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입니다. 저도 곰신시절에 여기서 글을 많이 남기곤 했는데요. 오랜만에.. (추석이라서..ㅋ 집에 쳐박혀 할일이 없다보니.) 글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생각나서 와봤어요. 딱! 요맘 때 사귀기로 했었거든요. ^^; 5월에 전역해서.. 6월에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7월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군인씨.ㅎ 그래도.. 말이죠! 그 사람 기다린 건 꽤나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헤어지던 날도 여기에 글을 썼는데. (네이트랑 싸이랑 아이디를 통합하니.. 제 글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ㅠㅠ) 거기에도 쓴 이야기지만.. 평생 한 번뿐일 곰신해보고...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려보는 일... 끝내 헤어졌지만 그 기다림은 큰 선물이었습니다. ^^ 급 생각이 나서.. 그 군인하고 있었던 일들 올려볼까해요~^^ 이제 해탈해서 웃으면서 추억하고 이렇게 글도 남깁니다.ㅋㅋㅋㅋ 1. 4월 1일 군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군인: 야!! 헤어져!! 어...라.... 이새끼가.. 나한테 장난을 치는구나.. 나: 그래. 헤어지자. 군인: 어? 나: 끊어. 군인: 야, 이게 아니지. 그리고 옆에선 다른 군인들이 웃는 소리가 들리더군요.ㅎ 그리고 전 나: 끊어! 헤어지자며. 전화하지마. < 뚝 > 정말 끊었습니다.ㅎ 그리고 3번 연속 전화가 오는데.. 안받았지요.. 4번째에서 받아줬습니다. 나: 왜 자꾸 전화해! 끊는다! 군인: ㅠㅠ 안돼~ 잘못했어.. 끊지마~ 만우절이잖아!! ㅠㅠ ㅎ 귀여웠죠? . . . . . . 이러고.. 2달 뒤에 진짜 헤어지자고 했음.. ㅡㅡ+ 2. 겨울 행군 행군 때문에 당분간 전화 못한다던 군인. 그래.. 그렇구나...ㅠㅠ 이러면서.. 행군 갔다오면 받을 선물이나 해줘야겠다고. 맛난걸 사서 상자를 하루하루 채워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군요. '행군 간 애가 어떻게 전화했을까?' 전화를 못 받은 아쉬움과.. 궁금증으로 핸드폰을 쥐고 있었습니다. 그 때 울리는 진동!! 나: 여보세요? 군인: 왜 전화를 안받아!!! 나: 어떻게 전화했어? 군인: 마지막 날 행군은 소집했다가 떠나거든.. 잠깐 시간이 나서.. 나: 몸은 괜찮아? 좀 쉬지.. 군인: 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아... 진심 찡햇음. . . . . . 지금 생각해보니..행군 한 번 더보내고 싶네.. 3. 전화 그 군인님.. 노래를 좀 합니다. 어느 날 겨울. 다들 대민지원 나가고.. (맞는지 모르겠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혼자서 행정실(?) 지킨다고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니.. 군대에 전화하라구... 헐... 이거 되게 쪽팔립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중간에 한 번 거쳐야 합니다. '무슨 소대 행정반 부탁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그 다음 00병 000 부탁합니다.' 하고 말해야 하죠..(얼굴에 철면피 깔고 해야합니다.ㅋ) 끊기는 건 그쪽 맘입니다. 보통 3분 되면 끊던데.. 안그럴 수도 있구요. (여러분의 군화님께도 물어보세요.. 하지만.. 막하진 마세요.) (저.. 이러다.. 나라에서 잡아가는건 아니겠죠?) 여튼 전화했더니.. 금방 받더군요. 그리고 곧 바로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 . . 사랑한다는 흔한 말.. (김연우 노래입니다. ^^) . . . 다 부르고 끊어버리더군요.ㅋ 부끄럽다고. 아... 그러고보니.. 그 노래 마지막 가사가..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였네요... . . . . . . 잘하긴 개뿔... 웃기고 자빠졌네! 끝이에요.ㅎ 여러분은 행복한 꽃신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접습니다.ㅋ (__)(^^) 5
5월에 꽃신 신었다가 어느새 솔로입니다~
실로 오랜만입니다.
저도 곰신시절에 여기서 글을 많이 남기곤 했는데요.
오랜만에..
(추석이라서..ㅋ 집에 쳐박혀 할일이 없다보니.)
글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생각나서 와봤어요.
딱! 요맘 때 사귀기로 했었거든요. ^^;
5월에 전역해서..
6월에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7월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군인씨.ㅎ
그래도.. 말이죠!
그 사람 기다린 건 꽤나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헤어지던 날도 여기에 글을 썼는데.
(네이트랑 싸이랑 아이디를 통합하니.. 제 글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ㅠㅠ)
거기에도 쓴 이야기지만..
평생 한 번뿐일 곰신해보고...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려보는 일...
끝내 헤어졌지만 그 기다림은 큰 선물이었습니다. ^^
급 생각이 나서.. 그 군인하고 있었던 일들 올려볼까해요~^^
이제 해탈해서 웃으면서 추억하고 이렇게 글도 남깁니다.ㅋㅋㅋㅋ
1. 4월 1일
군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군인: 야!! 헤어져!!
어...라.... 이새끼가.. 나한테 장난을 치는구나..
나: 그래. 헤어지자.
군인: 어?
나: 끊어.
군인: 야, 이게 아니지.
그리고 옆에선 다른 군인들이 웃는 소리가 들리더군요.ㅎ
그리고 전
나: 끊어! 헤어지자며. 전화하지마. < 뚝 >
정말 끊었습니다.ㅎ
그리고 3번 연속 전화가 오는데.. 안받았지요..
4번째에서 받아줬습니다.
나: 왜 자꾸 전화해! 끊는다!
군인: ㅠㅠ 안돼~ 잘못했어.. 끊지마~ 만우절이잖아!! ㅠㅠ
ㅎ 귀여웠죠?
.
.
.
.
.
.
이러고..
2달 뒤에 진짜 헤어지자고 했음.. ㅡㅡ+
2. 겨울 행군
행군 때문에 당분간 전화 못한다던 군인.
그래.. 그렇구나...ㅠㅠ
이러면서.. 행군 갔다오면 받을 선물이나 해줘야겠다고.
맛난걸 사서 상자를 하루하루 채워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군요.
'행군 간 애가 어떻게 전화했을까?'
전화를 못 받은 아쉬움과.. 궁금증으로 핸드폰을 쥐고 있었습니다.
그 때 울리는 진동!!
나: 여보세요?
군인: 왜 전화를 안받아!!!
나: 어떻게 전화했어?
군인: 마지막 날 행군은 소집했다가 떠나거든.. 잠깐 시간이 나서..
나: 몸은 괜찮아? 좀 쉬지..
군인: 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아... 진심 찡햇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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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행군 한 번 더보내고 싶네..
3. 전화
그 군인님.. 노래를 좀 합니다.
어느 날 겨울.
다들 대민지원 나가고.. (맞는지 모르겠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혼자서 행정실(?) 지킨다고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니.. 군대에 전화하라구...
헐...
이거 되게 쪽팔립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중간에 한 번 거쳐야 합니다.
'무슨 소대 행정반 부탁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그 다음 00병 000 부탁합니다.'
하고 말해야 하죠..(얼굴에 철면피 깔고 해야합니다.ㅋ)
끊기는 건 그쪽 맘입니다.
보통 3분 되면 끊던데.. 안그럴 수도 있구요.
(여러분의 군화님께도 물어보세요.. 하지만.. 막하진 마세요.)
(저.. 이러다.. 나라에서 잡아가는건 아니겠죠?)
여튼 전화했더니..
금방 받더군요. 그리고 곧 바로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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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흔한 말.. (김연우 노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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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르고 끊어버리더군요.ㅋ 부끄럽다고.
아... 그러고보니.. 그 노래 마지막 가사가..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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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긴 개뿔... 웃기고 자빠졌네!
끝이에요.ㅎ
여러분은 행복한 꽃신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접습니다.ㅋ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