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연상녀와 대학생연하남 커플의 문제점.

1년째연애중2011.09.14
조회3,12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 직장인 여자랍니다..

 

제 남친은 25살 대학생(현재 3학년 1학기..ㅜ)이구요..

 

지금 남친과는 1년정도 만나고 있는데..

저랑 같은 상황인 언니오빠 혹은 동생들의 의견 좀 듣고 싶군요.ㅠ_ㅠ

 

 

 

남친과는.. 음.. 그러니까..

알바를 하면서 만났어염.~

 

한 5개월정도 친하게 지내다가..

남친의 고백으로 사귀게 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남친이 사실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어여;

제가 처음입니다;

남친 만나기 전부터 저도 친하게 지내면서 알고 있던 사실이라

의심할 여지는 없구요;;

 

 

 

암튼 이게 문제가 아니구나;; 삼천포로 빠질뻔;;;;

 

 

 

결론은..

 

전 대학교 졸업도 하고 직장을 다니게 됐고.

남친은 저랑 같이 하던 알바를 제가 관둘때 같이 관두면서

지금은 학교 다니면서 틈틈히 아이들 운동 가르쳐주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크고 작은 일로 너무 많이 싸우게 돼서..

요즘은 툭 건들면 서로 예민해지기 까지 했네요ㅠㅠ

 

 

제일 큰 문제가..

 

 

바로......

 

 

 

 

이런 일로 싸우고 싶지 않은데..

 

 

 

 

 

 

 

돈......돈.............돈...............................

 

 

돈문제에요ㅠㅠ

 

 

사실상 직장다니니.. 알바할때 서로 버는 것보다 많이 벌고 있는 저와..

 

알바 관두고 학교다니면서 학자금대출 이자 갚을 정도의 돈만 벌고 있는 남친이..

 

똑같이 쓸 수는 없겠죠..ㅠㅠ

 

 

 

 

그런데..

어느 순간

하루종일 만나는 날 같을 때...

 

제가 하루 평균 10만원 이상을 쓰고 있더라구요..

남친은 하루평균 5천원;;

 

 

 

처음엔 제가 더 버니까...

그리고 이왕 먹을꺼, 더 맛있고 좋은데로..

이왕 놀거 더 재밌고, 좋은데로..

하다보니 어느순간 제가 쓰는 금액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이젠 거의 카운터에 가기 전에 남친에게 제 카드를 건네며 계산하라고 하는게..

자연스러워질 지경;;

(전 사실.. 카운터에서 남자는 멀뚱히 서있고 여자가 계산하는 걸 이상하게 보는 시선들이 싫어서 그런식으로 계산을 한답니다;;

저도 알바하면서 그런 커플들을 보면 뭔가 좀;; 제 인식이 안좋은 걸수도 있지만;;)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남친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건지..

뭘 먹든, 영화를보든, 심지어 MT를 가든...

제가 돈 내는 거에 대해서 고맙다는 말은 커녕..

 

제가 장난으로라도..

"또 내가 내는 거에요?? 징징"

이러면..

 

옛날같으면

미안하다던가. 얼른 돈벌어서 우리 색시(지송;;) 맛있는 거 사줄게요.. 라며 애교라도 떨던애가...

 

 

이제는

돈 없어.. 나 돈없는 거 알잖아.. 라던가..

아.. 이제 돈없어서 못만나겠다.. 라던가..

 

 

 

진짜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화나는 건 둘째치고..

이제 얘가 날 좋아해서 만나고 있긴 하는 건가 싶다니까요..

 

 

이런 문제...

슬기롭고 지혜롭게 해결하신 커플님들의 조언 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