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지갑 잃어버렸어욤 인천터미널서 ㅠㅠ

윤다희20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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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오늘 지갑 잃어버렸네요.....

인천고속버스 터미널에서 .. 검은색 샤넬 장지갑... 물론짝퉁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 돈 찾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현금 필요할까봐 돈도 찾아놓고 ㅠ.ㅠ

부산 내려오면서 고모한테서 100달러도 받고 ㅠ.ㅠ

그 밖에 포인트 카드라던지 .. 체크카드랑 보안카드는 바로 정지 했구욤 ㅠㅠ

화장실에 휴지걸어두는 곳 위에 올려두고 깜박 하고 두고 나왔어요 ;;

헉 내지갑! 하고 갔을 땐 이미 휑 .....

제 물건 잃어버린거 처음인데 ㅠㅠ 제가 얼마나 한심하고 멍청한 것 같던지 ㅠㅠ

뭐가 급하다던지 버스가 떠나려해서 부랴부랴 나간 것도 아닌데 ..

멍청 ~ 하게 두고 나왔어욤... 원래 가방 걸어두고 거기 위에 지갑 놓아두는데

오늘 따라 왜 따로 뒀는지 ㅠㅠ 또 이렇게 생각하니까

강화 친할머니 댁에서 김치 싸달라하구 ㅜㅜ김치가 맛있길랭;;;

그래서 그거 넣을 종이가방 사려다가 가방에서 지갑 꺼내궁.. 만원짜리 밖에 없어서

나중에 사야지 했고, 아빠랑 언니랑 식당 들어가서 계산 생각하다가 가방에 지갑 안넣궁..

얌체 정신을 이때 만큼은 발휘했어야 ㅠㅠ;; 막 김치 안가져왔으면

지갑도 안 잃어버렸을 것 같고 .... 이번에는 진짜 올라오기 싫었고 계속 평소처럼 일만 하고 싶었는데

가기 싫었던게 이것 때문인것도 같고 ㅠㅠ그러고보니 올라오고 안좋은 일 많았던 것도 같고 ㅠㅠ

계속 연관 짓게 되요 ㅠㅠ

민증 잃어버린 것도 큰일 같고.. 학생증이랑...

5시간 버스 타고 오는 내내 혹시 정지 시켜야하는 카드 또 있나 하고

지갑에 머 있는지 필사적으로 생각도 하고 ㅠㅠ

다른 사람들이 지갑 잃어버릴땐 정말 속상하겠다 .. 하고 말았는데

이제 절실하게 감정몰입 할듯 ㅠ.ㅠ

에효 ㅠㅠ 완전 화났던 버스 기사 이야기 적으려 했었는데 이런 일을 적게 될 줄이야 ㅠㅠ

유실물 센터도 찾아보고 쓰레기 비우시는 분께도 물어봤었는데 ㅠㅠ 없다네욤..

좋은 분이 주으셔서 집으로 보내주는 일은 없겠징;;; 민증이랑 주소지 같은지 계속 생각 했었음..ㅠㅠ

제 친구는 일본 놀러 가서 지갑 잃어버렸을때

지갑 안에 있는 거 하나도 손 안대고 집으로 우편으로 보내줬는데... 현지 일본인이 ..

그런 기적이 나에게도 .......................................

정말 안에 있는 현금 다 쓰고 사례금으로 썼습니다 하고나서

안에 내용물 돌려주시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할 것 같심 ㅠㅠㅠ 지갑도 가져도 될듯..

안에는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이랑 한장씩 밖에 없는 폴라로이드 사진들 ㅠㅠ

에휴 속상하네욤 ..

포인트 카드들은 재 발급 받으면 그 전에 카드는 사용이 안되는 건감.. 남자친구랑 처음 피자집 가서 받은 쿠폰도 안까보ㅠㅠ..기념으로 갖고 있었는뎁..

혹시 글 읽어주신분 감사해요 .. 제 글 읽느라 시간 내주셔서 ㅠㅠ 하소연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ㅠㅠ 여러분은 지갑이라던지 소중한 물건 절대 안잃어버리시길 바라욤 ㅠㅠ

남은 연휴 얼마 안남았지만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