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메리ㅋ.......메리추석 예전에 엽&호판을 호령했던 많은 분들이 떠나갔어. 그래도 재밌는 글이 많지만 그때가 그립다. 일찍 잠들어서 일찍 잠에서 깨고 잉여잉여열매 능력을 십분 발휘하던 중,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겪었던 좀 이상한 얘기를 써볼까해. 뭐...건방체를 쓴다고 뭐라고 할 사람들은 그냥 백스페이스 눌러줬음 좋겠다. 나는 그냥 무서운 얘기를 정말 여름밤에 친구들이랑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어. 글로 무슨 분위기를 잡는다고 뭐라고 할 사람들도 그냥 백스페이스. * 병원에서 겪었던 일화. 이건 내가 확실히 겪은 얘기야. 군 전역하고 엄청 재수가 없었어. 민증없다고 편의점에서 구름과자도 안주고, 침대에서 떨어져서 재수없게 선풍기에 머리 박고. 근데 정말 재수없는건 교통사고 뭐 큰 교통사고는 아니고 오토바이랑 박았는데 오토바이 운전하는 사람이 더 크게 다치고 나는 별로 심하게 쳐박지도 않았는데, 손목뼈에 금이 가고 재수없게 기흉이 재발했어. 교통사고랑 기흉이 무슨 연관인가 싶었는데 그땐 그냥 재수가 없어서 뒤로 자빠져도 앞니가 빠져버릴 것 같았어. 아무튼 기흉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겸사겸사 더 다친 곳이 없나 검사를 받다가 금이 간 곳을 발견했지. 젠장..........재수도 더럽게 없다고 생각했어. 병원에 입원하고 삼일 정도 있었나? 옆구리에 흉관을 박고 있어서 거동이 상당히 불편했어. 5명이 쓰는 병실에 입원했는데, 부모님도 맞벌이 하시고 동생도 학교를 다녀서 친구들이 병문안 오지 않으면 거의 혼자 있었지. 병실엔 여자사람이 간호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해서, 나는 병실에 있는 화장실을 과감히 포기. 왜냐면 쪽팔리니까. 뭐, 처음엔 운동도 되고 좋았는데, 삼일에 거쳐서 겪은 이상한 일 때문에 나는 복도 공중화장실을 포기해. 나는 김밥말이. 포기가 빠른 남자지. 새벽 2시쯤, 스마트폰으로 놀던 중 화장실이 급해져. 참다참다 안되서, 운동도 할겸 천천히 걸어서 복도 화장실을 갔지. 병실에서 얼마 멀지도 않았고, 천천히 걸어도 30초 정도면 도착했으니까... 출바아아아아아알! 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는데, 복도 쪽에서 까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순간 멈칫했어. 그때는 뭐 당직 간호사가 웃나보다 했지. 그래서 뭐 새벽에 저딴식으로 웃는거지? 무섭게..란 생각을 하면서 닝겔 달아놓은 봉? 같은걸 끌면서 걸어갔어. 이게 흉관을 꽂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빨리 걷고 싶어도 아파. 그냥 아파서 빨리 걸을 수 없어. 천천히 걸어야해. 몸이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 천천히 간호사가 대기하고 있는 쪽을 보면서 가고 있는데, 야 라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까르르르르르르르르 소리와 같은 목소리로. 나는 또 멈칫했어. 뭔가 싶어서 계속 그쪽을 주시했는데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았어. 뭐 딱히 귀신이나 심령같은걸 믿지 않는 나는 그냥 화장실로 들어가서 볼일을 봤지. 근데 그 화장실 옆쪽 창문이 열려있더라고. 창문을 통해 모든 병실에 불이 꺼진 걸 보면서 마무리를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맞아. 창문 쪽에서 갑자기 들리는 거야. 하.....죽겠더라고 정말 아까 그 웃음소리와 야 라는 소리. 다 연결되면서 뭔가 있다. 란 생각을 하게 되고 정말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걸음걸이로 병실로 복귀. 하지만 잠을 잘 수 없었어. 계속 뒤척거리면서 X톡으로 친구들한테 내가 재수가 없어서 이제 하늘이 날 데려가려나 봐. 라고 보냈는데, 갑자기 같이가. 나랑. 그 소리와 함께 나는 흠칫. 하다가 바로 잠이 들었어. 그게 기절인지는 모르겠는데 새벽 5시에 간호사가 깨워서 x-ray를 찍고 오라는 거야. 갑자기 커튼 확 치면서 일어나세요. 하는데. 식겁해서 깼어. 간호사는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지. 분명 깔보는 눈이었어. 휴................. 뭐 반응 좋으면 그 다음날 겪었던 얘기도 써줄게. 다들 기름진 음식 많이 먹고 살 뒤룩뒤룩 쪄서 명절을 잘 마무리해. 나도 슬슬 큰집 갈 준비를 해야 겠다. 혼자 사는데 새벽에 이렇게 글쓰니까 심장떨려서 지........지리것소....... 62
김밥말이의 무서운 이야기 vol.1
안녕 여러분
메리ㅋ.......메리추석
예전에 엽&호판을 호령했던 많은 분들이
떠나갔어. 그래도 재밌는 글이 많지만 그때가 그립다.
일찍 잠들어서 일찍 잠에서 깨고
잉여잉여열매 능력을 십분 발휘하던 중,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겪었던 좀 이상한 얘기를 써볼까해.
뭐...건방체를 쓴다고 뭐라고 할 사람들은
그냥 백스페이스 눌러줬음 좋겠다.
나는 그냥 무서운 얘기를 정말 여름밤에 친구들이랑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어.
글로 무슨 분위기를 잡는다고 뭐라고 할 사람들도
그냥 백스페이스.
* 병원에서 겪었던 일화.
이건 내가 확실히 겪은 얘기야.
군 전역하고 엄청 재수가 없었어.
민증없다고 편의점에서 구름과자도 안주고,
침대에서 떨어져서 재수없게 선풍기에 머리 박고.
근데 정말 재수없는건
교통사고
뭐 큰 교통사고는 아니고 오토바이랑 박았는데
오토바이 운전하는 사람이 더 크게 다치고
나는 별로 심하게 쳐박지도 않았는데,
손목뼈에 금이 가고 재수없게 기흉이 재발했어.
교통사고랑 기흉이 무슨 연관인가 싶었는데
그땐 그냥 재수가 없어서 뒤로 자빠져도 앞니가 빠져버릴 것 같았어.
아무튼 기흉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겸사겸사 더 다친 곳이 없나 검사를 받다가 금이 간 곳을 발견했지.
젠장..........재수도 더럽게 없다고 생각했어.
병원에 입원하고 삼일 정도 있었나? 옆구리에 흉관을 박고 있어서 거동이 상당히 불편했어.
5명이 쓰는 병실에 입원했는데, 부모님도 맞벌이 하시고 동생도 학교를 다녀서
친구들이 병문안 오지 않으면 거의 혼자 있었지.
병실엔 여자사람이 간호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해서, 나는 병실에 있는 화장실을 과감히 포기.
왜냐면
쪽팔리니까.
뭐, 처음엔 운동도 되고 좋았는데,
삼일에 거쳐서 겪은 이상한 일 때문에 나는 복도 공중화장실을 포기해.
나는 김밥말이. 포기가 빠른 남자지.
새벽 2시쯤, 스마트폰으로 놀던 중 화장실이 급해져.
참다참다 안되서, 운동도 할겸 천천히 걸어서 복도 화장실을 갔지.
병실에서 얼마 멀지도 않았고, 천천히 걸어도 30초 정도면 도착했으니까...
출바아아아아아알! 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는데,
복도 쪽에서
까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순간 멈칫했어. 그때는 뭐 당직 간호사가 웃나보다 했지.
그래서 뭐 새벽에 저딴식으로 웃는거지? 무섭게..란 생각을 하면서
닝겔 달아놓은 봉? 같은걸 끌면서 걸어갔어.
이게 흉관을 꽂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빨리 걷고 싶어도 아파. 그냥 아파서 빨리 걸을 수 없어. 천천히 걸어야해.
몸이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
천천히 간호사가 대기하고 있는 쪽을 보면서 가고 있는데,
야
라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까르르르르르르르르 소리와 같은 목소리로.
나는 또 멈칫했어. 뭔가 싶어서 계속 그쪽을 주시했는데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았어.
뭐 딱히 귀신이나 심령같은걸 믿지 않는 나는 그냥 화장실로 들어가서
볼일을 봤지. 근데 그 화장실 옆쪽 창문이 열려있더라고.
창문을 통해 모든 병실에 불이 꺼진 걸 보면서
마무리를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맞아. 창문 쪽에서 갑자기 들리는 거야.
하.....죽겠더라고 정말
아까 그 웃음소리와 야 라는 소리.
다 연결되면서 뭔가 있다. 란 생각을 하게 되고
정말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걸음걸이로
병실로 복귀. 하지만 잠을 잘 수 없었어.
계속 뒤척거리면서 X톡으로 친구들한테
내가 재수가 없어서
이제 하늘이 날 데려가려나 봐.
라고 보냈는데,
갑자기
같이가. 나랑.
그 소리와 함께 나는 흠칫. 하다가 바로 잠이 들었어.
그게 기절인지는 모르겠는데
새벽 5시에 간호사가 깨워서
x-ray를 찍고 오라는 거야.
갑자기 커튼 확 치면서 일어나세요. 하는데.
식겁해서 깼어.
간호사는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지.
분명 깔보는 눈이었어.
휴.................
뭐 반응 좋으면
그 다음날 겪었던 얘기도 써줄게.
다들 기름진 음식 많이 먹고
살 뒤룩뒤룩 쪄서 명절을 잘 마무리해.
나도 슬슬 큰집 갈 준비를 해야 겠다.
혼자 사는데 새벽에 이렇게 글쓰니까
심장떨려서
지........지리것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