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고 힘들 때... 결국은 제 마음이 문제라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20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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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습니다. 이미 오래전...4개월정도 됐네요!

그런데 그 4개월동안 우리는 연락을 했어요. 끊길 듯 말 듯...

저는 확실히 하고 싶었지만 그 사람은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행동들을 하더군여~

그도 저를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암튼... 이제 끝이겠지 하면서 힘들게 정리를 하고 있으면

연락이 옵니다. 저를 흔들죠... 그리고 전 어김없이 흔들리구여...;;

그리곤 또 연락이 끊기고...

 

그렇게 4개월을 보낸 뒤...

왠지 이번에는 좀 길어진다 싶더니...

느낌이 좀 안 좋더라구여...

 

다른 사람 생겼더군여~ 하~

심장이 쿵~ 하고 발밑으로 떨어졌네요...;;;;;;

그 때 그 심정은 .... 제 자신이 가여워지더군여~

어차피 이렇게 될 걸.... 왜 진작에 끊지를 못해서 나만 바보가 됐을까???

 

미운날도 있어요.

그리운 날도 있구요.

어떤날은 미안했던게 생각나 후회를 하기도 하구요.

이게 정상이겠죠?? 사랑했던 사람인데...

 

어제 혼자 등산을 했어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를 사랑하긴 했을까?

후회하고 연락은 한 번 올까?

지금 행복할까?

내 생각이 나기는 할까?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

 

근데 .... 부질없는 ???? 이더라구여~

정리를 하기 위해서 힘든 노력을 하는데...

이제 저런 ... 답을 들을 수 없는 의문사는 필요없더라구요.

 

그저...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아직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더이상 소용없는 감정소비잖아요~

그래서 그냥... 좋아하는 내 마음을 하나씩 정리하는 것...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확실한 방법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내 마음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버리는 것이 그나마 덜 힘들다..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렇지 않아도 힘이 드는데... 저런 생각들 때문에 더 힘든 것 같았어요~

결국 내 마음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빨리 문제점을 찾는것이 최선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하나씩 버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시간이란 놈이 동승해 저를 다른 행복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겠죠~

시간이 약이라면서요???;;(알지만 제일 위로가 되지 않는 말이기도하죠??;)

 

이제 조금은 마음이 편해집니다.

더이상 나를 더욱 힘들게 하는 물음표는 찍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