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ad] 유럽 쵸쵸쵸부자들의 휴양지라는 스위스 산촌마을 Gstaad

전해림2011.09.15
조회440

 

 

MOUNTAIN WEEKEND

IN GSTAAD(1)  

                        SWITZERLAND+

 

 

 

 

 

 

 

 

스위스를 여행하다보면

정말 여길 가도 산, 저길 가도 산

산이 없는 곳을 보기가 힘들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국토의 대부분이 병풍처럼 산으로 덮혀있는 스위스.

 

 

그러다보니 스위스 사람들은

휴가를 보내거나 하이킹을 하는 등

어릴 때부터 산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관광수익의 대부분 역시

융프라우요를 비롯한 여러 산에서 벌어들이고 있으니,

( 융프라우요의 살인적인 케이블카 가격 [Gstaad] 유럽 쵸쵸쵸부자들의 휴양지라는 스위스 산촌마을 Gstaad....가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죠? )



 

여러모로 스위스 사람들에게 있어 산은 정말정말 소중한 보물인 듯:)

 

 

 

나 역시 이번 여행에서 

고맙게도 친구의 친구가족 덕분에

 스위스 친구들, 그리고 소피와 함께

스위스의 럭셔리 산촌마을

Gstaad에서 주말을 보내고 왔다ㅎㅎ

 

 

 

 

80년대, 90년대 유럽 일반인들에게 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던 도시

Gstaad는 스위스 독일어권과 프랑스어권 경계지역에 있는

 인구 2500명의 조그만 산촌마을이다.

 

 

 

 

Gstaad가 유럽사람들에게 조차 생소했던 이유는 바로,

이 도시가 철저히 전세계의 상류층을 상대로만 마케팅을 펼쳐왔기 때문이란다.

 

 

파파라치의 접근을 시(市)차원에서 철저히 금지하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것을 꺼려하는 세계 유명인사들을 위해

호텔직원들에게 이들을 마주치더라도

 호들갑 떨지 말고 가볍게 목례만 하라고 지침을 내렸을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전 세계 VIP들의 편안한 휴가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온 덕분에,

전 세계 사회지도자층들의

휴양지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는 Gstaad.

 

 

지금은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기도 하고,

유명한 테니스 테니스 대회인 '알리앙스 스위스 오픈 그슈타드'가 

열릴 때는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띤다고 한다.

 

 

 

길을 가다가 혹은 바에서,

베이커리 앞에서 빵을 기다리는

유명인들을 마주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Gstaad.

 

 

그닥 럭셔리하지 않은 내가

이 곳, Gstaad의 호화(?) 별장에서 주말을 보낼 수 있었던 건

Gstaad토박이인 친구의 친한 친구가

그의 가족별장에  

나와 Sophie까지 초대 해 준 덕분이었다:)

 

 

어줍어줍 쌓아온 인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Gstaad] 유럽 쵸쵸쵸부자들의 휴양지라는 스위스 산촌마을 Gstaad 

 

 

 

시골의 간이역 같은 조그만 Gstaad 기차역.

 

 

시골마을이라 그런지, 역도 조그맣구나~ 했더니

곧 이어 돌아오는 토박이 친구의 대답

 

"여기 오는 사람들 중에 전용기 타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

좀만 더 가면 조그만 비행장 있어"

 

 

 

 

허어어얼ㅋㅋㅋㅋ

아....그래? ㅋㅋㅋㅋㅋ

 

 

 

 

 

Gstaad에서는 모든 건물을 스위스 전통가옥양식으로 지어야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기자기한 시내를 조금만 걸어다니다 보면

정말 중세시대의 스위스로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ㅎㅎ

우중충한 날씨 때문인지 사진 역시 흐리다...ㅜㅜ

 

 

 

 

 

 

 

그리고 이렇게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구경하다 보면....

 

 

 

곳곳에서, 의외의 장소에서

럭셔리샵들을 만나게 된다ㅋㅋ

 

가격만큼은 절대 아기자기하지 않은 숍들 삐질

 

 

 

 건물들이 아담하고 소박해서 

생각보다 별 거 없네 했다가.... 깜짝 놀랐다ㅋㅋ

 

 

 

 

 

시내구경을 끝내고,

첫 날이라 가볍게 다녀 온 곳은

 

 

 

 

 

바로 Gstaad근교의 호숫가 산책:)

 

 

 

 

 

정말 깨끗하다 못해 에메랄드 빛이 나는 호숫가에서

나무들이 우거진 시원한 길을 걷는 기분이란!

 

 

 흐뭇해하는 Sophie표정 보이시죠~ㅋㅋ

 

 

 

호숫가를 거닐다 보면 곳곳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한다ㅎㅎ

 

미리 가 있는 친구들과 그 곳에서 합류하기로 한 우리는

이렇게 우리를 맥주를 기다리는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짜잔~

이게 바로 바베큐 장소ㅋㅋ

 

 

 

자연에서 구해 온 도마와 오른편에 삐죽 보이는 돌멩이 나이프ㅋㅋ

스위스 Army nife 저리 가라ㅋㅋ 훠어이훠어이

 

 

 

 

완성된 소세지 바베큐

베이컨을 돌돌 말아....아 너무 맛있었ㅜㅜㅜㅜ

 

 

엽서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예쁜 호수!

 

 

 

물이 너무 빠져서 지금은 그다지 예쁘지 않다고 투덜대던 친구들

 

 

 

 

 물이 가득 찼을 때 호숫가의 모습은 이렇다고 한다~ :)

정말 바닥까지 다 비칠 정도로 너무너무 투명하다!!!!

이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근데 이거 정말 아무런 컴퓨터 작업 없는 자연 그대로의 사진일까;;

 

 

 

 

 


바베큐와 함께한 한가롭고 배부른 오후를 보내고

Gstaad로 돌아왔다:)

연두 잔디밭 위에 아담아담 지어진 집들이

너무 평화로워 보인다~:):)

 

 

그런데 친구들 말에 의하면,

이 몇 집들 가운데 한 집이 바로

브리짓 바르도의 전 남편이

권총자살을 한 곳이라고...허걱

 

브리짓 바르도 하면

한국의 개고기문화를 비난하며

한국사람들을 모두 야만인으로 몰아

한국인들 사이에서 미움을 톡톡히 받고 있는,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왕년에 팜므파탈로ㅎㅎ 유명했던 프랑스 여배우이다.

 

 

평온하디 평온해 보이는 이 곳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니

괜히 섬뜩해졌다......ㅜㅜ

 

 

 

하지만 그런 기분도 잠시,

 

 

 


너무너무 맛있는 스위스 감자전(?)

치즈에 뒤덮인 Rosti를 보고 나니

모든 걸 다 잊고

마치 필름끊긴 사람 마냥 정신없이 흡입했다ㅋㅋㅋ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스위스 퐁듀보다는 Rosti[뢰스티]가 정말...훨~~~~~씬 더 맛있는 거 같다!!!

 

 

 

 

 

다이어트는 한국 가면 하게 되어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이만칼로리는 족히 넘어보이는 기름 진 뢰스티를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닷:):)ㅋㅋㅋ

언제나 그렇듯,

내일걱정은 내일모레ㅋㅋ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