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글씨체를 바꾼 영향인가!!;;; 뭐 추석때 오지말라는 이야기는 부산에서 찾아뵜을때 어머님이 먼저 말씀하시고 제가 전화드릴때마다 추석에 정말 안가도 되냐고 여쭤봤지만 역시나 항상 대답은 같았어요;; 아무래도 저희 부부 결혼전에 모아둔 돈 없이 조촐하게 시작한거라서 항상 돈걱정을 하시거든요. 그거때매 오지말라고 하시는거라서 어머님 말씀을 그대로 들었네요..;; 아마 어머님께서 제가 갔을때는 돈걱정 하실꺼 같아서.. 그 마음을 알아서 못간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사실 결혼 전에 10대때부터 친정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ㅠㅠ 보수적인 아버지와의 사이가 너무 힘들었었구요..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아버지와의 사이가 조금씩 좋아졌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게 제 꿈이었고 독립은 제 영원한 소원이었죠. 결혼하고 나니 친정부모님이랑 사이는 정말 언제 소원했냐는듯 좋아졌어요. 친정에 잘하는 신랑, 술 잘 안마시고 담배 안피는 신랑의 모습에 저희 친정 아버지는 칭찬에 칭찬을 하시죠. 그리고 시어머님은 제가 친정부모님한테 쏟지 못했던 애정을 쏟게 되었고 그만큼 절 좋아해주시는 시어머님과 관계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지만 제가 많이 부족하긴 하죠^^; 어머님에게 항상 잘 못하구요~그렇지만 항상 노력하려고 하고 있어요 너무 쓴말씀 보다는 그냥 너무 좋은 시어머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 판을 보며 걱정하는 미혼님들을 위해 쓴거니까 좋게좋게 봐주세요^^ 제가 그랬던것 처럼 막장시댁만 있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고 싶었던거예요. 그리고 알람문제에 대해서 말씀이 많으신데 그건 제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 같아요. 어머님께서 음식준비를 집에서 하시는게 아니고 가게에서 하시는데 많이 좁아서 작은어머님이랑 저랑 있으면 너무 번잡스럽다고 하셔서 어머님께서 제가 필요해서 깨우시면 제가 가서 하려고 했던거거든요. 뭐라고 하든 변명이지만 다음에는 노력해야겠어요!! 충고의 말씀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노력하는 며느리가 되겠어요!! ========================================================================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 찾아보는 1인입니다. 저는 올 1월에 결혼해 따끈따끈(?)하지 않은 무덤덤한 31살먹은 새댁입니다..ㅋㅋ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추석후라 그런지 하소연글들이 가득이네요...^^; 저는 이런 분위기를 타파해보고자 훈훈판 한개 남겨볼까 합니다. 올 1월 좀 이른 결혼을 하게 됐어요. 저는 딸딸딸 아들 집의 둘째구요, 언니는 대학원생이고 직장이 결정되지 않은데다가 남친이 좀 많이 연하라서 결혼 하기 힘든 상황이었죠. 덕분에 둘째인 제가 언니를 제치고 결혼을 하게 되었죠. 제가 모아둔 돈도 많이 없고 해서 결혼을 천천히 할까 했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2월 정년퇴직이시라 그래도 한명은 결혼을 해야하지 않겠냐 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판을 즐겨보는 1인으로 특히 시친결을 빼먹지 않고 챙겨보는 제게 남자친구는 너무나 어려운벽이었어요. 홀어머니에 아들둘만있는 집이거든요. 아무래도 아들을 싸고 감싸진 않을까, 마마보이는 아닌걸까, 혹시 같이 살자고 하시면 어쩌지? 혹시 효자아들?! 이런것을 많이 걱저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막장시댁판 보면서 결혼을 많이 망설였지만 3년간 연애를 해보니 일단 마마보이는 아닌것 같고 모시고 살자는것에 대해서는 제가 어머님이 아프시면 그때 모시고 사는것은 어떠냐는 말에 처음에는 좀 싫어하더니 자기도 생각해보고 어머님이랑 얘기도 해보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남편은 부산사람이예요. 대학까지 부산에서 졸업하고 서울로 와서 일을 하다가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나서 그렇게 인연을 쌓게 되었지요. 어머님은 진주분이신데 결혼 전 한번 뵙고자 (부산에 저희 큰이모랑 사촌오빠, 사촌언니가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찾아뵙게 되었는데 인상은 좋으시더라구요. 잘 챙겨주시고 하지만 ㅋㅋ막장시댁판 보면 결혼전엔 다 그런다기에..전 눈을 부릅뜨고 ㅋㅋ 상황을 지켜보자 했지요. 결혼을 준비할때도 다들 겪는다던 그런 큰 진통은 겪지 않았던것 같아요. 저희는 간소한 결혼을 원했지만, 아빠가 서울에서 워낙 인맥이 있으셔서 그렇게 되지 않았답니다. 조금 겪었던 트러블이라면 제가 간소한것과 어머님의 간소한것과 좀 격차가 있어서 말이 있긴 했지만, 신랑이 중간에서 워낙 잘해서 어머님과 얼굴 붉힐 일 없이 잘 지나갔던것 같아요. 뭐 이래저래 앞말이 길었네요.ㅎㅎ 시어머니께서 첫 추석인데 시댁에 오지말라고 하셨습니다.ㅠㅠ 그 이유는 8월 중순에 휴가겸 어머님 뵈러 다녀오고 8월말에 아버님 제사라 다녀왔고, 곧 9월에 도련님이 결혼식을 하셔서 가야하는데 서울과 부산이 뭐 그리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뭘 그리 자주 오냐구요. 너무 돈 많이 들어서 안된다구요. 전 가서 어머님 뵙고 싶었는데..ㅠㅠ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추석에 친정가서 차례드리고 왔네요. 저희 어머님,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데..그 시아버지 빈자리 마저 못느끼게 제게 잘 해주시거든요. 명절이나 제사때 가면 제가 잠자리를 많이 가려서 쉽사리 잠이 못들고 새벽녘에 겨우 잠들거든요, 그래서 어머님한테 음식하실때 저 좀 깨워달라고 말씀드리는데.. 자꾸 저 안깨우시고 혼자 다 하시네요. 몸 괜찮을때는 안해도 된다고..엄마 몸 아프면 그때 하라고 자꾸 만류하시네요. 그리고 가족이 적어서 음식 준비 많이 안한다면서..ㅠㅠ 이래도 첫째 며느리인데..ㅠㅠ가서 매일 어머님이 다 준비하신 음식만 먹고 오려니 정말 죄송스럽고..그래요. 가서 설거지는 한다고 하지만 청소나 이런것도 안시키시구.. 놀러가서 바닷물에 빠진 옷 빨리 빨아야 한다고 두고가라고 본인이 빨아주시겠다고 하는거 겨우겨우 제가 싸가지고 와서 빨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잘해주시는 어머님한테 일주일에 한번 이상 꼭꼭 전화도 드리고 (저희 신랑이 전화를 전혀 안하거든요...-_-맨날 전화드리라고 하는데..내가 전화드리는거랑 다르다고 해도 그렇게 안되네요. 연애때도 저한테 전화 잘 안하던 사람이라..ㅋㅋ) 그때마다 항상 전화줘서 고맙다고 하시는 우리 어머님.. 무슨 일 있을때 못찾아 뵙게 되면 따로 돈을 챙겨드리고 하고 있는데.. 용돈도 따로 못챙겨 드리고..더 해드리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서 안타깝고 그렇네요. ㅠㅠ 저희 형편 생각하셔서 맨날 갈때마다 차비 따로 주시고..요새 좀 힘들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잘 챙겨주는 시어머니...항상 너무 사랑합니다^^* 주변에 우리 큰며느리가 최고라고 항상 말씀해주시고... 부부가 영화를 좋아해서 부산에서 어머님 꼭 모시고 영화관 가는데 매일 피곤해서 영화관 가셔도 주무시는데..피곤한데 억지로 모시고 가는건 아닌지 걱정하지만.. 그런때마다 주변에 큰며느리가 영화보여줬다고 자랑자랑...하시면서 기뻐하시는 어머님.. 이제는 어머님 모시고 살아도 정말 좋을것 같다고 생각마저 드는 우리 어머님!! 내년 명절엔 이제 며느리 둘이니까 같이 오손도손 음식 만들고 그래요*^^* 내년엔 좀 쉬엄쉬엄 하셔용~~♥ 저도 막장 판 보면서 너무 걱정했는데..제가 무슨복을 타고 났는지..정말...^^; 다들 말씀하시는대로 제가 나라를 구했나봐요..ㅋㅋㅋㅋ 그리고 울 신랑 *^^* 설거지, 빨래, 청소 다 도와주는 우리 신랑. 도와주는게 아니라 시키는건 다하는건가??^^ㅋㅋㅋ 요리는 자기가 잘 못하니까 요리는 시키지 말라며.. 라면도 내가 끓여주는게 맛있다고 나 시켜먹지만!! 그래도 많이 사랑해*^^*ㅋㅋㅋㅋ 그리고 가끔은 친구들도 만나고 그래..ㅋㅋㅋㅋㅋ나도 혼자 있고 싶을때가 있다규..!! 여러분도 너무 막장시댁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런 시댁도 있답니다...라는 생각 하시라구 한자 적어봐요~ 추석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은 며느님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6717
시어머니가 첫 추석인데 시댁 오지말래요
^^;
꽤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글씨체를 바꾼 영향인가!!;;;
뭐 추석때 오지말라는 이야기는 부산에서 찾아뵜을때 어머님이 먼저 말씀하시고
제가 전화드릴때마다 추석에 정말 안가도 되냐고 여쭤봤지만
역시나 항상 대답은 같았어요;;
아무래도 저희 부부 결혼전에 모아둔 돈 없이 조촐하게 시작한거라서
항상 돈걱정을 하시거든요.
그거때매 오지말라고 하시는거라서 어머님 말씀을 그대로 들었네요..;;
아마 어머님께서 제가 갔을때는 돈걱정 하실꺼 같아서..
그 마음을 알아서 못간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사실 결혼 전에 10대때부터 친정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ㅠㅠ 보수적인 아버지와의 사이가 너무 힘들었었구요..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아버지와의 사이가 조금씩 좋아졌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게 제 꿈이었고
독립은 제 영원한 소원이었죠.
결혼하고 나니 친정부모님이랑 사이는 정말 언제 소원했냐는듯
좋아졌어요. 친정에 잘하는 신랑, 술 잘 안마시고 담배 안피는 신랑의 모습에
저희 친정 아버지는 칭찬에 칭찬을 하시죠.
그리고 시어머님은 제가 친정부모님한테 쏟지 못했던 애정을
쏟게 되었고 그만큼 절 좋아해주시는 시어머님과 관계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지만
제가 많이 부족하긴 하죠^^;
어머님에게 항상 잘 못하구요~그렇지만 항상 노력하려고 하고 있어요
너무 쓴말씀 보다는 그냥 너무 좋은 시어머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
판을 보며 걱정하는 미혼님들을 위해 쓴거니까 좋게좋게 봐주세요^^
제가 그랬던것 처럼 막장시댁만 있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고 싶었던거예요.
그리고 알람문제에 대해서 말씀이 많으신데
그건 제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 같아요.
어머님께서 음식준비를 집에서 하시는게 아니고 가게에서 하시는데
많이 좁아서 작은어머님이랑 저랑 있으면 너무 번잡스럽다고 하셔서
어머님께서 제가 필요해서 깨우시면 제가 가서 하려고 했던거거든요.
뭐라고 하든 변명이지만
다음에는 노력해야겠어요!!
충고의 말씀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노력하는 며느리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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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 즐겨 찾아보는 1인입니다.
저는 올 1월에 결혼해 따끈따끈(?)하지 않은 무덤덤한 31살먹은 새댁입니다..ㅋㅋ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추석후라 그런지 하소연글들이 가득이네요...^^;
저는 이런 분위기를 타파해보고자 훈훈판 한개 남겨볼까 합니다.
올 1월 좀 이른 결혼을 하게 됐어요.
저는 딸딸딸 아들 집의 둘째구요, 언니는 대학원생이고 직장이 결정되지 않은데다가
남친이 좀 많이 연하라서 결혼 하기 힘든 상황이었죠.
덕분에 둘째인 제가 언니를 제치고 결혼을 하게 되었죠.
제가 모아둔 돈도 많이 없고 해서 결혼을 천천히 할까 했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2월 정년퇴직이시라 그래도 한명은 결혼을 해야하지 않겠냐 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판을 즐겨보는 1인으로 특히 시친결을 빼먹지 않고 챙겨보는 제게
남자친구는 너무나 어려운벽이었어요.
홀어머니에 아들둘만있는 집이거든요.
아무래도 아들을 싸고 감싸진 않을까, 마마보이는 아닌걸까, 혹시 같이 살자고 하시면 어쩌지? 혹시 효자아들?!
이런것을 많이 걱저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막장시댁판 보면서 결혼을 많이 망설였지만
3년간 연애를 해보니 일단 마마보이는 아닌것 같고 모시고 살자는것에 대해서는
제가 어머님이 아프시면 그때 모시고 사는것은 어떠냐는 말에
처음에는 좀 싫어하더니 자기도 생각해보고 어머님이랑 얘기도 해보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남편은 부산사람이예요. 대학까지 부산에서 졸업하고 서울로 와서 일을 하다가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나서 그렇게 인연을 쌓게 되었지요.
어머님은 진주분이신데 결혼 전 한번 뵙고자
(부산에 저희 큰이모랑 사촌오빠, 사촌언니가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찾아뵙게 되었는데 인상은 좋으시더라구요. 잘 챙겨주시고
하지만 ㅋㅋ막장시댁판 보면 결혼전엔 다 그런다기에..전 눈을 부릅뜨고 ㅋㅋ
상황을 지켜보자 했지요.
결혼을 준비할때도 다들 겪는다던 그런 큰 진통은 겪지 않았던것 같아요.
저희는 간소한 결혼을 원했지만, 아빠가 서울에서 워낙 인맥이 있으셔서 그렇게 되지 않았답니다.
조금 겪었던 트러블이라면 제가 간소한것과 어머님의 간소한것과 좀 격차가 있어서
말이 있긴 했지만, 신랑이 중간에서 워낙 잘해서 어머님과 얼굴 붉힐 일 없이
잘 지나갔던것 같아요.
뭐 이래저래 앞말이 길었네요.ㅎㅎ
시어머니께서 첫 추석인데 시댁에 오지말라고 하셨습니다.ㅠㅠ
그 이유는 8월 중순에 휴가겸 어머님 뵈러 다녀오고 8월말에 아버님 제사라 다녀왔고,
곧 9월에 도련님이 결혼식을 하셔서 가야하는데
서울과 부산이 뭐 그리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뭘 그리 자주 오냐구요.
너무 돈 많이 들어서 안된다구요.
전 가서 어머님 뵙고 싶었는데..ㅠㅠ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추석에 친정가서 차례드리고 왔네요.
저희 어머님,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데..그 시아버지 빈자리 마저 못느끼게
제게 잘 해주시거든요.
명절이나 제사때 가면 제가 잠자리를 많이 가려서 쉽사리 잠이 못들고
새벽녘에 겨우 잠들거든요, 그래서 어머님한테 음식하실때 저 좀 깨워달라고 말씀드리는데..
자꾸 저 안깨우시고 혼자 다 하시네요.
몸 괜찮을때는 안해도 된다고..엄마 몸 아프면 그때 하라고 자꾸 만류하시네요.
그리고 가족이 적어서 음식 준비 많이 안한다면서..ㅠㅠ
이래도 첫째 며느리인데..ㅠㅠ가서 매일 어머님이 다 준비하신 음식만 먹고 오려니
정말 죄송스럽고..그래요.
가서 설거지는 한다고 하지만 청소나 이런것도 안시키시구..
놀러가서 바닷물에 빠진 옷 빨리 빨아야 한다고 두고가라고 본인이 빨아주시겠다고 하는거
겨우겨우 제가 싸가지고 와서 빨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잘해주시는 어머님한테 일주일에 한번 이상 꼭꼭 전화도 드리고
(저희 신랑이 전화를 전혀 안하거든요...-_-맨날 전화드리라고 하는데..내가 전화드리는거랑 다르다고
해도 그렇게 안되네요. 연애때도 저한테 전화 잘 안하던 사람이라..ㅋㅋ)
그때마다 항상 전화줘서 고맙다고 하시는 우리 어머님..
무슨 일 있을때 못찾아 뵙게 되면 따로 돈을 챙겨드리고 하고 있는데..
용돈도 따로 못챙겨 드리고..더 해드리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서 안타깝고 그렇네요.
ㅠㅠ
저희 형편 생각하셔서 맨날 갈때마다 차비 따로 주시고..요새 좀 힘들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잘 챙겨주는 시어머니...항상 너무 사랑합니다^^*
주변에 우리 큰며느리가 최고라고 항상 말씀해주시고...
부부가 영화를 좋아해서 부산에서 어머님 꼭 모시고 영화관 가는데
매일 피곤해서 영화관 가셔도 주무시는데..피곤한데 억지로 모시고 가는건 아닌지 걱정하지만..
그런때마다 주변에 큰며느리가 영화보여줬다고 자랑자랑...하시면서 기뻐하시는 어머님..
이제는 어머님 모시고 살아도 정말 좋을것 같다고 생각마저 드는 우리 어머님!!
내년 명절엔 이제 며느리 둘이니까 같이 오손도손 음식 만들고 그래요*^^*
내년엔 좀 쉬엄쉬엄 하셔용~~♥
저도 막장 판 보면서 너무 걱정했는데..제가 무슨복을 타고 났는지..정말...^^;
다들 말씀하시는대로 제가 나라를 구했나봐요..ㅋㅋㅋㅋ
그리고 울 신랑 *^^*
설거지, 빨래, 청소 다 도와주는 우리 신랑.
도와주는게 아니라 시키는건 다하는건가??^^ㅋㅋㅋ
요리는 자기가 잘 못하니까 요리는 시키지 말라며..
라면도 내가 끓여주는게 맛있다고 나 시켜먹지만!!
그래도 많이 사랑해*^^*ㅋㅋㅋㅋ
그리고 가끔은 친구들도 만나고 그래..ㅋㅋㅋㅋㅋ나도 혼자 있고 싶을때가 있다규..!!
여러분도 너무 막장시댁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런 시댁도 있답니다...라는 생각 하시라구 한자 적어봐요~
추석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은 며느님들..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