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19살 연하남과의 데이트 # 1

햇님2011.09.11
조회2,374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슴한살 서울에 사는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있었던 둑흔둑흔상큼발랄한 데이트 자랑 좀 하려구요 ㅎㅎㅎㅎㅎ

 

그럼 저도 대세에 따라 음습체 써볼께요!

 

(( 참 제가 톡 쓰는거 처음이라 ㅜㅜ 어색할꺼에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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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저번주에 남자사람에게 헌팅을 당했음.

 

 

솔직히 내 인생 처음 있는 경험이었음

 

 

당황스럽고 설레고 막..파안 어쨌든 너무 좋았음 ㅎㅎㅎㅎㅎ

 

 

 

 

 

 

번호를 찍어주고 집에 들어와 보니 문자가 와 있었음

 

 

그때부터 일주일동안 우리는 열심히 연락을 했음

 

 

문자를 하다보니 남자사람이 19살 고3..... 이란 걸 알게 되었음

 

 

 

 

 

 

많이 당황스러웠음.. 연하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고3이란게....

 

 

어찌됐든 문자도 너무 잘해주고.. 연하남의 얼굴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음.

 

 

아. 헌팅 당할 때 얼핏 보긴 했는데 막 부끄럽고 ...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대로 못 봤었음. 그냥 키가 크다는 것만 생각났음.

 

 

나님 165cm.. 작지 않은 키인데 많이 올려다 봤던 기억이 났음.

 

 

 

 

 

 

그래서 내가 먼저 토요일 날 영화 보자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나란여자 ㅋㅋㅋㅋㅋ

 

 

XX역 1번 출구에서 보기로 했는데 나님 은근히 길치임 ㅜㅜ 그래도 심하진 않음 윙크

 

 

XX역이라고 문자 했는데 내가 보이지를 않자 연하남이 전화를 함.

 

 

일주일동안 문자를 하긴 했는데 전화는 처음이었음.

 

 

근데 별로 떨리지는 않았음. 솔직히 아는 동생 만나는 느낌?? 이었음.안녕

 

 

그래서 바로 받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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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어디야?"

 

 

"아.. 2번 출구로 나왔어 ㅜㅜ 아무리 찾아도 1번이 안 보여서"

 

 

"아~ 공개홀 쪽으로 쭉 걸어오면 돼 ㅋㅋ 출구도 못 찾냐?"

 

 

"흠흠. 알았어~ 걸어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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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후하.. 나님 심장박동수가 급증하는 느낌이 가히 심하게 들었음.

 

 

목소리가 ㅜㅜㅜㅜㅜㅜ 끝장났음 ㅜㅜㅜ 그냥 계속 통화하고 싶음..

 

 

주변에 아는 남자들 중 목소리가 낮은 남자가 없어서 더욱 새롭고 설레였음

 

 

내 이상형이 탑 같은 목소리를 가진 남자사람이기 때문에...(모든 여자분들 그쵸? 음흉)

 

 

솔직히 탑 까지는 아니었지만 목소리 낮고 너무 좋았음.

 

 

 

 

 

 

공개홀 쪽으로 걸어가는데 저 멀리서 길쭉한 실루엣이 보였음

 

 

올블랙에 회색가디건을 입은 훈훈한 사람이었음

 

 

나는 잠깐 정신을 놓았음 ㅋㅋㅋㅋ 급 정신을 차리고 괜히 찻길을 보며 걸어갔음

 

 

그렇게 훈남 옆을 지나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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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어디가요? ㅋㅋㅋㅋㅋ"

 

 

 

응? 뭐라고? 훈남님이 나한테 아는체를 하네 ㅋㅋㅋㅋ

 

 

이건 뭐지.. 순간 뇌회로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음.

 

 

 

 

 

 

아 얘가 ... 얘가!!!! 연하남이구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 주여 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

 

 

진짜 갑자기 너무 감사기도 하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연하남과 스파게티 집으로 가는데 (문자중에 내가 파스타 좋아한다고 했는데 용케 기억해주고 ㅜㅜ)

 

 

심장소리가 주체가 안 됐음.

 

 

남자사람이랑 데이트 하는 게 너무 오랫만인 것도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연하남이 너무 둑흔거리는 외모와 키... 전체적으로 우월했음 ㅜㅜㅜ

 

 

가는 내내 나님 어색하지 말라고 내 얘기에 웃어주고, 소소한 질문들을 해줬음

 

 

 

 

 

 

너무 이쁘게 보였음 ㅎㅎㅎㅎㅎㅎ

 

 

키는 183이라고 했음. 농구를 해서 컸다고 했음. 그래서 그런지 덩치도 약간 있는게..

 

 

나 어떡해야 하니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ㅠㅜ 놓치고 싶지 않다 얘 ㅋㅋㅋㅋ음흉

 

 

 

 

 

 

스파게티 집에 들어가서도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나눴음

 

 

그 나이에 하는 고민들. 공부가 잘 안 된다 , 빨리 놀고 싶다 등등 ㅎㅎㅎㅎ

 

 

귀여웠음 ㅋㅋㅋㅋㅋ 그냥 이쁨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파스타를 먹었는지 걔 얼굴 감상을 했는지 잘 모르겠음 ㅜㅜㅜㅜ

 

 

 

 

 

영화 시간 때문에 파스타를 약간 급하게 먹었음

 

 

그리고 가X의 수X을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영화관에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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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는데 죄송해요 ㅜㅜ

 

 

약속때문에 ㅜㅜㅜㅜ 후하후하 읽어주시는 분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ㅋㅋ

 

 

기다리시면 영화관편 써 드릴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