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직장다니는 우리 부부.

나도버거워2011.09.15
조회6,331

신랑은 외주용역으로 일하고 있음.

난 삼실에서 느슨하게 일하고 있음.

 

삼실에서 느슨하게 일한다 해도 머리는 항상 복잡함.

일은 일대로 해야돼지.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해야돼지.

 

신혼 초엔 신랑이 요리잼병인 나를 대신해 요리도 해주고 좋았음.

근데 그게 몇개월 지나고.. 내가 요리가 안늘자. 하면서 늘리라는 식으로 나한테 넘김.

그전에도.. 그후에도.

빨래며 설거지며 모든 집안일은 내가 다 함.

음식물쓰레기며 걍 쓰레기 등등.. 신랑 출근하는 토욜날, 내가 다함.

 

난 놀토인 덕분에 내가 다 떠안게 된 집안일...

혼자 다 치내고 있음.

 

근데... 이제 버거움.

 

신랑한테 하소연하면

"그럼 니가 출근해라.. 내가 집안일 할께"

 

내가 하는 일은 일 같지 않고

자기는 쌔빠져라 일하는 사람이라고 함.

집에서는 좀 쉬자고 함.

 

첨엔 이렇지 않았는데....

물론 첨엔 나도.. 즐거운 맘으로 일을 했었는데....

이젠 도저히 버거워서 안되겠음.

 

결혼 1년이 지나고........ 이런 신랑... 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