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관계 관련..

궁금2011.09.12
조회15,698

안녕하세요. 임신 4개월 예비엄마에요.

관계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 여쭤봅니다.

 

임신한거 확인하고 부터는 관계를 안했었는데요

주위분들, 인터넷 봐두 다 초기하고 말기엔 조심해야되서 안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4개월될때까지만 참자 했는데요.

(성욕이 줄어든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전혀...)

 

드디어 4개월이 넘었고 이제 살살 해도 되겠구나 생각에

신랑을 꼬셔봤는데 안통하더라구요.

왜 안해줄까 하면서 이런저런 방법써봤지만 도통 넘어오질 않네요.

계속 끙끙대면서 고민했죠.

내가 매력이 떨어졌나 아니면 신랑한테 문제가 생겼나 하면서요;;

 

참다 못해서 왜 관계를 안맺냐고 물었더니

애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이제 중기정도 됐으니 살살해도 된다고

관계맺으면 나도 좋고 덩달아 우리 애기도 좋지 않겠냐고 설득했죠.

그랬는데도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

화가나서 그러면 나 애낳을때까지 안할거냐고 했더니 그런다네요;

전 4개월 참는것도 힘들었는데 신랑은 10개월도 참을 수 있나봐요.

억장이 무너져서 애낳으면 그걸로 끝인줄 아냐.

몸조리하면 길게 3-4개월 또 못한다. 그럼 1년이 넘는데 그 긴시간 참을 수 있냐 했더니

그건 생각을 안해봤다고 하더군요 -_-

 

내가 싫어졌냐고 나랑은 하기 싫으냐고 했더니

그건 아니랍니다. 자기도 하고 싶답니다. 근데 애때문에 참는다고 합니다.

 

ㅠ.ㅠ..

이사람이 어디 이상한데 가는 성격도 아니고 바람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컴퓨터 기록보면 야동보면서 손장난 하는거 같은데

제가 원하는데도 야동보면서 손장난 하는 신랑을 상상하니 왠지 배신감도 느껴지고요..

애기생각해서 참는다는건 좋은데

관계뿐아니라 그냥.. 아예 스킨쉽을 안해요.

그래서 애 생각하면 스킨쉽이라도 자주 해줘라. 했더니 쌩까네요.

 

임신중에 남편분께서 관계맺기를 싫어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조언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