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숨을 쉬며 사는 흔하디 흔한 27살 흔남입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여러분들에게 여쭤 볼 것이 있어서. 이렇게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내려갑니다. ^^ 직장이 집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이동 후. 다시 15분을 걸어야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직장을 다닌지 5개월 남짓 된 것 같은데요. 매일 같은 시각에, 같은 장소를, 같은 공간을, 이동하다보니까 이제 그릴수 있을만큼 익숙해진 얼굴들이 몇몇 있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부터 시작해서 ㅎ 왜 그런 것 있잖아요. 아는 사이도 아닌데 상대방도 항상 제가 걷고 움직이는 시각과 똑같이 일정하게 움직여서 아는 사이가 아닌데도 만날 보게되어 얼굴이 외워지는 상대말이에요. ^^ 아무튼 버스를 타고 걷고 직장에 가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은 봅니다. 문제는 버스를 타는 15분에 일어나는데요. 버스는 마을 버스라서 좌석이 맨 뒷자리 포함 1인석, 2인석 다 합쳐 7개 밖에 없는 조그마한 마을버스입니다. 언제부턴가 한 여성분이 눈에 들어와요.. 대학생이신 것 같은데. 일단 키가 많이 크셔서 많은 남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대는 아닌 것 같아요. 173이상 되어보입니다. 매일 단화나 운동화를 신으시는 듯. 버스 천정에서 그 분 머리끝까지 10~13센치는 떨어진 것같아요. 오늘도 제가 앞에 앉았고 대각선 뒤쪽에 앉은 그 여성분을 기지개 펴는 척하면서 고개돌려 제 겨드랑이 사이로 페이크 쓰면서 훔쳐보다가 걸렸어요. 부끄러워서 휙하니 고개를 돌렸지 뭐에요. 보면 볼수록 정이 가요. 콩닥콩닥 그래서 말이라도 한번 붙여보고 싶은데. 그 여성분한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두 정거장 일찍 내리시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다짜고짜 버스에서 보자마자 명함을 주면서 '이 쪽으로 연락 한번 주시겠어요' 라며 제 전화번호를 주기도 뭐하고, 또 드려도 대기업 이사 명함이 아닌 이상. 그건 힘들 것 같구요. ㅎ 제가 명함을 드려도 그 분은 분명 저에게 연락을 해야한다는 용기 아닌 용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저로 인해 한 번 펼치셔야하는건데 그러기엔 그 분에게 제가 부담될테고, 실패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그 좁은 버스에서도 사람들이 볼텐데 분명 창피하기도 하실테고, (물론 그런 고민조차도 안하고 받자마자 휴지통에 뿅~ 하실지도. ^^) 아니면 제가 음반 한장을 선물하면서(오늘 성시경 앨범 나왔는데 상당히 좋더라구요.) 속에 편지로 친해지고 싶다고 쪽지라도 적어서 드려야 할려나요? '매일 버스 같이 타는 사람입니다. ^^ 아시나 모르겠네요. 제가 그 쪽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데 괜찮으시면 연락처 하나 주시겠어요? 제가 다시 내일 여쭤볼께요!.' 이러면 하루정도 '내가 이 새끼한테 연락처를 줘야겠다 말아야겠다.' 고민도 할 수 있겠지만. 근데 대뜸 선물부터 드리면 부담스러워 하실 것도 같고. 아...... 아니면 다짜고짜 물을 얼굴에 촥 ! 뿌려. 그럼 여자가 '왜 이러세요!' 그 때 제가 '닥쳐... 꽃에 물준거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아니면 그 분 내릴 때 다짜고짜 같이 내린 담에. '아 저기요. (숨겨 고이 간직했던 베지밀을 건내며) 안녕하세요. 저기 저 매일 아침에 이 버스에서 보는데요. 제가 좀 그쪽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회사 가는 도중에 다짜고짜 같이 따라내렸어요. ^^; 제가 엄청 용기내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실례가 안된다면 연락처 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이렇게 말할까요? 어때요? 필살기는 베지밀이에요. 그것도 A보다 달콤한 B. 근데 내리시는 곳이 학교 앞이라 사람들 옴팡 많을텐데 전 그게 제일 맘에 안들어요. 스토커처럼 따라따라가서 인적한곳에서 말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그 분에게는 피해 안드리는 쪽에서 해결보고 싶은데, 아무튼 그 분은 저라는 존재 알지도 못할지 모르는데 어떻게 할까 이런저런 경우 생각하면서 저만 혼자 설레고 신났네요. ^^ 솔로 3년차에 연애세포도 다 죽어서 요새 연애와 사랑을 글로 배우고 있는데, 막상 어떻게 탈출해보려니 막막하네요. 아.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조언 많이 해주시면 잘되던 못되던 후기는 꼭 올릴께요! 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이런 불쌍한글 추천하면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신데요. 실제로든 마음속으로든. 151
매일 아침 보는 그녀에게 연락처 따기.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숨을 쉬며 사는 흔하디 흔한 27살 흔남입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여러분들에게 여쭤 볼 것이 있어서.
이렇게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내려갑니다. ^^
직장이 집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이동 후. 다시 15분을 걸어야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직장을 다닌지 5개월 남짓 된 것 같은데요.
매일 같은 시각에, 같은 장소를, 같은 공간을, 이동하다보니까
이제 그릴수 있을만큼 익숙해진 얼굴들이 몇몇 있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부터 시작해서 ㅎ
왜 그런 것 있잖아요. 아는 사이도 아닌데
상대방도 항상 제가 걷고 움직이는 시각과 똑같이 일정하게 움직여서
아는 사이가 아닌데도 만날 보게되어 얼굴이 외워지는 상대말이에요. ^^
아무튼 버스를 타고 걷고 직장에 가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은 봅니다.
문제는 버스를 타는 15분에 일어나는데요.
버스는 마을 버스라서 좌석이 맨 뒷자리 포함
1인석, 2인석 다 합쳐 7개 밖에 없는 조그마한 마을버스입니다.
언제부턴가 한 여성분이 눈에 들어와요.. 대학생이신 것 같은데.
일단 키가 많이 크셔서 많은 남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대는 아닌 것 같아요.
173이상 되어보입니다.
매일 단화나 운동화를 신으시는 듯. 버스 천정에서 그 분 머리끝까지 10~13센치는 떨어진 것같아요.
오늘도 제가 앞에 앉았고 대각선 뒤쪽에 앉은 그 여성분을 기지개 펴는 척하면서
고개돌려 제 겨드랑이 사이로 페이크 쓰면서 훔쳐보다가 걸렸어요.
부끄러워서 휙하니 고개를 돌렸지 뭐에요. 보면 볼수록 정이 가요. 콩닥콩닥
그래서 말이라도 한번 붙여보고 싶은데. 그 여성분한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두 정거장 일찍 내리시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다짜고짜 버스에서 보자마자 명함을 주면서 '이 쪽으로 연락 한번 주시겠어요' 라며
제 전화번호를 주기도 뭐하고, 또 드려도 대기업 이사 명함이 아닌 이상. 그건 힘들 것 같구요. ㅎ
제가 명함을 드려도 그 분은 분명 저에게 연락을 해야한다는 용기 아닌 용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저로
인해 한 번 펼치셔야하는건데 그러기엔 그 분에게 제가 부담될테고, 실패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그 좁은 버스에서도 사람들이 볼텐데 분명 창피하기도 하실테고,
(물론 그런 고민조차도 안하고 받자마자 휴지통에 뿅~ 하실지도. ^^)
아니면 제가 음반 한장을 선물하면서(오늘 성시경 앨범 나왔는데 상당히 좋더라구요.)
속에 편지로 친해지고 싶다고 쪽지라도 적어서 드려야 할려나요?
'매일 버스 같이 타는 사람입니다. ^^ 아시나 모르겠네요. 제가 그 쪽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데 괜찮으시면 연락처 하나 주시겠어요? 제가 다시 내일 여쭤볼께요!.' 이러면
하루정도 '내가 이 새끼한테 연락처를 줘야겠다 말아야겠다.' 고민도 할 수 있겠지만.
근데 대뜸 선물부터 드리면 부담스러워 하실 것도 같고. 아......
아니면
다짜고짜 물을 얼굴에 촥 ! 뿌려.
그럼 여자가 '왜 이러세요!'
그 때 제가 '닥쳐... 꽃에 물준거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아니면
그 분 내릴 때 다짜고짜 같이 내린 담에.
'아 저기요. (숨겨 고이 간직했던 베지밀을 건내며)
안녕하세요. 저기 저 매일 아침에 이 버스에서 보는데요.
제가 좀 그쪽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회사 가는 도중에 다짜고짜 같이 따라내렸어요. ^^;
제가 엄청 용기내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실례가 안된다면 연락처 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이렇게 말할까요? 어때요? 필살기는 베지밀이에요. 그것도 A보다 달콤한 B.
근데 내리시는 곳이 학교 앞이라 사람들 옴팡 많을텐데 전 그게 제일 맘에 안들어요.
스토커처럼 따라따라가서 인적한곳에서 말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그 분에게는 피해 안드리는 쪽에서 해결보고 싶은데,
아무튼 그 분은 저라는 존재 알지도 못할지 모르는데
어떻게 할까 이런저런 경우 생각하면서 저만 혼자 설레고 신났네요. ^^
솔로 3년차에 연애세포도 다 죽어서 요새 연애와 사랑을 글로 배우고 있는데,
막상 어떻게 탈출해보려니 막막하네요.
아.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조언 많이 해주시면 잘되던 못되던 후기는 꼭 올릴께요!
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이런 불쌍한글 추천하면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신데요. 실제로든 마음속으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