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는 독특하다. 일명 볼리우드라 불리우는 인도영화계는 맛살라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이 ‘맛살라’ 영화의 특징은 특유의 낙천성과 영화 중간에 등장하는 노래와 군무에 있다. 이런 인도영화의 독특한 맛은 인도영화의 호불호가 갈리게 하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다.
세 얼간이는 인도영화다. 또한 이런 ‘맛살라’의 특징이 그대로 들어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네이버 평점은 역대 1위에 빛난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이질적일 수 있는 인도영화가 왜 이리 극찬을 받을까.
세 얼간이는 과거 대학 시절을 오가며 친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리고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 한편의 인도영화를 보고 그렇게도 감동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아마도 그 이유는 세 얼간이가 우리나라와 정서가 잘 맞는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공부에 대한 압박, 출세에 대한 압박이 우리나라와 판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는 대신 취업과 같은 현실적인 목표가 꿈이 되어버린 현실 비판적인 이야기이다. 영화 속 주인공은 성공 대신 자신의 꿈을 찾으라, 그러면 성공이 자신을 뒤 따를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현재 교육의 문제를 유쾌하게 비판한다.
교육을 비판하면서 자살까지 등장할 정도로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그런 무거움을 웃음을 적절하게 섞으면서 이야기를 편하게 한다. 한마디로 이야기의 완급조절이 좋다. 한 없이 무겁고 긴장감 있게 흐르다가도 다시 편하게 돌아온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란초는 같이 놀면서도 공부는 언제나 1등에 집안까지 좋다. 더군다나 끝없는 정의감, 순수함,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근성까지 다소 옛날 주인공을 보는 듯하다. 이 타고난 주인공은 다른 친구들의 꿈을 일깨워주면서 세 얼간이들은 학교를 종횡무진한다.
중간 중간 어려움도 겪고 힘든 일도 있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은 잘 될 것이라고 믿는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한다. 또 어떠한 것보다도 앞서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자신의 꿈보다도 소중한 것은 없다고 영화는 말한다. 그리고 그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우리는 감동과 재미를 느낀다. 아마도 그 감동의 많은 부분이 우리나라와 인도의 학교 교육이나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 것도 주효해 보인다.
이 영화는 충분히 재밌고 감동도 선사하지만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우연한 사건의 끝없는 등장, 지나치게 권선징악적이고 뻔한 플롯에서 아쉬움을 느낀다. 또한 다소 진부하고, 오래되고, 뻔한 설정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어쨌거나 이것이 인도영화의 맛인데, 원본과 달리 우리나라 개봉판에서는 많은 부분이 편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작의 감칠 맛을 훼손했다는 의견도 있다.
인도영화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와 정서적 코드가 맞는 이야기, 그리고 유머와 감동까지 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인도영화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 우연적인 이야기, 지나친 긍정이 나쁘지 않게 보이는 것은 바로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가지 요소 사이에서의 균형감각일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학창시절 학업에 압박을 받았던 우리나라에서는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다소 뻔한 설정일지 모르는 영화 내용조차 넘어설 수 있는 감동이 그 지점에 있는 것 같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그 속에서 꿈 꿀 자유조차 없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바로 여기 있다. 그래서 꿈에 대한 소중함 보다는 취업에 목매는 이 땅의 모든 청춘이 보아야할 영화다. 란초에 말처럼 주입식 암기가 당장은 당신에게 ‘헌신’할 지라도 40년 뒤에 당신의 인생을 ‘강간’할 것이다.
PS. 란초의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40대 중반의 나이로 대학생을 아무런 무리 없이 연기해낸 것이다. 주인공인 아미르 칸은 인도의 최수종임이 분명하다.
'세얼간이' 진짜 얼간이는 따로 있다
[사랑연구소=연구팀] 이제는 꿈을 꾸어보자, <세얼간이>다.
인도영화는 독특하다. 일명 볼리우드라 불리우는 인도영화계는 맛살라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이 ‘맛살라’ 영화의 특징은 특유의 낙천성과 영화 중간에 등장하는 노래와 군무에 있다. 이런 인도영화의 독특한 맛은 인도영화의 호불호가 갈리게 하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다.
세 얼간이는 인도영화다. 또한 이런 ‘맛살라’의 특징이 그대로 들어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네이버 평점은 역대 1위에 빛난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이질적일 수 있는 인도영화가 왜 이리 극찬을 받을까.
세 얼간이는 과거 대학 시절을 오가며 친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리고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 한편의 인도영화를 보고 그렇게도 감동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아마도 그 이유는 세 얼간이가 우리나라와 정서가 잘 맞는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공부에 대한 압박, 출세에 대한 압박이 우리나라와 판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는 대신 취업과 같은 현실적인 목표가 꿈이 되어버린 현실 비판적인 이야기이다. 영화 속 주인공은 성공 대신 자신의 꿈을 찾으라, 그러면 성공이 자신을 뒤 따를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현재 교육의 문제를 유쾌하게 비판한다.
교육을 비판하면서 자살까지 등장할 정도로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그런 무거움을 웃음을 적절하게 섞으면서 이야기를 편하게 한다. 한마디로 이야기의 완급조절이 좋다. 한 없이 무겁고 긴장감 있게 흐르다가도 다시 편하게 돌아온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란초는 같이 놀면서도 공부는 언제나 1등에 집안까지 좋다. 더군다나 끝없는 정의감, 순수함,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근성까지 다소 옛날 주인공을 보는 듯하다. 이 타고난 주인공은 다른 친구들의 꿈을 일깨워주면서 세 얼간이들은 학교를 종횡무진한다.
중간 중간 어려움도 겪고 힘든 일도 있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은 잘 될 것이라고 믿는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한다. 또 어떠한 것보다도 앞서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자신의 꿈보다도 소중한 것은 없다고 영화는 말한다. 그리고 그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우리는 감동과 재미를 느낀다. 아마도 그 감동의 많은 부분이 우리나라와 인도의 학교 교육이나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 것도 주효해 보인다.
이 영화는 충분히 재밌고 감동도 선사하지만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우연한 사건의 끝없는 등장, 지나치게 권선징악적이고 뻔한 플롯에서 아쉬움을 느낀다. 또한 다소 진부하고, 오래되고, 뻔한 설정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어쨌거나 이것이 인도영화의 맛인데, 원본과 달리 우리나라 개봉판에서는 많은 부분이 편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작의 감칠 맛을 훼손했다는 의견도 있다.
인도영화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와 정서적 코드가 맞는 이야기, 그리고 유머와 감동까지 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인도영화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 우연적인 이야기, 지나친 긍정이 나쁘지 않게 보이는 것은 바로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가지 요소 사이에서의 균형감각일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학창시절 학업에 압박을 받았던 우리나라에서는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다소 뻔한 설정일지 모르는 영화 내용조차 넘어설 수 있는 감동이 그 지점에 있는 것 같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그 속에서 꿈 꿀 자유조차 없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바로 여기 있다. 그래서 꿈에 대한 소중함 보다는 취업에 목매는 이 땅의 모든 청춘이 보아야할 영화다. 란초에 말처럼 주입식 암기가 당장은 당신에게 ‘헌신’할 지라도 40년 뒤에 당신의 인생을 ‘강간’할 것이다.
PS. 란초의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40대 중반의 나이로 대학생을 아무런 무리 없이 연기해낸 것이다. 주인공인 아미르 칸은 인도의 최수종임이 분명하다.
별점 ★★★★
이런 사람 꼭 봐라
이 땅에 모든 학생, 취업준비생, 그리고 자녀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들.
이런 사람 보지마라
인도영화를 싫어하는 사람.
뻔한 주인공을 싫어하는 사람.
<사랑연구소 연구팀, love3cm@love3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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