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대한 생각차이 .. 남편 Vs 아내

2011.09.14
조회3,276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가 처음 만낫던때부터 시작하여 아주 오랫동안,

그리고 방금전까지도 다퉈왔던 어쩌면 부부라면 부부관계에서 있어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그러한 문제들로 의견충돌이 있던 부분을 저희의 합의하에 따라 남편과 아내 입장에 따라

각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내의 입장

 금방 있었던 일입니다.

남편이 같이 볼 다큐멘터리가 있다며 저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무언가 궁금한 마음에 옆에 누웠죠..

그런데 다운로드 항목에 제목이 " 여자생식기의 모든걸 파헤치자 "이더군요..

예전부터 제가 그런면에 있어서 보수적인것을 알고 있던 남편이 그걸 보자고 하더군요.

저는 싫다고 하니깐 " 이건 다큐멘터리야..유인한거야.. 같이 보면서 공부하자." 이러더군요.

 우선 동영상을 재생시키고 보는데 정말 여자생식기가 완전 클로즈업되어 자세히 찍힌 부분과

말로 설명하기도 부끄러운 장면이 나오는 겁니다 .

 제가 동영상을 끄면서 "싫다고 !! 이런거 보기싫어 !!"하며 얘기를 했죠..

남편은 계속 "유익한거야 같이보자"고 설득을 하더라구요..

유익한거면 구성애의 아우성을 보자고 그것도 성교육이잖아요.

남편이 그건 청소년용이라 해서 성인용도 있을꺼라고 내가 찾아본다고 같이 보자고

아님 시어머니랑 불러서 같이 보자고 이러니깐 부부니깐 같이 보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어떻게 이 동영상을 알게 되었냐고 물어보니깐 영화파일을 찾다가 알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영화파일 찾다가 "BBC 리얼! [세계최초공개] 남녀 의 모든것 "이란 글을 보고 들어갔다가 막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하니깐 여자생식기 어쩌고 하는 글이 있으니깐 원래는 자기 혼자서 볼라고 했는데

이건 뭔가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본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자기딴에는 나랑 같이 봐야겠다 란 생각으로 저를 부른거고..

 조금이라도 같이 보자고 하길래 제가 그런걸 싫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러는 남편이 이해가 안되네요..

 

 

--- 남편의 입장

 

음...사실 저는 아내의 저런 생각들에 관해 평소 굉장히 불만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어떤식으로, 또는 어떤것을 통해서 아내의 마인드가 바뀔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글을 쓴걸 보니 무슨 다큐를 받는데 야동인줄 알고 몰래 혼자보려고 했니마니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제 아내는.. 뭔가 .. 평소에도 굉장히 심합니다. 예를 들면요. 뉴스에 비키니정도도 아닌,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나온다. 그리고 제가 그걸 봤다.

그러면 웁니다......... 아내는요...

그리고 굉장한 짜증과 폭력을 행사합니다. 수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냥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이정도구요. 제가 평소 야동이나 야한것들을 즐겨찾아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왜 인터넷하다보면

예상치못한 제목으로 허를찔려 야한것들이 나오지않습니까?

직접적으로 여성이나 남성의 성기가 나온다. 그럼 아내는 발작? 아주 비슷하게 합니다

 

여튼간에 남들이보면 전혀 아무것도 아닌 노출에도 제 아내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하기 쑥쓰럽지만, 저희의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평소 아내는 관계를 가지는걸

매우 싫어하고, 거부합니다. 제 생각에 저희는 아직 어린부분데요. 한달에 한번 정도라면.. 많은게 아니죠?

매번 혼자 속상해서 돌아누워 잘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막상 관계를 가질땐 그것자체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관계하기전 거부가 너무 심해요.

그냥 딱보면.. 관계 자체를 엄청 죄악시 하는 뭐 그런 마인드? 너무 더럽고 안좋고 징그럽고 나쁜행위 그렇게

생각하는것같애요.

 

그래서 전 항상 제 아내의 이런 생각들을 고쳐주고 싶었고, 뭔가 어떻게 둘이 잘 타협하고 좋은쪽으로

이끌어낼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같은맥락에서 오늘 일도, 물론 그 다큐자체를 첨부터 찾을생각으로 찾은건 아니였지만,

저희가 웹하드사이트에서 영화나 티비프로를 받아보거든요. 그래서 영화쪽을 살펴보다가

BBC 리얼! [세계최초공개] 남녀 의 모든것  라는 제목이 눈에 띄이길래 뭔가 성교육풍을 띄는 제목에다가

BBC라는 타이틀을 보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이미 저는 일상생활에서도 성교육 비슷한 것만보면

어떡하면 아내와 함께 이것을 볼수있을까 하는 맘에 눈돌아갈 지경이 돼 버렸습니다.

 

역시나 매우 유명한 다큔데 이미 외국에선 성교육 자료로 활용을 한다는군요.

이거다 싶어서 같이 보면 좋을것같단 생각에 받아두었죠.

 

그리고 틀자마자 어떤내용이 나오는지 목차비슷하게 설명이 영상으로 주루룩 나오는데

그와중에 여자 생식기가 나오자마자 제 아내는 @#$ㄹㅉㄲ$# 몇대얻어맞고 거의 한시간 가량 말싸움했네요.

 

윗부분에 구성애 성교육을 보자는데 제가 구성애씨 교육프로그램을 나이먹고 본적은 없지만

중학생? 고등학생? 성교육 시간에 몇번 본적이 있는데요.

대충 그떄 기억으론 딱 그 느낌이더라구요. 어릴적 제 또래 애들이 항상 받던 성교육.

어디어디서 정자가 생성되고 난자에 어떻게 어떻게 결합해서 애기가 되고 뭐 어떻게 된다.

 

전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어떻게 하면 좀더 제 아내와 즐거운 관계가 될수있을까 하는 바램으로

그럼 프로그램들을 찾는거거든요.

 

제 아내는 지금 저와의 관계에서 제가 수없이 쉬지않고 떠들어대도 정작 무엇이 우리사이의 문제인지를

도통 모르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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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해서 판에 아내와 함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평소 아내가 판을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우리가 서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인터넷에 글을 한번 올려보잿더니 바로 네이트 판에

올려보자네요.

 

암튼.. 여러분들이 보셨을땐 저희부부 서로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조율할수 있을까요

반응이 제쪽으로 기울면 그 프로그램을 함께보기로 했고 아내쪽으로 기울면 안보기로 했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