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엔조이인 듯 한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ㅎ

Gumption2011.09.16
조회819

 일전에 친구가 저에게 얘기 하나를 털어놓더군요. 최근에 만난 여자에 대해서요. 다분히 저만의 생각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친구가 걱정되기도하고 그래서 네이트분들의 의견을 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

 

다.

 

어떤 뮤지션 공연에 혼자 가게 되어서 해당 뮤지션 관련 카페에 글을 올렸는데 거기서 알게된 사람들 중

 

한 여자랑 친해지게 되었대요. 공연 끝나고 사람들이랑 뒷풀이로 술을 마시고 놀았는데 막판에 그 여자가

 

제 친구에게 집에 데려다달라고 했다나봐요. 그렇게 잠깐 사람들이랑 떨어지고 나서 둘이 있게 되었는데

 

이 여자가 슬쩍 친구의 팔을 감싸더래요. 그 시간이 새벽이어서 쌀쌀하기도 했고 술기운도 약간 돌아서

 

그런지 기분 나쁘고 그런 것도 없고해서 그냥 자연스레 받아들였나봐요. 집 앞에 다다르니깐 글쎄 이

 

여자가 좀 어지럽다고 얘기 좀 하다 들어가겠다구 친구와 같이 어디 앉게 되었는데 막 친구 어깨에 기대고

 

팔 감싸고 그랬대요. 친구도 머 여자쪽에서 먼저 그래주니 자기도 슬쩍 스킨쉽도 하고 그랬대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나중에 또 서로 만날 약속을 잡았다네요. 그렇게 날 잡고 서로 만나게 되서 카페도 가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DVD방까지 가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다가 그 여자가 친구에게 팔베게를 좀 해달

 

라고 했대요. 졸지에 자세가 서로 누운채로 껴안은 포즈가 되었는데... 그렇게 몇십분을 있다가 친구가

 

그 여자볼에 살짝 뽀뽀를 하구 조심스레 '더 나가두 돼?'냐고 물었고 여자는 미소를 지으며 수긍을 했다

 

는군요. 그렇게 어느정도의 육체적인 관계를 갖고나서 집에 또 바래다주게 되었는데 친구가 그 여자가

 

사는 곳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 차가 끊기게 되었는데 여자가 먼저 공원에 데리고 가서 대화를 걸기 시작

 

했다고 하더군요. 몇시간 동안이나 같이 있어줘서 얘기하다가 무사히 지하철 첫차타고 헤어졌다는데...

 

친구 신분이 지금 시험 준비 중인지라 사귀되 여자쪽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너무 기다리기

 

만 하지말고 나중에라도 좋은 사람 생기면 나 신경쓰지 말고 그 사람에게 가라고 말했구요.

 

친구가 말하는데 지금 좀 살짝쿵 혼란스럽답니다. 본인이 여태껏 만나본 여자 중 가장 스킨쉽이 적극적이

 

었구 너무 쉽게 관계를 갖게 되었다구 하는데... 근디 말도 잘 통하고 착하고 또 데이트 비용을 여자쪽에서

 

도 먼저 잘 내서 고마웠다는데... 친구는 이런 유형의 사람이 처음이다 보니깐 이게 엔조이인지 아닌지

 

많이 혼란스럽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은 솔직히 말해서 그 여자 그냥 엔조이 같은데...  세상엔 여러

 

부류가 있지만 여자쪽에서 먼저 그렇게 적극적으로 스킨쉽하고 막하고 또 그 여자가 계속 자기가 만났던

 

남자는 다 이상했다고 친구 같은 배려심 좋은 사람은 처음이고 그래서 너무  좋다고 계속 말했다더군요.

 

저는 특히나 이 부분에서 좀 의심이 더해갑니다. 막연히 추측만 가지고 '그만해라, 친구야.. 이건 100% 엔

 

조이다.' 라 말하기가 살짝 그러네요.

 

네이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