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감독, "발로텔리도 성숙할 것"

대모달20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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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11-09-12]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47) 감독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1) 감싸기에 나섰다.

만치니 감독은 10일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에 대한 영국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에 난색을 표했다. 인터뷰에서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에 관한 모든 게 크게 보도되어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영국 언론의 자극성을 지적했다. 이어 "발로텔리는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든든한 지원을 보냈다.

발로텔리는 유럽 프로축구 무대의 대표적 악동이다. 2010년 여름 맨시티 입단 후 크고 작은 일로 문제를 일으켰다. 올여름도 예외가 아니었다. 7월 북미 투어 경기 중 무성의한 힐킥 슛으로 물의를 빚었다. 만치니 감독은 즉시 발로텔리를 교체시켜버렸다. 만치니 감독은 "프로답지 못하다"라며 철없는 행동을 꾸짖었다.

최근에는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과 마찰을 일으켰다. 대표팀 선수들의 전자기기 휴대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발로텔리가 당당히 자신의 아이패드를 들고 나타난 것이다. 이를 두고 불화설이 쏟아져 나왔다. 루이지 리바 이탈리아 대표팀 단장이 "사소한 일"이라고 직접 해명에 나서며 겨우 사태가 진정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가 성숙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는 겨우 스물한 살이다. 두 달이든 여섯 달만으로 그는 바뀔 수 있는 나이"라며 선수를 보호했다. 이어 "마음가짐에 변화만 있다면 발로텔리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걸 바꿀 수 있다"라고 희망을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