데 다리꼬면서 안에 다보였음;;

제발 그런 일 당하기전에 행동조심하고 치마입더라도 남자분들이 폰을 가지고 있을때

유심히 보셈...뭐 너무 유심히보면 이상하게 보거나 사생활침해가 될순 잇겟지만..

나도 거기 앉기까지는 눈치못챘음

그리고 통화하던 여자분도 그렇고 그 맞은편에 앉아있던 여자분도 다 눈치못챗음

그 남자 폰만지는 척하면서 동영상 찍을꺼 다 찍고 사진 찍을꺼 다 찍었음..

정말 장난아님 여자분들 진짜 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같은 여자로써 너무 걱정됨..

난 대놓고 아저씨 뭐해요? 라면서 말하고 싶었지만 정말 요즘 세상이 무서운지라ㅠㅠㅠㅠㅠ

그렇게 못하겠음.........우리 주위에 남성분들이 있었다면 도움을 청하고 싶었지만 없었음..

저런 일이 있으면 혼자 삭히지말고 무섭거나 하면 주위에 남성분들한테 도움을 청하셈ㅠㅠ

 

그리고 그런 일 있기전에 행동조심하시구요..주위 남자분들 눈여겨 보세요..ㅠㅠ

남성분들도 여성분들이 그런도움을 청하면 도와주세요ㅠㅠ

 

집에 오자마자 빠데리 갈아끼우고 친구들한테 말해주면서 조심하라고 했음..

이거보는 여자분들이나 남자분들은 이성이나 동성분들한테 조심하라고 말하세요

모르는 사람 폰에 모르게 사진찍히는거 기분 더럽잖아요ㅠㅠㅠ

 

 

톡이 처음이라서 좀 서툴어보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런 일도 처음 당해봐서 해결능력도 별로 없었구요..

이번 일 계기로 저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할튼 조금이라도 도움되고자!

여성분들 조심 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