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손에 쥐고 있는건 군화에 대한 곰신의 예의구요. 혹시나 남자랑 연락하면 군화가 싫어하지 않을까
원래 연락하던 친한 남자인 친구들과도 괜히 연락오면 끊으려구 하구요. 밤 늦게 돌아다녀야 하는
술자리는 괜히 더 피하게 되구요. 혹시 걱정할까봐 전화오면 ' 어제는 ~' 하면서 이거했네 저거했네,
다 이야기하게 되구요. 군대 안에서 일 생겨서인지 안좋은 목소리이면 기운이라도 좀 더 차려줬으면
하는 마음에 괜히 애교도 한번 더 부리기도 하구요. 저희도 노력 많이 한다구요.
그리고, 우리도 판 읽으면서 얼마나 조마조마 한줄 아세요? 내 군화도 저러면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내 군화는 아니라고 믿고 있지만 가끔 비슷한 경우 생기면 어쩌지 하고 얼마나 걱정하는데요.
밥은 잘 챙겨먹었을까. 오늘 날씨가 추운데 혹시 훈련받다가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까.
선임이 괴롭히지는 않을까. 욱하는 마음에 또 싸우지는 않을까. 후임 괴롭히다가 해코지 당하지는 않을까.
동기랑은 잘 지내고 있을까. 오늘 훈련은 힘들지 않을까. 훈련받아가 다치지는 않을까.
어제 다친 그 상처는 괜찮아 졌을까. 맨날 하는 걱정이고, 괜찮다는 소리 들었지만 내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니까 얼마나 걱정되는데. 혹시 ' 나 아파요 ~' 하는 목소리인데도 안아프다고 우겨대는 날이면
진짜 얼마나 속상한데.
우리도 속앓이 해가면서, 군화 위해 자기자신도 챙겨가며 친구들한테 기다리는중이 아니라 사랑하는 중이라고, 맨날 싸우는 너희커플보다 우리커플이 더 멋있다고. 오늘은 내 남자친구가 더 멋진말 해줬다고 혼자 헤죽헤죽. 말 한마디에 한마디에 싱글벙글. 대부분의 곰신이 이래요.
저희도 힘들어요. 솔직히 안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군화도 저희 많이 걱정 하시겠지만 저희도 군화 걱정 많이 하구요. 그리고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지마라. 라고 하시는분들. 진짜 사랑하는사람 군대에 내가 보내고 싶어서 보낸거 아니고 내 남자친구가 가고싶어서 간거 아니잖아요. 휴가나와서 나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애쓰는거 봤으면 그런소리 하지 마세요. 듣기 싫으니까. 곰신과 군화사이에는 당신들이 모르는 애틋함이 있어요. 목소리 하나로 오늘 기분은 어떤지 다 알수있고. 보고싶어 죽을것 같아도 사진보면서 참아가구요. 휴가 나오면 제일먼저 보고싶어서 마중나가려고 하구요. 한시간이라도 더 보려고 애써요.
그리고 군화분들 전화로 결혼하자 결혼하자 해놓고 헤어지는이유가 '니가 내 군대를 다 기다렸는데 내가 널 책임질 자신이 없어'로 헤어지는 군인분들. 누가 결혼하자고 했어요? 누가 2년 기다려 줬으니까 책임지래요? 내가 니 2년동안 챙겨줬으니까 앞으로 챙기래요? 그냥 평소만큼만. 군대에서 해줬던 만큼만. 군대가기 전만큼만. 항상 여자친구 챙기는 만큼만. 해달라는건데 왜 부담을 가져요? 보통 연인도 2년이면 많이 사귄다고 생각해요. 근데 군대가기 전에도 사랑했고 군대 간 그사이에도 사랑했고 전역한 후에는 왜 사랑 못해줘요? 그거 아니잖아요. 당신이 2년 기다려준 여자친구 버리고 떠나서 얼마뒤에 졸1라 후회하고 돌아온다고 해봐야 여자는 이미 마음 떠났을껄요? 당신이 이쁜 여자후배에 홀려서 쫄래쫄래 따라갔다가 여자한테 다시 돌아오면요. 여자는요. 얘가 진짜 날 사랑하기는 하나 하다가요. 그냥 당신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빠이 할껄요. 제발 헤어지는 이유가 '난 널 책임질 자신이 없어'라고 하지마요.
그리고 전 몇몇 군인분들도 행동 똑바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행동을 하셨길래 사람들이 군대 기다린다고 하면 군대용여친이라고. 군인 씨받이라고 그렇게 말 하는거예요? 사람들이? 괜히 멀쩡한 군화들과 곰신까지 싸잡아서 욕먹잖아요. 행동 똑바로 해 주세요. 휴가 나와서 일회용으로 여성분들 모텔데려가서 잡아먹어놓고 군대 들어가서 자랑하지도 마시구요. 진짜 사랑하는거 아니면 건들지 마세요. 원나잇을 즐기는 여성분들도 있겠지만 여성분들은 군인분들께서 자신을 좋아해서 그랬겠지 하시는 분들도 있을꺼란 말입니다. 그런사람들 보면 불쌍해요 진짜. 안쓰러워요.
쓰다보니 말도 길어졌고. 앞뒤도 안맞고 그런거 같은데요. 진짜로 저희 곰신도 군화 위해서 노력 많이 하고 있구요. 우리는 우리입으로 '내가 너 2년 기다려줄테니까 나랑 꼭 결혼해야해' 말 한적도 없구요. '군인 그까짓거 2년 군대에 가서 시키는대로 해놓고 왜 자꾸 힘들다고 말해? '라고 말한적도 없어요. 저희 곰신한테 '밖에 있으면서 2년 기다리는게 뭐 힘들다고'라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런말 볼때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저렇게 말하는 군인분. 여자친구 2년 군대 보내놓고 기다린다고 생각 해보세요. 바람안날 자신 있으세요?
군화분들. 훈련받으시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전화하면 투정만 부리지 마시고 많이 웃어주세요.
사랑한다고도 많이 말씀 해주시구요. 보고싶다고도 많이 말 해주세요. 보고싶다 사랑한다 말 한마디가
진짜 힘이 나거든요. 여자라고 군대이야기 싫어하는거 아니예요. 안에 있었던 재미있었던 이야기
짜증났던 이야기. 군대용어 못알아 들으면 용어 설명도 가끔씩 해주시면 다 알아들으면서 같이
웃고 짜증낼 수 있어요. 같이 공감하고 그러면 좋잖아요.*^^* 그리고, 전화 잘 안해주시는 군화분!
밀당 하시는겁니까. 아니면 바쁘신겁니까. 곰신님들 애가 타고 있습니다 지금당장 전화한통 해주세요.
휴가 나와서 잠수타지 말고 '자기야 보고싶어' 한마디 해주시고 가족 만나뵙고 다음으로 만나 주세요.
솔직히 군대에서 친구보다 여자친구 더 보고싶잖아요? 곰신분은요. 군화분 휴가 나온다고하면 몇일 전부터 뭐하지? 뭐할까? 하면서 계획부터 세우거든요. 친구 꼭 만나야하면 낮에 곰신분 만나고 저녁에 친구분 만나도 되잖아요? 하루종일 안놀아준다고 징징댈 친구분이 있으신거 아니잖아요?
군화분들이 한번 잘해주면 곰신분은 두번 잘해주고 싶을꺼예요. 혹시 우리 군화가 편지 못받아서 기죽지는 않을까 싶어서. 매일 편지지 사러 가는게 일상이구요. 기념일되면 어떤 편지를 어떻게 쓰고. 어떤 소포를 어떻게 해서 보내야 좋아할까 혼자 이런저런 생각 하느라 바쁜게 곰신이예요. 곰신 카페 들어갔다가 괜히 기죽어서 나오는게 곰신이구요. 나는 왜 저렇게 못해줄까 하면서 난 더 잘해줘야지라고 한번 더 생각하구요. 보고싶다고 투정부릴데도 없어서 전화오면 전화에 대고 빨리 보고싶다고 투정 부리는거니까 나도 보고싶다고 이뻐해주세요 ^^
아 그리고! 혹시라도 전화로 싸우게 되시면 그날 저녁에 잠깐이라도 전화해서 풀어주세요. 싸우고나면 군화분도 그렇겠지만 곰신분도 그렇게 마음이 불편하신가봐요. 꼭 풀어줘요!
저기, 있잖아요!!
군화분들도 곰신님들 사회에 내놓고 걱정돼서 많이 힘들겠지만
우리라고 군화 바람날까봐 걱정 안되는거 아니예요. 가끔 가다가 몇몇 댓글단
군인들 보면 여자가 남자 군대 기다리는거 아무것도 아니라는 군인분들 있는데
우리가 군대에 2년 박혀있는거 아무것도 아니라고하면 기분 나쁘시잖아요. 그거랑 같아요.
친구커플 데이트했다고 자랑할때 우린 전화한통 온거에 기뻐해야 하구요.
대학생활 하다보면 솔로인애들보다 커플인 애들이 더 많기때문에 영화한편 보기도 그렇게 힘들구요.
친구랑 영화나 한통 볼라고 치면 전화올까봐 그시간도 피해서 영화 시간 잡아야하구요.
놀다가도 눈치보면서 전화받으러 나가서 싱글벙글하다가도 끊고 들어오면 잔소리도 들어야하구요.
낮잠 잘때, 친구들이랑 커피한잔할때 심지어 화장실갈때도 휴대폰 손에 꽉쥐고 혹시라도 전화
못받으면 군화 걱정할까봐 휴대폰은 손에 꼭 쥐고있어야하는 필수품이 되었구요.
휴대폰 손에 쥐고 있는건 군화에 대한 곰신의 예의구요. 혹시나 남자랑 연락하면 군화가 싫어하지 않을까
원래 연락하던 친한 남자인 친구들과도 괜히 연락오면 끊으려구 하구요. 밤 늦게 돌아다녀야 하는
술자리는 괜히 더 피하게 되구요. 혹시 걱정할까봐 전화오면 ' 어제는 ~' 하면서 이거했네 저거했네,
다 이야기하게 되구요. 군대 안에서 일 생겨서인지 안좋은 목소리이면 기운이라도 좀 더 차려줬으면
하는 마음에 괜히 애교도 한번 더 부리기도 하구요. 저희도 노력 많이 한다구요.
그리고, 우리도 판 읽으면서 얼마나 조마조마 한줄 아세요? 내 군화도 저러면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내 군화는 아니라고 믿고 있지만 가끔 비슷한 경우 생기면 어쩌지 하고 얼마나 걱정하는데요.
밥은 잘 챙겨먹었을까. 오늘 날씨가 추운데 혹시 훈련받다가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까.
선임이 괴롭히지는 않을까. 욱하는 마음에 또 싸우지는 않을까. 후임 괴롭히다가 해코지 당하지는 않을까.
동기랑은 잘 지내고 있을까. 오늘 훈련은 힘들지 않을까. 훈련받아가 다치지는 않을까.
어제 다친 그 상처는 괜찮아 졌을까. 맨날 하는 걱정이고, 괜찮다는 소리 들었지만 내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니까 얼마나 걱정되는데. 혹시 ' 나 아파요 ~' 하는 목소리인데도 안아프다고 우겨대는 날이면
진짜 얼마나 속상한데.
우리도 속앓이 해가면서, 군화 위해 자기자신도 챙겨가며 친구들한테 기다리는중이 아니라 사랑하는 중이라고, 맨날 싸우는 너희커플보다 우리커플이 더 멋있다고. 오늘은 내 남자친구가 더 멋진말 해줬다고 혼자 헤죽헤죽. 말 한마디에 한마디에 싱글벙글. 대부분의 곰신이 이래요.
저희도 힘들어요. 솔직히 안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군화도 저희 많이 걱정 하시겠지만 저희도 군화 걱정 많이 하구요. 그리고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지마라. 라고 하시는분들. 진짜 사랑하는사람 군대에 내가 보내고 싶어서 보낸거 아니고 내 남자친구가 가고싶어서 간거 아니잖아요. 휴가나와서 나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애쓰는거 봤으면 그런소리 하지 마세요. 듣기 싫으니까. 곰신과 군화사이에는 당신들이 모르는 애틋함이 있어요. 목소리 하나로 오늘 기분은 어떤지 다 알수있고. 보고싶어 죽을것 같아도 사진보면서 참아가구요. 휴가 나오면 제일먼저 보고싶어서 마중나가려고 하구요. 한시간이라도 더 보려고 애써요.
그리고 군화분들 전화로 결혼하자 결혼하자 해놓고 헤어지는이유가 '니가 내 군대를 다 기다렸는데 내가 널 책임질 자신이 없어'로 헤어지는 군인분들. 누가 결혼하자고 했어요? 누가 2년 기다려 줬으니까 책임지래요? 내가 니 2년동안 챙겨줬으니까 앞으로 챙기래요? 그냥 평소만큼만. 군대에서 해줬던 만큼만. 군대가기 전만큼만. 항상 여자친구 챙기는 만큼만. 해달라는건데 왜 부담을 가져요? 보통 연인도 2년이면 많이 사귄다고 생각해요. 근데 군대가기 전에도 사랑했고 군대 간 그사이에도 사랑했고 전역한 후에는 왜 사랑 못해줘요? 그거 아니잖아요. 당신이 2년 기다려준 여자친구 버리고 떠나서 얼마뒤에 졸1라 후회하고 돌아온다고 해봐야 여자는 이미 마음 떠났을껄요? 당신이 이쁜 여자후배에 홀려서 쫄래쫄래 따라갔다가 여자한테 다시 돌아오면요. 여자는요. 얘가 진짜 날 사랑하기는 하나 하다가요. 그냥 당신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빠이 할껄요. 제발 헤어지는 이유가 '난 널 책임질 자신이 없어'라고 하지마요.
그리고 전 몇몇 군인분들도 행동 똑바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행동을 하셨길래 사람들이 군대 기다린다고 하면 군대용여친이라고. 군인 씨받이라고 그렇게 말 하는거예요? 사람들이? 괜히 멀쩡한 군화들과 곰신까지 싸잡아서 욕먹잖아요. 행동 똑바로 해 주세요. 휴가 나와서 일회용으로 여성분들 모텔데려가서 잡아먹어놓고 군대 들어가서 자랑하지도 마시구요. 진짜 사랑하는거 아니면 건들지 마세요. 원나잇을 즐기는 여성분들도 있겠지만 여성분들은 군인분들께서 자신을 좋아해서 그랬겠지 하시는 분들도 있을꺼란 말입니다. 그런사람들 보면 불쌍해요 진짜. 안쓰러워요.
쓰다보니 말도 길어졌고. 앞뒤도 안맞고 그런거 같은데요. 진짜로 저희 곰신도 군화 위해서 노력 많이 하고 있구요. 우리는 우리입으로 '내가 너 2년 기다려줄테니까 나랑 꼭 결혼해야해' 말 한적도 없구요. '군인 그까짓거 2년 군대에 가서 시키는대로 해놓고 왜 자꾸 힘들다고 말해? '라고 말한적도 없어요. 저희 곰신한테 '밖에 있으면서 2년 기다리는게 뭐 힘들다고'라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런말 볼때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저렇게 말하는 군인분. 여자친구 2년 군대 보내놓고 기다린다고 생각 해보세요. 바람안날 자신 있으세요?
군화분들. 훈련받으시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전화하면 투정만 부리지 마시고 많이 웃어주세요.
사랑한다고도 많이 말씀 해주시구요. 보고싶다고도 많이 말 해주세요. 보고싶다 사랑한다 말 한마디가
진짜 힘이 나거든요. 여자라고 군대이야기 싫어하는거 아니예요. 안에 있었던 재미있었던 이야기
짜증났던 이야기. 군대용어 못알아 들으면 용어 설명도 가끔씩 해주시면 다 알아들으면서 같이
웃고 짜증낼 수 있어요. 같이 공감하고 그러면 좋잖아요.*^^* 그리고, 전화 잘 안해주시는 군화분!
밀당 하시는겁니까. 아니면 바쁘신겁니까. 곰신님들 애가 타고 있습니다 지금당장 전화한통 해주세요.
휴가 나와서 잠수타지 말고 '자기야 보고싶어' 한마디 해주시고 가족 만나뵙고 다음으로 만나 주세요.
솔직히 군대에서 친구보다 여자친구 더 보고싶잖아요? 곰신분은요. 군화분 휴가 나온다고하면 몇일 전부터 뭐하지? 뭐할까? 하면서 계획부터 세우거든요. 친구 꼭 만나야하면 낮에 곰신분 만나고 저녁에 친구분 만나도 되잖아요? 하루종일 안놀아준다고 징징댈 친구분이 있으신거 아니잖아요?
군화분들이 한번 잘해주면 곰신분은 두번 잘해주고 싶을꺼예요. 혹시 우리 군화가 편지 못받아서 기죽지는 않을까 싶어서. 매일 편지지 사러 가는게 일상이구요. 기념일되면 어떤 편지를 어떻게 쓰고. 어떤 소포를 어떻게 해서 보내야 좋아할까 혼자 이런저런 생각 하느라 바쁜게 곰신이예요. 곰신 카페 들어갔다가 괜히 기죽어서 나오는게 곰신이구요. 나는 왜 저렇게 못해줄까 하면서 난 더 잘해줘야지라고 한번 더 생각하구요. 보고싶다고 투정부릴데도 없어서 전화오면 전화에 대고 빨리 보고싶다고 투정 부리는거니까 나도 보고싶다고 이뻐해주세요 ^^
아 그리고! 혹시라도 전화로 싸우게 되시면 그날 저녁에 잠깐이라도 전화해서 풀어주세요. 싸우고나면 군화분도 그렇겠지만 곰신분도 그렇게 마음이 불편하신가봐요. 꼭 풀어줘요!
많은 곰신 군화분들이 있으신데. 이쁜 기다림 하시구요.
'기다리는중'이 아니라 '사랑하는중'인거 다들 아시죠?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