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않은 이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김R2011.09.15
조회620

안녕하세요.

여기 사이트를 안지 몇일 안됐는데..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않아

뭐라도 해보려고 아둥바둥하던차에 여기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헤어진 다음날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다보니 참..나만 힘들어하는게 아니구나..

저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가슴아플까.. 

이런저런 글을 보면서 위로도 많이되고 공감도많이가고 많은 힘이되었습니다.

이별로 아파하는분들께 제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싶고 제 마음속에 있는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차마 제 사정이 제 헤어진 여자친구의 귀에 들어갈까싶어

아는사람한텐 못했던 이야기.. 여기 글 올립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요.

 

 

저는 24살 서울에 살고있어요.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연상이고 서울외에 다른지역에 살고있습니다.

장거리연애는 아니구요. 마음만먹으면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위치에 있습니다 ^^

일주일에 2,3일은 함께있었구요.

 

 

사귄지 3개월됐습니다. 제가 구애를 한것까지 합하면 4개월쯤 됐으려나요?

여자친구를 만났을 당시 여자친구는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보기 너무 안타까워 힘이 되어주고싶었고 이런저런 위로를 해주다 서로가 정이 들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했던말이 아직 잊혀지지가 않네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처음엔 그랬어요. 그냥 나로 인해 이 여자가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다..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을때, 사귀기 전부터 저는 여자친구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명랑하고 밝았던 모습으로 돌아가길 원했죠.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호탕하고 그 큰누나같이 다른사람을 챙기고

욕심없는 그 모습이요.

저는 그 두사람이 사귈때도 옆에 있었는데.. 사귀는모습을 보면서 꼭 잘되길 바랬습니다.

둘이서 좋은모습을 볼때면 저도 좋았고, 둘다 제가 좋아하는사람이었기때문이죠.

 

 

여기서 잠깐 저를 소개하자면.. 저희집안은 매우 고지식합니다.

어릴때부터 할아버지께 들어왔던 말씀이

"남자는 평생동안 한 사람만. 평생 꼭 그 여자만을 사랑해라"였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저희 어머니와 만나서 결혼하시면서 단 한번도 적어도 제가 알기론

다른여자에게 눈길한번 주신적 없으시구요. 어머니도 마찬가지십니다.

그런 집안에서 자란 저는..

뭐랄까 지금까지 커오면서 여자친구가 많지도 적지도 않았습니다.

 

 

전 꼭 여자를 만나면 이생각을해요. 이 여자와 평생 같이할 수 있는가? 고지식한가요^^?

답은 언제나 No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 정말 희귀품이라고할까? 천연기념물이라할까.. 유명했습니다.

요즘은 다들 중고등학생때 경험한다는 첫경험조차 하지 않았었구요.

군대가기전 친구들이 억지로 끌고가려고했던 그런곳(남자분들은 아실듯..)에도

절대 출입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평생 같이할 수 있다고 그런 느낌이 오는, 정말 사랑이라고 느낄 수 있는 여자와 처음 같이하고 싶었거든요.

 

 

 

이런 제 성격, 신념때문인지 여자친구를 사귀더라도

오래간적이 없었어요. 길어야 2달?

 "나를 여자친구로 생각은해?"  "너는 성욕이없니?"  "내가 너 심심풀이로 만나는여자야?"

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와 헤어진다고해서

슬픔이 오래가진 않았죠. 약간 서운한정도? 옆에 없으니 허전한정도?

 

 

근데 이 여자는 다르더군요.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느낌이 오더라구요.

처음 만났을때부터 이 여자와 함께하고 싶더라구요.

너무 제 성격을 잘 맞춰주었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기분이 우울하거나 안좋을때도 이 여자와 문자 전화 한통이면 모든게 풀릴정도로 좋았습니다.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주 좋았어요.

 

 

처음엔 제 연이은 애정공세가 이어졌죠. 전 여자친구는 나이차이도 나이차이고

아직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때문인지 마음의문을 잘 열려고 하지않았어요.

전 포기하지않았죠.

"너 편한대로, 너 하고싶은대로.. 친구라도 좋다.. 부담가질 필요없다 언젠가 나를 남자친구로

받아들이라고 마음이 말할때 그때 남자친구로 받아들여달라"

여자친구는 고마워했어요.

 

 

그런데 사람 욕심이란게.. 편한사이로 지내다보니 저를 남자친구로 빨리 인정해주길

바라더군요. 제 마음이요.

 

 

그러던 어느날 데이트계획을 미리 다 짜놓고 저녁에 단둘이 만나게되었어요.

그날따라 너무 이쁘더라구요. 헤어지기전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하다가 고백을 했죠.

처음엔 망설이더라구요.  그러다 끝내 OK를 받아냈습니다.

그땐 하늘을 날듯이 기뻐서 소리를질렀어요. 여자친구도 깜짝놀래하면서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조금씩 사랑을 키워가면서..너무 행복했죠. 3개월이 3일같았어요.

이렇게 짧은시간에 사랑이 깊어질 수 있나 싶더군요.

 

 

그날 이후로 모든게 바뀌었어요. 모든게 다 좋았고, 모든게 다 긍정적으로 바뀌었죠.

 

 

그렇게 만나다 이 여자라면 내가 평생 사랑할 수 있겠다 싶어서 첫경험도 했구요.

여자친구에게 경험하기전 그 사실을 말했더니 저에게 이러더라구요

" 좀 더 생각해봐야하지않을까? 나로 괜찮아?"

이런말 하는 그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모든게 좋았어요. 하는 행동, 하는 말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웠어요.

 

싸우기도 몇번 싸웠지만.. 싸우면서도 사랑하는마음은 없어지지 않았지요.

한번은 크게 싸웠었는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다신 연락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했어요.

언제나 싸우더라도 먼저 연락해서 기분 풀어주던 여자친구였는데..

그때는 상처를 받았는지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했으면서 전 헤어질마음은 없었어요. 그저 너무 화가나서

어쩌다 나온 말일뿐.. 그 순간에도 사랑하는마음은 변함없었지요.

몇일뒤 제가 전화해서 붙잡았어요. 떠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듯이 잡았어요.

다신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사귀는동안 제 마음속에 문제가 있었어요.

여자친구는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 할 나이인데..

저는 지금 이뤄놓은것도 없고, 번듯한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꿈은 있었지요. 미래 설계는 하고있었어요. 하지만 그건 꿈일뿐 아직 현실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생각한게.. 만약 여자친구를 정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면

깨끗히 포기하고 보내주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여자친구와 만났었죠.

참..여자의 직감이랄까? 제 여자친구는 눈치채고있더군요.

언젠간 자기를 놔버릴 생각을 하고있다는것을요..

 

 

이런 제 생각을 꿰뚫고는 저한테 얘길하더군요.

그런생각 하지말라고.. 언제나 옆에있을거라고..

다른사람한테 가는일 없을거라고..

그렇게 말해주는 여자친구 이제 더이상 놔줄생각이 없었어요.

제가 어떻게되든 끝까지 함께있고싶었고, 너무 사랑했지요..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 저는 이제 집에서 나와 독립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허락해주시고, 대신 제가 예전에 방황을 한 적이 조금있어서

성실한 모습을 보고싶다고 하셔서 아버지 아는분 가게에서 열심히 일하고있었죠..

 

 

제 집을 갖게되면 바로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싶었어요. 모든게 순조로웠고 모든게 행복했죠.

 

 

그러던 어느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왔어요.

아버지께서 하시던일이 좀 잘못되셔서 집안사정이 매우 어려워졌어요.

어머니는 예전부터 건강이 안좋으셔서 요양중이셨고

아버지 몸도 많이안좋아지시고 이제 제가 정신차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집을 이끌어가야 할 상황이 되었어요..

 

 

여자친구한테는 말을안했어요.

힘들게하고싶지않았어요. 앞으로 저랑 함께하면 힘들어질 모습이 보였거든요.

그리고..더이상 제가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없어 헤어지자고 했죠.

일방적으로요.. 아무런 얘기조차 해주지않았어요.

이유를 물어도 얘기해주지 않았어요.

처음엔 이유를 묻고 화도 내고 그러더군요.. 차라리 화를내고 제 욕을 하면

마음이 편했어요.. 헌데 다음날 너무 힘들다고 차라리 죽고싶다고 너무 힘들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더이상 힘들게 하고싶지 않았어요.

그녀 친구에게 몰래 연락을 했습니다. 제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녀가 너무 힘들어하지않게

옆에서 연락도 자주해주고 힘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이 이야기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그러다 제가 일을 쉬는날..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받지 말았어야 하는데.. 너무 목소리가 듣고싶더군요. 고민끝에 받았어요.

"지금 너한테 가고있어 잠시 나와 얘기좀해"

오지 말라고했어요. 보면 더이상 견딜수가 없을거같았거든요.

근데..참 이기적인게.. 그 여자의 행복을 너무 바랬는데.. 좋은사람만나서 행복하고

저를 잊길 바랬는데.. 그러려면 만나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보고싶더라구요.

너무 보고싶어서 만났습니다.

 

 

이유를 묻더군요. 왜 헤어져야하는지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뭔지..

처음인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내가 싫어졌어?"라는 질문에 "어 질렸어"라고 대답했습니다.

거짓말 하지말라네요..

더이상 숨길 수 없어서 집안사정이 많이 안좋아져서 이제 내가 일하고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만날시간도 없어질거고 니가 원하는만큼 해줄 수 없다구요.

상관없다더군요. 만나는시간 줄이고 자기도 일할테니 계속 만나재요.

 

 

..집에가라고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까지 대려다준다고해도 절대 안간다고 하더군요..

억지로 끌고나와도 계속 안간다고 하길래 정류장 위치 대충 알려주고

행복하라고 하고 뒤돌아섰습니다..

집으로 가던 도중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흔히 말하는 머리속이 새하애진다는말이

무슨뜻인지 알겠더라구요.

되돌아갔습니다. 옆에 앉아있더군요..

대리고 걸었습니다. 집옆에 놀이터에 앉아서

잘 타일렀어요.. 보고있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파서..

화를냈습니다.. 집에 가라고 나 약속있다고.. 그리고 뒤돌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더이상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무생각도 안들었어요..

 

 

30분쯤 뒤 전화가 오더라구요.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싶다구요.

나갔습니다... 울고있더라구요..

 

 

옆에 있게해달라고 같이 있고싶다고 해요..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더니.. 그럼 오늘만 모든걸 다 잊고 예전처럼 사랑했던 그때처럼 연인처럼 대해달라고

하룻밤만 같이 있어달라고.. 그럼 잘 지내겠다고 합니다..

 

 

밤새 같이 있으면서 울었습니다. 참.. 제가 울어본지 오래돼었는데 오랜만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아무것도 필요없다고..돈도 필요없고

바닦에서부터 시작하자고.. 첨부터 모든걸 가지고 시작한다면 뭐가 재밌어?

마련해가는 재미로 사는거지.. 0이야? 마이너스야? 빚은 있어? 같이 돈벌어서 같이 살자..

이렇게 말하는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워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나같은 못난 남자라도 괜찮다고 자기 버리지 말아달라고 울면서 얘기하는 그 모습이..

더욱 제 마음을 아프게하고 제 결심을 더 확고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이 여자는 행복해져야한다.. 이별의 아픔은 잠시.. 행복해질 수 있는 여자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사랑하기에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잘 할 수 있을거 같지만..

5년뒤, 10년뒤에 너무 힘들어해서 혹시라도..만약에라도.. 여자친구가

후회를 한다면.. 저는 더이상 견딜수가 없을거 같았어요. 그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다만 너무 아파할 여자친구때문에.. 아파할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질거 같더라구요.

제가 "너무 힘들고 보고싶을때는 전화하고 문자해.. 우리 예전처럼 친한사이로 지내자" 고 했습니다.

그게 여자친구를 위한길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저도 너무 힘들었기에 그렇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제 생각만 했었던거 같아요.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는동안 두세번 더 만나게되었고, 그때 느꼈습니다.

더 애절해지는 제 마음을요.. 친구로 지낸다고 그게 안되더라구요.

서로 싸우거나 싫어서 헤어진게 아닌데.. 더 보고싶고 더 애절해지는 제 마음이 보였습니다.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카톡으로 "우리 둘이 도망가서 살까?" 라고 보내니..

그렇게 하겠답니다.. "쟈기가 원하면 언제든 나는 쟈기옆에 있을꺼야" 라고 말하더군요.

더이상 주체할수가 없더라구요..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나와함께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아무것도 필요없고 나만 있으면 된답니다.

 

 

바로 전화해서 더이상 연락하지말라고 했습니다.. 행복해지라고..넌 꼭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거라고..

말하는데 눈물이 흐르는걸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니 목소리만 들어도 니가 예전처럼 날 부르기만해도 가슴이 무너지는거같아 너무 힘들다고..

니가 날 너무 흔든다고.. 내 결심이 너무 흔들린다고.. 연락하지말아달라고. .부탁한다고..

 

 

나 안붙잡는다고 그런소리 하지말라네요.. 그냥 더이상 안붙잡을테니까

옆에만 있어달라고.. 자기 맘 정리하고 다른사람도 찾아보겠다고..

"울지마 내가 없는데서 울지마..안아줄수가없잖아"라고 하더군요. 행복하라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꺼놨습니다.. 이틀동안 꺼놓고 전원을 켰더니..

톡과 문자 전화가 많이 와있더군요..

 

 

자기 진심을 알아달라고..

어떻게 말해야 자기 진심이 전해질지 모르겠다고..

처음부터 하나둘 하나둘 쌓아가자고..

내가 힘든걸 원치않으면 같이 있어주라고.. 옆에 있어주라고..

 

 

저 출근시간에 계속 전화했더라구요. 문자도 왔습니다.

"전화 꺼놓으면 알람 못듣잖아.. 출근해야지? 전화기라도 켜놔.."

 

 

전화기 켜놓고 그녀와 보냈던 문자, 카톡 하나하나씩 읽다가.. 또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카톡에 계속 썼다 지웠다 반복했습니다. 보고싶다..사랑한다..

그러다 잘못 눌러서 전송버튼을 눌렀습니다..

답장이 오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쉬는날 보자고 하더라구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 참 이기적이더라구요. 행복하길 바라면서 비정해지기로 마음먹었는데

자꾸 보고싶고.. 생각나고.. 만나자고하길 기다리고..

 

만나기로한날까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안나갔어요. 미리 전화를 했죠.. 못 갈거같다고..

약속 어겼다고 심통부리는 모습이 눈앞에 훤하더군요..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그날 통화를 오래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귀면서 같이 있었던 일들..

그리고 잘 지내라고하고.. 그녀의 번호를 모두 차단했습니다

통화하는 내내 "갑자기 왜이래?" 또 연락 끊으려고 그러지?"  "절대 그러지마"라고 하더라구요..

 

차단해도 문자가 오더군요.. 자기 너무 걱정된다고..왜 전화가 안되냐고.

무슨일생겼냐고..자기랑 연락하기 싫으면 말을 해달라고..

 

답장 보냈습니다.. 나 원래 이렇게 지멋대로고 이기적이고 나쁜놈인데 니가 몰랐던거라고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 이제 정신차리고 잘살아라.. 이렇게요.

 

피눈물이 나고 가슴을 칼로 계속 찌르는거같아 아팠습니다.

그게 고작 3일전일이네요..

멍하니 있다가도 괜찮다고 수십번 다짐해도 그게 끝.. 조금있으면 가슴이 터질듯 미쳐버릴거같고

힘이듭니다..

 

저도 0에서부터 시작한다면 그녀와 같이 차근차근 시작하고 싶어요.

그런데 저는 0이 아닌걸요? 제 뒤에는 제가 책임져야할 가족이있고, 그녀에게 모든걸 다

줄 수가 없어요.. 그녀만 힘들어질 뿐이라는걸 전 알고있어요.

 

제가 바라는건 단 하나.. 그녀가 저를 빨리 잊어버리고.. 좋은사람만나서 저를 과거의 사람으로

남겨두고 행복해지길 바랄뿐입니다.

 

여러분 이쁜 사랑하세요. 부디 이별 후에 후회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할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꼭 잘해주세요.

자존심? 사랑하는 사이에 자존심따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랍니다.. 언젠간 둘다 이 상처에서 회복되어 행복해져서..

꼭 다시만나서.. 지금 있었던일을 안주삼아 술한잔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