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ㅠ

며느리는남2011.09.12
조회2,548

결혼 1년 4개월차 주부이구요.. 4개월된 갓난아이 있습니다.

 

지난 8월중순에 애기 백일날 시댁하고 등지게 생겼다는 글 썼었는데 기억 하시나요?

 

http://pann.nate.com/talk/312477342  이 글 입니다.

 

이 일 있고 제가 시댁을 두번이나 애기 데리고 갔는데도 시어머니 찬바람이 불더군요 애기가 우는데도 쳐다보지도 않으시고요..

그런가보다 저도 속상한게 있기 때문에 굳이 잘못했다는 얘기 안하고 그렇게 있다 나왔습니다.

그 뒤로도 남편이 자기 엄마랑 어떻게 할꺼냐고 짜증내길래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얘기했구요..

 

그리고 8월 30일이 제 생일이였어요.. 남편이 아침에 생일축하한다 모다 얘기한마디 없었는데 친구가 생일이라고 삼겹살 사들고 집에 왔더라고요 저녁에..

남편도 일찍 왔길래 같이 먹자 했는데  애기가 자지를 않아서 우선 친구랑 저랑만 삼겹살먹고 남편은 애기를 좀 봐줬어요...

애기는 안자지.. 고기 연기는 나지 하니 남편이 짜증을 내다가 애기가 자길래 같이 식탁에 앉아서 셋이 술한잔 하는데 친구가 자기 남편은 화장실 청소도 해준다 모도 해준다 자랑을 하니 신랑이 좀 짜증났나봐요.. 거기다 애 2시간 넘게 보느라 화도 난 상태에서 친구가 그러니  신발  이러고 말끝에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지금 욕하는거냐고 하니 안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핸드폰을 들어서 녹음한다고 하니까 핸드폰을 뺏어서 바닥에 팽겨쳐 부셔버리네요...

그래서 제가 저도 모르게 먼저 신랑을 쳤어요.. 그랬더니 신랑이 의자에 앉아있는 저를 바닥에 팽겨치고

제 머리를 바닥에 찢고 누르고  친구가 말리는데도 저를 때리다가 친구까지 얻어맞고

 

저는 더이상 맞고는 못살겠다 하여 그 다음날 시댁부모님, 저희부모님까지 저녁에 다 모이셨어요..

그래서 여지껏 있었던 일을 다 얘기했어요..

 

1. 신랑이 작년 7월에  친구(여자) 만난다고 저녁만 먹고 들어오겠다 하고 나갔는데

그 여자랑 그 여자남편하고 셋이 술을 진탕먹고 저한테 자기 안데리러 오면 오늘 못들어간다 이러길래 건대로 데릴러 나갔는데 계속 술권하는 그 여자가 꼴보기 싫어서 인사만 하고 고개숙이고 앉아있었어요

그 여자부부랑 헤어지고 신랑이 그 사람많은 건대 길거리 한복판에서 들고있던 옷을 패대기 치며

신발년, 썅년 미친년 개같은년 니가 내친구를 무시하냐 하면서 별 욕을 다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술먹었으니까 그 다음날 겨우겨우 사과받고 넘어갔고

 

2. 작년 11월... 저 임신했을때에요...

신랑이 어떤 여자를 임신을 시켜서 그 여자가 자기 임신했다고 저한테 난리를 쳤거든요..

그래도 전 신랑입으로 얘기를 안했기때문에 물어보지 않고 모른척 했어요..

 

그리고 애 낳고 그때 그런일이 있었다라고 얘기하니.. 신랑이 사실대로 얘기하네요

군대 제대후 2년동안 사귄여자인데 계속 연락이 와서... 작년에 만나서 술한잔 하다가 모텔가게 됐다고..

 

 

우선은 이 큰일이 2가지 말씀드렸는데  시어머니 왈: 아휴 이제 늦게만 들어와도 의심을 할테니 어쩌냐~  이러시는거에요..

욕을 한 사실도 50대 50이지~~~ 이러고요.. 여자문제도  너 맘고생 해서 어떡하니.. .이런게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 신랑 걱정을 하고 있는거에요..

 

신랑은 이렇게 다 터지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라고 하면서 그동안 제가 회사 다니면서 회식하면서 술마신일, 맛사지 받은거등등  저의 안좋은 점을 시부모님하고저희 부모님 앞에서 다 꼬발르는거에요..

시어머니는 어머어머 하고 계시고...

 

딸가진게 죄인이라고 저희 부모님은 그런일 겪고도 너가 살아보기로 하지 않았냐.. 다시 살아봐라 하시고 결국 상황이 흐지부지 부모님이 굽히고 들어가시더라고요... 갓난애기 한쪽 부모 없는 자식으로 만들꺼냐고.. 신랑도 헤어질 마음은 없다... 이런 상황이였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시아버지가 오셔서...다시 살아보라고 토닥여주고 가시길래..  그래 이혼은 한달, 두달 있다가도 하면 되지.. 좀 더 두고보자... 했어요..

 

근데 시댁에서 시어머니가 그 일은 그 일이고 백일날 일 사과 안한다고 계속 난리를 치셨나봐요.. 시아버지랑 신랑한테..

시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데 신랑이 밑에 있어요.. 그래서 신랑월급을 시아버지가 주시거든요..

 

시어머니가 샤바샤바 해서  시아버지가 지난주 목욜날 월급이 들어왔는데 반을 깍으시고 넣어주신거에요..  그동안은 다른사람 월급보다는 많이 주셨는데 ... 이번에 월급의 반이 깎여서 들어온거에요..

 

제가 아들 외도까지도 그 맘고생을 하면서 참고 살아볼려 하면... 그동안 고생많이 했다 토닥여 주지는 못할지언정 시어머니 말한마디에  월급을 반을 깎고 넣으셨는데 기가 막히더라고요...

당장 이번달 마이너스가 크게 나는거에요..

 

그래도 좋다 이거에요.. .신랑한테 오빠 월급이 백만원이라도... 난 신랑 따뜻한 말한마디만 있으면 된다 했는데...

신랑이 막상 월급이 깍여 들어오니  니 때문에 월급이 깍인거라고 저한테 짜증을 내고 집에서 안먹던 술을 막 마시고..  깐죽거리고... 사람 미치게 하는거에요..

 

저희집에서도... 사위가 그 짓꺼리를 하고 다녔어도 참고 살아보라 했는데  시댁에선 이렇게 나오고 신랑은 더 깐죽되고 짜증내고.... 저는 길거리를 다녀도 눈물이 나서 울고 다니고...

저희 엄마가 너 이러다 우울증 온다고...  저희 아빠를 설득해서

지난 토요일날 신랑한테 갔어요....  둘이 잠시 떨어져 있는게 좋겠다 . 한달이라도 별거를 해보자 라고 하셨는데

신랑이 별거 필요없다고  이혼하겠습니다.  이러네요...

 

저희 아빠도 너무 기가 막히신지  그래 이혼하게. 하고 나오셔서... 너 그동안 맘고생 많이 했겠다.. 이런상황이면 죄송합니다 장인어른.. 잘 살아보겠습니다  라고 해야지.. 어떻게 방귀 낀 놈이 성내는지 모르겠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애 데리고 친정에 와있는 상황인데..

 

이제 연휴 지나고 신랑이 이혼서류 해 가지고 올꺼 같아요..

 

지금 신랑은 애도 못주겠다.. 위자료도 없다 소송해라  이런입장이구요...

 

신랑이 외도를 했어도 뚜렷한 증거가 없고. .신랑 증언만 있는 상황에서 말 바꾸면 그만 아닌가요?

 

제가 경제권이 없어서 애 뺏길꺼 같구요..ㅠ...

저흰 애만 데리고 올수 있으면 위자료고 모고 다 됐다 하시는데...

전 너무 억울하네요.... 욕, 폭력,, 외도까지.. 이런상황인데도 어떻게 해 간 혼수비용도 못받고 쫒겨나는 꼴이 되는지....

돈 좀 있다고 어떻게 이러나요.... 자기네는 개인 변호사 까지 있으니 해볼테면 해봐라  이러는 상황인데...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합니다.. 정말 애 뺏기고 돈한푼 못받고 헤어지게 되는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