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도움 바랍니다] 남중남고의 첫사랑

사랑 너란녀석2011.09.14
조회584

안녕하세요 저는 남중남고를 나온 윤재이 라고 합니다

 

저는 암울하게도 남중 남고를 나와서

 

제 핸드폰은 남탕이에요

 

여자라고는 엄마 할머니 밖에 없습니다

 

사실 비밀인데..........

 

 초등학교는 공학을 나왔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때는 여자에대해 잘 몰랐어요

 

이런 제가 지금 고3이고 수능이 얼마 안남았는데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됬습니다

 

제 친구중에 본명은 밝히지 못하지만

 

ㅈㅈㄱ이라고 있는데 진짜 잘생긴친구거든요

 

말도 잘하고 재치도 넘쳐요

 

근데 이 친구가 맨날 저보고 불쌍하다며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대요

 

전 두려움도 있고 잘 모르니까 매번

 

거절했는데.. 억지로 진짜 억지로 소개를 받았거든요

 

사실 제가 좀 잘생긴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귀엽게 생겼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

 

소개받은 여자애를 처음보고

 

진짜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이름도 좀 되게 특이해요

 

여자애인데 이름이 이헌주에요

 

뭐 제이름도 딱히 흔한이름은 아니지만;;

 

암튼 이름보고 좋아하는건 아니자나요

 

암튼 제 친구 ㅈㅈㄱ이가 좋은 분위기를

 

만드러주고 빠졌는데

 

제가 솔직히 여자를 잘 모르자나요

 

그래서 분위기가 많이 어색해졌어요

 

이럴줄알고 미리 좀 공부해온 개그들을 좀 했어요

 

사실 제가 준비성이 좋거든요 수학도 되게 잘하구요

 

암튼 그래서 개그를 치는데

 

뭐랄까

 

하면 할수록

 

분위기가 화장실 변기 물내린것처럼

 

빨려들어가더라구요

 

물론 지옥으로요

 

그래서 분위기를 좀 바꾸려고

 

"헌주야 너 여자이름이 헌주인데 살면서 안불편했어?'

 

라고 나름 쿨하게 물어봤는데

 

"지금 니가 만들어놓은 이 분위기가 더 불편해"

 

라더군요

 

신발년

 

아무튼 그렇게 또 본의아니게

 

말없이 떨어지는 낙엽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ㅋㅋㅋ

 

진짜 하늘의 계시인지 몰라도

 

그때 개 한마리가 저희쪽으로

 

짖으며 달려오는거에여

 

그때 잘 못듣긴했는데

 

개 이름이 녀석? 겨성? 경석? 이랬나 암튼

 

주인이 막 개한테

 

"경석아 이리와!"

 

이러면서 쫓아오는거에요

 

근데 헌주가 개를 무서워하더라구요

 

막 꺅 하면서 제 뒤로 막 숨는데

 

뭔가 남자다운모습을 보여주려고

 

딱 멋지게 막아섰는데

 

.........

 

시발 경석이가

 

주인이 이리와! 하니까

 

진짜 뛰어오다말고 뒤로 돌아가는거에요

 

개ㅋ새ㅋ끼ㅋ

 

그래도 좀 아까보단 분위기가 풀어져서

 

좀 걷다가

 

카페에들어갔어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남중남고를 나왔고 이런 상황이 처음입니다

 

헌주가 저보고 뭐 마실거냐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커피는

 

렛쓰비 밖에 모르거든요

 

근데 제가 미쳤죠 거기서

 

어떻게 한번 웃겨보겠다고

 

렛쓰비! 라고 했어요

 

구라안치고 정확히 다섯명이

 

하던일을 멈추고 절 쳐다봤습니다

 

씨ㅋ발ㅋ

 

헌주도 그순간 멍때리며 절 쳐다보더군요

 

전 멍했습니다

 

온갖 생각이 머리를 다 스치더군요

 

일단 어떻게 자리를 피하려고

 

종업원앞에 섰습니다

 

진짜 얼마나 개긴장했는지

 

그 종업원 가슴에 달려있던 이름표까지 다

 

기억나요 이름이 김종성 이더군요

 

진짜 그순간

 

지구가 무너졌으면 좋겠단 생각을했습니다

 

헌주가 적어도 제눈엔 이뻐보였거든요

 

아무튼 패닉에 빠진 전 메뉴판을

 

아무렇게나 손가락질했고 그렇게 저희는

 

카페에서

 

그것도 커피전문점 카페에서

 

둘이서 오순도순하게

 

홍차를 마셨습니다

 

미친거죠

 

그리고 헤어지기전

 

용기를내서 번호를 물어봤어요

 

헌주는 좀 표정이 썩나싶더니

 

결국 번호를 입력해주더군요

 

일단 받긴했는데..

 

문자는 잘 들어가라는 문자

 

한통만 보냈고......

 

다시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저 어쩌죠?

 

도와주세요 남중 남고나와서

 

처음 겪어보는 설렘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ㅜㅜ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기위해 올려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